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23일 흥해읍 마산리 해맞이 딸기농장(농장주 임상수)에서 청년농부 25명이 마련한 현장 공감토크에 참석해 청년농부들을 격려했다. 포항시4-H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공감토크는 ‘나의 꿈을 농촌에서 펼치다’와 ‘21세기 희망의 직업은 농업이다’라는 주제로 청년농부들이 앞장서서 지역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농촌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 애로사항, 미래포항농업 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농장주인 임상수(39세)씨는 사례발표를 통해 자신의 1,400평 첨단 딸기농장을 소개하고, 딸기 재배법과 휴대폰으로 자동 조정되는 스마트 팜을 시연했다. 한우, 딸기, 시금치, 부추, 버섯, 곤충 등 각종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청년농부들은 스마트 팜 시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자동화된 딸기하우스 농장을 돌아봤다. 이어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최신 농업 정책과 정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구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중견기업을 다니다 지난해 신광면으로 귀농해 시설하우스 딸기 600평을 재배하고 있는 정우태(40세)씨는 “ 귀농이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앞으로 영농규모를 더욱 늘리고 가족 노동력으로 더욱 품질을 높여 소비자들에게
11. 15. 지진 피해 주민 가운데 80%가 이주를 마치며, 이재민들의 새 보금자리 찾기가 막바지를 향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는 22일 건축물 안전진단 결과 위험 판정을 받은 공동주택, 전파․반파 주택 등 이주대상 가구 610가구 중 80%인 488가구 1,239명이 이주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진발생 일주일만에 환호동 대동빌라 22가구가 첫 이사를 마치는 등 두 달 동안 488가구가 새 보금자리를 찾았으며, 남은 122가구 중 55가구는 1월말까지, 나머지 67가구도 2월말까지 이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재민들의 신속한 이주는 △포항시의 발 빠른 대처 △중앙정부․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는 지진발생 즉시 주거안정대책단을 꾸려 국토교통부, LH와 합동주거지원 대응팀을 구성해 이강덕 시장이 LH 임대아파트의 거주기간 확대(6개월→2년) 및 보증금․월임대료 면제, 전세임대 보증금 상향(5,500만원→1억원) 등을 적극 건의해 이재민들의 빠른 이주에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또한 흥해읍에 LH, 우리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 등과 이주 종합민원상담소를 운영해 원스톱으로 상담을 진행, 이재민들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포항으로 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해안시대를 열게 됐다. 환동해지역본부는 15일 포항 테크노파크에 이전하고 신 도청시대 개막에 따른 경북도의 균형발전과 동해안지역 주민들의 편익증진은 물론 나아가 경북도의 신 해양시대를 열어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환동해지역본부는 2급 본부장과 동해안전략산업국과 해양수산국 등 2개 국(局)과 어업기술센터와 수산자원연구소 등 2개 사업소에 동해안정책과, 에너지산업과, 원자력정책과, 해양수산과, 항만물류과, 독도정책과 등 6개과 17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우선은 포항테크노파크에 임시 본부를 설치하고, 내년에 흥해읍 경제자유구역 안의 새 청사에 자리를 잡을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제부터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 환동해지역본부를 중심으로 100만 동남권 지역민들의 염원과 의지를 담아 경북도가 미래 신 해양시대를 활짝 열어 가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그동안 경북도청의 북부권 이전으로 도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포항시와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동해안권 5개 시ˑ군 사이에서 제2청사 급의 환동해지역본부 설치 필요성이 꾸
포항시는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다가오는 전력난을 대비한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그린홈·그린빌리지사업,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LED조명교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사업타당성과 도농간 에너지 격차 해소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 끝에 전년대비 사업비 1.5배 이상 증액한 총사업비 33억6,000만원이 최종적으로 책정되어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사업이 채택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1월 사업시행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신청을 받아 12월부터 공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6월부터 실시설계 및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태양광과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원 2개 이상을 융·복합해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 등에 설치,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2016년 북구 흥해읍 44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는 구룡포
포항시가 올해 1월부터 정부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을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16.4%, 6,470원→7,530원) 에 따른 소사공인, 영세 중소업체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저임금 노동자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을 지난달 7일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28일에는 29개 읍면동 일자리 업무 담당자를 일자리 안정자금 접수담당자로 지정하고 관련 실무교육도 완료하는 등 오프라인 접수창구도 구축했다. 또한 관공서와 다중집합장소 등 현수막 설치, 홍보용 포스터 부착, 시정소식지 게재뿐만 아니라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중소기업 융합교류회, 여성기업단체, 23개 전통시장상인회 등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 관련 기관단체에도 일자리 안정자금 설명자료와 리플릿을 배부하고 있다. 포항시 홈페이지에 일자리 안정자금 안내 팝업창을 설치하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매체를 통해서도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읍면동에서도 간담회와 각종 회의시 설명자료를
포항시가 4일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2017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 을 수상하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시책평가에서 포항시는 교육부 국비 공모에 3년 연속 선정, 평생교육 브랜드 구축 지원사업 등 5개 도비 공모사업 선정, 지역실태를 반영한 평생학습 조례개정, 재능기부 특강 및 마을 단위 평생학습 확대 등 시민들의 학습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노력한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체제구축, 우수시책 추진실적 2개 영역으로 나눠 평생학습 추진조직 및 인력배치,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조례 제정, 주민의견 반영도, 평생교육예산의 적절성, 지역의 의지 및 노력도, 국․도비 공모실적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포항시는 2013년 최우수상, 2014년 우수상, 2015년 대상, 2016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유일한 5년 연속 입상한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우뚝 섰다. 포항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원에서 연간 2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취미․여가, 문화예술, 건강, 전문자격증 취득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9
2016년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포항시민 2천여 가구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경상북도·포항시 사회조사’ 결과가 공표됐다. 2016 경상북도·포항시 사회조사’는 포항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인 생각의 지표를 다양한 분야의 정책입안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가구와 가족, 교육, 환경, 문화와 여가, 5개 부문과 포항특성 6개 문항에 대해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선호하는 가족형태로는 ‘자녀가 있는 부부’ 61.6%, ‘부모님과 함께’ 21.7%, ‘1인 가구’ 8%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가족관계 만족도는 ‘만족한다’가 62.7%로 2년전 대비 2.2% 증가했다.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생이 35.5만원, 중학생 43.8만원, 고등학생 39.9만원이며, 대학교 등록금 마련방법은 ‘부모도움’이 53.7%이며, ‘장학금으로 마련한다.’는 응답이 26.1%로 2년전 대비 6% 증가했다. 학교생활 만족도는 초등>대학>중·고등학교 순으로 높았다. 대기질, 소음·진동, 녹지환경 등 거주지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전체 70% 이상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이나,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한다는 인구의 비율은 2년전에 비해 감소했다.
포항시 북구 보건소는 취약계층 노인과 고위험 만성질환자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혹한기 취약계층 건강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지진 피해이후 심리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비롯한 허약노인 및 고위험 만성질환자들 가정을 방문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또, 겨울철 동상방지, 뇌졸중 예방에 대한 유의사항 등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무릎담요 및 수면양말을 제공했다. 북구보건소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취약계층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혹한기 예방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비상연락체계 등의 점검을 실시하는 등 건강한 겨울나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2018년 시정방향’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올해도 철강경기 회복둔화와 복지재정 부담확대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나, △시민중심 새로운 안전도시 건설,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도시 도약,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 실현 등 “3대 핵심전략”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올해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시장은 “지진피해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이재민들에게 “재건의 희망”을 시민들에게는 “내일의 꿈”을 줄 수 있는 주요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해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포항시는 2018년을 안전도시 원년으로 삼아, “시민중심 새로운 안전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진피해가 집중된 “흥해 일원”은 올 상반기 정부의 도시재생 “특별재생지역” 선정절차를 거쳐, “직접 피해지역”은 “재개발·재건축”, “그 외 지역”은 “도시재생사업”과 “건축물의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다목적대피시설” 설치와 “스마트 안전도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포항을 건설키로 했다. 아울러,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3일 11.15 지진피해 건축물 정밀점검 결과 주요 구조부인 기둥에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된 대성아파트 A동 30세대의 즉각적인 대피를 지시했다. 대성아파트 A동은 최초 위험도 평가결과에서 사용제한으로 판정됐으며, 이날 이강덕 시장이 직접 정밀점검 전문업체와 함께 지하 설비공간(피트층)을 확인한 결과 지하층 기둥 55개 중 13개에 전단파괴 현상이 발견됐다. 시는 “주요부재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점검업체의 의견에 따라 23일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성아파트 A동 30세대를 흥해실내체육관 등으로 대피시켰다. 24일에는 흥해읍사무소에서 이주설명회를 가지면서 이재민들에게 이주절차를 안내했으며, 대성아파트에는 즉시 보강업체를 투입해 위험방지 긴급 보강공사를 진행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4차에 걸쳐 피해 건축물 2,675개소에 대해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사용제한은 166개소, 위험은 132개소로 파악했으며, 그중 피해가 심각하거나 대규모 세대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노유자 시설은 현재 95개소로, 시는 30개 용역진단업체를 선정해 이들
포항시는 지난 26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국내 대표 해맞이 축제인 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최종점검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조성에 중점을 두고, 많은 방문객들이 포항 호미곶에서 새해의 희망찬 기운을 얻어갈 수 있도록 준비한다. 포항문화재단에서는 전국에서 보내준 따뜻한 정에 대한 신년 감사인사를 전하는 대형 퍼포먼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과 무술년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형연 날리기 시연 행사 등을 추가해 보다 내실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안전관리과에서는 안전관리상황실을 구성해 축제기간 중 상시 운영하는 한편 오는 30일 관내 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최종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축산과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대책에 대해 발표하면서 △가금류 신규입식 금지조치 △사전 소독활동 △방역물품(생석회, 소독약품, 방역용 발판매트 등) 지원 △행사 후 소독활동 등 축제 개최 전부터 종료 후 방역대책까지 수랍해 AI 확산방지에
포항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구룡포 문화특화마을 조성사업』 1년차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구룡포가 역사․문화가 깃든 아름다운 예술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구룡포 문화특화마을 조성사업은 풍부한 역사와 생태, 문화자원을 품고 있는 구룡포의 가치를 활용해 아름다운 문화마을로 리디자인하는 사업으로 2020년까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부산의 감천마을, 통영 동피랑에 견주는 지역대표적인 체류형 문화관광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1차년도에는 먼저 구룡포문화특화마을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구룡포 5리 일본인가옥거리와 과메기문화관을 주변으로 구룡포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한 예술조형물 5점과 문화공간 1개소를 조성했다. 구룡포 사람들의 삶을 사진으로 담아 제작한 벤치형 조형물 “구룡포사람들”을 비롯해 10마리의 용 가운데 승천하지 못한 1마리의 용을 현실 속 “용이소년”으로 스토리텔링한 “블루프린트”와 “해터바다마루” 등 구룡포 5리 마을의 장소성을 살린 조형물과 생태정원은 구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의 쉼터이자 텃밭 가꾸기 등의 삶터공간으로 활용된다. 2018년에는 또 문화마을 가꾸기에서 나아가 일본인
11.15 지진 피해로 인한 포항 경제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전국의 기관단체워크숍과 교육, 장보기 행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7일 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이강덕 포항시장의 담화문 발표와 지역 경제활성화 대토론회 이후부터 18일까지 42개 기관 4,600여명이 포항을 찾았다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 행정안전부 5개 부서 800여명이 부서별 워크숍을 위해 포항을 찾았고, 6일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 회원 1,000명이 죽도시장 장보기 행사를 벌였다. 특히 14일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포항에서 행정안전부 중앙-지방 정책 협의회를 갖고 지진 피해가 큰 흥해지역의 흥해시장을 찾아가 장보기 행사를 벌였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도 4급 이상 공무원들과 함께 2018년 업무보고를 포항에서 열고 죽도시장에서 농·특산물을 구매했다. 이들은 당일행사부터 많게는 3일을 포항의 숙박업소에서 머무르며 워크숍이나 교육 외에 재래시장에서 과메기, 대게, 문어 등 포항의 특산물을 구매하고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침체된 포항 경제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숙박업소 관계자는 “지진이후 비어있던 객실이 모두 차고 예약율도 급증했다”며, “포항을 돕기 위해 먼 곳에서 찾아준 외지
지진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희망찬 미래의 글로벌 해양문화관광 명품도시 포항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해양관광·레저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포항에서 열렸다. 해양수산부 주관「해양관광·레저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은 그간 추진한 해양관광 ․ 레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 및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해양관광의 고도화를 이끌어가는 소중한 학습의 장으로 전국 지자체 및 관련 단체 1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11.15 지진으로 인해 피해가 많은 포항지역의 경제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포항에서 열렸으며, 해양수산부 및 지자체 담당자들은 죽도시장을 방문해 싱싱한 수산물과 농·특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포항시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해양문화 관광도시’ 포항의 이름에 걸맞게 겨울바다의 낭만과 함께하는 요트체험과 지역특산물 포항과메기 시식행사를 마련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시를 방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됐다.”며, “포항이 가진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해양문화 관광산업을 더욱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15일 죽도시장에서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 및 호객행위와 바가지요금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음식업중앙회 남북구 지부장, 대한숙박업중앙회포항지회장등 위생 관련단체장, 상가업주 및 종사자, 자생단체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진으로 위축된 포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호객행위와 바가지요금을 받지 않고 친절하고 청결하게 손님을 맞이하기로 했다. 오는 22일에는 구룡포상가번영회원, 자생단체회원등이 참석하여 남구 구룡포아라광장에서 해맞이 관광객 맞이 친절 청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주요 관광지 및 죽도시장 등 음식 및 숙박업소 700여개소에 대해 연말연시 해맞이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고 안전한 음식이 공급되도록 3개반 46명의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들이 이달 29일까지 숙박요금조사 등 위생지도 점검한다. 하영길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개인위생과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식품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포항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관광객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