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열의 여덟 가량은 경주 여행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경주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를 묻는 물음에는 ‘불국사’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경주를 방문하는 동기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경주를 찾은 내국인 3,960명, 외국인 7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2017년 경주시 관광실태조사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조사 방식은 국내 여행객은 동궁원, 교촌한옥마을, 불국사, 동궁과 월지, 양동마을에서, 외국인은 불국사에서 조사원 면접조사와 여행객이 직접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이 병행됐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보고서를 발간한 것으로 향후 3년마다 관광객의 여행 행태와 만족도 등 관광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정책 수립 및 집행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주 여행, ‘열의 여덟’ 만족 내국인 관광객 74.9%, 외국인 관광객 91.8%가 전반적으로 만족을 표할 정도로 여행 만족도는 상당히 높게 나왔으며, 불만족은 각각 1.4%, 0.6%에 그쳤다. 관광객의 만족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30일 경주 북부동 육일재활용 업체에서 관내 재활용 자원 수집 어르신들께 ‘안전손수레’ 19대를 전달 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르신들께 나누어드린 ‘안전손수레’는 경주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 통합지원 협의회인 ‘서라벌행복드림협의회’의 위원인 (주)일진베어링, 영신정공(주) 후원으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하는 손수레는 일반손수레(70Kg) 비해 무게가 40Kg의 신형 경량손수레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3M 반사지가 부착되어 있고 따뜻한 경찰상의 구현하기 위한 홍보문구와 삽화가 그려져 있다. 이날 손수레를 받으신 손○○(여, 70세) 할머니는 “지난 달에 리어카를 잃어버려 생계가 막막했는데 오늘 이렇게 좋은 손수레를 받고 보니 감개가 무량하다. 경찰서에서 꼭 필요한 손수레를 주셔서 잘 쓰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 앞으로도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을 보호하고 지원함에 있어 경찰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민들께 공감 받는 치안행정을 펼치겠다 ”라고 밝혔다.
경주시가 민선7기 시민과 약속한 핵심 시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경주시는 30일 대회의실에서 ‘인구 30만명 시대를 여는 경주시의 일자리창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5차 경주안전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 박병식 지역정책연구소장, 주재훈 동국대 전자상거래연구소장, 박종구 MICE관광산업연구소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패널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모색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 세부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경주시의 혁신전략과 창업 및 관광활성화’와 ‘경주시·한수원의 상생방안’이라는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임성배 세인트메리대학교 교수, 임재걸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탁현우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 박동균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이우수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장, 한동훈 서라벌대학교 교수, 전혜수 한수원 일자리창출 국정과제추진실장, 이술이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경북도협회 공동회장, 박종희 동국대학교 교수 등 지역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시종일관 진지한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 경주의 혁신성장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30일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장과 장동호 경제도시위원장을 포함한 10여명의 위원들이 함께 천북면 소재의 희망농원 축산(산란계)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피해 농가를 위로 격려 했다. 지난 7월 12일부터 폭염특보가 18일째 발효되어 산란계 피해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기준 약 40천여수가 폐사되고 있고 일/1,300수가 폐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폭염대책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폭염 폐사 방지제(비타민제)공급, 계사내 계분수분조절 및 온도조절을 위한 환풍시설 지원, 경주 소방서와 협조하여 진입 도로부에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폐사 방지를 최소화 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희망농원은 1961년 국가정책사업으로 시작하여 총면적 482,186㎡에 산란계 24호 496천수, 한우 3호 11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노후화 된 시설이 많아 악취 및 수질오염 등으로 평소에도 민원이 반복되고 있어 엎친데 덥친격으로 폭염과 겹쳐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윤병길 의장은 “집행부와 협의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농가의 폭염시설관리와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29일 경주시 감포읍 소재 전촌해수욕장 일원에서 피서객들의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여름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수욕장 피서객이 증가하면서 수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소방공무원·시민수상구조대·의용소방대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주요 내용은 ▲피서객에 대한 물놀이 안전교육 ▲물놀이 위험지역 안전 순찰 ▲해변 인근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화 ▲심폐소생술 및 기초응급처치 교육 등 수상안전관리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안태현 소방서장은 “피서객들은 물놀이 시 안전수칙을 꼭 준수하길 바라며, 물놀이 안전사고를 비롯하여 각종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캠페인 등을 지속 실시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 38일간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5개소(오류·전촌·봉길·진리·관성해수욕장)에서 순찰근무를 하면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과 응급처치 등 활동을 하게 된다.
경주시에서는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식중독 발생과 식품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하절기 특별 위생관리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해수욕장과 관광지 주변업소, 국도변 식품판매업소 등에 대하여 식품재료 적정 여부, 표시의무기준 위반, 진열 보관 상태, 작업장과 업소주변 청결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과 보존식 보관 이행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해수욕장주변 숙박업소에 대해 침구류 위생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숙박요금표 게시와 바가지요금 근절에 대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26일에는 감포 나정해변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음식업 조합 경주지부를 비롯한 위생관련단체와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 및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해수욕장 주변업소의 철저한 위생관리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한편 경주시는 다음달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초등학교 축구대회가 시작됨에 따라 위생관리특별상황실을 별도 운영하고, 선수단을 유치한 숙박업소와 급식업소에 대해 매일 순회점검을 통해 위생관련 사고와 불편사항이
경주시가 한여름 밤, 천년의 향기 그윽한 천년고도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콘텐츠를 활용한 특색있는 야간문화행사 ‘경주문화재야행, 가슴 뛰는 서라벌의 밤’을 열었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교촌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야행에 매일밤 수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무더운 여름밤을 잠시나마 잊고 천년의 시간을 거슬러 천년고도의 야경을 만끽하며 이색 야간 문화체험을 즐겼다. 첫날 개막공연에는 통일신라 제35대 경덕왕 시대의 승려 충담사의 안민가를 주제로 한 '아! 군(君)다이 아! 신(臣)다이' 창작극과 국악공연이 열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경주만의 신라이야기를 들려주며 관람객들의 시간을 과거의 역사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야행 행사의 시작과 함께 전통놀이와 문화체험 마당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투호와 제기차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즉석에서 배워 연주를 해보는 사물놀이와 놀자, 최부자댁 쌀 뒤주체험, 한복맵시자랑대회, 신라복식 체험, 청사초롱만들기와 공예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체험의 장으로 손색이 없었다. 특히 문화재야행의 하이라이트로 직접 만든 청사초롱을 들고 신라문화 속 조선시대 한옥마을 곳곳에 산재한
반세기 가까운 세월동안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천마총이 1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일반에 공개된다. 경주시는 27일 천마총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발굴 45년만에 재고증을 거쳐 천마총을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재정비하는 한편, 내부 안전성 보강과 전시시설 개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1973년 해방 이후 우리 손으로 처음 발굴한 고분인 천마총에서는 발굴 당시 천마도와 금관, 금제관모, 금제허리띠 등 국보를 비롯해 귀중한 유물 11,500여점이 출토됐다. 시에서 1976년 고분 내부를 관람 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만들면서 일반인은 물론 수학여행으로 경주에 온 학생들이 대부분 들르는 필수 관광코스가 됐다. 이번 천마총 리모델링 공사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천마총 종합정비계획 수립한지 8년여 만에 총 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완료됐다. 그동안 정밀안전진단, 실시설계, 5차례의 자문회의와 문화재청 설계 승인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관람 공간을 임시 폐쇄하고, 고분 내부 시설 보수, 보강과 전시공간 개선에 들어갔다. 전시실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빗물을 차단하기 위해 입구 지붕 방수턱과 배수 트렌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는 24일(화)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8일(수)부터 7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제23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2차 본회의에 앞서 최덕규 문화행정위원장은 5분 발언을 통해 “외동지역의 아파트 증가에 따른 많은 인구 유입으로 교통, 교육, 주거환경, 복지 등 기반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현실에 우려를 표하며, 하루빨리 이러한 기반시설을 마련하여 많은 인구가 경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많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한다”고 강력히 발언했다. ◆ 최덕규 의원 이어서 각 상임위원회 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선임의 건, 기타 안건처리 등을 심사했다. 오늘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문화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청 및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소재지에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 원안가결 되었다.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
어둠이 내려앉고 휘영청 보름달이 뜨는 밤, 월정교 야경이 빛을 더해가고 해 저물면 닫히던 대문을 활짝 열고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등불을 밝힌 야경꾼들이 줄지어 골목을 누비고, 마을 곳곳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이야기가 펼쳐지는 교촌마을이 불야성을 이룬다. 한여름 밤, 천년의 향기 그윽한 천년고도 경주에서 다양한 문화재를 활용한 특색있는 야간문화행사인 '경주 문화재야행, 가슴 뛰는 서라벌의 밤'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경주 교촌한옥마을에서 펼쳐진다. 역사와 낭만이 쉼 쉬는 경주문화재야행은 경주시와 경주문화원이 주최,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야간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역 내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 컨텐츠를 하나로 묶어 무더운 여름밤에 다양하고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광객에게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한다.지난 두 차례 ‘천년야행’에 이어 올해 ‘경주문화재야행’으로 명칭을 변경한 이번 야행은 전통 한옥마을인 교촌마을을 주 무대로, 동궁과 월지에 이은 야경명소로 새롭게 복원된 월정교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상징인 경주 최부자댁, 신라 국학의 산실인 경주향교를 중심으로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품은 야사를 비롯해
들끓는 쇳물 속으로 에밀레가 스스로 몸을 던진다. 월정교 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혜공이 오열하며 무너진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공연 <에밀레> 중 하이라이트.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숨죽이며 공연에 몰입하고, 한 여성 관객은 조용히 눈물을 훔친다.5월22일 개막해 첫 공연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재)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는 8세에 등극해 22세에 요절한 신라 제36대 ‘혜공왕’과 에밀레종 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가상의 여인 ‘에밀레’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정치적 핍박과 신분적 간극을 넘나드는 두 젊은 남녀의 사랑과 희생 스토리, 한국적인 음악, LED를 활용한 입체적인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작품 <에밀레>. 두 주인공 ‘혜공’ 역의 배우 한성(35) 씨와 ‘에밀레’ 역의 서별이(31) 씨를 만나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2012년 <신국의 땅, 신라>부터 <에밀레>에 이르기까지 네 작품의 주연을 잇달아 맡고 있는 한성 씨는 2016년 ‘젊은 안무자 창작 춤판’(제15회 전국신인안무가대전)에서 대상 및 안무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18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2018년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3차 실행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CYS-Net(Community Youth Safety-Net)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말한다. 이번 3차 정기회의에서는 CYS-Net 운영경과 보고 및 활성화 방안 협의, 청소년 특별지원 현황 점검 및 심의, 위기청소년 사례발굴과 연계,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회의에서 논의 된 사항은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하고, 연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 지원체제를 한층 강화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CYS-Net 실행위원회는 경주시와 경주시교육지원청, 경주경찰청, 대구보호관찰소경주지소, 경주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사)일성재단 학대피해아동쉼터, 공인노무사,
경주시는 20일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지역 해수욕장과 주요 피서지 일원에서 행락철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시는 지역 상인회와 소비자단체인 YMCA, 물가모니터 요원 등 60여명과 함께 감포 전촌, 양북 봉길, 양남 관성 해수욕장 일대, 산내 동창천 계곡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부사적지에서 바가지 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 근절과 친절 서비스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원산지표시 위반, 위조 상품 판매, 부당 가격표시 등 상거래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를 근절하는 홍보물을 주변 상인과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물가안정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캠페인 후에는 지역 상인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휴가절 물가안정과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경주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피서지 불편사례 수집 및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개인서비스 요금과 피서지 주변 불공정 상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최근 몇년새 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병 선제적 차단을 위해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동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의학실습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 3일간 안강읍 소재 경로당 60개소를 방문해 841명의 어르신들에게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함께 구토, 설차, 식욕부진 등 소화기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2013년 이후 환자가 매년 증가해 이 기간 경북도 내 발병환자는 625명, 사망자는 134명으로 치명율 21.4%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다만 진드기에 물린 후 모두 감염되는 것이 아닌 만큼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구토 등의 임상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불국동주민센터(동장 이상원)에서는 지난 12일과 18일, 19일 세 차례 걸쳐 킹스키즈어린이집 원생들이 공공기관 견학수업을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이들은 민원실과 사무실 곳곳을 돌아보며 주민센터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동장실에서 직접 준비한 질문에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킹스키즈어린이집 원장과 선생님들은 “바쁜 업무시간에도 따뜻하게 원생들을 맞아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교실에서 배우지 못하는 생활에 필요한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원 불국동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요즘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다”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주민센터 견학을 통해 스스로의 꿈을 더욱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