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농기계임대사업의 2018년도 운영실적은 임대건수 2,434건으로 전년도 2,090건보다 116% 증가했으며, 이용일수는 3,337일로 전년도 2,926일보다 114% 증가하여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과수, 콩 등 밭작물 재배가 많은 기계, 기북, 죽장 지역 농업인들의 작업편의를 위해 서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 잔가지파쇄기 5대, 콩 선별기 2대를 추가 비치하여 바쁜 영농시기에 일손문제를 해결하고 농가경영비를 절감했으며, 고령농가의 영농작업을 돕기 위해 필수적인 농기계를 적기에 빌릴 수 있도록 공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여 농업인들이 적기에 농기계를 임대하거나 쓰고 나서 농기계를 반납하는 데 따른 어려움을 덜어 주고 있다. 또한, 농가가 임대 농기계를 직접 운반하고 세척 후 반납해야 하는 시스템으로 인한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자동사다리, 기중기 등 운반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차량 3대를 운영하여 농가에 농기계를 운반해주며, 농기계임대사업소 내 세척시설도 설치하여 농업인들의 시간과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2019년에는 관리기, 자주식베일러, 딸기복토기 등의 농기계 구입으로
“돈이 돌아야 한다. 지역경기가 활력을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지역이 살아야 한다는 대명제 속에서 모든 정책과 사업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일정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확실하게 추진해야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역에 돈이 돌고,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일이라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정과 관련한 모든 사업과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특히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각종 기념사업들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지역의 경제 살리기에 집중될 수 있도록 준비단계에서부터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간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각자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시정 추진을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적인 공무원들의 자세 변화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도모하고 한층 더 나은 도약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모든 공직자는 공급
포항시가 올 한해 30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총 55차례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국토교통부)에서 지난해 중앙동과 흥해읍일원이 확정된데 이어, 올해도 송도구항과 신흥동 일원이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돼 총 379억 원의 국·도비 확보로 도시활력 증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포항의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국토교통부)과 블록체인 플랫폼 및 비즈모델 개발 ITRC사업지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을 비롯하여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중소벤처기업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돼 총 1,14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정부 평가에서 25건, 경상북도 평가에서 28건, 민간단체 평가에서 2건 등 총 55차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관표창 가운데, 감사원 ‘자체감사활동평가’(최고등급A) 전국유일 4년 연속 수상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에서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상북도 시·군 지역경제활성화 평가 3년 연속 수상, 도정역점시책 평가와 지방세외수입
포항시는 17일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한진욱 포항시의회 부의장, 이나겸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하여 시민, 전문가, 관련기관,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누리는 지속가능한 포항’ 실현이라는 주제로「포항시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포항시 인구구조의 불균형과 앞으로 다가올 인구감소 위기를 공론화하고, 시 현안사항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 의견을 모아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1부 주제발표에서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이창준 기획조정관은 “모든 세대의 삶의 질 제고 및 포용 국가 실현”을 위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인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사회,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노후, 인구구조 변화 대비 사회시스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는 중앙-지방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연구원 안성조 연구위원은 △ 지역인재 일자리 뱅크운영, △ 빈집 전수조사와 DB구축으로 신혼부부 무상임대, △ 틈새없는 돌봄체계 다양화, △ 지역인구정책 거버넌스 구축 등을 포항시 맞춤형 인구정책으로 제언했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한국은행 포항본부
올해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에 이어 글로벌무역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국적으로 고용위기, 경기부진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철강산업 도시인 포항시는 그 어느 때 보다 긴장감을 갖고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14일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과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 박승대 경북동부경영자협회장을 비롯하여 포스코, ㈜삼일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대표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실태를 점검하는 간담회를 열고 경기 활성화를 위한 세부 민, 관의 역할을 담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 지역 중소기업 적극 수주 -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참여 비율 확대, 지역 인력 고용 및 지역 제품 구매(사용)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 - 기업별 주1회 구내식당 휴무 인근(시내) 음식점 이용, 부서별 ‘소통 Day’ 회사 차원의 적극 권장 및 추진, 기업별 법인카드 사용 적극 권장 및 확대 ▲지역 특산품 팔아주기 - 부서별 유관 부서/ 기관 ‘과메기 보내기’운동 적극 추진, 포항시 인증 ‘농.특산물’ 구매활동 적극
“지표상으로는 경기가 양호하다고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온도는 생각 이상으로 싸늘하다. 특히 소상공인과 영세 상인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지역의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해서 대안을 찾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서 지역경제에 파란불이 켜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시민들을 위해 힘을 모아야한다.” 4일, 올해 마지막 포항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이강덕 시장의 처음과 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이었다. 이 시장은 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경제에 대한 불안 심리를 차단하고, 지역의 모든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과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하여 포항시는 지역 업체 수주확대와 지역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북도내 처음으로 ‘포항시 지역 업체 수주확대 및 보호지원 훈령’을 제정·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정된 훈령은 △지역 업체 수주확대 및 보호지원에 관한 사항 △지역 업체 생산품 등의 우선구매 적극 검토 △공사 하도급 적극 권장 및 분할발주 필수검토 △지역 건설근로자 우선 고용 및 고용계획서, 고용확인서 제출 의무화 △지역 건설
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열린 제256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환경․복지도시 건설’을 중심으로 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장으로 재임한 지난 4년6개월은 지속가능한 포항 건설을 위해 지역의 산업구조와 도시환경, 복지여건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나가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하고 “다소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 경제정책 추진과 도시 규모에 걸맞은 환경, 복지도시로의 체질변화는 잠시도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황의 긴 터널을 지나는 동안, 시민들이 흔들림 없이 일상 속에서 희망과 내일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시민중심의 기치 아래, 민생경제와 일자리에 희망이 있는 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환경이 쾌적한 도시, 소외됨이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 건설 등 시정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내년도 구체적인 시책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강덕 시장이 밝힌 2019년도 시정운영 방향으로는, 우선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와 신산업의 육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대하는 한편, 환동해 북방경제 선도모델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포항’의 더 큰 미래를
이강덕 포항시장이 29일 간부공무원 40여명과 함께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철길도시숲’을 걸으며 민선7기 첫 ‘길위의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이 시장은 효자교회를 시작으로 서산터널까지 왕복 8.6km 길을 따라 구간별 주․야간 경관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도시녹지 휴식공간의 의미를 넘어 관광 아이템을 더한 ‘포항 명소화’ 전략 모색에 나섰다. 최근, 1구간에 조성된 ‘불의 공원’은 새로운 철길도시숲의 볼거리로서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의 조사 분석 결과 가스층이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포항시는 ‘불의 공원’을 비롯한 철길도시숲 자원을 스토리텔링화해 어떻게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갈지 담당 부서와 협업 부서 간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철길도시숲 구간을 활용한 프리마켓, 북카페 등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젊은 층의 유입을 위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시민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러브레터존 설치, QR코드를 활용한 음악존 등 다양한 구역을 나
일교차가 큰 죽장면, 기계면에서 생산된 포항사과는 과육이 단단해서 저장성과 식감이 좋고 상품성에서 경쟁력이 뛰어나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인도네시아로의 첫 수출이 결정됐다. 포항시는 22일 대구·경북능금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포항사과 12.6톤을 수출하기 위해 상차했으며, 첫 수출에 이어 다음 달까지 40여 톤이 또 수출 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포항사과의 올해 수출물량이 60톤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며 2억여 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열대성기후인 인도네시아는 온대성기후에 적합한 사과재배가 어려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주 소비층은 자카르타, 수라비야 등 도시민 중산층이며, 특히 교민들에게 명절선물 등으로 인기가 좋다. 정철화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사과수출을 계기로 포항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정고객을 확보해 지속적인 수출시장 확대를 기대하며, 지역 농특산품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일자리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시장 주재로 일자리 관련 부서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포항일자리 르네상스! 플랜」을 보완하기 위해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직업능력개발훈련, △취업․창업지원, △양질의 공공일자리, △민간부문 일자리 등 일자리 5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부서별 일자리사업을 발굴하여 내년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년에 추진할 주요 일자리사업을 보면 글로벌 기업 및 ICT/SW 융합기업 유치를 위한“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 건립”, 에코프로 및 지멘스 헬시니어스㈜ 등 기업투자 유치,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일자리 공감 페이(pay) 지원사업, 철강산업기반 훈련연계형 청년취업인턴사업, 자투리시간 거래소 마일리지제 도입, 경로당 핼퍼 파견사업 등 기업투자 유치와 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 청년 취업․창업 지원, 공공부문 및 취약계층 일자리사업 발굴 등이 있다. 이번에 발굴한 일자리사업은 내년도 당초예산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기로 하고, 특히 정부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 및 “신산업 일자리 창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가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행복도시 흥해(興海)로 거듭난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에서 포항 흥해 특별재생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내년부터 흥해 특별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흥해 특별재생사업은 흥해읍소재지 120만㎡에 대하여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총2,257억 원(마중물 490, 부처연계 828, 지자체 839, 공기업 100)이 투입된다. 사업 비전으로는「함께 다시 만드는 “행복도시 흥해(興海)”」이며 △삶터 회복과 치유를 통한 주거안정 및 희망공동체 만들기 △교육과 체험이 함께하는 스마트 방재도시 만들기 △활력이 넘치는 문화공간 만들기 등 3가지 목표로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특별재생사업은 전파공동주택 이재민의 주거안정을 최우선으로 한다. 대성아파트를 비롯한 6단지 전파공동주택을 매입하여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재생 거점앵커시설을 건립한다. 대성아파트 부지에는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이 들어선다.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은 마더센터, 시립어린이집, 창업지원센터, 공공도서관, 공공임대주택이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주거‧육아‧창업‧문화 등의 욕구를 동시에 충족하고 1~3세대가
포항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포항체육관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집 원아 12,000여명을 대상으로「2018 포항시 어린이집 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집 안전박람회는 영유아의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을 위해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행사로 10시~16시까지 진행된다.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에 따라 만2세~만5세 유아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5대 분야 24개 안전체험교육을 한 곳에서 체험 가능하고, 만1세~2세 영아들은 안전뮤지컬 관람을 통해 연령에 맞는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체험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전담어린이집을 위한 시간도 별도로 배정하여 장애아들이 편리하게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이들이 어린이집 안전박람회를 통해 안전의식은 물론,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방법을 어릴 때부터 익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조성하고, 안전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1일 오후 7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개공모를 통해 선정된 70명의 시민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70인 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의 출발을 선언했다. 시는 2019년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이 시정의 주인’임을 인식해 ‘시민이 끌고, 행정은 밀어주는 수레바퀴 전략’을 토대로 70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들과 함께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시민위원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선임된 시민위원이 머리를 맞대고 자체적으로 민간공동위원장과 3개 분과에 걸쳐 각 분과 리더 15명도 직접 선정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70인 시민위원회는 15인 운영위원회와 3개 분과위원회(든든한 도시, 따뜻한 도시, 안전한 도시)로 구성되며, 전체회의를 통해 주요 의견을 수렴하고 수시로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가 열려 분과별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3개 분과위원회는 위원회 운영의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1차 선정된 70개 기념사업의 분과별 검토를 통해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분과위원회 중 △든든한 도시 분과는 ‘환동해·미래전략·일자리·경제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의 작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름날의 소소한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예총 포항지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6일, 7일 이틀간 중앙파출소 인근 꿈틀로 일대에서 꿈틀로 작가 18개 팀이 준비한 시민 예술체험을 비롯해 △아트마켓 △아틀리에 라면 토크 △작은음악회 △기획사진전 △캐리커처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 도시재생 마을공동사업인 문화장터 ‘꿈짱’과 함께 열려 ‘라이트 아트’, ‘버스킹 공연’, 샌드아트 공연 ‘강치도치 이야기’ 등 더욱 풍성한 문화마당을 펼쳤다. 이번 행사로 평소 인적이 뜸했던 중앙파출소 인근 꿈틀로는 차없는 거리를 운영해 꿈틀로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아트상품을 전시하고 즉석에서 캐리커쳐 그려주기와 예술체험을 하는 시민들로 모처럼 거리가 북적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입주작가들이 주변 상가 홍보를 위해 상호이름을 재미난 일러스트로 그려넣은 티셔츠 깃발을 제작·설치해주고 상인들도 함께 거리로 나와 먹거리와 쇼핑물건을 전시·판매하는 등 거주자와 상인이 적극 동참했고, 가족 단위로 참여한 시민들이 대거 찾았다는 점에서 꿈틀로가 조금씩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
포항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강덕 시장의 현장 소통 행보가 이어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6일 포항시내 한 식당에서 역대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6명과 현 회장 등 7명의 지역 상공계 원로들을 초청해 일자리 및 경제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달 21일에는 전직 시장, 22일에는 전직 시의회 의장들과 소통 행보를 시작한 이래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경제분야에서의 현장 소통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포항시장의 초청으로 역대 상공회의소 회장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 있는 일로서 역대 상의회장들의 경제에 대한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7기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정역량을 결집시키겠다는 이강덕 시장의 강한 각오로 해석된다. 이강덕 시장은 “최근 국내외경제 상황과 최저임금 인상여파 및 근로시간 단축 시행 등으로 지역경제도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 “지역 상공계의 원로 및 대표로서 우리포항이 일자리 확충과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언제라도 고견을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처음으로 역대 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포항의 경제발전을 위해 의견을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