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용원자로 사업자가 설계수명기간이 만료된 후에 계속운전을 하려면, 규제기관의 주기적 안전성평가(PSR) 심사 결과를 반영해 운영변경허가를 받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설계수명기간이 만료되는 원전의 계속운전을 위한 PSR 심사와 운영변경허가 시점의 선후 관계를 명확하게 하는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에 따르면, 발전용원자로 사업자가 원자로시설의 설계수명기간이 만료된 후에 그 시설을 계속 운전하려는 경우에는 설계수명기간 만료일이 되기 5년 전부터 2년 전까지의 기간 내 강화된 PSR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때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18개월 이내에 PSR 심사 결과를 통보하도록 규정돼 있다. 기존 14개 평가 항목 외 △계속운전기간을 고려한 주요 기기에 대한 수명평가 △운영허가 이후 변화된 방사선환경영향평가 추가하지만 원자로시설의 설계수명기간이 만료된 후에 계속운전을 하려는 경우, 운영변경허가 시점에 관해서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다. 이 때문에 규제기관으로부터 계속운전을 위한 PSR 심사 결과를 받기 전이라도 사업자가 계속운전 목적의 운영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21일 일본 순시선이 우리 조사선의 독도 인근 해양과학조사를 방해한 횟수가 2017년 3회에서 2019년 16회로 5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의원실이 해양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순시선은 독도영해선 외곽을 3~4일 간격으로 순회하고 있고, 2017년에는 80회였던 출현 횟수가 2018년 84회 2019년 100회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본 순시선은 독도 인근 해역에 지속적으로 출현해 독도 및 심해 생태계의 수산자원을 조사하는 우리나라 선박을 따라다니며 방송하는 등 조사 활동을 감시ㆍ방해하는 행위도 2017년 3건에서 2018년 5건, 2019년에는 16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순시선의 독도 인근 해역 출현 및 조사 방해 현황><구 분> 日 순시선 출현 ’17년 ’18년 ’19년 80회 84회 100회 독도 인근 조사 방해 3회 5회 16회 이상민 의원은 “순시선이 우리 영해를 침범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우리 조사선의 조사 행위를 방해하는 것은 영토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며 ”우리 선박의 조사를 방해하는 일본 순시함의 노골적인 도발 행위에 대한
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주민이 가장 많은 지역과 가장 적게 담당하는 지역 격차가 최대 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 (부산 남구을,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일반․특정․정무․별정직) 현황’을 보면, 공무원 1인당 담당하는 주민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904명)였고,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156명)로 두 지자체 간 격차는 약 6배였다. 경남은 527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많았고, 서울시(520명), 부산시 (418명), 인천시(416명)가 높게 나타났다.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가장 적은 지자체는 세종시(156명)였고, 강원도 (239명), 전남(301명), 경북(353명), 울산(359명)이 주민수가 적었다. 공무원 정원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서울특별시(1만 8,700명)였고, 부산시(14753명), 대구시(8135명), 인천시(7494명), 광주시(7086명) 가 뒤를 이었다. 공무원 유형별로 보면, 전체 공무원 대비 일반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79%)였고, 제주도(77%), 경북(61%), 전남(60%)이 일반직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김상희 부의장 “우리 전문가가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성‧위험성 평가하지 못한다면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으로 강력 대응 필요” 이달 27일 후쿠시마 원전 내 방사능 오염수 처리방안이 결정될 가운데,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를 강행할 경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김상희 부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부천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0만 톤이 넘는 일본산 수산물이 수입됐고, 금액으로는 6천19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과방위 김상희 부의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는 일본 해류 인근의 핵종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하며 “현재 후쿠시마현 일대의 수산물 수입 조치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과방위 김상희 부의장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로부터 보고받은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을 놓고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일본 ALPS 위원회에 ‘감시 프로그램’과 ‘지역‧국가‧국제 소통 계획’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 ALPS 소위원회 보고서에 대한 IAEA 권고사항 발췌>◆선정된 처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동작을)은 15일 국정감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 원자력발전소 앵커볼트의 경년열화(부식) 관리 부실 등을 지적하고, 원전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한수원에 강력히 촉구했다. * 경년열화: 장기간에 걸쳐서 사용한 부품의 물리적 성질이 열화하는 것. 한수원이 이수진 의원실(동작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초 원전설치 당시부터 현재까지 총 3기의 원전(고리 1,2호기, 월성 1호기)에 대해서만 앵커볼트(원전설비를 기초건물에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볼트)의 경년열화 관련 용역을 수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2011년에 작성된 고리 2호기 경년열화관리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원전 주요설비인 가압기, 증기발생기 지지대에 설치된 앵커볼트 7개가 적정 항복강도 기준인 150 ksi를 초과하고, 20여개가 위험수준인 140~150 ksi였던 것으로 밝혀져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됐다. 실제 지진이 발생해 앵커볼트가 파손될 경우 원자로 압력용기나 냉각재 펌프같은 주요 설비들이 과도하게 흔들리거나 파손돼 심각한 원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앵커볼트
팀 내 가혹행위로 인해 안타깝게 사망한 故최숙현 선수의 사건으로 수면 위로 드러났던 대한체육회 산하 ‘대한철인3종협회’에 또 다른 문제가 제기되었다. 해당 협회의 안일한 경기 운영 방식으로 인해 경기에 참가했던 선수가 실종 및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으나, 대한체육회 및 협회에서는 해당 관계자에 대한 징계 및 처벌조차 시행하지 않은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작년 9월 말경 대한철인3종협회에서 주최하여 한강에서 개최된 경기에서 수영 종목에 임하던 30대 남성이 물살에 휩쓸려 실종되었다가 사흘 뒤 사망한 채로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경기에 참가했던 선수들의 후기에 따르면, “주최 측에서도 경기 시작 전부터 유속이 심상치 않은 걸 알고 있었다. 그 때문에 수영 코스도 직전에 변경했으며, 거리도 일부 단축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상헌 의원이 대한체육회를 통해 제출받은 사고 보고서에는 이에 대한 내용이 전혀 언급되어있지 않았으며, 경기 시작 후 유속이 심해져 수영경기를 중지 및 취소했다고만 기록되어 있었다. 하지만 당시 실제 상황은 이미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수들이 거센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다핵종제거설비를 통한 후쿠시마 오염수 재처리 효과 검증 시험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오염수 해양방출시 세슘 등 핵종물질의 농도가 Bq/㎥의 경우에는 한 달 내로도 국내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국회에 보고되었다. 국회 김상희 부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부천병)이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부터 받은 제출자료에 따르면, 독일 GEOMAR(헬름홀츠 해양연구소) 동영상 자료를 심층 분석한 결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시 세슘(Cs137) 등 핵종 물질이 미량인 Bq/㎥의 경우에는 한 달 내에도 제주도와 서해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한다면 다른 핵종물질의 경우에도 세슘(Cs137)과 비슷한 시점에 해류를 타고 국내에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상희 부의장은 “핵종물질을 해양에 방출하면 농도는 옅어지겠지만, 바다에 버려지는 핵종물질 총량에는 변화가 없는 것”이라고 말하며 “원전사고 오염수가 바다에 무단으로 버려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김상희 부의장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
김승남 국회의원은 7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정책실패를 지적하고, 농식품부의 일방적인 사업 축소로 인해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은 농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이란 논에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일정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서, 농식품부가 2018년부터 쌀 수급안정과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실시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갑작스런 사업축소로 인해 예년과 같이 동 사업에 참여한 농가 중 절반이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농식품부가 제출한 전국 간척지 임대계약 및 보조금 지급계획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총 계약면적 3,538ha 중 타작물 재배 면적(의무면적 제외)은 고흥 851ha, 장흥 72ha, 영암/해남 143ha, 해남 153ha, 당진 127ha, 보령 77ha, 태안 28ha으로 총 1,451ha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중 타작물 재배 보조금 지급이 가능한 면적은 727ha(50.1%)로 절반에 가까운 724ha에 보조금 지급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계약면적이 가장 컸던 고흥 간척지 농가의 피해규모가 상당하다. 올해 5월 17일 고흥지구 간척지 1,445ha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동작을)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일 정부는 월성 원전의 맥스터(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증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만, 이번 맥스터 증설 건에 대해서는 우려가 큽니다. 지난 7월 24일 재검토위원회의 3차 지역주민 의견수렴 결과, 찬성이 81.4%, 반대가 11% 나왔습니다. 원전 시설의 증설처럼 찬반이 첨예한 사안에서 81.4%라는 수치는 저로서도 선뜻 믿기 어렵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경주시민 3,000명을 모집단으로 무작위로 추출한 뒤 그 중 “참여의사를 밝힌” 145명만을 시민참여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주는 한수원 본사와 관련 협력업체들이 소재하는 도시입니다. 이런 구조라면 맥스터 증설에 찬성하는 경주시민들이 시민참여단에 더 많이 들어올 수밖에 없었던 것 아닌지 의문이다. 자발적 답변자만을 표본으로 추출해서 생기는 통계 왜곡현상을 “응답편향 현상(voluntary response bias)”이라고 합니다. 시민참여형 조사의 모범으로 평가되는 신고리 5,6 공론화의 경우처럼, 이번 공론화 과정에서도 찬반비율을 고려해 시민참여단을 뽑은 다음 논의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은 2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무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대상으로 ‘월성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 감사원의 강압 조사를 질타했다. 송 의원은 최근 언론 보도를 근거로 “최근 월성1호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을 감사 중인 감사원이 결론에 끼워맞추기 위한 강압적 조사를 벌였다”며 “경제성 뿐 아니라 안전성, 주민수용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려진 정부의 결정에 대해 경제성이 있는 원전을 고의로 폐쇄한 것처럼 결론짓고 조사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 송 의원이 확보한 증언에 따르면, 감사원장은 월성1호기 폐쇄결정에 대해 ‘대통령이 시킨다고 다 하느냐’며 국정과제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또 고리1호기 영구폐쇄 선포식에 참석한 대통령에 대해서도 ‘한수원 사장이 할 말을 대통령이 하느냐’며 국가적 과제에 대한 대통령의 선언을 깎아내리는 식의 발언을 했다. 송 의원은 감사원장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당시 감사원장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항임에도 신속 처리할 것을 강하게 독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과연 월성1호기 감사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고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은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번복되는 체육계 가혹행위에 대해 사후대책이 아닌 사전예방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부산시체육회 소속 트라이애슬론 종목의 최숙현 선수가 사망한 사실이 드러났다. 올 초 부산시체육회로 이적하기 전까지 경주시체육회에 몸담았던 故최숙현 선수는 수년간 팀내 강압에 의해 가혹행위를 당해왔으며, 검찰 및 대한체육회에 진정을 넣고 조사받던 과정에서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좌절감에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인의 진술서에는 가해자 중 ‘팀닥터’로부터의 잔혹한 가혹행위도 있었으며, 심지어 해당 팀닥터는 또 다른 가해자로 언급된 다른 선수를 통해 팀에 들어와 체육회에 보고되지 않은 유령의 존재로서 팀내 권한을 행사해오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주었다. 이에 이상헌 의원은 경주시체육회 감독에게 “선수의 건강을 관리해야 할 사람이 반대로 선수를 구타하는 게 말이 되는 일이냐”며, “고인의 진술서에 따르면, 감독은 ‘팀닥터 선생님이 어련히 알아서 잘 때리고 있는데 쇼하지 말라’고 폭행을 부추김과 동시에 방조했다”고 강조했다. 이상헌 의원은 이어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저장률이 약 90%로 수준으로 드러났다.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용량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원전의 총 저장용량 528,716다발 중 476,729다발이 현재 저장되어 저장률이 90.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6월 기준 경수로의 경우 사용후핵연료가 18,789다발로 70.1%저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중수로의 경우 457,940다발로 91.2%의 높은 저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1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용량 현황> 구분 저장용량[다발] 현 저장량[다발] 현 저장률[%] 경수로 26,804 18,789 70.1 중수로 501,912 457,940 91.2 합계 528,716 476,729 90.2 ※출처 : 원자력안전위원회(원출처 : 한국수력원자력), 2019년 6월 말 기준 특히 신용현 의원이 밝힌 ‘국내 원전별 사용후핵연료 저장 세부현황’ 자료에 따르면 고리3호기(94.2%), 고리4호기(94.9%), 한울1호기(90.8%) 등은 저장률이 거의 포화상태에 다다라 대책마련이 절실한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