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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대의 50년,평등의 100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 경주사업단" 발족 및 사업발표 기자회견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 경주사업단 발족 및 사업발표 기자회견이 14일 경주시청 본관앞에서 민주노총 경주지부,경주여성노동자회, 경북노동인권센터, 전국여성노조 대경지부,노동당 경주시위원회, 정의당 경주시위원회,진보당 경주시 위원회 소속 활동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여성노동자회 이종표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중의례,참가단체 소개에 이어 민주노총 경주지부 최해술 지부장과 경주여성노동자회 윤명희 대표,경북노동인권센터 김용식집행위원장 순으로 발언을 했다.

사회자인 이종표  경주여성노동자회 사무국장의 전태일 50주기 경주사업단 사업발표가 있었다.



이어 기자회견문은 정의당,노동당 관계자가 낭독하고 참가자 일동이 노동현장에서의 경험과 생각을  담은 피켓을 날리는 상징의식 퍼포먼스도 있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 "전태일 50주기,전태일을 읽고,보고,듣고,이야기하며,우리 주위의 수많은 전태일을 만나자!"를 통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일요일은 쉬게하라!,

,노동자들을 혹사하지 말라!, 라고 외치며 살아져간 "전태일 열사의 50년전 외침에 우리 사회는 아직도 답하지 않고 있다.


전태일 열사 서거 50주기를 한달 앞둔 오늘,여전히 어두운 노동현실이 우리들을 짓누르고 있지만 우리는 전태일을 다시 불러내 희망을 만들고자 한다.

경주에서도 바꾸어 나가야 할것들이 많기 때문에, 여전히 전태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리고 함께 바꿔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50주기를 맞아 우리는 부족하나마 사업단을 꾸리고,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태일 열사의 삶과 정신에 대해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경주사업단에 함께하고 있는 우리들 역시 전태일 열사를 따라 더 연대하고 함께하며, 좀더 낮은 곳으로 향하겠다는 약속을 경주 시민들께 드린다.

"전태일 열사의 죽음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전태일 50주년 경주사업단"은  전태일 50주기 경주시민공모전을 10월 14일~11월 10일 까지 <공모부문> 독후감, 전태일열사 그림, 구호(표어), 전태일 삼행시 짓기등을 접수받고 있다.

현장 접수처는 민주노총 경주지부 사무실(경주시 현곡면 용담로 423-23 경주시 근로자 종합복지관 2층 (연락처: 054-772-4603, 팩스 054-745-6158) 이며, 발표는 11월 13일 50주기 추모행사 개최장소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함.온라인으로도 발표. 시상내용은 상장과 부상 (지역상품권,문화상품권 등으로 지급예정.

거리전시회(3차)는 11월 6일 오후3시 계림중네거리 에서 개최된다.
10월29일 에는 "찾아가는 전태일기념관 차량 경주순회 (5톤윙카,전시품, 포토존,영상상영)

전태일열사 50주기 추모행사는 11월13일 오후 2시 경주역(예정)
전태일거리50주년 기념동판사업참여
전태일 50주기 기념강연회(10월 30일 오전 10시/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 강당), (11월 20일 오후 4시/ 경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 강당)
홍보사업을 위해 현수막,포스터,리플렛,기념품(볼펜)등을 제작하고 배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