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경북 경주 쏠라이트 야구팀 우승

  • 등록 2017.09.18 00: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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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회인 야구 저변 확대의 산실로 자리매김

지난 17일  강원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막을내린  2017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경북 경주 쏠라이트가 지난해 우승팀인 울산 세종공업을 20:1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은퇴 이후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사회인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KBO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직장인 야구대회 이다.

이번 대회에는 14팀 총 255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이 중 야구선수 출신은 94명에 달한다.

쏠라이트는 2회초 2사 후 안타 하나와 상대 우익수 실책으로 2사 3루 기회를 잡은후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경기는 쏠라이트의 일방적인 타격전을 펼쳤다.

우승팀 쏠라이트는 이날 결승전에서 홈런 5방을 포함해 장단 28안타를 몰아쳐  지난해 우승팀 세종중공업 마운드를 초토화 시켰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3,600만 원으로 대회우승팀 쏠라이트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고, 준우승팀인 세종공업은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한편 3위 두 팀에게도 각각 3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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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인 쏠라이트 소속 정승훈 선수는 최우수투수상과 최우수선수로 2관왕을 수상했고, 같은 팀 소영철 선수는 최우수타자로 선정됐다.

감투상은 세종공업의 김태균선수가 받았다.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9일 개막해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KBO는 향후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 대회의 경기 방식과 활성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활체육 야구인들의 저변확대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경주=이원우> 기자 lee38wooh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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