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9일 동궁원 개원 4주념 기념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웃치리(Out-reach : 찾아가는 거리상담)를 실시했다. ‘아웃리치(out reach)’란 ‘나가서(out)’, ‘다가간다(reach)’는 뜻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상담 및 심리검사 등을 하는 이동상담실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동궁원 아웃리치에서는 전문상담원과 상담자원봉사자들이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역할과 운영프로그램, 청소년전화 1388에 대한 홍보와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자가진단, 성격검사 및 상담예약 접수 등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와 다트 및 보드게임 등 즐거운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 문제는 예방 및 조기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청소년들이 고민이 있을 때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청소년전화 1388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경주시에서는 농특산품 판매장에서 2017년 추석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9일간 ‘추석맞이 감사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경주 농특산품 판매장 본점(황남빵 사거리)과 불국점(불국사상가 내)을 찾는 고객에게 매장에서 판매되는 전 품목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경주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인 ‘경주몰(www.gjmall.net)’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경주몰을 이용할 경우 28일 신청분까지 택배발송이 가능하다. 한편 경주 농특산품 판매장 본점에는 70개 업체의 470여 제품, 불국점에는 60개 업체 400여 개의 제품이 입점되어 있다. 건고사리, 미역, 경주아화 전통국수, 양동마을 다온한과, 천연미인 생들기름세트, 털보양봉, 예맥디자인의 손거울과 부채 등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부터 기념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제품관련 문의는 경주 농특산품 판매장 본점(054-777-0230)과 불국점(054-741-5080)으로 하면 된다. 조중호 농정과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추석을 맞아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에게 경주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선보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특히 농특산품 판매장이 생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지난 “7일 월성원자력 배수구에서 발전소 외부 인근 해역으로 유출되는 유류오염 사고 발생 시 방재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해양환경관리공단(포항지사)과 합동으로 방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재훈련은 월성원자력 배수구에서 윤활유 500리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유류 일부가 인근 해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가정해 실제 상황과 똑같이 실시한 것으로 관계기관 상황 전파 및 초동 방재 조치, 유류유입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및 유류제거 작업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유류오염 방재 전문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전문 인력과 방재선, 방재차량 등 특수 장비가 투입되어 유관기관의 방재지원 체계와 대응 능력도 함께 점검했다. 월성원자력 서대권 재난환경팀장은“평상시에는 유류오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수행하고, 유사시에는 자체 방재인력 및 장비 운용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발전소 안전 운영과 인근 해양환경에 영향이 없도록 지속적인 반복 훈련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대학교가 지역 문화관광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행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경주대는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유산을 보존 하고자 하는 주제로 매년 많은 음악 팬들이 참여하는 그린플러그드 패스티벌이 경주일원인 황성공원에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그린플러그드 조직위원회는“국내 대다수의 대형 뮤직 페스티벌이 수도권에 밀집해 있는 점 등을 안타깝게 생각 한다”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뮤직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경주에서 지역적 특색과 잘 결합한 지역형 대형 페스티벌을 시작한다”고 이번 공연의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대부분 국내 대형 페스티벌이 서울과 수도권에 밀집되면서 상대적으로 지방 음악팬은 소외 되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조직위원회는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한 음악패스티벌을 열었다. 특히, 경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숙박업소를 보유하고 편리한 교통편을 통해 관객들의 접근성이 높으며 외래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 이기 때문이다.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7은 종전 개최도시와는 차별화된 문화 관광도시 경주의 특성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이에 경주대학교(구본기 총장대행)는 관광특성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6일 지역 내 미취학 아동(5~7세) 650여명을 대상으로,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아토피․천식 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이날 예술의 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12일에는 황성초등학교, 다음달 12일은 산대초등학교, 다음달 17일 안강제일초등학교 등 안심학교 3개소에 대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인형극 ‘배고픈 사자와 주황괴물’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추어 동물을 의인화하여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과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와 예방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깨끗한 피부 관리 등 올바른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 실천을 강조하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시 보건소는 현재 18개소(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를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으로 지정하여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 및 아토피 캠프 등 자조 모임을 운영해왔으며, 앞으로도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은, 7일 오전 위덕대학교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위덕대학교 총장(홍욱헌), 경찰행학과 교수 및 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환경조성 및 경ㆍ학 학점제 운영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 이번 MOU체결은 경찰학 전공 학생들의 경찰 업무에 대한 이론ㆍ실습 및 현장 견학을 통한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것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 학생들의 경찰업무 현장 실습 및 실무견학 ▲ 경찰활동의 보호 및 봉사활동 ▲ 학생들의 참여활동 상호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우철 경찰서장은 “이번 경ㆍ학 학점제 운영에 있어 참여 학생들이 일선 치안현장의 실질적 경험을 바탕으로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도 높이고 내실 있는 참여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5급(사무관) 승진 (8명) ◆ 행정 5급 교통행정과 행정6급 김창래 수도행정과 행정6급 손창수 원자력정책과 행정6급 예병원 회계과 행정6급 서기식 ◆ 사회복지 5급 복지정책과 사회복지6급 서정보 ◆ 의료기술 5급 건강증진과 의료기술6급 홍정옥 ◆ 시설(토목) 5급 도시디자인과 시설(토목)6급 전봉석 ◆ 시설(건축) 5급 문화재과 시설(건축)6급 김병성 ◆ 학예연구관 승진 문화재과 학예연구사 이채경
경주시에서는 도심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름다운 경주 도심의 밤과 여유를 시민들에게 선물하기 위한 ‘경주 봉황 프리마켓’이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이틀간 봉황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달 천년야행과 봉황대뮤직스퀘어와 연계한 2차례에 걸친 프리마켓 연합전과 25~26일간 열린 경주 봉황 프리마켓이,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큰 인기를 끌면서 천년고도 경주의 새로운 야간문화콘텐츠로 성장했다는 호평을 받아 정례적으로 열리게 됐다. 봉황중심상가연합회가 주관하고 경주시와 한수원이 후원하는 ‘경주 봉황 프리마켓’은 오는 8일과 9일을 비롯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봉황 문화의 거리(내남사거리~청기와사거리)에서 프리마켓 오픈을 비롯한 버스킹 공연 등 여러 가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주말 밤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경주 봉황 프리마켓을 많이 방문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향후 그림그리기 대회와 야외 영화제 등 시민들이 잊지 못할 경주 도심의 밤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신소재화학과가 지난 6일 발표된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 이공계 학과평가에서 전국 대학 화학과 중 순수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동국대 경주캠퍼스 신소재화학과 취업률은 83.3%로 2016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신소재화학과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학과 교수들이 취업지원센터와 긴밀하게 연계해서 전공진로지도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ACE사업과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취업지원센터는 단과대학 계열별로 취업전담교수를 운영하며 전공 분야별로 전공취업세미나, 전공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각 단과대학마다 취업컨설턴트가 상주하며 학과 교수들과 긴밀하고 적극적으로 진로상담을 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신소재화학과 김상욱 교수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취업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직접 소개한다. 취업전담교수가 매주 기업 채용정보를 교수들에게 메일로 보내고 있는데 김상욱 교수는 이를 학과 학생들, 대학원생들에게 매주 메일로 보낸다.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은 취업전담교수가 직접 기업체에 데리고 면접을 진행시킨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에 알찬 중소기업들을 상세히 파악하고
최양식 경주시장이 매월 시민과 직접 만나 고충을 듣는 ‘소통의 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시민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생활불편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나섰다. 최 시장은 7일 용강동 소재 용강주공아파트 증축공사로 인해 소음과 진동, 분진으로 생활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만나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용강주공아파트 증축공사는 지난해 5월 국토부 승인을 받아 기존 6개동(978세대)에서 2동(232세대)을 추가로 증축하는 사업으로, 단지 내에서 이뤄지는 공사로 인해 주민들과 주변 상인들이 소음 등 피해를 호소해 왔다. 시는 지난 7월 터파기 공사부터 민원이 발생한 이후 시공사측에 건축피해 해결을 적극 요구하고, 이동식 방음벽 설치, 주말과 공휴일 항타기 작업 중지, 시공사와 주민면담 주선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을 펼쳐 왔으나, 쉽사리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은 “아파트 공사 과정 중에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편할 날이 없었다"며, 시행사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법으로 시공하고,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소음진동
문화재청과 각 광역시도가 후원하는 전국 17개 시․도 18개 문화재돌봄사업단의 번와와공경미수리자 교육이 9월 4일〜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라문화원 문화재보존활용교육센터(대표: 진병길) 주관으로 센터교육장 및 신라문화원 문화재돌봄사업단 관리동에서 진행한다. 첫날 문화재보존활용교육센터에서 입소식에 이어 문화재수리기능자 오재선, 김성철, 김태수 강사의 전통지붕공사의 구조의 원리, 번와공사의 준비 및 해체, 작업중 안전교육에 대한 이론교육를 듣고 실습장소인 문화재돌봄 사업단 관리동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그동안 모형 지붕틀에서 교육을 진행하던 것을 관 리동 실제 건물 지붕에 있는 기와전체를 뜯고 다시 잇는 번와교육을 진행 하여 그동안 아쉬운 부분을 개선하고 교육 효율성을 높였다.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 진병길회장은 “실제 건물에서 교육을 진행하니 그동안 바닥기와 10장 이내의 짧은 거리인 모형틀에서 교육을 할 때 느낄 수 없었던 기준줄 맞춤과 전체곡선 맞춤 등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어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되었다”며 “앞으로도 우수 강사진을 구축하여 강의실에서 실시되는 이론교육보다는 현장에서 살아있는 교육을 진행하여 경미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오는 9월 18일(월)부터 11월 27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마다 ‘반짝반짝 신라의 황금 보물’을 진행한다. ‘반짝반짝 신라의 황금 보물’은 ‘휴관 없는 박물관’ 운영이 본격 확대 시행됨에 따라 월요일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유아(6~7세) 및 초등생(1~3학년)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에 선택된 시간에 맞추어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신라 황금 문화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신라 금관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황금의 나라’로 불렸던 신라는 8세기 편찬된 『일본서기』에서도 ‘눈부신 금은(金銀)의 나라’로 기록될 만큼 황금 문화재의 우수성이 뛰어났다. 신라의 다양한 황금 문화재는 그 가치와 의미가 매우 높아 현재까지도 신라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신라 황금 문화의 우수성을 어린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신라의 대표 황금 문화재인 금관을 신라인이 사용했던 공예기법을 응용하여 제작해봄으로써,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예술성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참가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7일 경주시 충효동 소재 경주초등학교에서 ‘우리아이 안전하게 학교가기’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학교전담경찰관, 충효파출소,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하굣길 학교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학부모 김모씨는 “학교 교문 바로 앞이 도로인 데다 아이들이 잘 뛰어다녀 항상 교통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경찰관이 아침에 이렇게 교통지도를 해주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은 지난 달 동천초와 산대초를 비롯하여 ‘우리아이 안전하게 학교가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등․하굣길 캠페인 및 순찰활동을 통해 ‘우리아이 안전하게 학교가기’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이달 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7회에 걸쳐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민방위 대원 1,40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녀·가족의 가치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아빠는 하늘이 준 선물’이라는 주제로 ’나’로 시작하여 ‘우리’가 되는 과정, 가족 모두의 행복 찾기, 가족유대관계 확립, 일과 가정 균형을 위한 남성 육아 참여, 육아정보, 저출산 고령사회의 문제점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의 교육이 진행됐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남성들의 육아 참여와 일·가정 균형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해, 12개 읍면보건지소에서 전문 건강강좌와 대상자별 소규모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는 넓은 관할 면적과 더불어 만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7.9%(전국12.9%)인 고령사회로 읍‧면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의 12개 보건지소에서는 전문 강사를 통한 건강강좌와 생활터로 찾아가는 순회진료를 계획하여 실시중이며, 하반기까지 지역주민 1,000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11일에는 천북보건지소에서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걷기와 운동’을 시작으로, 16일 ‘건강한 눈, 활기찬 노년’, 이번달 1일 ‘간·소화기 이상신호 알기’, 4일 ‘체력튼튼, 생활튼튼 기공체조교실’ 등 7개의 건강강좌와 각 보건지소 운영팀과 연계한 보건교육이 운영됐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읍면의 보건의료 자원을 고려한 운영모형을 개발하여, 주민 밀착형 건강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경주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9일 감포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감포 활어위판장을 점검하고,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손님맞이 준비사항과 APEC 이후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경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시장 환경 개선 △외국인 관광객 응대 역량 강화 △노후 시설 정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상인회 측은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APEC 정상회의는 전통시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상인들도 깨끗하고 친절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APEC 손님맞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