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여러모로 숨 쉬기 힘든 세상이다.’ 그 중 올해 들어 유독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어떨 땐 수 일째 연이어 미세먼지가 온 나라를 뒤 덮는다. 정부 및 국회에서는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이라 정하고 저감 조치 및 관련 법 제정을 하려 한다.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화력발전산업에 대한 규제, 노후경유차 등의 운행 제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등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들을 하고 있다. 물론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중국과의 외교적 해결도 풀어야 할 숙제이다.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요인을 차단하거나, 발생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발생한 미세먼지를 어떻게 제거할 것인가도 중요하다. 뉴스에서는 인공강우를 만들어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씻어내려는 방법도 거론된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것은 바로 나무 즉 조림(稠林)이다. 본디 나무는 산소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대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다. 나무들 중에 잎의 크기가 넓고 표면이 거칠고 끈적끈적한 잎을 가진 상록수종은 미세먼지 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바로 자연이 빗어낸 천연 초대형 공기청정기인 셈이다. 그러나 이렇게 소중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오는 5월30일(목) 경주 보문관광단지내 보문골프클럽에서‘제21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배 남성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는 180명(45팀)의 참가선수들이 전홀 동시티업 방식으로 신페리오 방식에 의거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보문골프클럽 평일 무료입장 1년을 2위에게는 6개월, 최저타를 기록한 메달리스트에게도 6개월, 3위는 3개월 동안 평일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어 4위에게는 평일 무료입장권 10매를 5위부터 10위 까지는 평일무료입장권 각 5매씩을 시상한다. 더불어 홀인원, 롱게스트, 니어리스트, 대회를 기념하는 특별상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보문골프클럽에 등록된 고객으로서 프로테스트에 참가하지 않은 남성 골퍼 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보문골프클럽에 등록된 단체팀 회장 추천접수가 5월2일부터 3일까지 이며, 일반 참가접수는 5월 7일(화) 09시부터예약실 전화 054-745-1672로 선착순 전화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최병두 <북경주혁신위원회 집행위원장> 먼저 이 공청회 관련 하여 참여하신 지역분들에게 조건없는 감사를 개인적으로 드립니다. 과정이야 그렇다쳐도 그만큼 지역사랑은 뜨거웠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일련의 과정을 돌이켜보면 많은 문제점을 보여주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운 부분은 이 문제에 대한 공론화과정이 전혀없었다는 것입니다. 지역내 일부단체에서 현수막과 작은 유인물 정도로 알려 냈지만 그마져도 부족함을 채울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특정그룹에서 논의된 방향이 비록 완벽한 반대라 할지라도 대중성이 제한된 반대논리였습니다. 아울러 또다른 출구전략이나 로드맵에 대해서 공개되지 못하였다는것은 어떠한 경우로 정당화 될수는 없도록 오해의 소지를 남기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앞서 밝힌 바 있는 민원의 당사자이며 그 책임의 중심은 누가 뭐래도 행정기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사안을 대응한 특정그룹에서는 대중성없이 몇몇의 노력으로 행정기관을 압박한 수준정도로 그치고 그 상대를 사업주측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문제가 있었다고 보며 이를 빌미로 투쟁의 정당성을 잃어버렸다고 봅니다. 아울러 공청회 기간 중 보란듯이 걸려있는 거리현수막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부금품 공개모집이 가능한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개인이나 단체가 기부를 통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후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정기부금 단체는 비영리법인이나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수입을 회원의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사용하고, 수혜자가 불특정 다수일 때 주무 관청의 추천으로 기재부 장관이 지정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운영조직인 (재)문화엑스포는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문화예술의 진흥에 이바지하고 경상북도를 세계문화행사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9회(국내 6회․해외3회)의 엑스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경주와 신라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재)문화엑스포는 5월중 기부금품 제반 운영사항을 의결할 ‘기부금품 심의운영위원회’를 구성해 6월부터 기부금제를 본격 운영한다. 기부금은 △경주엑스포 국제행사 및 경주엑스포공원 상시개장 활성화 △일자리창출, 지역문화장터 프로젝트 활성화 △소외계층 문화복지 △경북문화관광자원 개발 등 공익목적의 문화예술진흥 사업에 중점적으로 쓸 계획이다. 류희
안강읍 두류공단 의료폐기물 소각로 증설 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지역주민들의 강한 반대속에서 북경주 주민센터 3층 대회실에서 열렸지만 사실상 허가에 따른 "절차 수순을 만들어 준 꼴"이라는 비판이 잇달았다. 이날 공청회에는 안강읍민 3백여명과 지역의 자생단체장들 상당수가 참가해 의료폐기물 업체인 ESG경주측이 소각로 증설을 위한 허가를 앞둔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시작전부터 회의장 입구에서 반대서명을 받는등 "의료폐기물 소각로 증설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공청회에 앞서 박남수 안강읍 단체장협의회장이 소각로 증설을 위한 주민공청회는 법에서 보장한 절차라는 입장표명과 함께 공청회를 지켜봐줄것을 당부했지만 최병두(북경주혁신위원회 집행위원장)은 "공청회 자체를 원천반대한다"는 발언과 함께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공청회장을 퇴장했다. 주민들도 이에 동조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일부 주민들은 공청회장을 떠나기도 했다. 패널로 참석한 안강읍 참소리 시민모임 이강희 부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현재 ESG 경주는 하루 96톤 소각허가로 회사를 운영하며 안강읍 전체에 대기오염를 유발해 주민들의 건강에 치명적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소각량보다 더 많은 확장을 위해 하루 1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5일 창원 두산중공업 러닝센터에서 협력회사의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90여개 협력회사 직원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수원 공급자 등록 및 동반성장 사업에 대한 안내, 정부 규제검사 동향, 품질문제 사례 소개 등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한수원은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원자력산업계의 전반적인 품질수준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협력회사 대상 품질실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강승복 한수원 품질보증처장은 “한수원의 노력만으로는 원자력발전소 품질확보에 한계가 있으며, 협력회사와의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품질교육 뿐 아니라 품질멘토링, 공급자등록 품질심사 기준 최적화 등 다양한 품질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운데)이 24일 시운전중인 신고리4호기를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계통연결을 축하했다. 신고리4호기는 지난 22일 17시 40분경 전력생산을 시작했으며, 단계별 출력상승시험을 거쳐 8월 중순 경 준공 예정이다.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2019예술아카데미 예술특강을 오는 4월 24일(수) 오후 4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개최한다. 각종 TV프로그램과 저서를 통해 ‘세계문화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조승연 작가가 예술특강의 첫 강연자로 나선다. 조승연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작가의 노트, 조승연’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과 언어 그리고 문화의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예술특강은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분야 석학 및 명사를 초청하여 경주시민들의 인문학적 견문을 넓히고, 예술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명품 인문학 강좌로서 인기가 높다. 올해 예술특강은 4월 24일(수) 조승연 작가를 시작으로 6월 4일(화) 1세대 포토그래퍼 김중만 작가, 9월 24일(화) 민화전문가 정병모 교수, 11월 5일(화)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강사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재)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문화예술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경주예술의전당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며 이번 예술특강이 경주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예술특강 조승연 작가 접수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김성조 사장)는 16일(화)부터 21일(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2019 상하이세계여유박람회’에 경상북도 단독 부스 운영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람회 기간에 앞서 현지 여행업계와 세일즈 콜로 선제적인 관광 콘텐츠 공급으로 경북관광 상품개발 촉진을 위해 마케팅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주시, 안동시, 구미시, 포항시, 문경시, 군위군, 영덕군, 울진군과 함께 참가해 경북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일반 참관객 대상으로 경북 관광 SNS 이벤트와 한국 문화 체험 이벤트, 경북홍보대사 황치열 포토존 운영 등으로 만족도 체고로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협력하여 현지 대형 여행업계 2~3개 업체 대상으로 맞춤형 세일즈 콜로 효과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이는 경상북도 전담여행사와 공동 참가로 효과적으로 경북 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양국 여행업계간의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웰니스, 스포츠 관광이 각광받고 있는 트렌드에 따라 대구경북연계 웰니스상품 구성 협의와 함께 중국 태권도, 축구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정현)는 지난 19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어울림한마당에서 장애인유권자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본 행사에는 투표용지 발급기를 이용한 투표 체험 외에도 특수형기표용구 등 장애인유권자를 위한 투표편의방안이 함께 소개되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장애인유권자가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솔거미술관 카페테리아의 예쁜 이름을 지어주세요”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솔거미술관 야외에 카페테리아를 설치하기로 하고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카페테리아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솔거미술관은 승효상 건축가의 훌륭한 설계, 한국화의 대가 박대성 화백의 대작과 다양한 특별․기획전이 호평을 얻으며 주말과 휴일 많게는 하루 1,300여명의 관람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엑스포는 관람객들이 명화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 테라스에 미니 카페테리아를 설치해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름 짓기 공모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홈페이지(cultureexpo.or.kr)와 솔거미술관 홈페이지(gjsam.or.kr), 페이스북(facebook.com/gyeongjuexpopark)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인적사항과 제안이유를 간단히 기재해 응모하면 된다. 경주엑스포는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3명의 당첨자를 선정하고 솔거미술관 관람객들의 2차 투표를 거쳐 명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1차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5일 고리원자력본부에서 부산시, 울산시, 경상북도, 경주시와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연구소 설립과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원전해체연구소는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원전 해체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될 계획으로, 부산·울산 지역에 원전해체연구소가, 중수로 원전이 위치한 경북 경주에는 중수로해체기술원이 자리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해체연구소는 지역의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기반구축은 물론,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의 동반성장을 크게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정부와 지자체,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정재훈 사장, 관련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위원장 박성윤) 일행이 15일(월)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사용후핵연료 관련 현황파악 및 시설견학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일행은 홍보관 귀빈실에서 본부장 환담 및 본부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을 방문하여 건설예정부지를 직접 둘러보고 추가건설 진행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는 노점상인연합회(회장 강진택)에서 지난 12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 52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경주시 노점상인연합회는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2000년에 발족한 노점상인들의 친목단체로 회원 수는 약 33명이다. 강진택 회장은 “경주시 벚꽃 축제기간 중 노점상 수익금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영석 부시장(장학위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경주시 노점상인연합회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3.1운동 100주년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즈음한 <경주평화연대 준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이 25일 경주시청 현관앞에서경주의 7개 제 시민사회 및 정당이 모여 작지만 소중한 첫발을 시작한다. “평화가 밥이다!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향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경주시민 모두가 떨쳐 나서자!” 경주시민 여러분! 분열과 대립, 깊은 상처와 아픔으로 얼룩진 분단 74년의 세월이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 평화와 번영이라는 희망의 새 시대가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는 거대한 파도가 되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모레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됩니다. 북-미 관계는 지난해에 이어 더 진전된 평화의 합의로 전진할 것입니다. 또한 가까운 시일에 남과 북의 정상이 최초로 서울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며 전 세계가 주목 할 것입니다. 최초의 서울 남북정상회담을 가슴 뜨겁게 환영합시다. 이미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오는 3월 1일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일본 제국주의에 나라를 빼앗겨 피눈물로 살아가던 백성들이 나라를 되찾겠다는 절박한 외침을 전국 방방곡곡에 울리게 했던 3.1운동이 올해로 꼭 100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