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2℃
  • 구름많음강릉 27.0℃
  • 구름많음서울 23.2℃
  • 구름조금대전 23.6℃
  • 구름많음대구 25.9℃
  • 구름조금울산 23.2℃
  • 구름조금광주 22.0℃
  • 맑음부산 20.5℃
  • 구름많음고창 20.6℃
  • 흐림제주 20.1℃
  • 흐림강화 18.6℃
  • 구름많음보은 21.9℃
  • 구름많음금산 22.6℃
  • 구름많음강진군 20.3℃
  • 구름많음경주시 24.8℃
  • 구름많음거제 20.3℃
기상청 제공

뉴스섹션

전체기사 보기

윤석열 정부 언론 정책은 ‘MB 언론장악’ 판박이?

취임 1년만에 잃어버린 소통, 되찾을 수 있을까

뉴스타파에 따르면 '최근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을 기소했다.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심사 점수를 조작하는 등 부당한 개입을 했다는 혐의이다. 검찰의 기소 직후 정부는 한상혁 위원장에 대한 면직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정부의 행보가 과거 이명박 정부의 언론 장악 과정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직후, 전임 노무현 정부 인사였던 정연주 당시 KBS 사장에 대해 감사원 특별감사를 실시했습니다. 감사원은 특별감사 결과를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이를 토대로 수사를 벌여 정연주 전 사장을 기소했어요. 그 직후 이명박 정부는 정연주 사장을 해임했고, 이후 국내 언론들은 하나둘씩 정부에 의해 장악되기 시작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 역시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감사원은 출범 한 달 여만에 한상혁 위원장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검찰 기소 역시 이 감사 결과에 기초하고 있다. 정연주 전 사장의 경우와 놀랍도록 비슷한 수순이다는 지적이 있다. ▲그림 설명: 정연주 전 KBS 사장 해임 절차와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절차를 비교한 도표. 뉴스타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