영천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비 인체감염대책반 운영

  • 등록 2017.11.24 19:11:06
크게보기

감염시 38℃이상의 발열 동반한 기침, 인후통 등 일반 인플루엔자와 유사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20일 전북 고창 오리농가, 전남 순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인체감염대책반을 설치·운영 하고,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야생조류나 닭·오리 등 가금류에 감염되는 가축전염병이나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인체감염 사례가 보도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은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등 에 묻어있는 바이러스와 직접적인 접촉으로 사람에게 전파되며, 감염시 38℃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인후통 등 일반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조명재 보건소장은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인체 감염 사례가 없지만, 철새 도래지, 가금류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손씻기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처히 할 것.”과 “AI 발생 농가 방문이나 가금류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1339로 즉시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영천=이원우> 기자 lee38woohc@hanmail.net
Copyright 경주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주타임즈 경북 경주시 양정로222(동천동) 곡산빌딩 3층 발행인 : 이상효 | 편집인 : 이원우 | 전화번호 : 054-771-8292 신문등록번호:경북, 아00437 | 사업자등록번호(법인): 816-88-01038 발행연월일 2017년 8월15일 | 신문발행등록 2017년 11월14일 Copyright 경주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