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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여류(女流) 수필가 윤승원 작가 수필집"바운스 바운스" 출간

화려한 수상경력 '담담한 일상 그대로 담은' 수필집

향토 수필가인 윤승원 작가의 수필집 '바운스 바운스'가 출간돼 화제를 몰고 있다.

이번에 수필집을 출간한 윤승원 작가는 경주지역의 수필가로서 2012년 <동아일보> 신인문학상을 시작으로 2021년 <에세이문학>등단으로 명실상부한 중견 수필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 작가는 그외에도 제3회 천강문학상 대상을 비롯해 동서커피문학상,경주문학상 수상 등  지역 수필가로써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윤승원 작가는 경주출신의 여류 수필가로써 이번에 출간된 그의 수필집 '바운스 바운스'에서  작가의 말을 통해 '구절초 피는 산자락 내안의 작은 오솔길에 이정표 하나를 세웠다. 그 아래 시간을 포개고 앉아 오래 가을을 듣는다'고 수필집을 펴낸 그간의 노력을  소박하고 작은  그의 소회로  대신하고 있다.



수필집 '바운스 바운스'는 전체 4부 (246 페이지)로 나누워져 있으며  1부에는 경주의 오래된 전통찻집을 주제로한 '백년찻집'과 수필제목인 '바운스바운스'를 비롯해 10개의 작품을 담고 있다.

또한  2부에는 '걱정인형(Worry Doll)' 외에 10개의 작품이 실려있으며  3부에는 배꼽마당 등 그의 소중한 일상을 담은 10개의 작품이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4부에는 '지네' 라는 작품을 필두로 11개의 작품으로 이번 그의 수필집 "바운스 바운스' 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들로 구성돼 문학을 배우고 싶거나 수필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다양한 작품으로
그의 간결하고도 수려한 수필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윤 작가는 2013년 젊은수필 선정과 2019년 <에세이문학> 올해의 작품상 수상,2022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수혜를 받았다.

현재 (사) 한국수필문학진흥회 이사,시거리문학,경주문협,경북문협회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윤 작가는 그의 수필집'바운스 바운스'에 대해 "보잘것 었는 졸작(拙作) 이라며 겸손해 하면서도 자신의 작품에 대해 독자들과 문학애호가들의  애정어린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출판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