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동초등학교(교장 최환석)는 17일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어린이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시작했다.
양동초등학교 어린이 7명이 참여하는 양동마을 어린이 문화해설사 과정은 양동마을 문화해설사 백경남씨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실시되고 있다.
본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양동마을 어린이 문화해설사'로서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의역사와 전통을 설명하는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양동초 어린이 5학년 이하영양(12)은 “양동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열심히 배워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양동초등학교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복입기, 맨발걷기, 국궁익히기, 숲길걷기, 텃밭가꾸기 등 양동마을에 어울리는 특색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