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9월12일까지 18일간 축산물 이력제 이행 실태 및 부정 축산물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담당공무원과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 등 2개반 14명을 합동단속반으로 구성하여 대형마트 등 대규모 취급 영업장, 단체급식용 한우를 납품하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식육의 종류․원산지등 표시 및 식육거래대장, 원료수불부 작성 비치여부 ▲ 한우고기 둔갑판매, 혼합 판매 행위 ▲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행위 ▲ 축산물 이력제 이행 여부 ▲ 달걀껍데기 표시사항 단속 등이다. 특히, 판매장에 진열된 축산물의 이력번호가 조회가 안 되거나, 도축일자 등이 오래된 이력번호를 표시하는 등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 DNA동일성 검사를 실시해 증거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포항시 축산관계자는 “소비자의 축산물 위생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외면 받는 일이 없도록 판매업소의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와 홍보를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항시가 新북방경제시대, 북방교류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28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을 통해 “올해로 5회째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도시의 경제·통상, 관광,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지자체장들이 참여하는 등 동북아시아 대표 상생 협력 포럼으로서 자리 잡은 ‘동북아CEO경제협력 포럼’이 오는 6월 1일 개최된다”며, “특히 이번 포럼과 연계하여 환동해권 지방도시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도시 간 상생발전 구상이 실질적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한-러 기업인 무역 상담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은 자동차, 공작기계 등 산업기계류,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관련 전문 러시아 Big 바이어를 직접 만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또한 당일 상담뿐만 아니라 향후 러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환동해권 지방도시 간 무역상담회 정례화를 통해 포항 지역 중소기업들의 북방진출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며, 내년에는 러시아 극동지역 현지 무역상담회도 계획하고 있다. 그동
포항 지열발전 부지의 안전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가 구성한 「포항 지열발전 부지안전성 검토 T/F」(이하 T/F)가 지난 24일 포항시청에서 2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T/F의 발족 취지가 포항지진을 발생시킨 지열발전 부지의 사후관리인 만큼, 부지가 위치한 포항에서 회의를 개최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참석한 위원들은 지열발전 시추공의 심도별 배열식 심부 지진계 설치 및 지표변형 관측을 위한 GPS설치 등 부지 안정화를 위한 장기 모니터링 방안과 지열발전 부지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 지열발전 사업부지와 지상 시설물의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위해 T/F는 위원 각자의 전공 분야와 전문성을 고려하여 지진과 지하수 등 팀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세부 임무를 수행하기로 하였으며, 합리적인 위원회 운영과 원활한 활동 추진을 위하여 운영규정의 세부사항을 일부 수정하고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해외 전문가 3명을 추가로 위원으로 위촉하였다. 현재 T/F는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 단장을 역임한 서울대학교 이강근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지질학회‧한국자원공학회가 추천한 지진‧지질‧지하
포항시 영일대북부시장 상인회는 21일 북구보건소 방역기동반 협조를 받아 하수구를 비롯해 시장 전체 방역분무소독을 실시했다. 쉬는 날에 맞춰 실시된 이날 방역은 하절기 손님맞이를 위한 것으로 시장 대청소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4월 10일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포항 지진피해주민 간담회를 여는 등 민생행보를 펼친 가운데 오중기 포항 북구 지역위원장(前청와대선임행정관)이 “포항지진 대책 마련을 위해 민주당 의원총회를 포항에서 개최하고, 지진특별법 제정 및 지진트라우마 센터 건립 등을 포함하여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이해찬 당대표와 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이날 오후 2시경 흥해실내체육관에 도착한 당지도부에게 오중기위원장은 “최근 자유한국당이 발의한 특별법이 피해주민들 조차 공감하지 못한 부실 법안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부실한 내용을 졸속으로 추진하는 것은 또 다른 인재를 초래할 뿐이다.”라고 언급하며, “부실한 특별법을 보완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시민보상 대책 논의를 위해 의원총회를 포항에서 개최하고,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주거안정 및 지열발전소를 안전하게 폐쇄하는 방안 등 강구해달라. 그리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로 인재 재발을 막아달라.”고 당지도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이해찬 당대표가 간담회 등을 통해 긍정적인 답을 한 만큼 포항지진에 대한 조속한 조치가 기대된다. 지난 9일 ‘한미장관맨션 지진대책위원회’ 등 포항 지진 피해주민
포항시는 3일 호미곶면 강사리 현장에서 소비자가 좋아하는 간식용 감자 재배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봄감자 파종 연시회 및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포항시가 신품종 감자(두백)를 보급하여 농업인의 새 소득원을 발굴하고 재배작형을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관광객이 많은 보경사와 호미곶 광장에서 직판과 택배판매를 목적으로 남구 호미곶면, 북구 송라면 2개소 11ha에 사업비 52백만 원을 투입하여 시범적으로 신품종 두백을 재배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재배하던 수미는 반찬에 적합한 품종이고, 두백은 민간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이며 간식용으로 맛이 뛰어나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이날 파종연시회는 농업인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 감자 파종시연과 재배교육을 하였고, 더불어 포항시의 현안인 『11.15 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 국민청원』을 홍보하고 연시회 참석자들에게 청원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미곶면 오창우 농가는 “농업인이 생산한 품목을 소비자가 무조건적으로 구매하던 시기는 지났다.” 며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간식용 두백 신품종 조기 재배에 기대가 크며, 보경사와 호미곶 관광객에게 직판과 택배판매로 신품종을 적극 확대할
포항시 전체가 ‘11.15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청원 동참에 적극 호소하는 등 참여 열기로 뜨겁다. 3월 22일부터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서는 ‘11.15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 제정을 간곡히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이번 국민청원은 31일 14시 현재 6만 여 명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그동안 페이스북과, 트위터, 네이버 등의 계정으로 참여가 가능했었지만 31일부터는 ‘카카오톡’의 계정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지면서 청원참여를 위한 접근방식이 다양해지고 수월해졌다. 청원 글에 따르면 “특별법 제정을 통하여 배상절차와 배상금 지급 등의 조치는 물론,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져야만 지진의 상처로 얼룩진 포항시민의 마음이 치유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11.15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또한 “지열발전소 사후 조치 및 트라우마 치유시설 등 공공시설을 포함한 각종 지원사업도 조속하게 이루어져야 정부의 존재감을 인식하고,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원 글은 특히 정치인들을 향해 “제발 11.15포항지진에
포항시는 오는 3월 23일부터 포항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유명한 관광지를 가장 실속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포항시티투어’ 운영을 시작한다.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매주 주말에 출발하는 종일코스와 주말 반일동안 운영되는 반일코스, 금·토요일 야간에만 운행되는 야간코스를 기본으로 5개 코스를 운행하며, 과학․둘레길 도보여행‧학습‧보훈‧내고장바로알기 등 다양한 테마에 따라 테마코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정된 포항 12경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를 신설했으며, 포항해병대문화축제와 포항국제불빛축제, 봄‧가을 여행주간 등 축제 시기에는 맞춤 코스를 운영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종일코스 및 반일코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까지, 테마코스는 출발 이틀 전까지 시티투어 여행사인 현대관광여행사 홈페이지(www.hdair.kr)나 전화(054-278-8500)로 예약·문의를 할 수 있다. 요금은 정기·테마코스는 성인 6,000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 및 경로우대 4,000원, 반일 및 야간코스는 성인 4,000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 및 경로우대 3,000원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포항시 예산법무과는 13일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리적, 경제적 여건 등으로 사법절차 이용이 곤란한 이른바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격오지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것으로, 이번 구룡포읍을 시작으로 매월 관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연말까지 전체 14개 읍․면에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상담은 법무부 김하나 변호사가 맡아 진행하였으며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채권채무, 토지사용료, 부동산소유권, 보상금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시는 상담 후에 상담결과에 대한 개인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질을 점차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포항시 라정기 예산법무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가 소외지역 및 사회적 약자들의 법률고충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상담은 4월 2일 호미곶면에서 이뤄지며, 상담신청은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예산법무과(☎270-2043)로 전화 예약하
포항시와 LH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일월동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LH공사의 올해 사업운영 계획에 반영되면서 올해 공사착공이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남구 일월동의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부지면적 18,145㎡에 전용면적 44㎡ 이하의 총 462세대, 사업비 428억 원 규모로 올해 착공해서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일월동 행복주택은 앞서 지난 2016년 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해왔으나, 각종 부담금과 공실률 등에 대한 우려로 일부에서 사업추진이 불투명하다는 입장이 나오는 등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해 이강덕 시장을 비롯하여 박명재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 지역의 정치권은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사업이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한편, 국토교통부와 LH공사를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일월동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사회초년생과 산단 근로자, 신혼부부들에게 공공 부지를 활용하여 열악한 주거환경과 낙후된 지역에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주거공간을 공급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하고 “행복주택 건립을 계기로 상대적
포항시는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포항 시승격 70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8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15인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든든한·따뜻한·안전한 도시’ 세 개 분과의 분과 리더들이 모여 시승격 70년 ‘2019년 70인 시민위원회’ 운영계획과 70개 기념사업 추진사항 등을 보고받고 의견을 공유했으며, 그 동안 각 분과위원회에서 논의 됐던 활동과제들도 포항시에 전했다. 시민위원들은 올해 ‘포항 시승격 70년’을 기념하는 사업들이 하나씩 추진되고 있는 만큼 사업들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기념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기념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고 홍보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7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1인 14명 초청운동 릴레이 캠페인, 해국을 활용한 연오랑차․세오녀컵밥, 지역 산업의 근간은 소재․철강 스토리텔링, 포스코 상생보드를 연계한 영일만크루즈 이벤트, 고속도로 휴게소 등 도시 관문 집중 홍보, 가족단위 여행 트렌드에 맞춘 체험 콘텐츠 강화 등 다양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70년 기념사업이 다채로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이날
영천시의회는 지난 31일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 4명이 참여하여 최근 개통된 KTX-이음(영천~청량리 구간)을 직접 이용, 서울특별시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 및 신설동에 위치한 영천학사를 방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천역~청량리역 구간을 약 2시간 30분만에 주파 가능한 KTX-이음을 직접 체험한 의원들은 먼저 청량리역 인근 경동시장 현장 견학을 실시, 서울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영천시 지역 경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천학사를 방문하여 학사 내 공용시설 및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사감 및 입사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거여건에 대한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은 “중앙선 KTX 개통으로 영천-서울 간 접근성이 향상된 것은 영천시에 큰 기회이다. 영천시의회는 고속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 건의 등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