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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밤낮없이 개념없는 경주시 집단시설....코로나 19 "겁이 없다"

체육시설 야밤 까지 운영" 담당공무원 알아보겠다... 거꾸로 가는 경주시 행정?
시청소속 체육선수 관리 부실 ,,,,"뒤늦은 대책....체육계 폭행 관행 "발본색원"

경주시청 직장운동부 소속으로 국가대표 까지 지낸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유망주인 고 최숙현 선수가 감독과 관리자들로 부터 상습폭행에 시달리다 26일 세상을 떠나 지역사회에 국내체육계에 충격을 주었다.

故 최숙현 선수는 세상을 떠나기 전 모친에게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숙현(1999-2020) 선수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는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였다. 

국가대표 유망주 트라이애슬론 선수인 故최숙현 선수는 지난달 26일 극단적 선택을 해 숙소에서 몸을 던진 것으로 알려진것.

고인의 사후 공개된 녹취록 등에는 전 소속팀인 경주시청 감독과 선수의 상습적인 폭행과 괴롭힘 정황이 그대로 드러나 당시 故 최숙현 선수의 힘든고통을 그대로 알수 있었다.

최 선수가 수집한 녹취록에는“네 탓이고 잘못했을 때 굶고 책임지기로 했으니 3일 굶자”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빨 깨물어”라는 말과 함께 구타를 하는 듯한 소리가 난 후 “커튼 쳐, 내일부터 꿍한 표정 보이면 너 가만 안 둔다”고 협박하는 내용도 있었다.

훈련일지에는 체중이 늘자 빵 20만원 어치를 억지로 먹게 해 토하는 일이 반복됐다는 내용이나, 비오는 날 먼지 나게 맞았다는 등 내용이 적혔고 “하루하루 눈물만 흘린다”는 글도 있었다.
◆ 지난달 26일 숨진 전 경주시청 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 
 
동료들의 비하 발언이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트라이애슬론 선수는 “모 선배가 ‘얘 트렌스젠더 닮았다’거나 ‘남자 많이 만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기도 했다”며 “그 탓에 대인기피가 와 일상이 어려운 수준까지 갔다”고 증언했다.

견디다 못한 최 선수는 올해 초 경주시청을 떠나 팀을 옮겼다. 이후 증거를 모아 경찰과 체육당국에 고소하는 등 노력했으나 효과는 크지 않았다.

유가족은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경기협회, 경북체육회 어느 곳도 귀기울여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 선수의 부친은 “녹취를 처음 들었을 때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시민 k모씨도 “참기 힘든 끔찍함과 원망을 안고 떠난 故최숙현 선수의 고통을 그대로 느낄수 있었던 그의 일기와 녹취록을 듣는 순간 이 선수를 죽음으로 내몰았는지 신속 철저한 수사와 가해자 엄중 처벌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코로나 19.에 따로가는 체육시설..."방역당국 실내밀집,소모임 자제 권고 무시"
"희희낙낙 밤늦게 까지 그들만의 체육시설......밤늦게 까지 불야성"
"공무원은 짜증내고....동호인들은 되레 큰소리" 

사고가 알려진 그날 경주시 서면복지회관은 코로나 19로 방역당국의 집합시설과 실내밀접시설에 대한 모임을 자재해달라는 권고를 무시하는 "한심한 행태"가 벌어져 주민들의 원망을 사고 있지만 행정기관은 나몰라하고 있어 방역당국을 무시하는 경주시의 방역대책이 도마위에 오른것.

현재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을 고려해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매일 실시간으로 전 국민을 상대로소규모 확산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과 개인방역지침 준수를  줄기차게  외치고 있지만 일부시민들은  지역감염에 대한 해이한 자세를 보여  관계기관의 적극적 행정적 대처가 아쉽다는 지적이다.



   ◆밤늦게 문열고 희희낙낙  탁구치는 무개념 시민.....잠 못드는 시민 " 관리 안되는 코로나 "


최근  일부 지역의 2차 감염이 고개들면서 유흥시설은 물론이고 실내운동시설,작은공간 소모임 등에서 감염이 지속된다고 경고하고 있지만 농촌지역 체육시설 이라서 인지 다중시설 이용에 대해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탁구동호회 모임에 나타난 이들은  복지회관 창문을 열고 큰소리로 늦은 시간까지 떠들고 "그들만의 잔치"로 인근 주민들에게 불쾌함을 준것도 모자라 자제를 요구하는 주민들에게 되레 욕설과 항의로 일관하다  잘못을 인지했는지 서둘러 자리를 떠나는 헤프닝을 연출했다.

이에 대한 해당 복지센터 담당자에게 경위를 알렸지만 뒤늦게 조치하겠다는 불만섞인 대답만 돌아왔다.

해당 복지회관은 코로나19  이후 경로당과  노인회 사무실이 함께 있기 때문에 2층에 있는 체육시설도 함께
폐쇄조치에 들어 갔지만 언제부턴가 밤늦게 까지 동호회원들이 모이는 "위험천만한 장소"가 되고 있으나 지역 주민센터의 관리감독은 전혀 이루어 지지않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