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지난 29일 경북지역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및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경주 불국사 템플스테이관에서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실무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상북도와 공사 및 경북도 내 템플스테이 지원 대상 사찰의 지도법사 스님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가하였고,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연중 힐링 프로그램 운영방안에 이어 2022년도 사찰별 홍보전략 토론 등 실무적인 논의를 통해 경북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설명/경북지역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및 실무자들 기념촬영>
도내 템플스테이 사찰은 10개 시ㆍ군 13개 사찰로 경주(불국사, 기림사, 골굴사), 포항(보경사), 영천(은해사), 안동(봉정사), 김천(직지사), 구미(도리사), 예천(용문사), 의성(고운사), 봉화(축서사), 성주(자비선사, 심원사)이 있으며 2021년도 기준 약 2만 7천명이 참여하였다.
예약신청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홈페이지(https://kbuddhism.com/)를 통해 가능하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코로나19로 지친 많은 국민들께서 경북 템플스테이에 참여하셔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힐링 치유 관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전국 33개 사찰에서 시작한 템플스테이는 현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간 템플스테이를 통해 문화체험을 한 내·외국인은 6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는 올해 20주년을 기념해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 사찰 음식 프로그램과‘마음 더하기 템플스테이’,‘같이나눔 템플스테이’등 공익 템플스테이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