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 대응 기존의 출입자명부 작성 방식을 개선한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6일부터 시청 방문자에 대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의 출입자명부 수기입력 방식은 허위정보 기재 및 개인정보유출의 우려가 있었으며, QR코드 인증 방식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는 노년층의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방문자가 지정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의 휴대전화번호, 방문일시가 시청 통화기록 서버에 자동으로 저장되고 4주 후 자동 삭제가 되는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지난 6일부터 본청에 우선 시범운영 후에 11월부터는 직속기관․사업소 및 읍면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간편하고 안전한 인증으로 출입편의 제공 및 출입정보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