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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산참사 11주기 추모제가 20일 마석모란공원 열사묘역 예정

대책위,살인진압 책임자 김석기(자한당, 경북경주) 공천반대
국가폭력 사건 공소시효 배제와 특별조사기구 설치 통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용산참사 11주기 추모제가  1월 20일(월) 오전 11시 마석모란공원 열사묘역에서 열린다.
오는  1월 20일(월)은 용산참사 11주기가 되는 날이다.

용산참사 대책위(이원호 사무국장)는 보도자료를 통해 용산참사 진상규명 투쟁 10년의 결과로, 경찰청 인권침해진상조사위원회와 검찰과거사위원회에서 용산참사 재조사가 진행되었다. 

재조사 결과 경찰지휘부의 조기 과잉진압 사실과 조직적 여론조작이 밝혀졌고, 검찰의 편파 부실 수사내용이 드러났다.

진실의 한 조각이 밝혀져, 경찰청장과 검찰총장 각각의 사과와 제도개선 권고가 있었다.



그러나 조사 권한의 한계와 공소시효 등으로 인해, 살인진압과 편파수사의 책임자들은 책임을 부인하고 있고, 책임자 처벌은 요원하다.

사과와 제도개선 권고의 이행도 경찰청장의 직접 사과와 경찰 제도개선이 발표되었지만, 검찰총장은 사과도 제도개선도 언급조차 없다.

용산참사 11주기를 맞아, 우리는 우선 △ 살인진압 책임자 김석기(자한당, 경북경주) 공천반대, △ 검찰총장 사과 및 제도개선 권고 이행, △ 국가폭력 사건 공소시효 배제와 특별조사기구 설치 등을 통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다 고 밝혔다.
 
이와 같은 11주기 요구를 담아, 참사 당일인 오는 1월 20일(월)에 열사들의 묘역에서 추모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