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노련 경주시청노동조합(위원장 윤석주)에서는 10일 ‘제28년차 창립일 및 총회’ 행사를 갖고, 노조원들이 1년 동안 모금한 624만원을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1989년 11월 11일 창립 이후 27년째를 맞은 경주시청노동조합은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준설원, 기타 공무직 등 26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전 조합원들의 조합비에서 매달 2,000원씩 1년간 모은 것으로 마련됐다. 경주시청노동조합은 지난해 창립기념 행사에서도 312만원을 장학금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한 바 있다. 윤석주 노조위원장은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조합원 전체 뜻으로 모아진 회비로, 작은 마음을 조금씩 모아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큰 뜻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시장학회 관계자는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는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공무직 공직자의 따뜻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에서는 10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가을 추위를 한방에 날릴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맘껏 펼치는 ‘제2회 경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 및 연주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 수강생을 비롯해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발전 유공 표창, 프로그램 발표 및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주민자치에 대한 자연스러운 주민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문화축제가 되었다. 프로그램 발표에는 우쿨렐레(월성동), 에어로빅(안강읍, 산내면, 강동면), 스포츠댄스(황오동, 용강동, 황성동), 난타(천북면, 황남동), 라인댄스(감포읍), 다이어트댄스(선도동, 황성동), 줌바댄스(외동읍), 사물놀이(서면), 단전시범(동천동), 기타연주(현곡면, 내남면), 민요합창(양북면), 색소폰(건천읍) 등 19개 팀이 참여해 그 동안 익힌 솜씨를 한껏 발휘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발표 중간에는 초대 가수들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이어져 배움의 즐거움과 정보를 함께 나누고 모두가 어우러진 화합의 축제가 됐다. 류천희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 및 강사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
발걸음마다 역사문화유적이 넘쳐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의 많은 자산 중에 동해안 굽이굽이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과 해양 역사문화유적이 곳곳에 있지만 아직도 경주에 바다가 있느냐고 묻는 이들이 적지 않다. 천년고도 경주는 감포와 양북, 양남에 이르는 44km의 해안에 문무대왕수중릉, 양남주상절리, 감은사지, 이견대 등 해양문화유산과 만파식적 설화, 감포 별신굿 등 소중한 유·무형 역사자원을 비롯해 파도소리길, 탈해왕길, 감포깍지길 등 청정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해안트레킹 코스가 넘쳐난다. 이와 관련 경주바다 100리길의 아름다운 해양 자연환경과 해안에 숨어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경주바다여행 전국 사진공모전’ 시상식이 10일 시청 알천홀에서 개최됐다. 금상은 문무대왕암을 배경으로 붉은 일출과 갈매기의 군무를 조화롭게 묘사한 조광연씨의 ‘갈매기의 군무’가 영예을 안았다. 은상은 김태현씨의 ‘건어장과 감포해변’, 금병철씨의 ‘감은사지 야경’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전 당선작은 총 36점으로 지난달 개장한 양남주상절리 전망대에 전시돼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주상절리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바다의 숨은 모습들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신라공업고등학교(교장 조인호)는 지난 11월 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산업체 관계자와 교직원, 경상북도교육청 및 경주시를 비롯한 경주상공회의소 등 일자리 창출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체 CEO 및 인사담당자 초청 산·학·관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확대”에 노력하고 학교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기능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경주시를 비롯한 기관단체에서는 각종 제도적인 뒷받침과 지원 및 친기업적인 행정을 통해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는데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신라공고 조인호 교장은 이번 간담회는 “기업과 학교가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학·관이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 제공에 노력함은 물론,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하였다. 현재 신라공고에서는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매력적인 직업교육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 운영학교 등 정부기관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10일 오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11월 9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소방의 날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소방공무원과 안전관리 종사자의 긍지와 보람을 높이기 위해 겨울철이 시작되는 매년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지정하여 소방안전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각종행사 등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55주년을 맞이한 소방의 날 행사는 안전의 중요성과 희생․봉사정신을 되새기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일선 소방대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관내 각 기관·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행사에는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을 비롯해 강철구 경주시 부시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경태 경주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6명, 소방청장 표창 3명, 경상북도지사 표창 18명 등 총 65명의 소방공무원 및 민간인, 단체에 소방안전유공에 대한 표창을 시상했다. 시상 후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제55
.삼국사기에 기록된 ‘연’의 발상지 천년고도 경주에서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펼쳐진다.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과 경주전통연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3회 경주 전국연날리기대회가 25일 황룡사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연날리기대회는 전국 각지의 연 애호가들의 스릴 넘치는 방패연싸움에서부터 청명한 가을하늘을 수 놓을 이색 창작연 날리기, 어린이의 동심과 함께하는 가오리연 높이날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하여 참가자들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풍물 길놀이를 비롯해 연 전시 및 만들기 체험, 투호놀이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연날리기는 우리 선조들이 액운을 떨치고 한해의 밝은 희망을 염원하며 즐기던 민족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로, 문헌에 나타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 열전 ‘김유신조’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신라 선덕여왕 말년이자 진덕여왕이 즉위한 원년에 비담과 염종이 여왕의 치세에 반기를 들어 명활성을 점거하며 난을 일으켰는데, 한밤 중 큰 별이 월성에 떨어져 반란군의 기세가 오르자, 김유신이 허수아비에 불을 붙인 연을 날려 ‘떨어진 별이 다시 올라갔다“는 소문을 퍼뜨려 반란군의 사기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에서는 화재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소방작전 수행을 위해 현장 급수체계를 개선하고자 경주시 소방서와 협조하여 노후된 소화전 수리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올해 사업비 1억 8천만원을 소요하여 관내의 노후된 소화전 38개소를 수리 및 교체를 완료하였으며, 연말까지 15개소를 추가로 수리·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화재발생 시 사용이 불편한 지하식 소화전을 지상식으로 교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시는 내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여 노후된 소화전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공진윤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노후된 소화전 정비를 통해 화재발생 시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소화전은 화재발생 시 사용하여야 하는 소방시설이므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는 불법 주정차를 하지 마시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6일 오전 본서 소회의실에서 자율소방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소방안전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방안전협의회는 화재 등 각종 재난예방을 위한 민간 안전조직 활성화로 자율소방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정책에 대한 공유 등으로 민·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 행사는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이 한동수 소방안전협의회장[한성산업㈜ 대표]을 비롯한 회원 13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방안전협의회 운영 취지 설명 및 활동·협력 당부, 건의사항 수렴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경주시에 소방안전문화가 확산되어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경주소방서 전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일에서 3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진행된 국내 유일의 문화재 보존․방재 전문전시회인 ‘2017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 (INTERHECO 2017)’이 문화재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의 가능성을 확인한 채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재 보존, 방재, 디지털 헤리티지 분야 36개 업체, 54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구매상담회, 2018 문화재 정책 워크숍 등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되었다. 참가업체들은 문화재청을 비롯한 지자체 공무원, 연구소, 박물관 등 문화재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서로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먼저 문화재 보존 분야에서는 ‘문화재돌봄협회’가 참가하여 문화재 관리의 새로운 인프라로서의 문화재돌봄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가일전통안료’에서 선보인 우리나라 전통 석채를 활용한 보존재료, ‘고송문화재보존연구소’의 석조문화재를 옮겨 세우는 기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통르네상스지원단’의 목조문화재 보존을 위한 전통 명유를 이용한 기술 등이 눈길을 끌었다. 문화재 방재 분야에서는 면진시스템 분야의 기술이 돋보였는데, 순수 국내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최초로 미국 시험규격
경주시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승열) 소속 청소년참여기구에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구미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7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을 청소년 스스로가 발굴하고 제안하는 대회로써, 청소년들에게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해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문제 및 청소년 정책에 대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 도내 23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펼친 가운데 경주시청소년참여기구는 갈수록 심화되는 미세먼지 제어를 위한 '공기청정기 설치' 와 청소년의 학습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청소년 문화의 날'이라는 두 가지 정책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공기 청정기 설치’에 대한 정책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참여기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 줄 것을 기대하며, 시가 추진하는 정책에 청소년들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체험형 걷기 대회인 ‘제16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4일부터 5일까지 무박 2일간 경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5,000여명의 시민 및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풀코스 165리(66km)와 단축코스 75리(30km)로 나눠 대회가 진행됐다. 이번으로 16회째를 맞은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는 2002년 가을에 처음으로 시작되어 해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천년왕국 신라의 신문왕이 만파식적을 찾아 165리를 행차한 것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만파식적은 나라의 안정과 평안을 열망하는 신라인의 염원이 남긴 신라시대의 국보 피리이다. 이틀동안 참가자들은 은은한 달빛이 비치는 신라 천년의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경주에서 걷기를 통해, 체력단련과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철구 경주시 부시장은 전국각지에서 온 걷기 동호회 회원 및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주에서 신라의 옛길을 걸으며, 건강과 더불어 추억도 챙기는 멋진 날이 되길 바란다.”라며, “아름다운 볼거리가 많은 풍경을 추억으로 담아 주변의 친지들에게 선물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주시에서는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4일 내남면 이조리에 위치한 천사복지센터(노인전문 보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함께하는 노사문화 정착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자 실시했다. 이날은 한국노총경주지부임원, 기업체 인사노무관리자, 노사협력과 직원 등 노사정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실 내·외부 청소 및 정리정돈, 외로운 어르신들과 산책 및 담소 등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를 조성했다. 최휘동 노사협력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을 되돌아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약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노사정이 한마음 한뜻으로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사장 윤승현)는 25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나득영)과 방문 고객과 내부 의료복지업무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재해, 재난 및 위급사항에 신속히 대처하고, 센터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 및 마이스 산업과 연계한 의료 홍보마케팅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선락 시설운영팀 과장은 “이번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방문객들 의료안전을 확보하고, 직원들에게 의료복지를 확대함으로 건강한 HICO를 만들어 나가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HICO 윤승현 사장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방문객 의료서비스로 지역관광산업 유치에 홍보마케팅을 강화하여 글로벌한 국제회의도시 경주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최근 잇따르는 데이트 폭력과 몰카 등 디지털 영상 범죄가 사회문제가 되는 가운데 26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폭력 없는 안전한 경주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지역대학생들에게 데이트 폭력유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디지털 범죄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데이트 폭력은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성관계 강요나 피임 도구 사용 거부 등의 성적 유형, 망신 주기와 자살·자해 협박과 같은 감정적 유형,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지 못하게 하는 행동 제약성 유형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메일·문자 메시지 반복 전송, 각종 SNS 계정의 아이디, 비밀번호 공유 등 디지털 유형도 포함된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에서는 이러한 데이트 폭력 유형은 폭력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연인간의 사생활이나 단순한 애정행위로 간과하여 큰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데이트 폭력 유형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정보기술(IT) 기기 발달과 함께 불법 영상촬영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의 급증과 관련해 단순한 장난과 호기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이날
영천시의회는 지난 31일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 4명이 참여하여 최근 개통된 KTX-이음(영천~청량리 구간)을 직접 이용, 서울특별시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 및 신설동에 위치한 영천학사를 방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천역~청량리역 구간을 약 2시간 30분만에 주파 가능한 KTX-이음을 직접 체험한 의원들은 먼저 청량리역 인근 경동시장 현장 견학을 실시, 서울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영천시 지역 경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천학사를 방문하여 학사 내 공용시설 및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사감 및 입사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거여건에 대한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은 “중앙선 KTX 개통으로 영천-서울 간 접근성이 향상된 것은 영천시에 큰 기회이다. 영천시의회는 고속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 건의 등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