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은 19일 경주시 자원회수시설 노동자들에 대한 경주시와 (주)경주환경에너지와의 성실한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주야 4시간 경고파업에 돌입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대구경북지부 김성기 부지부장은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우리조합과 (주)경주환경에너지는 18일(화) 오후 2시 30분 임금 및 단체협약 11차 교섭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또한 우리 노동조합은 노사간의 파국을 막자는 취지로 성실하게 교섭에 임했으며 교섭 도중 경주시청 면담이 있었다.

그러나 경주시청 면담이후 교섭을 재개하기로 하였으나, 사측의 저녁 일정으로 말미암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중단되었으며 오는 24일(화) 오전 10시에 교섭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연대 노동조합은 전면파업 보다는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주 야간 경고 파업을 4시간 전개하기로 결의를 모았다.

한편 공공연대 노동조합은 사측과 경주시의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주야간 4시간 경고 파업에 돌입한후 19일오후 2시 경주시청 서문 앞에서 민간위탁 철회, 직접고용 쟁취,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공공연대 노동조합 관계자는 "오는 24일 경주시와 사측인 (주)경주환경에너지 와의 임금및 단체협약의 성실교섭에 나서 우리노동자들이 전면파업 으로 인해 시민불편이 가중되지 않길 바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