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심야시간대 울산청 공조 자살기도자 극적구조

  • 등록 2018.06.25 19: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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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발견과 심폐소생술 실시 소중한 생명 구해



경주경찰서 양남파출소에서 24일  00:50경 경주 양남면 ○○호텔 내 완강기에 목을 맨 자살기도자 A씨를 신속히 발견, 극적으로 구조했다.

당일 새벽 00:30경 자살기도자의 부인은 남편이 “죽고 싶다”라는 문자를 보낸 후 전화를 해도 말을 하지 않는다고 울산청에 신고한 것으로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 양남면 수렴리로 확인되어 경주로 공조요청 된 사건이었다.


                       ◆  박상엽 경사

            ◆ 박익찬 경위

공조요청을 받은 양남파출소 경찰관(경위 박익찬, 경사 박상엽)은 해안가 및 인근 숙박업소에 A씨가 타고 온 오토바이를 정밀 수색하였고, 00:40경 ○○호텔 주차장에서 A씨가 타고 온 오토바이를 발견하였다.

호텔 CCTV 확인으로 000호에 투숙한 것을 확인, 벨을 눌러도 반응이 없자 비상키로 문을 강제로 개방, 완강기에 목을 매고 있는 A씨를 발견하여 신속히 줄을 제거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 119를 통해 울산 소재 응급실로 호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자살기도자의 가족은 신속히 남편을 찾아준 경찰관에게 너무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주=이원우 기자> 기자 lee38wooh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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