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단법인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시민단체가 선정한 예산효율화 사례평가심사에서〈행정낭비요인을 원천 차단하는 일상감사를 통해 37억 예산절감〉성과에 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상은 2014년부터 매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에 대한 납세자 감시운동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선심성 행정, 중복, 과잉투자, 전시성 예산낭비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예산효율화 사례를 평가해 1차적으로 90개 지방자치단체를 선별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5개 지방자치단체를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김성호(전,법무부장관)공동대표, 정세옥(명지대교수)상임고문, 박찬우 본부장을 비롯한 수상대상 지방자치단체인 충남 이완섭 서산시상, 전남 조태용 함평부군수, 전북 정헌율 익산시장, 서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등 전국 시민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 최우수지방자치단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본부"는 전국97개 지회를 운영 회원 수 6,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전국 시민단체로 세금바로쓰기학교, 세금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하 “문화관”)에서는 지진으로 발길을 돌린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12월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100여명이 참가한 지진피해 이재민 및 어려운 이웃돕기 과메기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과메기로 담근 김치는 참가자의 이름으로 지진피해이재민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참가한 모든 이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장성초등학교 5학년 박동언 학생은 “우리집도 지진피해를 조금 입었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과메기는 그냥 먹는 줄만 알았는데 김치를 담글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문화관에서는 12월 과메기가 가장 맛있는 계절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과메기 시식행사 ▲과메기하면 나야나(품평회) ▲솔방울 트리만들기 ▲산타로 꾸미는 과메기 ▲소원담은 크리스마스카드로 트리장식하기 ▲각종 공예체험 ▲과메기비누만들기 ▲과메기 엮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4층 영상관에서 가족영화도 함께 상영되는 등 문화관의 알찬 체험 계속 진행 중이다. 오원기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박철휴, 이하 KIRO)은 지난 8일 흥해읍 뜰안지역아동센터에서 포항지역 미래 로봇 꿈나무를 위한 「찾아가는 로봇 희망캠프」를 개최하였다. KIRO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 보유한 로봇과 KIT를 활용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로봇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번달부터 ~ 내년 초까지 흥해읍 內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열린다. 특히 지진으로 인해 많이 놀라고 위축되어 있을 아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흥해읍을 우선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캠프를 통해 뜰안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즐거운 댄스공연 관람과 로봇의 기본원리 습득 및 승마로봇 제작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든 승마로봇으로 경주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뜰안지역아동 이봉채 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이 로봇을 좋아하지만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 이렇게 흥해 까지 찾아와 신기한 로봇 공연과 로봇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KIRO 박철휴 원장은 ″사회적 배려계층 어린이들에게 첨
지난 11.15 지진 발생으로 포항지역 전통시장, 주요 관광지에 외지 손님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등 포항지역 경제가 일시에 급격한 침체를 맞자 포항시가 위기의식을 갖고 신속하게 마련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포항시는 지진 발생 직후 최대 90%까지 줄어든 전통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 외지인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들을 내놓았다. 자체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 지역 업체 수주 확대에 이어 “다함께 세일 퐝퐝퐝”, “전통시장 러브투어”,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자체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들을 잇달아 발표했다. 포항의 대표기업인 포스코도 지난달 말 포항지역 식당에서만 사용 가능한 특별회식비 4억 1천만 원을 긴급 편성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러한 포항시의 자구책과 이낙연 총리, 김부겸 장관 등의 포항경제 살리기에 대한 전국적 관심호소에 힘입어 정부 중앙부처, 경상북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 전국단위 기관단체의 연말 각종 행사를 포항에서 개최하기 위한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진 발생 이후 전국 옥외광고물회의 등이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포항에서 개최했으며
“6.25전쟁 당시 함경도에서 포항에 정착... 그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미국에서 2천불을 송금합니다” 8일 포항시청 시장실로 미국에서 우편물 한 통이 배달됐다. 우편물 안에는 한글로 쓴 편지 한 장과 2000달러짜리 수표가 한 장이 들어있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산호세 시에 살고 있는 이옥돌 할머니라고 소개한 편지의 주인공은 6.25전쟁 때 함경도에서 남한으로 내려와 처음 정착한 곳이 포항이라고 밝혔다. 당시 22살이었던 이 할머니는 포항시청 사회과에서 일하면서 가족을 부양할 수 있었다며 그때 받은 도움과 사랑을 잊지 않고 살아왔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최근 발생한 큰 지진에 포항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과거 포항에서 받은 도움에 보답하고자 2천불을 보내니 유용하게 사용해 달라며 편지를 마쳤다. 포항시 관계자는 “멀리 해외에 나가서도 포항을 잊지 않고 이렇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모든 분들의 마음을 담아 조속한 피해복구와 일상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일까지 포항시에 접수된 11.15지진피해 성금은 333억원, 구호물품은 485건 38
포항시가 한파로 인한 겨울철 대표질환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로 90일간 운영된다. 참여 의료기관으로는 포항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포항에스병원, 포항의료원, 좋은선린병원 5개 병원으로 남·북구보건소와 합동으로 운영된다. 한랭질환은 오랜 시간 동안 추운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저체온증과 동상이 대표적 질환이다. 75세 이상 노인, 홀로사시는 어르신, 노숙인,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는 한파에 무리한 신체활동을 하게 되면 혈압이 상승해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체온유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을 높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내복과 목도리, 장갑 등을 착용해 체온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한파에 미리 대비해 한랭질환,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내복과 목도리 등 착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이 건강한 겨울나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지진이 발생하고 발 빠른 초동대응으로 관심을 모았던 포항시의 행정이 중앙정부와의 남다른 ‘협업’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천여 포항시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피해현장과 이재민 대책 등으로 지진 20일이 넘은 지금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경상북도 등에서 파견된 인력을 분야별 전문반(6개반, 40여명)으로 구성, 중앙수습지원단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습과 이재민 구호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이번 지진으로 재난 현장에 처음 가동된 중앙수습지원단과 매일 아침·저녁 두 번의 점검회의를 갖는 등 현장위주의 응급복구 지휘 체계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새로운 현장시스템을 통해서 하루라도 빠른 복구를 위해서 현안들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수험생들이 연기된 대입 수능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생활공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한편, 정신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재난심리안정 상담 치료도 실시하는 등 사람 중심의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노인복지회관은 포항우체국과 함께 경제적,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2017년 우체국 행복배달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소원물품 전달식을 실시했다. 노인복지회관은 본관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하고 어르신들의 편지를 받아 저소득(독거) 어르신들 개개인이 겨우내 필요한 물품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선물과 서비스를 전달했으며 이 아름다운 지원행사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 14분께 전기매트, 온풍기, 생활용품 등을 제공하였으며, 정서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께는 복지회관 직원과 우체국 봉사단이 직접 댁으로 찾아가 말동무가 되어드림과 함께 전등을 교체하고 세심하게 청소하는 등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포항 지진으로 노인복지회관은 특히 피해가 컸으며 이 때문에 불안감이 높아졌던 어르신들에게 작은 활기를 북돋아 줄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정서적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몸이 성치 않아 집수리를 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집안을 수리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덕분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
포항시 북구보건소 자원봉사자들이 지진으로 인해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및 보건소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안내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보건소 자원봉사자 3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 자원봉사단은 지진 피해가 많았던 흥해읍을 포함해, 장량동, 두호동 등 5개 지역 대단지아파트와 경로당, 주민센터 등을 순회하며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안내 리플렛을 배부하고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지진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안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진의 공포에 맞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방문해 심리적 불안감이 높은 어르신들은 없는지 살피는 등 추운날씨지만 자원봉사자들은 재난심리지원 홍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재난심리 홍보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하루빨리 지역 주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필요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피해복구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있는 그대로의 내용들이 전해져서 이재민과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근 포항시는 일부에서 떠도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해 이재민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포항시가 시간이 지나도 이재민의 수가 크게 줄지 않자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피소 문을 닫을 거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이재민들 사이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 20일째를 맞으면서 이주대상 가구의 47%가 새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이재민들의 수가 크게 줄었다. 실제로 420가구에 이르던 이주대상 가구 중 5일까지 200가구가 새집으로 이주했으며, 지진 이후 1,300명이 넘던 이재민도 855명으로 줄었다. 따라서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대피소 생활을 하는 이재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피해가 큰 이재민 위주로 효율적인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음 주까지 대피소를 축소·운영하기로 했다. 흥해체육관과 흥해공고, 월포 포스코수련원, 독도체험연수원 등 4곳으로 나누어졌던 대피소 가운데 학생들의 수업 지장이 우려되는 흥해공고와 포스코수련원 운영은 최소화하고, 분산되어 있던 대피소
존경하는 53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문명호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11‧15 지진은 국민 모두를 놀라게 하였으며, 역대 가장 큰 피해를 가져와 시민들에게 많은 아픔과 고통을 안기고 있습니다.시민들께서도 사상 초유의 강진이라는 재난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감내하며 슬기롭게 대처해 주고 계시는데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난 23일 지진의 여파 속에서도 차분하고 흔들림 없이 수능 시험을 무사히 마친 우리지역 수험생들에게 참으로 고맙고 대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천재지변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잃으신 이재민들과 지진의 공포와 잇따른 여진의 불안감으로 밤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우리 시민들을 생각하며,문명호 의장님을 비롯한 32명의 의원님들과 저를 비롯한 2천여 공직자들 모두는 하루 빨리 시민들이 처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이번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 서민들의 밀집거주지이고, 추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인 만큼, 우리시는 이재민 구호 및 이주대책, 안정된 주거시설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진피해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강덕 포항시장이 피해지역 주민과 이재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 포항시가 지진 관련 다양한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포항시는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새 보금자리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7일부터 ‘이주대책 종합상황실을 꾸려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이재민들의 이주를 돕고 있다. 25일부터는 흥해읍사무소 2층에 이주종합민원상담소를 설치, 입주방법과 전세임대 대상 여부, 권리분석, 전세 체결시기 등 구체적인 전세임대 절차 등 안내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50여건의 이주관련 상담을 진행하면서 이재민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27일부터는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책임전담공무원제’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공무원 700명을 1:1로 매칭해 이재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 등을 안내하고 각종 처리절차를 대행하는 행정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가정으로 복귀 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일상생활의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분야별 Q&A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안내 전단지 3만여 부를 제작, 전체대피소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배부
<이강덕 포항시장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53만 포항시민 여러분! 먼저 생각지도 못한 천재지변으로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으신 이재민과 불안한 마음으로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시는 시민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도 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시는 자원봉사자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이런 가운데도 새로운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서려는 굳은 의지와 모두가 ‘우리’라는 하나 된 마음이 흐트러진 땅 위로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를 견인해왔던 포항의 위대한 시민정신이 이번 재난 극복과정에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와 성금, 구호물품을 비롯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고 우리 포항이 산업도시로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혹시나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다면 이번 일을 계기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보완을 통해 더 나은 포항 건설의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도시를 새롭
지진으로 붕괴 위기에 놓인 대성아파트, 대동빌라를 철거하고 재건축한다는 소식에 분양권을 노린 투기꾼들이 몰려든다는 소문이 돌고 있음에 따라 포항시는 포항세무서와 함께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11월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이재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오고 있는 가운데, 투기꾼들이 고통을 분담하기보다는 오갈 데 없이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더욱 실의에 빠지게 하고 있다. 포항시는 재건축 붐으로 인해 현 소유자들이 이중·삼중으로 피해 보는 것을 막고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포항세무서와 합동으로 불법·탈법 거래를 막기 위한 강력한 단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분양권 불법전매를 단속하고, 분양권 거짓계약서(금액 업다운)작성 시 1세대 1주택 비과세 배제, 신고불성실 가산세 40%등 양도소득세 불이익 주는 한편, 미등기 전매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과세표준의 100분의 70, 취득세 산출세액의 100분의 80% 가산한 금액을 추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자에 대해서는 사실상 소유자에게 취득세 부과 및 과징금(부동산 평
포항시평생학습원이 11월15일 포항지진으로 23일로 연기된 2018년 수학능력시험 응시자 지원에 나섰다. 지난 15일 지진으로 인해 2018년 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됨에 따라 학습공간을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 6개관(포은중앙도서관, 영암도서관, 오천도서관, 대잠도서관, 동해석곡도서관, 영어도서관), 여성문화회관에 전용학습실을 마련했다. 전용학습실은 수험생들이 남은기간 안심하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17일부터 수능 전날인 22일까지 휴일없이 09시부터 22시까진 운영한다. 포항시 정기석 원장은 “이번 지진으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불안감이 크리라 생각된다”며 “수험생들이 심리적인 안정과 리듬을 되찾아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경주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9일 감포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감포 활어위판장을 점검하고,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손님맞이 준비사항과 APEC 이후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경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시장 환경 개선 △외국인 관광객 응대 역량 강화 △노후 시설 정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상인회 측은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APEC 정상회의는 전통시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상인들도 깨끗하고 친절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APEC 손님맞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