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69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24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과 포항생활체육야구장 등지에서 15일 간 열전에 돌입한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AS)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학야구대회다. <사진설명/제69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 홍보 포스터> 지난 2019년 경주에서 처음 개최되기 시작해 2024년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134개 팀, 4700여명이 참가해 133경기가 열린다. 19일까지 예선이 진행되며, 12개 팀이 21일부터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스포티비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던 지난 2년과 달리 올해는 학부모 등 관람객 입장이 허용돼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 대회가 치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지역에서는 경주중학교가 참가해 지역을 대표해 선전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대회 개최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숙박업과 요식업, 세탁업, 목욕장업 등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트라이애슬론팀 권민호 선수가 지난 16일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2022 대한철인3종협회장배 철인3종 선수권대회”에서 58분 57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개최되는 ‘2022 누르술탄 U23 & 주니어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겸해서 진행됐다. <사진설명/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모습(왼쪽부터 신진섭 감독, 서광재 선수, 권민호 선수, 김재민 선수)> 신진섭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훈련을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2022 누르술탄 U23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챔피언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호흡 맞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과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검도팀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충남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춘계 전국실업검도대회 여자부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화성시청 만나 선봉 박하영 선수의 승리로 선취점을 얻고, 김가령‧한하늘‧김미진 선수가 뒤이어 점수를 잘 지켜내며 단체전 우승을 거머줬다. <사진설명/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검도팀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충남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 단체전에서 우승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연정 여자검도팀 감독은 “감독으로 입단한 첫해 첫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둬 기쁘며, 선수들과 화합해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 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노력의 결실로 단체전에서 우승한 여자검도팀 감독과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아마추어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가 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설명/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 전경>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주최, 한국대학야구연맹 주관인 대회는 2017년부터 아마추어 야구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을 위해 열리고 있다. 전국 대학 43개팀이 △A조(서울‧경기‧강원권) △B조(충청권) △C조(영남권) △D조(호남권) 등 지역별 4개조로 편성돼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경주에서는 C조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영남대를 비롯해 경남대, 경성대, 경일대, 계명대, 구미대, 동아대, 동원과기대, 동의대, 동의과학대, 수성대 등 11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치를 예정이다. 게임은 매주 목·금에 진행된다. 조별 상위 5개 팀은 9월 왕중왕전을 통해 아마추어 야구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경주시와 한국대학야구연맹은 경기장 입장 전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 등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경주에서 대학야구 U-리그가 개최돼 기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경주시 체육회는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의 안현기, 윤동해 두 명의 선수가 2022년도 우슈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충청북도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4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다. <사진설명/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충청북도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4회 회장배 전국우슈 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 안현기 선수가 출전하고 있다.> 안현기 선수는 태극권 전능에서 20만점에 총점 19.46점, 윤동해 선수는 남권 전능에서 30만점에 총점 28.57점을 기록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후 경기력 향상위원회의 엔트리 선발과정을 거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제31회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한편 우슈 투로 종목 이재윤(태극검-무난도자선)선수와 산타 종목 전성진(-60kg), 이용재(-75kg) 선수도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사진설명/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충청북도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4회 회장배 전국우슈 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
경주시체육회 이지선 어르신전담생활체육지도자가 28일(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진행된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생활체육부분 우수상을 경주시체육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지선 어르신전담생활체육지도자는 다년간 지도자 배치사업 현장 지도 및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사업 담당, 경주벚꽃마라톤 진행 담당 등을 맡으며 생활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지선 지도자는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여러모로 도와주신 여준기 회장님과 경주시체육회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경주시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체육회는 민선체육회 출범으로 여준기 초대 회장이 당선된 이후 2021년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수기공모 최우수상, 해달맞이체육교실 운영 공모 장려상에 이어 대한체육회장 체육상 생활체육 부분에서 이지선 지도자가 우수상까지 수상하는 등 생활체육 부분에서는 명실상부 전국에서 으뜸가는 단체로 성장했다. 여준기 회장은 "이번 대한체육회로 부터 큰 상을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체육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경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소싸움경기 시행사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2022 시즌 경기에 돌입한다. 소싸움경기장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백신패스 운영과 동시에 경기장 좌석의 20%선인 2천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객들은 경기 3일전부터 공사 홈페이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공영사업공사는 모든 관람객 대상으로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손목밴드 착용 등 입장객 동선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진우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 ‘목표는 멀리, 행동과 실천은 빠르게’ 라는 올해의 슬로건으로 공사의 전 임직원들과 소싸움 관련 종사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안전하고 공정한 소싸움경기를 통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 유일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인 가치 실현의 해로 나아가겠다.” 고 말했다. 2022시즌 청도소싸움경기는 연매출 350억 목표로 오는 1월 8일부터 12월25일까지 매주 토일 12경기 진행되며, 상․하반기 이벤트 및 특별경기편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5일 경주 알천축구장과 축구공원에서 열린 경기를 끝으로 4주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 주최, 경주시‧경주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경주 알천축구장, 축구공원 등 8개소에서 전국 221개 학교‧클럽팀 4400여명이 출전해 총 485경기가 열렸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연기를 거듭한 끝에 어렵게 개최된 만큼 경주시는 방역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경기장 방역 관리에 힘썼다. 48시간 이내 PCR검사 확인, 경기장 출입 통제 강화, 발열체크, 경기장 자동 분무소독, 경기 외 마스크 상시 착용, 경기 전후로 경기장 시설 소독, 대회기간 분산(4차), 무관중 경기 진행, 동일 그룹 동일 경기장 사용 등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 또 경주시는 출전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운영요원 40명 △의료인력 16명 △방역인력 30명 △자원봉사단 20명 △대회보조 20명 △교통질서유지 30명 등 총 인원 1900여명이 지원 업무에 나섰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올해 대회는 △확진자 발생 무(無) △안전사고 무(無) △부상자 무(無)라는 이른바 ‘3無’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시설기준(거실, 화장실, 전기시설)을 충족하지만 경로당 간 거리, 회원 수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되지 못한 노인 여가복지 시설로, 그동안 지원이 미비해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미등록 경로당 개소당 운영비 연 120만원(월 10만원), 냉방비 최대 35만원, 난방비 최대 80만원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중 각 경로당에서 선택한 비품 1대씩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변경 지원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미등록 경로당 지원강화를 통해 관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21일 경주 식물원(라원) 및 천북 예술창작소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도 3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실시한 문화도시위원회는 이번에도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경주 식물원(라원) 부지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및 실감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위한 시범 개장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예술창작소에서도 부지조성 현황 및 토지 매입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경주는 과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방문한 식물원·예술창작소와 같이 관광 요소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여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1일 오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월성원자력본부,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오물풍선에 대한 탐지, 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상황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에 의한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의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단계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하여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킴으로써 월성원자력본부와 해병대 1사단간의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김한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경주시가 지난 21일 황오동 원도심 프론티어벨리에서 개최된 ‘2024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발표와 시상식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창업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했다. 공모 결과 일반부 19건, 청소년부 5건 총 24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일반부 6건, 청소년부 3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일반부에서는 황오동 원도심을 배경으로 주령구를 사용한 로컬투어상품인 ‘썸 IN 경주’팀이 대상을, 경주로컬푸드를 이용한 친환경 어메니티의 리필스테이션을 제안한 ‘경주 에코아지트’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부에서는 이벤트형 독립서점을 제안한 경주여고 박지혜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폐교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제안한 경주 공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의 ‘경주 농사꾼(정시우, 최서윤)’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경주시장상) 및 최우수상(경주시의장상), 황오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상, 우수상(성동시장상인회장상) 등 부문별 수상작에게는 창업준비금이 주어진다. 여기에 사업화 단계를 희망하는 팀에게는 멘토링, 물품 및 기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23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시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그동안의 시정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철마의 힘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 영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2025년 각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 및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로 인한 연계사업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영천경마공원 조성 △5개소 110만평 산업단지 조성 △차세대 산업 관련 기업 유치 등 영천의 미래지도를 바꿀 대형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한다. 아울러 보현산권역 관광 활성화 및 캠핑인프라 활용방안, 시민밀착형 사업 발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사업 진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과 주요 역점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시설기준(거실, 화장실, 전기시설)을 충족하지만 경로당 간 거리, 회원 수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되지 못한 노인 여가복지 시설로, 그동안 지원이 미비해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미등록 경로당 개소당 운영비 연 120만원(월 10만원), 냉방비 최대 35만원, 난방비 최대 80만원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중 각 경로당에서 선택한 비품 1대씩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변경 지원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미등록 경로당 지원강화를 통해 관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21일 경주 식물원(라원) 및 천북 예술창작소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도 3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실시한 문화도시위원회는 이번에도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경주 식물원(라원) 부지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및 실감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위한 시범 개장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예술창작소에서도 부지조성 현황 및 토지 매입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경주는 과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방문한 식물원·예술창작소와 같이 관광 요소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여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1일 오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월성원자력본부,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오물풍선에 대한 탐지, 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상황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에 의한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의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단계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하여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킴으로써 월성원자력본부와 해병대 1사단간의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김한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