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총장 정진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대학 내 유입을 차단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2주 연기한 16일에서 23일로 추가로 1주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개강 1주차(3월23일~27일)는 등교하지 않고 교과목에 따라 ‘비대면수업(원격수업, 과제물 활용 수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결정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경북지역에서도 90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증가 추세가 꺾이지 않은 것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정상적인 강의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향후에도 코로나19 추이를 보면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경주대학교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코로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든 건물에 소독방역 및 정문을 제외한 출입문 출입 통제, 전체 교직원의 일일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유학생에 대한 발열검사 및 증상발현 여부 모니터링 등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