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노랗게 물든다

  • 등록 2020.10.15 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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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도리 은행나무숲 추억 만들기

경주시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은 가을 끝자락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서면 도리마을은 6~7년 전부터 SNS를 통해 유명해진 은행나무숲은으로 인해 하루 방문차량 3천여대, 방문객 1만여명이 다녀가고 있다.

경주시와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마을진입로 확․포장은 물론 대형버스를 포함한 80면의 주차장과 화장실 등 방문객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고, 서면 입구 아화나들목에는 핑크뮬리와 가을꽃으로 작은 꽃밭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사진촬영지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은행나무숲 관리인이자 소유주가 숲속 내부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나 자연경관 감상 및 예쁜 사진을 남기기에는 문제가 없다. 



김연하 도리마을 이장은 “매년 꾸준히 방문객이 늘면서 불편한 점도 있지만 지역농산물 홍보 및 판매 등 긍정적이 부분도 많이 있다”며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

임보혁 서면장은 “방문객들께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타인과 2m이상 거리 유지 등 안전하게 가을을 즐기고 가실 수 있도록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 이원우> 기자 lee38wooh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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