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방초등 전교생 김장용 무 수확 "즐거운 농사체험"

  • 등록 2018.11.22 13: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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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의 한살이와 자연의 섭리 몸으로 느끼는 시간

사방초등학교(교장 박영미)는 전교생이 무를 수확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농사체험을 통해 늦여름에 뿌린 씨앗에서 싹이 돋아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학생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안겼다.

서로서로 무를 뽑는 학생들이 크고 흰 무가 뽑혀 나올 때마다 신기해하며 탄성을 질렀다. 



이 학교 2학년 장모 여학생은 "처음 무를 뽑았다"며 무척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들과 함께 수확한 무는 다음 주 학교에서 김장할 때 양념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방초등학교 박영미 교장은 "이 날 농사체험에 나선 학생들은 무 수확을 통해 우리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의 한살이와 자연의 섭리를 몸으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주=이원우 기자> 기자 lee38wooh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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