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뒷편 소나무 숲 산책로에 보랏빛 맥문동 꽃단지가 만개해 시민은 물론 멀리서 찾아오는 방문객과 전국 사진작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지난해 비해 아쉬움은 있지만, 빽빽하게 늘어선 아름드리 소나무와 어우러진 맥문동이 보랏빛 융단을 깔아 놓은 듯 신비스럽게 만발해 있다. 산책하는 사람들도 푸른 소나무 아래 쉽게 볼 수 없는 보라색 풍경과 맥문동 꽃 향기에 취해 절로 발걸음을 멈추고, 시원스레 펼쳐진 꽃밭 속으로 들어가 인생사진 남기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맥문동은 한약재로 쓰이는 여러해살이풀로 소나무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고 주변에 잡초를 자라지 못하게 할 정도로 생장력이 강해 제초의 역할도 한다. 특히 맥문동(麥門冬)이라는 이름은 뿌리의 굵은 부분이 보리와 비슷해 맥문(麥門)이라 하고, 겨울을 이겨낸다 하여 동(冬)을 붙인 것이라고 한다. 한편 오랜 세월 시민의 휴식처이자 경주를 찾는 이들의 힐링 공간인 황성공원은 높이 8m에 이르는 아름드리 소나무 3천5백여 그루가 숲을 이뤄 일대 장관을 연출하고, 느티나무를 비롯한 59종 1만3천7백여그루의 수목이 89만㎡에 걸쳐 넓게 분포돼, 다람쥐와 청설모 등 많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장과 의원들은 지난 29일(수) 충주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에 참석해 행사에 참석한 경주 농업경영인들을 격려했다. 농촌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미래 농업의 발전방향 및 애로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코자 참석하게 되었다. 먼저 행사장에 마련된 농기계 전시장을 둘러보고 체험행사에 참여하여 농업인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농업경영인대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올 한해 가뭄과 폭염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농업인들의 땀방울로 이겨냈다”며 “오늘 청취한 농촌현실과 애로사항들을 잊지 않고 농업인들이 대접받고 잘 살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16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가자! 한농연의 DREAM’ 이라는 주제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개최된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9일 오후 7시 ㈜세광패션(경주시 황성동 1069)에서 대형재난 발생에 따른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재난대비 긴급구조통제단 야간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50여명의 인원과 9대의 장비가 동원되었으며, 세광패션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 사상자가 발생되었다는 메시지 부여와 함께 시작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각 반의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 확립 ▲재난현장 지휘관의 지휘 조정 통제 능력 강화 ▲대형 재난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진압작전 전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각 반별 역할 및 임무 숙지 등으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실시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평소에도 통제단 각 운영요원들은 개인별 임무를 철저히 숙지하여 실제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 용역을 맡은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28일 오전 ‘2017년도 월성원자력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결과 설명회’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남면 월성스포츠센터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서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이하 ‘ 경북대 연구소’)의 김홍주 교수는 “월성원전인근 5개 마을 주민대표와 공동으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전역에서 검출되는 방사능농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경북대 연구소는 2017년 월성원전 주변 방사선환경을 조사하기 위해 토양, 식수, 채소류 등 육상시료와 바닷물, 어류 등 해양시료 등 총 777여개 시료를 직접 채취하여 방사능 농도를 분석하였다. 특히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월성 원전 인근마을인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나산리, 읍천1,2리, 양북면 봉길리 등 5개 마을 주민대표와 연구소가 공동으로 2017년 4월과 10월에 주민관심시료 5종 40개를 별도로 채취해 방사능 농도를 분석했다. 경북대 연구소 조사 결과, 삼중수소의 경우
경주대학교(총장 이성희)는 24일 교육부에서 공지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 대하여 자체 회의를 거쳐 2019학년도 신입학생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장학금 지원계획을 확정 공지했다. □ 국가장학금 전액 교내장학금으로 보전 □ 학자금대출이자 전액 지원 □ 입학금 전액 지원 경주대 기획처장은 위 지원방안은 2019학년도 신입생에 대하여 재정지원제한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불이익을 전액 학교에서 보전해주어 신입학생에게 국가장학금 등에 대한 불이익을 전혀 주지 않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주대학교는 동일 재단법인의 서라벌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12월에 전국대학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에 통합을 신청하였으며, 2018년 8월 현재까지 통합과 관련하여 교육부에서 요구한 각종 자료를 5차례에 걸쳐 보고서로 제출하였으며, 교내 구성원(교수, 직원, 학생, 동창회 등) 및 서라벌대학 구성원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하여 2018년 9월 경 최종 통합 승인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통합의 진행과 관련하여 수차례 대학설립심사위원회가 개최되었으며,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 총장 포함 주요 보직자가 참석하여 위원들의 질의에 대한 응답 등을 진행했다. 경
경주시에서는 개학을 맞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ㆍ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위생 지도ㆍ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과 공무원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분식류를 판매하는 매점, 슈퍼마켓, 편의점과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ㆍ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세부 점검 내용으로는 ‘무신고 영업 및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취급’, ‘냉장·냉동시설 온도기준 및 보존ㆍ보관 기준 준수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상태’, ‘담배나 돈, 술병 형태의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제조ㆍ판매’,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다음달 1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학교 내 커피성분이 들어있는 등 고카페인 음료판매가 금지된다. 이에 따른 주의사항도 안내한다. 한편 시에서는 음료판매업소 어린이 당류 섭취 저감을 위한 음료 쇼케이스 진열 방법 안내와 식중독 예방, 카페인 섭취 주의 포스터 배부 등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캠페인도 병행해 추진한
경주시 서면소재 대한불교 선종회 수복사(주지 심인)에서 우란분절(백중)을 기념해 여러 신도들과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백미와 생필품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서면 운대리에 소재한 수복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는 종교 단체이다. 이번에 기탁 받은 20키로 쌀 20포와 치약과 내의 등 생필품 400여개는 지역에 있는 장애인시설과 아동센터,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심인스님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이 정성을 모았고,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환 서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자비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문화를 확산해줘 고맙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내년도 33억원 규모의 주민제안사업을 심의 선정했다. 올해로 시행 4년차를 맞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예산운영의 투명성과 주민의 목소리를 통한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회’를 갖고 시홈페이지를 비롯해 현장과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접수된 133건의 시민제안사업 중 추진에 문제가 있는 27건을 제외한 106건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사업의 실효성이 낮은 1건의 사업을 제외하고 33억원 규모의 105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확정된 주민참여예산은 11월 중 시의회 심의 의결을 거친 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게 된다. 이몽희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한정된 재원 안에서 주민들이 희망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의 목소리가 담긴 제안 사업들을 전체 시민의 입장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꼭 필요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 주민참여예산 관련
경주시종합자원화단지 재활용선별장에 최근 자동파봉기를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재활용쓰레기 처리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경주시는 이번에 3억원의 사업비로 반입된 쓰레기 봉투를 자동으로 해체할 수 있는 자동파봉기와 공급벨트 등 자동화된 재활용 선별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수작업 처리에 비해 시간당 8톤까지 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파봉 작업시 노출된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됐다. 또한 재활용 가능 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매입과 소각되는 생활쓰레기량을 크게 줄여 관련 시설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원 자원순환과장은 “자동화설비 도입을 통해 작업효율 증대와 현장 근로자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기초환경시설 분야의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재활용선별장은 지난 2006년부터 운영 중으로, 연간 4,700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16개 유형별로 구분 선별함으로써 연간 6억9백만원의 판매수익금을 올리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솔거미술관에 가면, 나도 화가가 된다.” ‘경주 가볼만한 곳’, ‘경주여행 필수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경주솔거미술관이 29일 ‘8월 문화가 있는 날’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 위치한 솔거미술관은 지난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시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열리는 이번 체험 행사의 주제는 ‘금강화개-금강산에 꽃이 피다’이다. 소산 박대성 화백의 ‘금강화개’ 작품을 감상하고 참여자가 어안렌즈로 본 것 같은 기법으로 솔거미술관의 풍경을 표현해 보게 된다. 지난달 열린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박대성 화백의 ‘희로애락-탁본과 자수’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자유롭게 다담을 나눈 후 찍어서 그리는 점묘화 기법을 통해 박 화백의 작품 세계를 새롭게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이 행사에 참여한 김영미(경주.현곡.37)씨는 “미술관에 가면 이해를 잘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작품과 작가, 솔거미술관 설명까지 재미있게 풀어줘서 아주 흥미로웠다”며 “그림에 소질이 없는 나 같은 사람이 종이 한 장, 볼펜 한 자루, 나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21일 월성지역본부에서 북상 중인 태풍 '솔릭'으로 인한 재해예방을 위한 방폐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공단은 방폐장 2단계 건설현장 지반붕괴, 건설기계 사고등의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방폐장 2단계 건설현장을 방문해 태풍 내습에대비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2단계 처분시설 건설현장의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발생시 긴급 조치절차, 비상 연락체계를 함께 점검했다. 차성수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방폐장 재해 예방활동은 물론 청정누리공원의 각종 안전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해 태풍으로 인한 방문객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지난 24일 교육청 2층 교육장실에서 ‘신규 임용 교사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신규 교사들은 이 자리에서, 교육공무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맹세하는 선서를 함으로써 교직생활에 힘찬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신규 임용 교사 5명과 해당 학교 교감 4명, 교육지원청 직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교육의 이모저모, 교육공무원의 복무,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 방법, 공문서 작성 요령 등 새내기 교사가 지켜야 할 여러 가지 소양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권혜경 교육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공직자로서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하루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교사 및 교장, 교감선생님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현장에 잘 적응해 제자 양성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대학교(총장 이성희)는 24일 스탠포드호텔 그룹(대표이사 권중갑)과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신의·성실에 입각하여 호텔, 카지노, 외식등 관광산업 발전을 위하여 △산학협력 실무중심 학생 현장실습교육 및 인턴 기회 제공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연계 강화와 인적교류 및 장학금수혜지원 등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청년취업을 주요 목적으로 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경주대와 스탠포드호텔 그룹은 상호체결 이후부터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하여 2019년 00명 이상의 우수학생 우선 배정으로 취업보장 선발을 시작으로, 2020년도에는 계약학과 체결로 관련 교육이수자 000명 전원 100%취업 보장을 약속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스탠포드호텔 그룹은 뉴욕, 시애틀, LA, 포틀랜드, 산티아고, 파나마시티 등 세계 각지에 고급 호텔과 종합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 체인이며, 국내에도 서울, 통영, 부산, 안동 등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총 객실 수 10,000실을 목표로 하는 잠재적 성장력과 최신식 설비를 갖춘 그룹이다. 한편, 이성희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지난 25(토) 음력보름날 밤 7시에 보문호반길 일원에서‘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행사가 13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매월 음력보름에 개최되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지만 이번에는 태풍‘솔릭’의 영향을 벗어난 직후라서 참가자들은 맑은 공기와 더불어 구름사이로 보이는 달빛속의 보문호반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시․도민 및 관광객들은 보문호반길 약 7km를 일주하면서 물총놀이 등 다양한 미션릴레이를 수행하였고 사랑의 포토존에서는 연인들과 추억의 사진을 찍고 퓨전국악과 성악으로 구성된 달빛콘서트를 감상하면서 가을로 접어든 보문호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달빛걷기 행사에 참가한 윤순희(경주, 47세)는“달빛걷기 행사에 처음참가 했는데 날씨도 좋고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있어 힐링이 시간이 되어서 정말 좋았다. 다음에도 참석 하겠다”고 말했다. 보문호반길은 넓은 시야가 확보되고 보문호수 건너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건강걷기 뿐만 아니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재춘 공사 사장대행은 “이번 행사는 태풍으로 보문단지 안전대비 태세를 특별히 강화하였으며,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도시하천유역 침수예방 종합대책 대상지역에 안강읍 칠평천이 선정돼 사업비 871억원을 들여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시하천유역 침수예방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 등으로 도시홍수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환경부가 협의를 통해 홍수량 분담처리가 필요한 도시하천을 공동으로 지정하고, 종합적인 침수예방대책과 실효성 있는 방안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대상지역에 선정된 안강읍 칠평천 유역은 태풍과 집중호우 시 범람의 위험이 크고 침수 피해의 빈도가 잦아 주민들에게 막대한 재산피해를 주던 지역이다. 시는 반복적인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칠평천 정비와 시가지 배수개선계획 등을 꼼꼼히 수립해 도시 침수예방 종합대책 수립 대상지역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도 사업으로 선정됨으로서 현재 환경부에서 안강 도시하천유역 종합치수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세부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국토교통부에서는 칠평천 제방 축제와 보축 5.4km, 교량재가설 2개소 등 정비사업에 269억원을 투입하고, 행정안전부는 사업비 602억원을 들여 펌프장 신설 및 증설 2개소, 우수저류시설 신설 3개소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이날
영천시의회는 지난 31일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 4명이 참여하여 최근 개통된 KTX-이음(영천~청량리 구간)을 직접 이용, 서울특별시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 및 신설동에 위치한 영천학사를 방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천역~청량리역 구간을 약 2시간 30분만에 주파 가능한 KTX-이음을 직접 체험한 의원들은 먼저 청량리역 인근 경동시장 현장 견학을 실시, 서울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영천시 지역 경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천학사를 방문하여 학사 내 공용시설 및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사감 및 입사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거여건에 대한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은 “중앙선 KTX 개통으로 영천-서울 간 접근성이 향상된 것은 영천시에 큰 기회이다. 영천시의회는 고속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 건의 등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