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일 하이코에서 45년간 한국어 연구 외길을 걸어온 알브레히트 후베(67세) 독일 본대학 명예교수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지난 9월 경주에서 열린 ‘제3회 세계한글작가대회’에서 특별강연을 가진 바 있는 알브레히트 후베 명예교수는 1972년 뮌헨올림픽 때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지난 45년간 한국어 연구에 헌신해왔다. 이인직의 ‘혈의 누’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김만중의 소설 ‘구운몽’을 번역해 해외에 알리는 등 한국인을 뺨칠 만큼의 한국어 전문가다. 특히 지난 강연에서도 밝혔듯 ‘한글은 묶여 있는 영웅’이라는 그의 표현은 한글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대한 애정을 가장 잘 드러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한글은 엄청난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세계 많은 언어 중 한글처럼 과학적이면서 동시에 철학을 품은 문자는 유일무이하다”고 극찬해 왔다. 이날 최양식 시장으로부터 직접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은 알브레히트 후베 명예교수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라며 첫 소감을 밝히며, “항상 따뜻한 마음과 관심으로 한글문학과 문화를 뒷받침하는 최양식 시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비록 독일에서 천년고
언덕 위에 있던 공이 아래로 질주하는 것처럼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다. 무덥던 여름이 이제 막 끝난듯한데 옷차림은 날로 무거워진다. 바야흐로 가을이다. 소방서가 분주해지기 시작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2016년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만3천여 건이다. 그 중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1만1천여 건으로 전체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고,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원인에 의한 화재가 9천여 건으로 전체의 약 20%이다.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장소는 주거시설로, 주거시설은 다른 장소에서 발생한 화재에 비해 재산피해는 적지만 인명피해가 많은 특징이 있다. 전기화재의 원인으로는 전선의 단락(두 개의 전선이 절연물 없이 합선되는 현상), 전로에서의 누전(전기에너지가 전선로 외부로 흐르는 현상), 전기설비의 과부하로 인한 발열 등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많은 에너지를 수송하는 전선로의 이상 현상은 모두 안전과 관련해 중요하지만, 특히 화재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과전류에 대해 알아보자. 과전류로 인한 화재는 전선이 허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전기설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과열하지 않는 한계를 전류로 표시한 것이 허
경주시립도서관(관장 최용태)에서는 시민들에게 지역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인문정신을 확산하고 지역의 독서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7년 도서관 문화학당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근대 경주 풍경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도서관 지하강의실에서 4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및 화요일에 학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용은 관련 도서를 선정하고 저자를 초청하여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근대 경주의 인물, 사건, 유물, 시대상 등을 오늘의 눈으로 되돌아보고 경주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확인 및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업은 낮 시간에 강의를 듣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선정된 책을 위주로 저자의 강의를 듣고 시민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1회 차와 2회 차에서는 향토사학자 조철제 선생이 ‘경주 읍성의 자취와 경주의 학자들’과 ‘때로는 다투고, 때로는 갸륵한’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고, 3회 차에서는 김용휘 한양대 교수가 ‘경주, 새 하늘의 길이 시작되다’를, 마지막 4회 차에서는 조성환 백석대 교수가 ‘일제강점기 지식인을 통해
경주시에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 원장 및 종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박재우 한국시설안전공단 건축생활시설 안전실 차장을 초빙하여 90분간에 걸쳐 시설안전관리 요령 등을 교육했다. 주요교육 내용으로는 ▲ 소규모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방법 ▲ 건축물 안전관리요령 ▲ 지진피해사례 및 발생시 요령 ▲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소개 ▲ 안전점검매뉴얼 등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사례중심으로 점검방법 등 교육이 진행되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소규모 취약시설 대상으로 매년 무상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사회복지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들의 안전강화 교육을 통해 시설물의 자율점검능력을 배양하는 등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시설 관련 종사자들의 의식 개선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을 취약계층을 비롯한 일반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시에서는 2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개경쟁 시험에 합격한 신규임용 후보자 66명 대상으로 임용전 경주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경주시를 견인할 능동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하며, 새내기 공무원이 될 신규임용 후보자들은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최부자 아카데미 교육장과 황룡사역사문화관, 동궁원, 자원회수센터, 스마트미디어센터 등 일선현장을 견학하며 경주시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날인 2일에는 먼저 시청에서 경주비전 및 시정홍보 영상물 상영과 통일전에서의 참배 후 최부자아카데미 교육장으로 이동하여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인성과 청렴의 중요성, 경주역사바로알기, 강철구 부시장과의 대화, 윤승현 하이코사장을 초빙하여 진행된 ‘국제회의도시 경주 공무원의 역할’ 특강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최부자 고택체험와 월정교, 동궁원, 자원회수센터, 스마트미디어센터 등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여, 시의 중점 추진사업 현장을 파악함과 동시에 천년고도 신라의 문화가 살아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인 3일에는 김문호 시민행정국장의 ‘공무원의 자세’에 대한 특강과 교촌마을 탐
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세계유산도시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이사도시로 선출됐다.세계유산도시기구는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310여개의 회원도시로 구성돼있으며,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큰 틀을 제시하는 이사회는 8개의 이사도시로 구성된다. 지난 31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3일차를 맞은 2일 대한민국 경주를 비롯해 벨기에 브뤼셀, 캐나다 퀘벡,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쟁쟁한 17개 세계유산도시가 이사도시 출마연설과 도시홍보전을 펼쳤다. 이 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사회 후보자 연설에서 아태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세계유산도시기구에 반영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피력하는 한편, 책임감 있는 이사도시로서 회원도시와 기구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연설 서두에서 “2년전 페루 아레키파에서 이제는 ‘아시아의 시기’라고 선언한 바 있다”며, “이제 2년이 지나 세계총회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드디어 그 시기가 아시아로 도달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세계유산도시기구는 국제적 기구로서 막대한 책임감과 포용력, 활동력을 갖추고 다양한 지역과 도
국내 유일의 문화재 보존․방재 전문전시회인 ‘2017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INTERHECO 2017)’이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관하며, 문화재청, (사)한국문화재수리기술자협회, (사)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사)문화재방재학회,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2017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에서는 대한민국 문화수도로서의 높은 위상과 국내외 문화재 관리 분야의 최신 장비 및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올 해 처음 개최되는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은 △문화재 보존 △문화재 방재 △디지털 헤리티지 등 3개 분야에서 국내외 36개 업체, 54개 부스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9.12 지진 이후 이슈화 된 문화재 면진시스템 업체도 국내 1곳, 일본 2곳 등 총 3개 업체가 참가예정이며, 이 외에도 전통채색재료,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 등 문화재 관리의 적재적소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이 선보인다.. 또한 전시장 내 구매상담회장을 운영하여, 참가업체 및 바이어들이 심도있는 비즈니스 미팅 및 정보교류의 장이 구성된다. 이를 통해 문화재 관리분야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울릉군(군수 최수일)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및 각종 정보의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릉도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해양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상품개발 및 공동 마케팅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는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관광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협력체계 구축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및 교육훈련▲관광지 개발 및 지역 관광자원개발 정책사업 협력▲소통과 협력을 통한 열린 혁신운영체계의 선도적 추진이다. 공사는 경북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 6월 출범한 도민공기업으로서 기존의 관광단지 개발ㆍ관리와 아울러 2014년부터 경북도 관광마케팅 사업, 23개 시․군의 관광개발 컨설팅과 홍보마케팅 협력 등을 통한 경북 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울릉군은 독도, 죽도, 성인봉, 봉래폭포, 나리분지 등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자원과 더불어, 독도박물관, 독도전망대케이블카, 금강원, 울릉예림원, 태하향목모노레일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울릉군은 아름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1일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북협회와 뜻을 모아 포항지역 장애인 40명을 초청해 경주문화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GTC와 함께하는 가을나들이」 행사는 장애인들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산과 들이 붉게 물드는 청명한 가을,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경주의 관광명소를 직접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것. 이날 투어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평소 여건상 홀로 찾기 어려운 경주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대중음악의 100년사를 체험 할 수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과 신라인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불국사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는 추억의 달동네 등을 경북관광공사 임직원들의 따뜻한 동행으로 이 아름다운 가을날을 흠뻑 즐겼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전무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체활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야외활동으로 심리적 우울감 감소와 사회 참여를 통한 사회적 역량강화를 향상시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공사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다양한 문화여가를 향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가 소방차 신속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화재현장에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골든타임인 5분 내에 관계인이 초기진압을 하거나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해야 하나, 아파트·상가 등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량의 재난현장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 경주소방서는 불법 주·정차가 잦은 아파트, 상가 및 공장 주변도로 등 20군데를 선정해 벽화, 도안물,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동참과 불법 주·정차금지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상시 홍보로 소방 출동로 확보 및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 나아가 신속한 재난 대응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홍보로 소방 출동로 불법 주·정차나 긴급차량에 길을 터주지 않는 비양심적인 행동을 줄여 소방대가 재난현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다. 전 세계 120여 세계유산도시 관계자와 전문가 1,500여명의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세계총회는 31일 문루 복원으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월정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역사적 막을 올렸다. 이 날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광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이혜은 이코모스 한국위원장, 마이클 터너 유네스코 석좌 교수, 리처드 맥카이 이코모스 자문 등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3,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세계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개막식은 신라고취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권원태 선생의 줄타기 공연에 이어 세계총회 참가 도시 기수단이 입장했다. 각 도시의 깃발을 든 기수는 200명의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청소년 연합회 학생들이 맡았다. 이어 데니스 리카르드 OWHC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최양식 경주시장의 환영사, 이낙연 국무총리와 마이클 터너 유네스코 석좌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데니스 리카르드 사무총장은 “경주는 전통과 현대가 만
(재)경주문화재단은 오는 3일,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경주개최를 기념하여 ‘제8회 한국공연예술포럼’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주제로 삼아 열릴 예정이다. ‘제8회 한국공연예술포럼’에 진행자로는 동양예술극장 유인택 대표가, 발제자로는 여수 예울마루 이승필 관장, 대구경북연구원 오동욱 연구위원, 대구매일신문 조두진 문화부장, 컬쳐비스 글로벌 김현주 전문의원, 경주예총 최용석 지회장이 참석한다. 그리고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前문화융성위원장 표재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영조 이사장 등 40여명의 공연예술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문화유산과 공연예술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연예술포럼은 공연예술분야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전국 규모의 예술단체로 지난 2015년 경주예술의전당 김완준 관장이 공동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이후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며 활발히 포럼 열고 있다. 이날 서울 예술의전당과 경주예술의전당과의 업무협약식이 지자체 최초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협약식은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4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외동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과 강동 단구리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2개 사업이다.외동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2018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하여 소통문화센터, 소통문화광장, 어린이 공원, CPTED안전지대, 세계문화골목 등 생활, 문화, 복지시설을 확충하여 중심지 기능을 활성화하게 된다. 특히 외동읍은 14년도 사업 선정시 탈락한 바 있어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았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농촌 중심지(읍면 소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고,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생활권 중심지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지금까지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양북면, 양남면, 건천읍 3개 지구는 준공단계에 있으며, 산내면, 서면, 천북면은 시행 중에 있다. 한편 강동 단구리 창조적 마을만들기는 전통마을의 고유한 자원과 특성을 살려 주민 주도로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은 활기찬 마을을 조성하는
경주시에서는 지난 27일 관내 각 요양병원을 방문하여, 병원관계자들과 함께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장기 입원비용에서 불필요한 병원비 절감을 위한 ‘장기입원 사례관리’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시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장기입원으로 인한 재정지출의 증가로 발생하는 사회적인 문제점과 재정절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 의료기관 관계자들의 인식변화를 촉구, 업무 협조,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요양기관 관계자들 역시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자관리의 고충과 시스템적인 불합리성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질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경주시는 향후 장기입원환자들에 대한 관리계획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경주시의 합동방문, 관외지역에 입원해 있는 대상자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고, 요양기관에서도 과잉진료 및 환자유치경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의료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태룡 복지정책과장은 “민관의 상호협조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지출의 누수를 막을 뿐 아니라 의료의 질 저하와 병원간의 영리목적 경쟁 등의 문제가 해결되어 적정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주시에서는 30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마을복지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마을복지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맞춤형복지와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는 관계복지서비스에 대한 내용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만 민관협력 지원사업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태룡 복지정책과장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국정과제인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핵심 추진사항으로써,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찾아내고 지역 내 복지자원의 서비스연계지원을 위한 읍면동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경주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9일 감포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감포 활어위판장을 점검하고,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손님맞이 준비사항과 APEC 이후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경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시장 환경 개선 △외국인 관광객 응대 역량 강화 △노후 시설 정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상인회 측은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APEC 정상회의는 전통시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상인들도 깨끗하고 친절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APEC 손님맞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