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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식

영천 분만산부인과(J여성아이병원) 착공식 개최

출산율 높히기 VS 설립취지 논란...." 목적외 편의제공 " 의혹제기

영천시(시장 최기문)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이며 영천시민의 숙원사업인 분만산부인과(J여성아이병원) 건립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이 30일 병원 설립부지(호국로 145)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착공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운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관련 병원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J여성아이병원은 오늘 착공식을 시작으로 약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3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병원 설립은 대구 J 의료재단 진병원(원장,박범진)과 영천시의 협약으로 준공에 들어 갔다.



병원은 지상5층(연면적1,944㎡)으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산후조리원 등을 갖춘 원스톱 출산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의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출생률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산부인과병원 설립을 추진해주신 J여성아이병원장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최고의 의료진과 환경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시기 바란다”며 “더불어 시민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병원설립을 두고 평소 최 시장의 인구정책에 대한 남다른 노력과 출산율 상승, 안전한 아이갖기 통한 특별한 노력외에  신설 병원의 목적외 특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산투자 대비 경제적 실효성에 따른 의혹이 뒤따르고 있어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