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학생이 다양한 교과목들과의 연계를 통해 ‘성덕대왕신종’(국보)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학습자료를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에서 개발하였다. 성덕대왕신종이 만들어진 지 1,25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이 학습자료는 국립경주박물관 개관일(1945년 10월 7일)에 맞춰 배포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들이 박물관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교육 여건을 고려하여 교실에서 우리 문화재를 감상하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해보도록 하는 것이 개발 취지이다. 또한 박물관 문화재를 역사나 미술 교과목에 한정짓지 않고 국어·과학 등의 교과목들과도 연계하여 다양한 시선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학습자료의 목적이다. 학습자료는 크게 일곱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는 장>은 성덕대왕신종에 대해 가볍게 감상하며 흥미를 갖게 하는 부분이며, <본론>에서는 교과와 연계한 다섯 가지 주제를 통해 천천히 성덕대왕신종을 살펴보고 생각해볼 수 있다. <닫는 장>에서는 현재 우리들이 성덕대왕신종을 더 가까이 여길 수 있도록 흥미로운 네 가지 내용을 추가적으로 제시한다. 중·고등학교의 다양한 교과목 선생님들과 지난 4월부터 협업하여 학생용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공사)는 주한미군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경북 문화관광 체험 관광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2020년 8월 캠프험프리스 주한미군 부인회(United Club)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문화교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노력하기로 협의하였으며, 이에 따라 공사에서는 2021년 안동에서 펼쳐지는 세계유산축전과 연계, 주한미군 부인회 대상 액티비티 & 힐링투어를 통하여 경북의 체험관광 상품의 가능성과 관광자원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공사는 지난 9월 초 대구, 왜관 주한미군 및 가족 약 20여명을 대상으로 1박2일간 골굴사 템플스테이 체험 및 경주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울러 이번 10월 초에는 문경의 액티비티 체험과 전통 호롱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향후 안동, 문경, 울릉 등 지역 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경북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참가한 캠프헨리 주한미군 가족 상담 군종목사 아를 컬티스 서덜랜드(Arles Curtis Sutherland) 소령은“경북에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구
경주소방서는 10월 1일 제39대 경주소방서장으로 한창완 신임 서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한창완 서장은 경북 경주시 출신으로 지난 1992년 소방에 입문한 이래 문경소방서 구조구급과장, 경북소방본부 사법조사팀장, 안동소방서장, 경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겪었다. 또한 주요보직 근무 중 업무수행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 모범공무원 표창, 2020년에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탁훨한 지휘력과 통솔력을 갖춰 후배 소방관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창완 신임 경주소방서장은 “직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조직환경을 조성하고, 신속한 현장대응과 철저한 재난예방활동으로 경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취임 소감을 전했다.
68년 역사를 지닌 경주시립도서관(관장 박용섭)은 24일부터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라는 주제로 경주시민의 지식·정보센터로써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1953년 경주읍립도서관(경주시립도서관 전신)을 설립한 엄대섭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돌아보며 시립도서관의 역사를 알아보는 ‘간송 엄대섭 선생 특별전’이 진행된다. 엄대섭 선생은 국난으로 어려운 시기였던 1953년 여름에 당시 문화계를 대표하던 윤경렬, 김태중, 김종준 등과 함께 경주관우회를 결성하고 경주 시골 변두리에 우리나라 최초의 ‘읍립도서관’을 세운 바 있다. <경주시립도서관 전경> 또 경주시립도서관의 현재를 살펴 볼 수 있는 ‘슬기로운 도서관 생활’ 행사가 진행된다. 시립도서관의 현황과 코로나 시대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도서관 이용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새 삶스럽게 도서관’ 행사는 미래 최첨단 시립도서관 건립을 주제로 포토존, 체험행사, 설문조사 등을 통해 미래의 도서관에 관한 시민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설명/간송 엄대섭 선생 생전 활약 모습> 박용섭 관장은 “경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읍립도서관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3일 문화디자이너 이효재와 한국 보자기 세계화를 위한 문화상품 개발 및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사무총장과 이효재 문화디자이너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문화 전문기관인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대한민국 전통 문화가운데 하나인 보자기의 계승 및 제품을 디자인하는 이효재 문화디자이너가 전통 문화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힘을 모으는 차원으로 마련해 관심을 모은다. K-BOJAGI 박민경 대표와 대한민국전통보자기본부 조현 대표 등이 이날 협약에 참석해 보자기 문화의 폭넓은 확산 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자기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 연구와 개발에 머리를 맞대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 생산 활성화 및 제품 판매 확대 등에 함께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상호홍보와 운영협조 등 실무적인 협력도 강화한다. 이효재 문화디자이너는 “코로나 시국에도 끊임없는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감사하다”며 “오늘 협약이 보자기를 비롯한 전통문화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제시할
산대초등학교(학교장 홍태희)는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13일(월) ~ 9월 17일(금)까지 여러 행사를 통한 장애인식개선교육(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영상을 다함께 시청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눔으로써 우리들은 모두 다른 모습, 특징, 장점을 가지고 있음을 이해하고, 나와 다른 친구들을 차별 없이 이해하고 존중해야 함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장애인식개선 퀴즈 대회는 전교생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하여 각 교실에서 실시하였으며 2학년 김모학생은“이제부터는 나와 행동이 조금 다른 친구를 놀리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께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6학년 이모 학생은 평소“장애인은 직업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영상을 보면서 청각장애인도 멋진 직업을 가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친구의 다른 점을 이해하며 사이좋게 지내야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대상 교육으로는‘다름이 힘이 되는 세상,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가정통신문을 발행하였고, 교직원들은‘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통합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장애학생이 누릴 수 있는 권리
18일부터 시작된 5일간의 추석 연휴 철저한 방역 속에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약 7만여 명, 안동문화관광단지는 약 5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추석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의 SONO,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라한, The-K 등 특급호텔이 75%(거리두기 3단계 숙박시설 인원제한 기준)에 육박하는 숙박 점유율을 나타내며, 국내 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사는 보문단지 전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보문 및 안동 레이크 골프클럽에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착용, 목욕탕 사용금지 등 철저한 방역으로 관광객과 입장객들의 안전을 제공하였다. 보문단지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월드, 세계자동차박물관, 산책로 등 전시 및 놀이시설에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아 연휴를 즐겼다. 또한, 힐링명소인 동해안 호미반도둘레길, 메타세쿼이아숲길 등 고령, 문경, 안동 등의 경북 유명관광지에도 언택트 관광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아울러, 공사가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한 안동문화관광단지 추석맞이 특별행사인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더불
경주IC와 터미널을 곧바로 잇는 ‘강변로’가 오는 11월 말 개통한다. 2019년 4월 첫 삽을 뜬지 2년 7개월 만이다. 강변로가 개통되면 경주IC와 터미널 간 소요시간이 주말 혼잡 시간대 기준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IC 인근 ‘나정교’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첨성로’를 연결하는 강변로 2.24㎞ 구간이 오는 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경주IC와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잇는 최단거리 도로인 탓에 교통 분산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구간은 당초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지만,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5개월 가량 준공을 앞당기게 됐다. <경주IC~터미널을 잇는 강변로 개설 공사가 공정률 80%를 보이며 11월 말 개통을 앞둔 강변로 모습> 총 사업비 47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앞서 개통된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 구간의 연결 구간이다. 경주시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IC~터미널을 연결하는 강변로의 조기 개통
△성장사업본부장 남요식 △품질안전본부장 이승철 △한빛원자력본부장 천용호 △한울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이광석 △한울원자력본부 제2발전소 운영실장 오흥재
경주시가 올 가을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콜라보 음원을 제작하고 있어 화제다. 먼저 오는 22일 오후 6시 가수 조성모가 부르는 ‘달빛 경주’ 음원을 공개한다. ‘달빛 경주’는 베스트셀러 시집 ‘너에게 꽃이다’의 작가 강원석 시인이 경주에 헌시한 ‘달빛 흐르는 밤, 경주에서’ 시에 국내 최다 OST 작곡으로 유명한 인기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멜로디를 붙인 발라드 곡이다. ‘달빛경주’는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된다. 1990년대 후반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를 대유행시킨 바 있는 가수 조성모는 경주를 담은 뮤직비디오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22일 음원과 함께 공개돼 시청자로 하여금 경주를 직접 여행하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달빛경주’ 앨범 재킷 이미지> 음원 공개되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달빛 경주’ 커버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 린지 이벤트도 진행된다.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노래, 연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형식으로 ‘달빛 경주’를 커버해 그 음원이나 영상을 본인의 SNS에 공개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가 종료되면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등 수상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8일 시민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 현업기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시청 종합상황실 방문을 시작으로 경주소방서, 환경복지회관, 경주시보건소, 경주경찰서, 개인택시모범운전자회, 시외버스터미널, 신경주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연휴도 반납한 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18일 경주소방서를 방문 근무자들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특히 시외버스터미널과 신경주역에서는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추석을 위한 생활방역수칙 준수 캠페인도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대응과 질서 유지, 쾌적한 환경 등은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근무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김석기 국회의원과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도 동행해 현업 근무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월성초등학교(교장 김현숙)는 15일(수) ~ 9월 17일(금) 까지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신라문화원 주관, 지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연계 학교교육과정 2021 문화유산방문교육’을 실시하였다. ‘한 시간으로 끝내는 신라이야기’라는 큰 주제 아래 4학년은 ‘주령구 만들기’, 5학년은 ‘불국사와 석굴암’, 6학년은 ‘경주의 세계문화유산’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불국사에 숨겨진 건축학적 가치, 석가탑과 다보탑 등 자칫 일회성 수업으로 끝나기에 아쉬운 부분이 남을 수 있는 깊이 있는 주제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진행하였다. 방문교육에 참가한 6학년 서모 학생은 “우리 마을 경주가 온통 살아 숨쉬는 문화재 박물관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김현숙 교장은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에서 문화유산방문교육이 실시되어 더욱 뜻깊다. 문화유산은 알면 알수록 끝이 없는데, 이번 방문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시 한 번 우리 마을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 국민의 힘, 홍준표 후보가 경주중앙시장을 방문한 11일 윤석열 후보 지지자 추정 일부 시민과 욕설과 몸싸움을 벌여 험학한 분위기를 연출해 망신살을 자초했다. <윤석열 후보측 지지자와 홍 후보측 지지자간에 욕설과 몸싸움이 오가자 제지하고 있는 경찰관 모습>
<포토뉴스> ◆ 국민의 힘, 홍준표 대선후보의 경주방문 장소에 특이한 마스크(?)가 등장해 의문을 증폭시켰다. <사진은 독자제공>
국민의힘, 20대 대통령선거 후보 가운데 홍준표 후보가 보수의 텃밭인 경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 후보는 11일 자신의 지지자들과 경주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며 "보수의 심장인 경주에서 자신의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홍 후보의 경주방문에는 지역구 김석기 의원과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다수의 시의원이 현장에 자리를 함께 했다. 시장 상인 들과 인사를 나눈후 중앙시장 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홍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인 경주는 박정희 대통령 사후에 어려워졌다”면서 “경주는 국제적 관광지임을 감안해 무공해·첨단 산업 등을 유치 해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경주를 옛명성을 되찾는 세계적 관광지로 키우겠다”고 주장했다. 간담회에서 홍 후보는 자신의 현직 검사 재직시절 경주와의 소소한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구 김석기 국회의원과의 친분을 나타내자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지난시절 어려움에 처한 당을 위해 홍 후보가 많은 역할을 했다"며 서로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역원로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홍 후보는 "여당의 이재명 후보룰 겨냥해 자신이 여당후보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