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장 한 창 완> 흔히 ‘눈 뜨고 당한다’는 말을 우리는 예전부터 심심찮게 들어왔다. 인식을 하면서도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당하고 멍하게 있는다는 말이다. 하물며 재난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해야 할 소방관들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눈앞의 인명피해를 그대로 보고 있어야 한다면 그 트라우마와 정신적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신축되는 아파트의 경우 주차장이 대부분 지하에 있고, 화재 발생 시 지상에서 화재진압 작전을 전개하는데 크게 장애요인이 없지만 구축 아파트의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 건축한 지 20년이 넘는 구축 아파트는 당시 가구당 주차 대수가 대부분 1대 정도로 주차장이 설계되었으나, 최근 가구당 차량이 두세 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구축 아파트의 주차공간이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오래된 아파트를 지나치다 보면 이중주차에 차를 빼곡하게 주차한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만약 화재가 발생한다면 소방차가 진입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신속한 진압작전을 수행하기 힘든 상황을 생각하면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시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 ‘소방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은 만약에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나 각종 사고에 대비하여 소방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9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소방의 날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을 격려하고, 국민행복과 안전문화 정착계기 마련을 위해 매년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지정하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간소화하여 진행된 행사는 박승직·박차양 경북도의원, 이상걸 경주소방서 소방행정자문단장, 박시정 경주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 부회장, 하경태·표덕자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여연합회장이 참석해 소방의 날 행사를 축하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헌신적인 소방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 선 유공자와 소방발전에 기여한 민간인·단체에 표창을 수여했으며 ▲표덕자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 김태규 황오119안전센터장, 김정환 구조담당 3명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소방청장 표창 6명 ▲경북도지사 표창 10명 ▲소방서장 표창 3명 등 22명에게 표창을 시상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창완 경주소방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한 직원들과 소방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경주에서 개최된다.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는 지난 2003년 대교 눈높이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8회 째(지난해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를 맞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이자 경주를 대표하는 스포츠 행사다. 경주시·대한축구협회·경주시축구협회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주말 3일(금·토·일)씩 4주 간 ‘202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알천축구장 등 경주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U-12와 U-11, 두 개 부분 250여 개 팀이 출전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번 대회 개최를 지난 8일 최종 승인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참가팀은 반드시 대회 개최 첫날 기준 48시간 이내 PCR검사를 받아야 하며, 증명 방법은 선별진료소 등 검사기관에서 발송한 문자로 대체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짐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기장 출입도 철저히 통제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다시 개최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본 대회
육.해.공군용 탄약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탄약공장인 ㈜풍산 안강사업장의 공장장 주수석 부사장이 지난 8일(월)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개최된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였다. 주수석 부사장은 1973년 입사 이래 48년 간 풍산 안강사업장 기술연구소장, 품질본부장, 부산사업장 공장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강사업장 공장장으로 재임중이다. 그는 품질개선을 통한 탄약의 신뢰성 증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했으며, 품질혁신을 통한 작업효율 증대활동을 주도적으로 리드했다. 아울러 자주적 TPM(전사적 생산설비 보전) 활동을 위한 Key Man 양성, 사내 설비교육 강사 육성, 자주보전 Step Top 진단 및 혁신 마스터 육성, 품질혁신팀 지원 등 품질경영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동시에 협력사의 품질 프로세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입고품 부적합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으며 이러한 여러 공로로 그는 이번 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였다. ㈜풍산 안강사업장은 우수한 품질경영 역량을 발휘하여 생산현장에서의 혁신은 물론, 매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날 진행한 품질경영대회에서는 주수석 공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8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채익(국민의힘·울산 남구갑) 위원장을 만나 경주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중인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추가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또 정오에는 이채익 위원장을 비롯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국민의힘·경주) 간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더불어민주당·양산을) 위원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원활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배려를 당부했다. 이어 오후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승수(국민의힘·대구 북구을), 정희용(국민의힘·고령군·성주군·칠곡군), 윤두현(국민의힘·경산) 위원을 차례로 만나 경주발전을 위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날 주 시장의 여의도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만큼, 문광위 위원장을 만나 국비확보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심사의 핵심이 될 예결위원들을 상대로 전방위적 ‘발품행정’을 펼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자체 전략사업과 지역균형발전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설명>주낙영 경주시장이 8일 오전 국회 문광위 이채익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주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경주시가 내년 1월부터 6·25전쟁과 월남전쟁 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월 5만원의 배우자 복지수당과 30만원의 사망위로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던 참전유공자의 유가족들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함이다. 이번 복지수당 등 신설을 위해 시는 지난 5월 「경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주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 <사진 설명> 경주시청 전경 시는 신설 수당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치 않도록 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내년 1월까지를 집중 신청·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신설 복지수당은 기존 보훈명예수당 대상자는 제외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보훈문화가 꽃필 때 고귀한 희생이 더욱 빛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회장 한영훈)에서 약 5개월 간 지속했던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쳤다고 2일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지난 5월 10일부터 경주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시민들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대상자 발열체크와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등 체계적인 업무분담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회원들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5개월간 한 주도 빠짐없이 현장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고, 지난달 29일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를 앞두고 길었던 예방접종센터에서의 봉사활동을 마무리 하게 됐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단체사진 현수막 우측첫번째 한영훈 지회장 사진 왼쪽 첫번째 이동협문화행정위원장>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이번 예방접종 지원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31일에는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자 ‘백신예방접종 캠페인’ 활동을 펼쳤고, 8월 13일과 9월 7일에는 국경일인 광복절과 한글날 태극기 게양율을 높이고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경주시가 ‘대한민국 관광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근 3년 간 주요 관광지는 물론 도심 곳곳에 공영주차장 2760면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7기 들어 주요 관광지는 물론 도심지 곳곳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먼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200여 억원을 들여 마을공용주차장 15개소 515면, 동천동 주차타워 242면, 문화재 주차장 2개소 403면 등 공영주차장 19개소에 주차면수 1160면을 확보했다. 또 올해 들어서는 사업비 100여 억원을 들여 건천읍, 내남 부지리 천면, 서천 둔치, 쪽샘지구 등 공영주차장 13개소에 주차면수 1600면 조성 공사가 이번달 말까지 모두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공영주차장 32개소에 주차면수 2760면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까지 신경주역 공영주차장 450면과 마을공용주차장 10개소 220면 등 공영주차장 670면이 조성되면서, 경주는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경주시민들의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1100면 규모의 황남동 대형 환승주차장과 345면 규모의 안강읍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소방민원업무 신청에 대한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소방민원센터(소민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민원센터(소민터)란 민원인의 소방서 방문이 어렵거나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민원업무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소민터 이용은 소방민원센터(www.somin.go.kr)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이용이 가능하며, 언제든지 신청한 민원업무의 진행 상황과 처리결과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소민터의 주요 민원서비스는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 실시결과 보고서 작성 ▲소방시설 등 종합정밀점검표 보고서 작성 ▲소방안전관리(보조)자 선·해임 신고 ▲2·3급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연기 신청서 작성 등이다. 김용만 예방안전과장은 “소민터의 이용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뿐만 아니라 소방민원 업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소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는 11월 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3회 경주시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0월 25일(월)부터 8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제263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 앞서 김상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기미집행도로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로드맵’에 관하여 건의했다. 이어진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안 등 16건의 조례안과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동의안 등 10건의 출연동의안, 경주시 장애인체육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의결하였다. 또한 안강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황남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외동읍종합복지회관 건립,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건립 변경을 위한 202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5차 변경(안), 베이스볼파크 3구장 조성을 위한 202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의결하였다. 한편, 제26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 29일(월)부터 12월 21(화)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2년도 예산안, 2022년 기금운영계획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사장 김성조)가 지난달 29 ~ 31일까지 경주 보문호반산책길일원에서 개최한 보문호반 힐링걷기 비대면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보문호반 비대면 힐링걷기는 행사 3일 동안 밤낮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별도의 대면없이 QR코드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는 야외 언택트로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메인이벤트 ‘보문호반 비대면 힐링걷기’와 2개의 부대 이벤트로 이뤄졌다. 각 이벤트에는 커피 쿠폰,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되었으며,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총 7회의 보문호반 힐링걷기를 모두 참가하는 사람에게는 완주증과 20명 추첨을 통해서 걷기관련 용품‘힐링걷기 패키지’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에는 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했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맑은 공기와 청량한 가을 햇살과 함께 보문호반산책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보문호반산책길에 특정한 조각상을 찾는 숨은 조각상 찾기 및 20여 개의 힌트로 답을 유추하는 스무고개 QUIZ에 참가했다. 한 참가자는 “이벤트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멋진 작품들과 걸으면서 지루할 틈 없는 재미가 더해져서 너무 좋았다”며 참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교장 김효준)의 전공 동아리(네일더예쁨, 에풀레, 뷰티인사이드, 뷰티테라피, 팔로우美, 함께hair) 학생들은 흙공 던지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생태환경 지키기에 앞장서며 우리 하천을 보호하기 위해 힘썼다.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이하 삼성생활예술고) 전공 동아리는 본래 각각 양식조리(에풀레), 네일미용(네일더예쁨), 메이크업(팔로우美), 피부미용(뷰티테라피), 헤어미용(뷰티인사이드, 함께hair)을 전공으로 배우는 동아리지만 비단 조리와 미용 분야의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키트 제작, 우리 하천을 지키기 위한 흙공 던지기 캠페인, 텀블러 키트 제작을 통한 1회용품 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에 주기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사회 전반적인 이슈에 관심을 가지며 공동체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삼성생활예술고 전공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흙공 던지기 캠페인은 흔히 EM 흙공이라고도 불리는 천연환경정화제를 활용하여 해당 재료가 가진 자생적인 힘으로 하천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EM 흙공은 EM활성액과 황토, 발효촉진제 등을 반죽한 후 발효시킨 것으로 이를 통해 하천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경주시는 지난달 29일 경주시장애인체육관에서 ‘제42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과 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 World Blind Union)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선포했다.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회장 김헌덕)가 주관한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시의장, 이동협 시의회문화행정위원장, 배진석·박차양 도의원, 김동해 시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흰지팡이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12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및 공로패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로패를 받은 김옥근 회원은 94세의 고령으로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8년 동안 모은 630만원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후원한 따뜻한 미담의 주인공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자립과 재활교육을 위한 예산을 늘리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각장애인들이 따뜻한 관심과 지원 속에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등록장애인 1만 6638명 중 시각장애인은 1587명으로 9.5%를 차지하고
경주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단계 방역완화가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은 접종여부 상관없이 12명까지 가능해진다. 단 식당이나 카페는 미접종자는 4명까지, 최대 12명이 이용할 수 있다. 접종증명․음성확인제(일명 방역패스)가 도입돼 접종 완료자와 일부 예외자만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유흥시설을 제외하고 전부 해제된다. 위험도가 높은 유흥시설은 24시까지 접종완료자만 이용할 수 있다. 노래연습장·목욕장업·실내체육시설 등도 접종 완료자와 PCR 음성, 만 18세 이하 청소년,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접종금기자 만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과 인원 제한도 해제됐다. 행사와 집회는 100명 미만으로, 접종완료자 등으로 구성시 500명 미만까지 가능해진다. 결혼식은 미접종자 50명 미만으로 250명까지 가능하며,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될 경우 500명까지 가능하다. 혼선을 피하기 위해 우선 11월 7일까지 계도기간을 가지며,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11월 14일까지 준비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일상회복 과정에서 중환자․사망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재택치료 활성화, 진단검사 역량 확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지난 30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2021 Safe 경북! 트로트 콘서트!’를 안동문화관광단지 수변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Safe 경북! 트로트 콘서트를 기획했다. 미스트롯2 출신의 강혜연, 마리아, 윤태화 외 안동 지역을 기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수나, 배하나 등이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고, 나리마칭밴드의 사전 축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번 공연은 거리두기 3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하에 백신 2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공연이 진행되었고, 공사 유튜브 채널인 오이소TV에 동시 공연 실황이 중계되었다. 콘서트에 참여했던 관람객은 “코로나19로 유명 가수 공연 등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공연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어서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왔다 ”라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우리 공사는 위드 코로나를 맞이하며 침체된 경북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