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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 제주해녀 보호․육성 지원 본격 추진

해녀 진료비 지원 등 3개분야․25개사업․141억 원 투자


(미디어온) 제주특별자치도가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 제주해녀의 건강보호와 소득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우리 제주해녀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3개분야․25개사업에 141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진료비 지원에 50억 원, 물질작업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유색 해녀복지원 5억 원,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비 지원 등 복지관련 사업에 약 56억 원이 지원되고, 소라가격안정지원, 패류 및 해조류 서식지 제공을 위한 투석사업과 전복, 홍해삼, 오분자기 등 수산종묘방류, 해녀 양성 저변확대 등 해녀학교 운영지원 등 소득향상에 65억 원을, 해녀탈의장 시설개선 및 운영지원, 어장진입로 정비 등 작업환경개선 사업에도 20억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제주해녀어업이 국가어업유산 제1호로 지정됐고, 2017년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록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한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여 제주해녀어업 활용방안 용역을 추진하고 해녀 자원 복원․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2016년도 제2차 제주해녀문화 세계화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추진하고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우리 해녀분들을 위한 밀착형 지원과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을 강화하여 해녀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우리 해녀의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 지정 및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 발맞추어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녀 보호․육성방안 마련을 위해 “도내 해녀 일제조사”, ”제주 해녀어업 보존․활용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