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에서는 지난 포항 지진으로 수능시험이 오는 23일로 연기됨에 따라 112타격대 및 형사기동차량 등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시험문제지 보관소 관할 동천파출소에서 1시간에 1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시험지 보관 장소에 경찰경력(연인원 80여명)을 배치해 철저한 경비를 실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은 17일 오후 수능문제지 보관소인 경주교육청 시험문제지 보관 장소를 점검하고, 현장 경비근무자에게 “포항 지진으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수능이 연기된 만큼 보관 장소에 대한 경비근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17일 오후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형재난 대응을 위한 소방관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및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재난현장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긴급구조통제단이란 화재, 구조 등 각종 대형 재난 현장에서 소방 조직의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대응 계획 수립 및 응급의료소 운영 등을 위해 가동되는 조직이다. 이 날 훈련에는 경주소방서, 경주시 보건소, 경주경찰서 등 16개 기관·단체의 인력 210여명과 31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원인 미상의 대형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불시에 시작됐다. 훈련은 통제관의 불시 메시지 부여를 시작으로 선착대의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사상자 중증도 분류, 현장지휘소 등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및 운영, 다수사상자 대비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등 대형 재난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원활한 공조체제를 점검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훈련 강평에서 “오늘 실시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대형 재난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경주시는 15일 오후 2시 29분 포항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 발생하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강철구 부시장 주재로 지진발생 상황판단 회의를 갖고 상황 전파 및 피해 조사 등 발 빠른 초기 대응에 나섰다. 이날 지진 발생 당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로 베트남 국외 출장 중이었던 최양식 경주시장은 유선으로 지역 피해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재난 매뉴얼에 따른 지진피해 상황 파악, 여진에 대비한 주민 대피 및 행동요령 안내 등 신속한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16일 오전 베트남에서 귀국한 최 시장은 숨 돌릴 틈도 없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피해 상황에 대한 브리핑과 조치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최 시장은 “지역 피해가 경미한 편이라 다행이며, 신속한 대책본부 가동과 초기 대응이 매우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 여부와 상관없이 재난상황에서는 선제적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웃도시 포항의 피해에 대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진 당일 지역 피해가 경미한 것에 반해 포항의 피해가 큰 것으로 드러나자,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포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번영’ 이라는 주제로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3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성대히 열리고 있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서, 경주시가 동남아 관광객의 경주 유치를 위해 운영하는 홍보관이 현지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시 9.23공원의 한국문화존 내에 설치된 경북․경주시 홍보관에 개관 첫날부터 한국과 경주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국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 총 2만 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경주시 홍보관은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 ‘황금도시 경주’, ‘매력적인 경주’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 역사유적지구 등 경주만의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으며, ‘황금도시 경주’는 천마총금관 등 경주에서 출토된 수많은 금제 유물을, ‘매력적인 경주’는 경주 대표관광지를 디지털 영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경주관광 홍보영상도 함께 상영하며 널리 경주를 알리고 있다. 또한 경주의 대표 유적인 첨성대를 LED로 전시하고 있는 포토존 체험관과 경주의 주요관광지를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선물하는 ‘즉석사진 이벤트’관은 연일 베트남 국민들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병옥)은 14일 경주 보문단지 스위트호텔에서 2017년도 제2회 ‘KORAD 동반성장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KORAD 동반성장협의회(수탁기업협의회)는 공단과 협력 중소기업간 소통 및 정보교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고도기술, 수산이앤에스 등 9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공단은 이날 사회혁신을 위한 공단과 협력사간 열린혁신 과제발굴 타운미팅에 이어 중소기업의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와 ‘경북지역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열어 수위탁기업간 공정거래 사례와 법률,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 4차 산업혁명과 기술혁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동반성장협의회에서 도출된 중소 협력사의 니즈 해결을 위해 성과공유제 및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공단 조병옥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 협력기업 모두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실현 및 방폐물산업 생태계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청장 남재철) 국립기상과학원(책임운영기관, 원장 조천호)은 구름물리와 에어로졸에 대한 이해력 제고와 인공증우/인공증설 기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13일 부터 15일 까지 경주 하이코 컨벤션선터에서 ‘제10회 구름물리-에어로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구름물리와 에어로졸 관련 해외 전문가(미국, 중국, 러시아)와 국내 학계, 연구기관, 기상기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외 구름물리, 에어로졸, 인공증우/인공증설 등에 대한 초청강연과 학술발표(구두 22편, 포스터 17편)가 있었다. 주요내용은 구름물리-에어로졸 상호작용, 연구용 기상항공기 운영과 활용,한·러 기상조절 기술 교류 워크숍을 통한 평창지역 인공증설 실험 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조천호 국립기상과학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름, 에어로졸, 강수의 특성을 이해하고 인공증우/인공증설 실험에 대한 기술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의 자리가 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 기상조절: ‘수분이 풍부한 구름에 인공적으로 구름씨를 뿌려 원하는 지역에 비나 눈을 내리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인공증설과 인공증우로 구분 ◇ 인공증우: 구름은 있으나 강수가 없을 경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대표하는 특별한 공연단이 베트남 호찌민시에 떴다. 지난 14일 저녁 7시30분(한국시간 9시30분) 응우엔후에 거리 메인무대에서는 제주도를 대표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여한 9인조 스카밴드 ‘사우스 카니발(South Carnival)’의 특별한 공연이 펼쳤다. ‘사우스 카니발’은 한국형 자메이카 음악 ‘스카’와 라틴 음악을 결합해 따스하고 아름다운 제주도의 정서를 담아낸 공연을 선보이는 팀으로 많은 마니아 층을 거느리고 있는 ‘핫’한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 ‘사우스 카니발’ 팀은 ‘몬딱 도르라(함께 달리자)’, ‘제주도의 푸른 밤’,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의 대표곡 ‘El Cuarto de Tula’, ‘a ray of sunshine’, ‘혼저옵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려주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독특하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사우스 카니발’의 리더 강경환(37)씨는 “‘사우스 카니발 멤버 9명은 모두 제주도 출신으로 섬의 정서, 제주의 색깔, 인위적인 것 보다는 자연스러운 음악을 추구하는 그룹”이라며 “쿠바, 아프리카, 브라질 등의
경주시에서는 서울 금천구 자전거연맹회원 및 금천굴렁쇠자전거동호회원들이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간 ‘전국 자전거 아름다운경주 유적지답사 라이딩’을 실시했다. 이번 라이딩은 경주시자전거연맹(회장 정상희)과 경주폭주MTB회원들이 주최한 가운데, 서울 금천구 자전거연맹회원과 금천굴렁쇠자전거동호회원 25명을 초청하여 무열왕릉과 첨성대, 동궁과 월지, 불국사, 석굴암, 통일전 등 경주의 유적지 전역을 문화재해설사의 동행 하에 몸소 답사할 수 있도록 도우며 아름다운 경주의 가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금천의 자전거연맹회원들은 첫날인 15일 무열왕릉에서 출발하여 오릉~교촌마을~계림~첨성대~천마총~분황사~보문단지~동궁원 등을 답사하며 아름다운 풍경과 자전거로 탐방하기 쉽도록 조성된 길을 느끼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둘째날인 16일에는 동궁원에서 출발하여 엑스포~불국사~석굴암~통일전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경주시자전거연맹회는 작년 몽골 징기스칸 자전거팀을 우리나라에 초청하여 국토종주를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안내한바 있으며, 이번 주말 18일부터 19일에는 경기도 고양시MTB(고아라)를 초청하여 경주 라이딩을 실시할 때 안내를 맡아 경주를 널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에서는 지난 14일 안강읍 국도 28호선 IC 안강입구에서 ‘새마을 동산’ 조성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새마을동산 조성사업은 새마을지도자 경주시협의회(회장 유규종)가 주관하여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으로써 안강-포항-경주 나들목 안강리 605-3번지 일원에 공사를 완료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고, 시회장단과 23개 읍면동 회장, 최병준 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새마을동산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을 공휴지에 동산을 조성하여 경관을 가꾸고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목적으로 시행했으며 읍면동 새마을협의회장들과 안강읍새마을협의회원들이 게양대 설치작업 등 동산 조성을 위해 많은 일손을 보탰다. 박서규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으로 방치되어 있던 곳이 이렇게 깔끔하게 조성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안강읍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서 꾸준히 관리하여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관광지의 면모를 보여주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김종국 북경주센터장은 “안강읍의 여유공간을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읍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경주시가 일본 후쿠츠시와 18년째 문화친선교류를 펼치며 양 도시 간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경주에서의 춘계교류에 이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경주방문단 13명은 일본 후쿠츠를 방문하여, 후쿠츠 회원 80여명과 함께 총 90명이 상호간 깊은 사랑과 우정을 표하는 추계 교류를 실시했다. 지난 2000년에 시작이 된 경주시와 후쿠쯔시 간 문화친선교류는 올해로 18년째 순수 민간차원에서 매년 4월과 11월 두 차례 정기적으로 경주와 후쿠츠를 오가며 활발한 교류를 펴오고 있다. 이번 주요 교류 일정으로 박대선 한일경복교류회장(경주시 원전방재팀장)은 하라사키 토모히토 후쿠츠 시장을 만나 최양식 경주시장의 친서와 선물을 전달하고 후쿠츠 시민에게 대대적인 경주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시모노세키조약(1895년)이 체결된 청일강화기념관 및 조선통신사 상륙기념비등을 관람한 후, 환영의 밤 행사에서 양국 회원들의 노래와 춤, 사물놀이 공연 등을 통해 상호 우의와 정을 돈독히 했다. 특히 지난 9일 조선통신사 기록물이 세계문화유산(UNESCO) 등재됨에 따라 민간 한일경복교류회 회원 모두가 후쿠츠시 조선통신사 표지판 앞에서 축하회를 갖고 기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5일 경북 포항에 역대 2위인 규모 5.4 강진 발생과 관련해 “동해안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정부 차원의 신속 대응과 현실적 정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주 전 부지사는 “15일 포항 강진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며 신속한 시민안전 및 재난대책과 경주, 포항 등 동해안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강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진 정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주 전 부지사는 “지난해 9월 역대 최고 규모의 경주 지진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늑장 대응과 쥐꼬리 피해 보상 등으로 경주시민들의 지진 상흔은 지금도 남아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주 전 부지사는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강진이 경주를 중심으로 포항 등 동해안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이는 정부가 그냥 지나칠 상황이 아닌 매우 위급한 상황”이라며 “지금이라도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실제 경주시와 경북도는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을 위해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행안부에 건의했지만 정부는 예산 전액을 삭감해 버렸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지진 관련 연구를 전담하는 곳으로 한국지질연구소가 있지만 이 연구소는 해저자원
기상청은 2017-11-15 14:35 발표를 통해 ◆ 발생시각 : 2017년 11월 15일 14시 29분 31초 ◆ 발생위치 :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 (36.12 N, 129.36 E) ◆ 규모 : 5.4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며 재난안전 문자를 발생했으며 서울은 물론 부산등 전국에서도 지진으로 인한 강한 흔들림이 약 30초간 계속됐으며 경주소방서는 지진발생후 5분여간 싸이렌을 통해 주민대비 안내방송을 했다. 또한 14시 32분경 3.6규모 여진도 발생했다.
“한국과 베트남, 경주와 후에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빛을 보았습니다” 지난 11일 개막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이 연일 베트남을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14일 후에시에서 열린 ‘경주-후에 문화교류행사’에 베트남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엑스포 개최를 축하하고 경주시와 후에시의 자매도시 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문화교류행사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양 도시 관계자와 후에시민 5천여명이 후에성 문화정보센터 공연장을 가득 메운 채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때 공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공연장의 조명이 모두 꺼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폭우와 번개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이었다. 어수선한 분위기도 잠시 관람석에서 하나둘 휴대폰 조명이 켜지며 극적인 대반전이 시작됐다. 수천명의 공연관람자들이 일제히 핸드폰 카메라로 무대를 비추자 공연단도 열정적인 공연을 이어갔으며, 약 5분여 뒤 다시 조명이 다시 켜지자 관객들 모두가 환호성을 외치며 공연장은 감동과 열광의 도가니로 휩싸였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양국의 국민들이 난관을 힘을 모아 헤쳐나가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면서, 현지에서도 ‘공연을 살린 기적의 핸드폰 조명’, ‘후에를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14일 오전 「제70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경주역과 성동시장 일원에서 소방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20명, 의용소방대 55명, 소방안전협의회 등 110명이 참가했다. 캠페인은 경주역과 성동시장 인근에서 상인과 행인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홍보, 안전 픽토그램(그림문자)을 활용한 공동주택 안전관리, 전통시장 등 상습 정체구간 소방차 길 터주기 등을 홍보하며 가두행진 형식으로 진행됐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전통시장에서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의회(의장 박승직)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석 중 호찌민시와 후에시를 방문해 도시간 우호관계를 돈독히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11일에는 호찌민시를 방문하여 응우엔 탄 퐁 인민위원장을 만나 양국가 및 두도시간 협력 및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에는 베트남의 대표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인 후에시를 방문하여 2007년부터 맺어온 자매결연 도시의 우호관계를 더욱더 돈독히 하였다. 경주시의회 박승직의장 일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 한.베 우호와 문화교류의 좋은 기회가 될것이며 앞으로도 상호협력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증진시켜 상호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밝혔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박승직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2017과 함께 후에시 자매도시결연 10주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경주 홍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경주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9일 감포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감포 활어위판장을 점검하고,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손님맞이 준비사항과 APEC 이후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경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시장 환경 개선 △외국인 관광객 응대 역량 강화 △노후 시설 정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상인회 측은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APEC 정상회의는 전통시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상인들도 깨끗하고 친절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APEC 손님맞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