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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강 지역구 시의원.... 폐기물처분장 반대 "비대위와 딴 살림?"

자신들이 비대위 구성에 동조하고..." 중심없이 흔들리는 갈대 행보"

안강 두류공단 폐기물 처분장 반대 비대위(위원장,황병원)를 뒤로한채 일부 안강읍민들이 주축이된 22일 경주시청 앞집회에 지역구 시의원 이철우,이만우,김순옥(비례)등 3명이 참가해 "비대위 흔들기"에 나섰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안강 두류공단 폐기물 처분장 반대를 위해 안강읍민을 대표하는 자생단체들의 주도하에 지난달 15일 안강읍 자생단체장을 비롯한 60여명이 모여 비대위를 구성해 상임위원장(황병원)을 포함한 15명의 비대위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구 도의원과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주혁신위원회 황병원 위원장을 상임위원장으로 선출한 이후 비대위는 "비대위를 구성을 통해 읍민들과 함께 끝까지 경주시와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

이후 비대위측은 경주시장 면담등을 통해 "폐기물 처분장 불허"를 경주시에 직접 요구하며 경주시를 향해 안강읍민들의 반대의사를 강하게 전달했다.

또한 이들은 읍민들과 함께 경주시를 강하게 압박하기 위해 철저한 논의를 거쳐 읍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집회를 지켜본 비대위 관계자인 A모씨는 "비대위 구성을 함께해온 지역구 시의원이 어떻게 비대위 결정도 없이 임의로 지역민을 동원한 집회에 나서서 비대위를 무력화 시키는 사실상 "비대위 편가르기"도 모자라 지역여론을 분산시키는 행위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A모씨는 "시의원과 이날 집회를 주도한 "안강읍민의 외침"은 안강읍 자생단체장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비대위의 행보를 사실상 가로막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아무리 선출직 시의원이 주민들의 표를 먹고 산다지만 명분도 없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갈지자 행보"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임의 집회를 개최한 "안강읍민의 외침" 관계자는 비대위와 함께 읍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데 반드시 동참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분열된 모습을 보인다면 경주시는 안강읍민을 뭘로 보겠으며 폐기물 처분장 도시계획 심의도 하기전에 "서로가 힘만 빼는 소모적인 행동"은 자제하고 한 목소리로 통해 경주시에  안강읍민들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어 "두류공단 폐기물 처분장"을 반드시 막아내는데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