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의 가공기술력 배양, 경영마인드 함양을 통한 성공적인 창업기반 마련 및 현장중심의 효율적인 가공기술이전 위해 운영한 “2017 농산물 가공창업교육 기초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은 총 세과정(기초, 심화, 실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교육은 기초과정(40명)으로 지난 8월28일 개강해 9월 28일까지 농식품 산업전망, 농가상품 분석·식품위생관련 법규·창업인허가 절차등의 내용으로 총 12회(48시간) 진행되었으며, 교육생 38명이 수료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018년도 청도군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완공에 따른 지역농산물 가공 산업의 메카를 담당할 인재를 단계적으로 양성하고자 내년도 상반기에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심화, 실전)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며, 40호 가공창업농을 육성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경주시에서는 3/4분기 전용상수도의 수질검사결과 관내 대상 시설 6개소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전용상수도란 100명 이상을 수용하는 시설에서 자가용도로 개발, 사용하는 상수도를 말하며, 경주시 관내에는 대규모 위락시설 4개소, 공장 1개소, 학교 1개소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전용상수도는 개별 시설에서 수원 및 공급시설 관리를 하는 관계로 관리자의 업무역량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경주시 상수도과 먹는물 시험팀에서는 전문 공무원들의 기술지도와 관리감독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경주시는 2017년 9월, 관내 6개 정수장(시설용량 99,500㎥/일)에서 하루 96,000㎥의 수돗물을 생산해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박수현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장은 “수질검사 및 정수장 운영에 만전을 다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이 29일 추석맞이 종합안정대책 기자회견을 연후 회견 말미에 "신상에 대한 발언을 하겠다"며 "내년 6·13 지방선거 경주시장 선거 불출마 하겠다"고 전격 선언 했다. 최 시장은 이날 경주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에게 더는 저를 뽑아달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 한다"며 "두 번의 임기를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하고 시정을 넘기겠다"고 말했다. "지지하고 이끌어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며 "너무 일찍 이야기 해도 직원들의 업무 수행에 방해가 될 것이고, 너무 오래 끌면 다음에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지장을 줄것 같아 지금 밝히게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최시장은 "실망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경주 발전을 위해 혼자 심사숙고후 내린 결정이니 이해해 달라"며 "도지사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새로운 힘, 시정을 맡아보지 않은 새로운 세력이 나와 경주시를 잘 이끌어주고 경주를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며 "남은 임기동안 시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의 불출마로 선언으로 내년 경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임배근(63) 동국대 교수, 바른정당 박병훈(54) 전 경북도의원, 자유한국당의 주낙영(56) 전 경북도 행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우)에서는 29일 용강주공아파트 후문 입구 공원에서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1994년 개관하여 지역주민들과 항상 함께 해온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의 통합을 유도하고, 시민들이 복지관의 이용객체가 아닌 주체로써 참여 할 수 있도록 이번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하여 최병준 도의원, 윤병길, 김성규 시의원, 이광오 YMCA이사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공연 및 체험부스운영과 더불어 개회식, 중식, 주민 어울마당 및 축하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떡만들기 체험과 시력검진 및 안경수리, 무료법률상담, 친환경 비누∙방향제 만들기, 네일케어, 이벤트게임 등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타행사로 축하공연, 삼행시 글짓기 대회, 행운권 추첨 등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조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우 관장은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전문성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서 민간사회복지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문제해결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이 28일 포항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두 도시의 상호발전과 우호협력을 위해 ‘경주와 포항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지난해 6월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울산·포항·경주 등 동해남부 3개 도시는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해오름 동맹을 맺고 이를 기념해 세 도시 시장들이 도시 간 교차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의 특강은 지난 7월 울산과의 교차 특강에 이어 두 번째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공무원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양식 시장은 “포항과 경주는 찬란한 신라문화를 일궈낸 자랑스러운 역사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산업을 일으킨 공동 운명체로서 향후 서로 간의 강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특강에서 최 시장은 직접 준비한 슬라이드 자료를 통해 경주와 포항 80만 시민의 젖줄인 형산강의 유래, 신라 상대 연구에 귀중한 자료인 포항 중성리와 냉수리 신라비 등 신라와 연관된 전래 이야기와 함께 그 역사적 의미를 소개했다. 또한 신라왕경핵심유적을 비롯한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사진을 하나하
원전소재 시·군의회(경주, 기장, 영광, 울주, 울진) 공동발전협의회(회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는 9월 28일 영광군의회에서 2017년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건설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였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1일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 회장을 맡은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이 주재 하였으며, 1년동안 협의회를 대표하게 되었다. 경주시의회가 제안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건설 촉구 성명서』의 주요내용은 정부의 2016.7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본계획 발표에 따른 관련 계획의 추진이 미진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원전소재 지역외에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조속히 설치할 것과 사용후핵연료 임시보관시설이 곧 포화상태에 도달한 시점에서 「고준위방사설폐기물 관리기본계획」 재공론화는 처리시설 설치 지연을 초래함으로 재공론화 논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박승직(경주시의회 의장) 회장은 “불량 원전부품의 사용, 원전노후화로 인한 가동 중단, 노후원전의 기간연장 등 원전 안전성에 대한 주민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 위험을 수십년째 안고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배려가 없는 정부정책에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시민운동본부(대표 김윤근 경주문화원장·이하 경주문화재찾기)가 지난 27일 경주문화원에서 발족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박임관 경주학연구원장 등 문화계인사와 권오현 경주경실련 조직위원장 등 시민사회단체, 일반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구미시 소재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현 국외문화재연구원)에서 제작한 ‘아름다운 경주의 문화재’ 등 3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 경주문화재찾기 대표로 선임된 김윤근 문화원장은 개회사에서 “문화재는 원래 있었던 제자리에 있을 때 가장 빛이 난다. 경주는 과연 이대로 침묵할 것인가? 고향 경주를 떠난 대표적인 문화재, 청와대에 있는 미남석불을 고향의 품으로 하루 빨리 모셔와야 한다”면서 “제자리, 있어야 할 자리,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원래 있던 제자리에 두는 것이 문화인의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술분야를 맡아 온 박임관 경주학연구원장은 발기취지문에서 “역사는 앞서 간 선조들의 삶의 기록이며, 문화재는 그 역사의 산물로서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는 이를 지키고 보전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있다. 경주의 문화재를 지키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경주인이라 할 수 있겠는가”라고
최근 범죄취약지역에서의 아동·여성 등을 상대로 한 범죄 발생을 줄이기 위한 '셉테드(CPTED·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셉테드는 범죄에 취약한 지역의 환경요인이나 주민들이 불안을 느낄 만한 요소 등을 분석해, 물리적으로 환경을 바꾸는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에서는 여성과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성건 경주여자고등학교 인근지역의 도시환경 및 디자인 개선을 실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경주여자고등학교 인근 지역은 주거. 상업지역이 혼재돼 있고 최근 불법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여 범죄도 늘어나고 있어 지역주민 및 경주여고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데다, 담장이 낡고 골목도 어두컴컴해 범죄우려가 큰 지역이었다. 경주시는 지역주민이나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셉테드 기법을 바탕으로 ▲가로등 설치 ▲담장 및 옹벽 개선 ▲폐쇄회로TV(CCTV) 설치 ▲시설물 정비 및 신설(쓰레기 배출함, 보고조명, 안전홍보게시대, 지중등조명, 화분설치, 비상벨 등)을 통해 범죄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낡고 노후한 옹벽과 담장 및 골목을 밝고 산뜻한 색상으로 바꿔 주위환경을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정비해 범죄심리를 사전 차단하는 데
경주지역 이통장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지역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경주시는 28일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에서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이통장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상호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경주시 이통장 직무교육 및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통장 및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이통장 시상과 직무교육에 이어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화합한마당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직무교육을 통해 이통장들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선도적 역할은 물론 행정기관과 주민간의 가교역할을 통해 경주시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최성환 이통장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23개 읍면동 642명의 이·통장 모두가 더욱 화합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지역 리더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경주' 건설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여기 모인 이통장들은 지역 발전은 물론 주민들을 위해 평소 헌신 봉사해온 사람들이며 시민과 행정이 소통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핵심”이라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여러분의 보
지역의 최대 과학문화 제전인 ‘제17회 경북과학축전’이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천년고도 경주 보문 하이코 일원에서 열린다. 경북과학축전은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과학문화 마인드를 심어주고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경북지역 최대의 과학문화 행사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경북과학축전은 ‘푸른나비의 꿈, 상상의 미래를 향한 비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첨단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4차 산업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색기술’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로는 과학 관련 R&D 기관과 초·중·고등학교가 참가한 과학 전시·체험과 자율주행, 청색기술, 가상현실(AR), 증강현실(VR), 로봇 등 과학 전시, 과학상자와 함께하는 과학경연대회, 도전골든벨, 3D 영상관, 어린이뮤지컬 공연, 초청강연, 유레카 사이언스 매직쇼, 사이언스버스킹, 청소년어울림마당 등 행사가 진행되며, 경주만이 간직한 과학기술을 보여주는 신라 특별전시관도 운영한다. 또한 체험마당에는 지진안전교육체험, 실감미디어 저작체험, 3D프린팅, 스마트뷰티, 로봇, 4D 무비카, 타임슬라이스, 가상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이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경주시를 향해 세입보다 세출의 효율성을 깐깐하게 따져보고 선심성 예산을 줄이는 등 재정 건전성 예산편성을 강하게 요구했다. 한순희 의원은 제 227회 경주시의회 본회의장 에서 “현재 지방정부는 수입에 따라 지출계획을 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세입보다 세출이 증가하는 상태다”고 지적했다. "이로인해 2017년도 경주시 지방재정 예산배분의 불균형 또한 심각한 상태다"고 꼬집고 나섰다. 한 의원은 “2017년 경주시예산 가운데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공공분야 예산이 828억원이며 공공질서 안전 분야에 109억원 그리고 교육 분야 70억원, 문화관광분야 1916억원, 환경보호분야 733억원, 사회복지분야 2551억원, 보건이 165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는데, 이 가운데 출산장려부분 예산이 18억6000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농림 해양 분야에는 1300억원, 산업중소분야 115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56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934억원, 공무원 인건비가 포함된 행정운영경비가 1454억원이며 예비비가 150억원, 나머지 2616억원은 특별회계로 편성됐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예산편성을 살펴보면 불필요한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 은 28일 경주시 외동읍 사무소에서 경주경찰서 협력단체인 외국인 범죄예방대책위원회 와 협력, 추석맞이 「불우 다문화 가정 지원」행사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불우 이웃 (다문화가정·독거노인 등) 15가구에 대해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물품을 지원 했다. 아울러 2011년부터 경주경찰서와 외국인범죄예방대책위원회는 매년 구정, 추석, 연말연시에 다문화 가정 등 불우 이웃 돕기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경주경찰서와 외국인범죄예방대책 위원회는 "다문화 가정 등 불우 이웃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범죄에 노출되 지 않고 국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27일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이날 오전 경주 소재 한부모가정 시설인‘애가원’과 아동보호 시설인‘성애원’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실질적으로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사전 파악으로 시설 생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작은 나눔과 실천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 전달로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명절을 맞이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밝혔다. 이밖에도 공사는 다문화․조손․한부모가정 자녀대상 체험관광투어, 복지사각지대 산모들을 위한 엔젤맘 프로젝트, 사랑의 연탄배달, 따뜻한 한끼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극단 에밀레((단장.이애자)의 창작음악극 신라의 충신 박제상이야기'치술신모'(김광탁 작. 이금수 연출)가 29일(금)부터 10월 1일(일)까지 사흘간 매일 저녁 7시 30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서편 잔디밭에서 펼쳐진다. 극단에밀레의 가을공연"치술신모"의 줄거리는 신라 제19대 눌지왕의 두아우인 보해(寶海)와 미해(美海)의 이야기 이다. 두명의 아우중 한명은 고구려에,다른한명은 왜(일본)에 인질로 잡혀갔다. 왕제(王弟)들의 고난은 국력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눌지왕의 마음속에 지울수 없는 고통이었다. 충신 박제상은 충절로 맹세하고 왕제를 구하기 위해 고구려로 떠난다. 왕의 아우 보해를 외교적 협상으로 귀국시키고 또다른 아우를 구하고자 왜(일본)로 건너가 인질로 잡혀 있던 미해를 구출하고 자신은 결국 왜(일본)에서 죽음을 맞는다. 그의 아내는 매일 치술령고개에서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다 끝내 바위가 되고 산을 지키는 신모(神母)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결국 박제상의 아내는 자신의 마음속 존재들과 만나고 구원의 깨달음을 얻는다는 내용이다. 에밀레극단은 신라천년 경주의 수많은 유적과 유물들에 담긴 전설을 극화하여 경주를 찿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신라천년의 숨결을 들려주고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제18호, 옛 사적명: 안압지)의 북동쪽 인접지역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26일 발굴현장에서 일반에 공개했다. ▲발굴조사 현장: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22-2번지 일원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 문무왕 14년(674년)에 세워진 동궁과 주요 관청이 있었던 곳으로, 1975년 문화재관리국(문화재청 전신) 경주고적발굴조사단에 의해 처음 조사되었다. 첫 조사 당시 인공 연못, 섬, 동궁 관련 건물지 일부가 발굴되었으며, 3만 여점의 유물이 출토되면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07년 동궁과 월지 북동쪽 인접지역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대형건물지군, 담장, 배수로, 우물 등 동궁 관련 시설을 꾸준히 확인하고 있으며, 2007년 이전에 출토된 것과 동일한 종류의 기와와 벽돌, 토기류 등의 유물들도 계속 출토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구 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수세식 화장실 유구이다. 이 유구는 화장실 건물 내에 변기시설, 오물 배수시설까지 함께 발굴된 신라 왕궁의 화장실 유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화장실 유구는 초석건물지 내에 변기가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경주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9일 감포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감포 활어위판장을 점검하고,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손님맞이 준비사항과 APEC 이후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경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시장 환경 개선 △외국인 관광객 응대 역량 강화 △노후 시설 정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상인회 측은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APEC 정상회의는 전통시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상인들도 깨끗하고 친절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APEC 손님맞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