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단법인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시민단체가 선정한 예산효율화 사례평가심사에서〈행정낭비요인을 원천 차단하는 일상감사를 통해 37억 예산절감〉성과에 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상은 2014년부터 매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에 대한 납세자 감시운동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선심성 행정, 중복, 과잉투자, 전시성 예산낭비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예산효율화 사례를 평가해 1차적으로 90개 지방자치단체를 선별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5개 지방자치단체를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김성호(전,법무부장관)공동대표, 정세옥(명지대교수)상임고문, 박찬우 본부장을 비롯한 수상대상 지방자치단체인 충남 이완섭 서산시상, 전남 조태용 함평부군수, 전북 정헌율 익산시장, 서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등 전국 시민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 최우수지방자치단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본부"는 전국97개 지회를 운영 회원 수 6,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전국 시민단체로 세금바로쓰기학교, 세금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하 “문화관”)에서는 지진으로 발길을 돌린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12월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100여명이 참가한 지진피해 이재민 및 어려운 이웃돕기 과메기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과메기로 담근 김치는 참가자의 이름으로 지진피해이재민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참가한 모든 이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장성초등학교 5학년 박동언 학생은 “우리집도 지진피해를 조금 입었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과메기는 그냥 먹는 줄만 알았는데 김치를 담글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문화관에서는 12월 과메기가 가장 맛있는 계절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과메기 시식행사 ▲과메기하면 나야나(품평회) ▲솔방울 트리만들기 ▲산타로 꾸미는 과메기 ▲소원담은 크리스마스카드로 트리장식하기 ▲각종 공예체험 ▲과메기비누만들기 ▲과메기 엮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4층 영상관에서 가족영화도 함께 상영되는 등 문화관의 알찬 체험 계속 진행 중이다. 오원기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박철휴, 이하 KIRO)은 지난 8일 흥해읍 뜰안지역아동센터에서 포항지역 미래 로봇 꿈나무를 위한 「찾아가는 로봇 희망캠프」를 개최하였다. KIRO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 보유한 로봇과 KIT를 활용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로봇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번달부터 ~ 내년 초까지 흥해읍 內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열린다. 특히 지진으로 인해 많이 놀라고 위축되어 있을 아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흥해읍을 우선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캠프를 통해 뜰안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즐거운 댄스공연 관람과 로봇의 기본원리 습득 및 승마로봇 제작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든 승마로봇으로 경주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뜰안지역아동 이봉채 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이 로봇을 좋아하지만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 이렇게 흥해 까지 찾아와 신기한 로봇 공연과 로봇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KIRO 박철휴 원장은 ″사회적 배려계층 어린이들에게 첨
지난 11.15 지진 발생으로 포항지역 전통시장, 주요 관광지에 외지 손님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등 포항지역 경제가 일시에 급격한 침체를 맞자 포항시가 위기의식을 갖고 신속하게 마련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포항시는 지진 발생 직후 최대 90%까지 줄어든 전통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 외지인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들을 내놓았다. 자체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 지역 업체 수주 확대에 이어 “다함께 세일 퐝퐝퐝”, “전통시장 러브투어”,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자체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들을 잇달아 발표했다. 포항의 대표기업인 포스코도 지난달 말 포항지역 식당에서만 사용 가능한 특별회식비 4억 1천만 원을 긴급 편성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러한 포항시의 자구책과 이낙연 총리, 김부겸 장관 등의 포항경제 살리기에 대한 전국적 관심호소에 힘입어 정부 중앙부처, 경상북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 전국단위 기관단체의 연말 각종 행사를 포항에서 개최하기 위한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진 발생 이후 전국 옥외광고물회의 등이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포항에서 개최했으며
“6.25전쟁 당시 함경도에서 포항에 정착... 그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미국에서 2천불을 송금합니다” 8일 포항시청 시장실로 미국에서 우편물 한 통이 배달됐다. 우편물 안에는 한글로 쓴 편지 한 장과 2000달러짜리 수표가 한 장이 들어있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산호세 시에 살고 있는 이옥돌 할머니라고 소개한 편지의 주인공은 6.25전쟁 때 함경도에서 남한으로 내려와 처음 정착한 곳이 포항이라고 밝혔다. 당시 22살이었던 이 할머니는 포항시청 사회과에서 일하면서 가족을 부양할 수 있었다며 그때 받은 도움과 사랑을 잊지 않고 살아왔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최근 발생한 큰 지진에 포항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과거 포항에서 받은 도움에 보답하고자 2천불을 보내니 유용하게 사용해 달라며 편지를 마쳤다. 포항시 관계자는 “멀리 해외에 나가서도 포항을 잊지 않고 이렇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모든 분들의 마음을 담아 조속한 피해복구와 일상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일까지 포항시에 접수된 11.15지진피해 성금은 333억원, 구호물품은 485건 38
포항시가 한파로 인한 겨울철 대표질환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로 90일간 운영된다. 참여 의료기관으로는 포항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포항에스병원, 포항의료원, 좋은선린병원 5개 병원으로 남·북구보건소와 합동으로 운영된다. 한랭질환은 오랜 시간 동안 추운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저체온증과 동상이 대표적 질환이다. 75세 이상 노인, 홀로사시는 어르신, 노숙인,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는 한파에 무리한 신체활동을 하게 되면 혈압이 상승해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체온유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을 높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내복과 목도리, 장갑 등을 착용해 체온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한파에 미리 대비해 한랭질환,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내복과 목도리 등 착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이 건강한 겨울나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지진이 발생하고 발 빠른 초동대응으로 관심을 모았던 포항시의 행정이 중앙정부와의 남다른 ‘협업’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천여 포항시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피해현장과 이재민 대책 등으로 지진 20일이 넘은 지금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경상북도 등에서 파견된 인력을 분야별 전문반(6개반, 40여명)으로 구성, 중앙수습지원단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습과 이재민 구호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이번 지진으로 재난 현장에 처음 가동된 중앙수습지원단과 매일 아침·저녁 두 번의 점검회의를 갖는 등 현장위주의 응급복구 지휘 체계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새로운 현장시스템을 통해서 하루라도 빠른 복구를 위해서 현안들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수험생들이 연기된 대입 수능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생활공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한편, 정신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재난심리안정 상담 치료도 실시하는 등 사람 중심의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노인복지회관은 포항우체국과 함께 경제적,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2017년 우체국 행복배달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소원물품 전달식을 실시했다. 노인복지회관은 본관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하고 어르신들의 편지를 받아 저소득(독거) 어르신들 개개인이 겨우내 필요한 물품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선물과 서비스를 전달했으며 이 아름다운 지원행사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 14분께 전기매트, 온풍기, 생활용품 등을 제공하였으며, 정서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께는 복지회관 직원과 우체국 봉사단이 직접 댁으로 찾아가 말동무가 되어드림과 함께 전등을 교체하고 세심하게 청소하는 등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포항 지진으로 노인복지회관은 특히 피해가 컸으며 이 때문에 불안감이 높아졌던 어르신들에게 작은 활기를 북돋아 줄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정서적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몸이 성치 않아 집수리를 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집안을 수리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덕분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
포항시 북구보건소 자원봉사자들이 지진으로 인해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및 보건소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안내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보건소 자원봉사자 3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 자원봉사단은 지진 피해가 많았던 흥해읍을 포함해, 장량동, 두호동 등 5개 지역 대단지아파트와 경로당, 주민센터 등을 순회하며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안내 리플렛을 배부하고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지진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안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진의 공포에 맞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방문해 심리적 불안감이 높은 어르신들은 없는지 살피는 등 추운날씨지만 자원봉사자들은 재난심리지원 홍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재난심리 홍보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하루빨리 지역 주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필요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피해복구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있는 그대로의 내용들이 전해져서 이재민과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근 포항시는 일부에서 떠도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해 이재민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포항시가 시간이 지나도 이재민의 수가 크게 줄지 않자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피소 문을 닫을 거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이재민들 사이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 20일째를 맞으면서 이주대상 가구의 47%가 새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이재민들의 수가 크게 줄었다. 실제로 420가구에 이르던 이주대상 가구 중 5일까지 200가구가 새집으로 이주했으며, 지진 이후 1,300명이 넘던 이재민도 855명으로 줄었다. 따라서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대피소 생활을 하는 이재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피해가 큰 이재민 위주로 효율적인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음 주까지 대피소를 축소·운영하기로 했다. 흥해체육관과 흥해공고, 월포 포스코수련원, 독도체험연수원 등 4곳으로 나누어졌던 대피소 가운데 학생들의 수업 지장이 우려되는 흥해공고와 포스코수련원 운영은 최소화하고, 분산되어 있던 대피소
존경하는 53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문명호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11‧15 지진은 국민 모두를 놀라게 하였으며, 역대 가장 큰 피해를 가져와 시민들에게 많은 아픔과 고통을 안기고 있습니다.시민들께서도 사상 초유의 강진이라는 재난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감내하며 슬기롭게 대처해 주고 계시는데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난 23일 지진의 여파 속에서도 차분하고 흔들림 없이 수능 시험을 무사히 마친 우리지역 수험생들에게 참으로 고맙고 대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천재지변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잃으신 이재민들과 지진의 공포와 잇따른 여진의 불안감으로 밤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우리 시민들을 생각하며,문명호 의장님을 비롯한 32명의 의원님들과 저를 비롯한 2천여 공직자들 모두는 하루 빨리 시민들이 처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이번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 서민들의 밀집거주지이고, 추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인 만큼, 우리시는 이재민 구호 및 이주대책, 안정된 주거시설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진피해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강덕 포항시장이 피해지역 주민과 이재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 포항시가 지진 관련 다양한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포항시는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새 보금자리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7일부터 ‘이주대책 종합상황실을 꾸려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이재민들의 이주를 돕고 있다. 25일부터는 흥해읍사무소 2층에 이주종합민원상담소를 설치, 입주방법과 전세임대 대상 여부, 권리분석, 전세 체결시기 등 구체적인 전세임대 절차 등 안내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50여건의 이주관련 상담을 진행하면서 이재민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27일부터는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책임전담공무원제’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공무원 700명을 1:1로 매칭해 이재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 등을 안내하고 각종 처리절차를 대행하는 행정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가정으로 복귀 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일상생활의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분야별 Q&A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안내 전단지 3만여 부를 제작, 전체대피소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배부
<이강덕 포항시장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53만 포항시민 여러분! 먼저 생각지도 못한 천재지변으로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으신 이재민과 불안한 마음으로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시는 시민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도 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시는 자원봉사자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이런 가운데도 새로운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서려는 굳은 의지와 모두가 ‘우리’라는 하나 된 마음이 흐트러진 땅 위로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를 견인해왔던 포항의 위대한 시민정신이 이번 재난 극복과정에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와 성금, 구호물품을 비롯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고 우리 포항이 산업도시로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혹시나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다면 이번 일을 계기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보완을 통해 더 나은 포항 건설의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도시를 새롭
지진으로 붕괴 위기에 놓인 대성아파트, 대동빌라를 철거하고 재건축한다는 소식에 분양권을 노린 투기꾼들이 몰려든다는 소문이 돌고 있음에 따라 포항시는 포항세무서와 함께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11월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이재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오고 있는 가운데, 투기꾼들이 고통을 분담하기보다는 오갈 데 없이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더욱 실의에 빠지게 하고 있다. 포항시는 재건축 붐으로 인해 현 소유자들이 이중·삼중으로 피해 보는 것을 막고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포항세무서와 합동으로 불법·탈법 거래를 막기 위한 강력한 단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분양권 불법전매를 단속하고, 분양권 거짓계약서(금액 업다운)작성 시 1세대 1주택 비과세 배제, 신고불성실 가산세 40%등 양도소득세 불이익 주는 한편, 미등기 전매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과세표준의 100분의 70, 취득세 산출세액의 100분의 80% 가산한 금액을 추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자에 대해서는 사실상 소유자에게 취득세 부과 및 과징금(부동산 평
포항시평생학습원이 11월15일 포항지진으로 23일로 연기된 2018년 수학능력시험 응시자 지원에 나섰다. 지난 15일 지진으로 인해 2018년 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됨에 따라 학습공간을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 6개관(포은중앙도서관, 영암도서관, 오천도서관, 대잠도서관, 동해석곡도서관, 영어도서관), 여성문화회관에 전용학습실을 마련했다. 전용학습실은 수험생들이 남은기간 안심하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17일부터 수능 전날인 22일까지 휴일없이 09시부터 22시까진 운영한다. 포항시 정기석 원장은 “이번 지진으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불안감이 크리라 생각된다”며 “수험생들이 심리적인 안정과 리듬을 되찾아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