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물로 지정 예고된 ‘신라의 미소’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재)문화엑스포가 SNS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경주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에 큰 역할을 해온 수막새의 진가 알리기에 분주하다. 문화엑스포는 21일부터 30일까지 ‘신라의 미소, 수막새를 찾아라’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방법은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나 수막새가 들어간 ‘경주엑스포 로고’를 찾아 인증사진을 찍은 후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facebook.com/gyeongjuexpopark)에 댓글로 올리면 된다. 응모한 사진에 ‘좋아요’ 수가 많으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당선자 8명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cultureexpo.or.kr/open.content/ko/community) 경주엑스포는 첫 행사인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앞둔 1997년, 공모를 통해 수막새와 태극문양을 모티브로 한 공식 심벌마크를 정했으며 리플릿과 포스터, 영상·조형물 등 각종 홍보매체에 널리 사용했다. 특히 기념주화, 목걸이 등 심벌이 새겨진 다양한 기념품을 제작해 경주와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지금까지 알려진 유일한 삼국시대 얼굴무늬 수막새
경주시의회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이동협)는 21일(수)부터 22일(목)까지 동경주발전협의회와, 시민단체,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실시한다. 간담회는 21일(수) 오전 10시 양북면사무소에서 동경주발전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민단체와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마지막으로 22일(목) 오후 2시에는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사용 후 핵연료 재공론화 추진 및 정부 탈원전 정책에 따른 주민 의견을 청취하여 의회 차원에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동협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원전 문제에 있어서 빠르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토지정보과(과장 권칠영)는 지난 17일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 자원봉사 활동 및 맞춤형 도로명주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도로명주소 홍보활동은 2014년 전면 시행된 이후 도로명주소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지번 주소에 더 익숙한 어르신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했다. 도로명주소의 필요성과 부여 체계 및 읽는 법 등 노년층의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홍보 물품과 안내문을 배부하며 도로명주소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권칠영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축제나 유동인구가 많은 현장에서 홍보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이 도래함에 따라 경상북도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23일까지 김치, 젓갈, 고춧가루 등 김장식품 제조·판매 업소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원·부재료 적정 여부 △표시기준 적합 여부 △진열보관 등 위생적 취급 여부 △작업장 및 업소 주변 청결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등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 시에는 김장식품 판매 업소에서 판매 중인 젓갈류를 비롯한 고춧가루, 마늘, 배추, 무 등을 수거해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기준규격 및 잔류농약 검사 의뢰도 병행해 추진함으로써 부적합 원재료 등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김장 성수식품이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하고, 고의적인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당선되던 날, 우리 주민은 함께 기뻐했습니다. 2016년 9월 12일 난생처음 지진을 겪고 놀란 가슴을 추스르지 못하던 때에 맨 처음 우리 천막을 찾아주신 분이 당시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이시기 때문입니다. 지진 발생 다음 날 우리 천막을 찾아주신 문재인 전 대표는 3년째 천막농성 중이던 우리 주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해주시면서 계속 싸울 수 있는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로부터 8개월 뒤 거짓말같이 문재인 전 대표께서 대통령에 당선되셨습니다. 우리 주민들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천막 농성장에는 문재인 대통령님이 다녀가신 사진이 부적처럼 크게 인쇄되어 걸려있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하늘 같았던 산업부 장관이 우리 천막을 찾아왔고, 늘 우리를 외면하던 한국수력원자력 사장도 우리 주민들을 만나주었습니다. 우리는 “아! 세상이 바뀌긴 바뀌었구나!” 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품었습니다. 천막농성을 하면서 지난 시절 겪었던 고난들이 쓰임이 있는 하늘의 뜻이었다고 스스로 위로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님이 새 정부를 이끌고 18개월이 지난 지금, 우리 주민들이 품었던 희망이 하나둘 시들고 있습니다. 그
경주시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8년 신기술보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한우 송아지 면역항체 공급을 위한 ‘초유은행’ 운영으로 행정안전부 ‘2018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명품 축산도시로서 성공적인 롤 모델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신기술보급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업분야 R&D 연구 성과와 개발 기술의 현장 확산을 가속화하고, 사업관리 강화와 성과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식량작물, 원예, 특작, 축산기술 4개 분야에 걸쳐 신기술보급 사업에 대한 1차 서류심사를 실시해 9개 시·군을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에서 사업추진 절차와 수행방식, 추진 내용과 성과 확산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를 종합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주시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축산기술팀에서 추진한 축산 신기술 중 축사 냄새 저감 프로젝트(양돈농장 환경 제어기술)와 스마트팜 이용 축산 실용기술(한우농장 스마트팜 제어기술)이 전문가 심사단의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우 축산기술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18 폐기물처리시설 정책공유 워크숍’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평가 우수사례 및 최적화 추진현황, 폐기물 처리와 관련 환경정책의 방향과 기술 동향,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 대학원 성과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으며, 2일차에는 경주시종합자원화단지와 친환경에너지타운 현장견학이 진행됐다. 첫날 개막식에서 최정환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폐기물처리시설과 폐자원에너지의 정책방향과 기술동향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자원순환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관련 정책개발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경주시가 추진중인 천군동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현장견학으로 천군동 경주시종합자원화단지를 방문한 워크숍 참석자들은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운영과 굴착 후 가연성 폐기물을 선별 소각하는 매립장 환경복원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피시설인 소각장에서 나오는 여열을 활용한 다목적 캠핑장인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996년부터 매립이 시작된 천군동 매립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0월 초등학생 퀴즈대회에 이어 16일 월성읍천사택 복지관에서 동경주 3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 에너지골든벨』퀴즈행사를 개최했다. 오늘 행사는 ‘과학 꿈나무들의 잔치’라는 타이틀 아래 시행된 이번 행사는 과학과 에너지분야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켜 과학분야의 우수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26일 동경주 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 210명 대상 초등부 퀴즈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지역 3개 중학교 1, 2학년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참가한 중학생들은 초등부 학생들보다 더욱 진지하게 골든벨 장학금을 향한 뜨거운 경쟁을 펼치면서도 중간 중간 연예인과도 같은 다양한 끼를 보여주었으며, 매우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이 출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4명의 학생들이 “월성 골든벨상”을 놓고 경합을 벌여 시간상 도저히 승패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학생을 인솔해온 한 선생님은 “퀴즈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의 열정에 감동하였으며 내년에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더욱 큰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양기 본부장은 “학생들의 뜨거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지역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2018 경주작가릴레이전》의 마지막 주자, ‘김봉화’ 작가의 전시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달(지하1층)에서 11월 13일(화)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김봉화의 첫 번째 개인전이기 때문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전시에 출품한 작품 모두는 작가의 내면과 외면을 표한한 색다른 방식의 자화상이다. 자신의 모습이나 또는 옷들을 캔버스에 담고 있다. 어른이지만 아이거나, 타인이지만 자신인, 그리고 외형인 옷가지지만 속마음을 표현한 모든 작품들이 역설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작품 설치도 정형적인 회화지만 전시실 벽에서 떨어뜨려 바닥에 비스듬하게 놓았다. 작가는 형식화된 모든 것들에 대한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관람객들이 더 가까이 작품을 보며, 다양한 각도로 관람해 주길 원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전시의 설치가 안 된 것 같지만, 작가의 계산된 설치기법인 셈이다. 김봉화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은 ‘문화가 있는 날’인 11월 28일(수) 오후 5시부터 알천미술관 갤러리달(B1)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12월 23일(일)까지 진행되며 2018년 마지막을 장식한다. 관람은 오전 10시
경주시보건소 외동보건지소에서는 경로당 참여 어르신 및 관내 주민들을 모시고 23일까지 외동보건지소 1층 로비에서 2018년 외동보건지소 새 단장 기념 하반기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재가경증치매환자, 인지저하자 등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지훈련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지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어르신 맞춤형 치매예방프로그램이다. 외동보건지소에는 30여명의 어르신들이 주2회 총50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미술, 감각, 회상, 음악,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었다. 이번 전시는 상·하반기 프로그램 중 포푸리 주머니와 한지 목걸이 만들기 등 총25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치매쉼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쉼터 수업을 통해 작품을 만들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이 생겼으며, 치매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거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치매 걱정 없는 경주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6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과 문화체험 등을 위해 승합차 84대를 센터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날 서울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2018년도 행복더함희망나래 차량 전달식’을 열고, 전국 각지의 지역아동센터 84곳에 차량 1대씩 전달했다. 행사에는 정재훈 사장을 비롯한 한수원 임직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학습환경 개선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행복더함희망나래’ 사업을 7년째 시행중이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이번에 전달한 84대를 포함해 총 409대의 차량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또, 올해 30곳을 포함해 지역아동센터에 총 207개의 희망나래 도서관을 설치했고, 어린이들의 원전홍보관 견학 및 문화탐방도 진행중이다. 특히, 한수원 본사가 위치한 경주지역 내 27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온라인 영어학습 프로그램과 어학캠프를 실시해 수도권에 비해 교육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도 받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다양한 지원활
경주시의회의제238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경주시 집행부가 최근 중요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경주경찰서 이전과 복합스포츠단지 조성,시립노인전문 요양병원 민간위탁 등 을 두고 시의회를 향해 " 목을 빼고 애타는 모양세" 라는 지적이다. 이같은 배경에는 경주시의회의 2개 상임위에서 중요안건에 대한 사실상의 결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19일(월)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위원장 최덕규)와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장동호)는 오는 26일(월) 제238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간담회를 개최해 조례안과 시정 주요 당면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되기 때문이다. 문화행정위원회는 경주시 재활용품 수집 노인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시민원탁회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정책연구용역 공개 조례안, 경주시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안, 경주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 집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경주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안, 대한민국 경주시와 미국 세도나시간의 자매도시 협정 체결 동의(안), (재)경주문화재단 운영에 따른 출연 동의(안
“오! 여기가 경주엑스포군요” “사진으로만 봤던 경주타워를 직접 보니 아주 반가워요” “석굴암 가상현실 체험은 정말 끝내줘요” “1,300년 전 도시를 미니어처로 만들었다니 신기해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었던 베트남 여자축구 선수들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재)문화엑스포는 15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시 여자축구대표팀 선수와 관계자 32명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지훈련차 지난 9일 방한했으며 우리나라 축구팀들과 친선경기를 갖고 K-리그 관람과 한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특히 이 팀은 지난해 호찌민-경주엑스포 당시 ‘사전 붐업행사’의 하나였던 한․베 친선체육대회 참가팀으로, 축구로 베트남에 경주엑스포를 홍보한 주역이기도 하다. 이를 계기로 경상북도체육회와 호찌민시 문화체육청이 체육교류협정을 체결해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게 됐고 이날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신라와 경주의 역사·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경주타워에 올라, 보문단지의 가을 경치를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8세기 서라벌 왕경을 재현한 미니어처와 석굴암 1/2 모형을 보며 신기해했다. 석굴암 HMD 트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경영대학원 AMP과정(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14일 저녁 6시 30분부터 90분 동안 교내 백주년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초청해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지역발전과 사회적 자본’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최고경영자과정을 수강 중인 지역기업 대표 및 임원, 경영대학원 교수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낙영 시장은 신라천년의 수도인 경주가 가진 신라정신과 경주인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현재 경주가 발전해 나가야 할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신라의 수도 경주는 이미 천년 전부터 전 세계와 교역하는 세계적인 도시이며 신라정신은 배척이 아닌 포용정신”이라고 경주가 가진 사회적 자본을 설명하였으며,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에서의 경험을 통해 체험한 경주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지역 CEO들과 공유했다. 특히 강의가 끝난 후에도 특강에 참석한 지역 CEO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발전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였다.주 시장은 “교육과 산업구조,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주시의 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며 “공직 사회와 시민 등 경주시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된 2018년도 『동경주지역 유해 조수 퇴치 지원 사업』을 종료하고 사업평가를 시행했다. 올해 8월 14일 인근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유해조수 구제단’ 발대식(단장 최남식)을 시작으로 11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멧돼지 32마리, 고라니 106마리를 포획했다. 이는 동경주 지역에서만 매달 멧돼지 10마리와 고라니 35마리씩 꼬박꼬박 포획한 셈이다. 수렵기간 동안 동경주 각 3개 읍·면 주민들의 신고접수가 끊임없이 이루어 졌으며, 동경주 ‘유해조수 구제단’은 이에 신속히 응답하여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수시로 출동 및 포획작전을 펼쳐 해당 유해조수를 포획, 퇴치하여 지역주민의 농작물 및 산림자원 보호와 가축의 피해 방지로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 되었다. 양북면 용동리 한 주민은 “해마다 출몰하는 멧돼지 때문에 위협을 느끼는 것은 물론, 농지 20~30%는 수확을 포기했었는데, 올해는 유해조수 구제단이 주기적으로 멧돼지 퇴치를 해준 덕분에 안심하고 일할 수 있었고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거의 없이 수확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월성원전과 유해조수 구제단에 감사함을 나타냈다. 특히, 월성본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이날
영천시의회는 지난 31일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 4명이 참여하여 최근 개통된 KTX-이음(영천~청량리 구간)을 직접 이용, 서울특별시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 및 신설동에 위치한 영천학사를 방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천역~청량리역 구간을 약 2시간 30분만에 주파 가능한 KTX-이음을 직접 체험한 의원들은 먼저 청량리역 인근 경동시장 현장 견학을 실시, 서울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영천시 지역 경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천학사를 방문하여 학사 내 공용시설 및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사감 및 입사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거여건에 대한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은 “중앙선 KTX 개통으로 영천-서울 간 접근성이 향상된 것은 영천시에 큰 기회이다. 영천시의회는 고속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 건의 등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