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한-러 양국 지방간의 경제·통상 및 문화·교육·관광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역사적인 첫 번째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7일 포항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양국 지방정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교류확대와 경제단체들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지역 기업의 극동진출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첫 번째 포럼의 개최도시인 포항시의 이강덕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창설에 합의한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양국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포럼기간 동안 포항을 찾은 러시아 극동개발부장관을 포함한 9개주의 지사와 상공인들에게 포항의 우수한 산업시설과 인프라를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단순한 비즈니스와 학술을 포함하는 포럼뿐만 아니라 한-러 문화광장 조성, K-POP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한국과 러시아 간 교류의 공감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관련해서 포항시는 7일 오후, 영일대해수욕장의 영일대
포항시가 최근 태풍 ‘콩레이’의 내습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방과 발 빠른 사후 복구를 통해 수해피해를 최소화한 가운데, ‘세심한 배려가 깃든 시민밀착 현장행정’에 더욱 속도감을 높이기로 했다.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남·북구청의 ‘2019년 주요업무보고회’에서 정봉영 남구청장은 ‘시민 생활 구석구석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남구 건설’의 구정 운영방향을 밝히고, 사람중심의 도시환경과 안전, 민생경제 분야 중점과제사업을 보고했다. 이날 정 청장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사전대비를 위해 시민수요에 맞춘 현장 전수조사와 재난대응 시스템 개선과 시설물 점검 등을 강력히 추진하는 한편, 남구지역 다채로운 축제와 브랜드 공연 개최를 통해 찾아와서 머물고 싶은 남구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오어사 둘레길’과 ‘장기 유배지 체험촌’을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과 육당 최남선의 조선 10경중 하나인 ‘장기읍성 해돋이 축제’ 발굴, 오지마을 어르신 간이경로당 운영 등 남구 읍면동과 구청 직원들이 직접 현장 여건을 반영한 아이디어 사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권태흠 북구청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하는 안전 북구 건설’의 구정 운영방향을 밝히고,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장, ‘가짜뉴스’대응 당원 교육 개최한다. 최근 가짜뉴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중기)는 오는 25일(목) 저녁 7시, 포은시립도서관에서 ‘진짜 뉴스보다 더 힘 있는 가짜뉴스’라는 주제로 지역위원회 당원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강좌에는 현재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미디어공공성센터의 수석전문위원인 최현정 박사(전.TBC앵커)가 강연한다. 오중기 위원장은 “가짜뉴스는 국민들의 눈을 속여 잇속을 챙기는 최악의 정치수단이자 우리가 피와 땀으로 지켜온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불법행위다. 당원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중기 위원장은 지난 10월 2일 청와대를 방문하여 포항에서 열리는 한러지방협력포럼의 적극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역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 하류에서는 최근 회유성어종인 연어 수십 마리가 산란을 위해 상류로 뛰어넘으려는 장면이 종종 목격되고 있다. 이 연어들은 포항시가 2010년부터 어자원 회복을 위해 형산강에 방류한 치어 중 일부로 추정된다.
포항시는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사랑 주간(10월22.일~ 10월25일)을 운영하고 독도의 관문을 지키는 포항시와 시민들의 독도사랑 및 수호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린다. 22일 오전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포항시지회 봉사자, 시청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독도 플래시몹으로 독도사랑 주간의 시작을 알렸다. 독도 조형물에 태극기를 꽂는 기념 퍼포먼스를 펼치며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확실히 했다. 또한, 포항시에서는 ▲독도 사진 및 고지도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청사 내 독도 홍보 영상물 상영 ▲독도사랑 통화 연결음 설정 ▲독도사랑 현수막 게시 ▲독도 아카데미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임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땅 독도는 한반도에서 포항과 가장 근접하고 있어, 누구보다도 우리 포항시민들이 가장 앞장서서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 영토”라며 “국가영토 수호의 확고한 의지를 다지고, 독도사랑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포항시에서는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11월 02일 포항운하의 통수로 지난 40여 년간 막혔던 동빈내항의 물길이 열리며 포항운하 내에 송도와 해도를 잇는 2개의 인도교와 더불어 송도와 죽도시장을 잇는 1개의 인도교가 건설되었다. 유려한 곡선과 매력적인 색깔로 단장된 이 다리들은 회색빛 철강도시 속에서 운하를 가로지르며 나름 자태를 뽐내고 있어 누구나 한번쯤 건너고 싶은 다리이다. 사람만 지나고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다리라는 점 또한 인도교의 특징이다. 이 3개의 인도교의 원래 이름은 ‘인도1교’ ‘인도2교’ ‘동빈내항 인도교’이다. 물길을 가다 혹은 신호에 막혀 정차한 차안에서 여유를 두고 다리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운하를 오가는 포항의 명물 ㈜포항크루즈의 유람선에서 인도교를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도교를 지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처음엔 주저하다 아래를 지나는 유람선 승객들에게 환하게 웃으며 기꺼이 손을 흔들어준다. 포항크루즈 선장들이 이 인도교들의 이름을 달리 부르기 시작한 지는 꽤 되었다. 송도에 위치한 포항운하관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면 출발과 동시에 포항의 역사와 운하 그리고 여행코스에 대한 선장의 친절한 설명이 시작되는데 그 초입
포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 YWCA와 1회용품 줄이기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을 비롯한 1회용품 덜쓰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 협약식을 통해 포항YWCA에서는 교회, 터미널, 재래시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플라스틱, 비닐류 등 1회용품 줄이기와 생활쓰레기 올바른 배출에 관한 정책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해양환경오염 관련 영상물을 상영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파괴 위험을 상기시키며 참석자들에게 시의 생활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정책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초 “쓰레기없는 Green포항”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하루에 배출되는 330톤의 생활쓰레기를 13.6%가 감량된 285톤으로 줄인 바 있으며, 올해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과 시설견학,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조기교육을 실시하는 등 생활쓰레기 바른 배출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포항YWCA는 20개 교회 1,700명의 회원이 있는 단체로, 월1회 이상 시내 곳곳에서 쓰레기 감량 캠페
포항시가 11일 시청에서 민간사업자인 대한엔지니어링(주),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산업(주)와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한 실시협약(MOA)을 체결함으로써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은 물론 주변 일대의 개발을 통한 영일만 관광특구를 개발하는데 신호탄을 쏘았다. 장기적인 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해상케이블카는 당초 총사업비 580억원에서 내진 1등급을 적용하여 107억원이 증가된 687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하여 영일대해수욕장일원(포항여객선터미널~환호공원)에 총연장 1.8km길이의 자동순환식 모노 케이블카로 설치된다. 포항시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위해 제3자 제안 공모를 거쳐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후 1년간의 협상기간동안 지진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끈질긴 노력 끝에 사업추진방법, 수익금 사회 환원방법, 전문가 자문 등 구체적인 검토와 논의를 거쳐 마침내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시는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가칭)포항해상케이블카(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금호산업(주)에서 책임시공을 전제로 빠른 시일 내에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
전국 최장수급 친환경 쌀 생산단지인 포항 기계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급식하는 어린이들과 소비자들이 11일 생산 현장을 방문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행사를 가졌다. 기계‧기북 친환경 쌀 생산자 협의회는 유기농과 무농약으로 재배한 친환경 쌀을 2,200톤 생산하여 포항시학교급식센터와 어린이집, 유치원등에 보급하고 있으며, 기계‧기북 친환경 쌀 생산단지는 13년째 제초제와 화학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모든 논에서 메뚜기가 뛰고 있어 벼 수확을 앞두고 방문한 어린이들이 자연과 숨바꼭질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소비자 방문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우리주변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던 벼메뚜기를 따라 다니며 우리가 먹는 쌀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하여 친환경농업 현장을 확인하고 이해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재래식 탈곡기를 이용하여 벼를 탈곡하고. 트렉터, 콤바인, 이앙기에 탑승하여 사진을 찍으면서 농업에 대해 친근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소비자 방문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최근 태풍 콩레이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생산자와의 소통을 통해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져 친환경
포항시의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가 문을 연지 1년이 지난 지금, 형산강 에코생테탐방로 월동을 위해 형산강을 찾는 철새와 형산강변을 아우르는 자연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멸종위기 조류가 겨울을 보내는 곳으로 유명한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리와 유강리 일대 형산강변에 포항시는 지난해 9월 대표적인 수상레포츠인 요트를 본뜬 에코생태전망대와 생태탐방을 할 수 트레킹 코스를 갖춘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를 개장했다. 에코생태전망대는 1층에 철새를 주제로 한 증강현실(AR)영상관과 철새 전시실, 2층에는 형산강을 찾아오는 다양한 철새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시설’을 설치해 생태체험 학습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형산강을 찾아오는 철새를 테마로 한 ‘에코생태 탐방로’에서는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체험해 볼 수 없었던 형산강의 철새들을 가까이 만나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망대 주위에 조성된 생태탐방로 트래킹 코스를 따라 형산강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봄에는 장미와 튤립, 여름은 백일홍, 가을은 핑크뮬리,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계절에 맞는 꽃들이 탐방로 주변에서 방문객들의 눈을 더욱
포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억 원 중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해 쾌적한 주민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발전 기반 확충을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죽도로 추억이 있는 스토리텔링 옥외간판거리 조성’이라는 테마로, 죽도로 일원에서 추진 중인 인도 블록 정비 및 개선 사업과, 골목길 정비 및 방범시설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영흥초 주변 병아리 안심골목 조성사업과 연계한 사업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한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건물 62개동, 업소 140개소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2000년대 초까지 번성했던 오거리 일대 먹거리 골목의 추억을 되살려 중장년층에게 추억의 장소를 제공하고 2~30대 젊은 층에게 먹거리 공간을 조성하는 등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을 콘셉트로 간판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구 도시재생과장은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죽도로가 상대로 젊음의 거리와 더불어 젊은이들이 찾는 거리,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
포항시는 지난 24일 북구 중앙상가길 47번지 포항청춘센터 앞 중앙상가 특설무대에서 포항지역 청년 200여명이 침석한 가운데 청춘센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센터 라운딩과 박수복 화백의 청년기상을 표현한 그림 퍼포먼스, 주요 내빈들이 청년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말풍선 퍼포먼스,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식후 행사로 개그맨 정성호, 최종훈, 정진욱이 함께하는 청춘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포항청춘센터는 청년들의 소통과 사회참여기회 보장, 청년정책 제안, 각종 일자리정보 제공과 청년들이 참여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무엇보다도 전국 모든 도시의 문제는 청년의 문제에서 출발하고 청년의 문제는 결국 소통, 일자리, 결혼, 출산으로 이어진다는 문제의식과포항 도심공동화의 상징이자 청년 접근성이 뛰어난 중앙동 일원에 조성 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포항청춘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며, 각 층 마다 배치된 회의실은 39세 미만 청년이면 사전 예약하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포항시는 찾아가는 지진 대응교육의 일환으로 하반기 학교 중심 지진 방재교육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시는 22일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1, 2학년 학생 4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재지식 습득을 위한 찾아가는 지진대응 교육을 가졌다. 이날은 임동현 UNIST(울산과학기술원) 연구원 등 3명이 강사로 나서 △지진의 발생원리 △건축물 내진설계 △지진 행동요령 등 분야별 전문지식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11․15 지진 당시 피해가 심했던 조적식 건물, 필로티 건물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내진, 면진, 제진 등 내진설계의 중요성에 설명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는 지난 3월 지진대책국 신설 이후 학교 중심 지진 대응교육 활성화 계획을 가장 먼저 수립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 다중집합시설이자 학습효과가 큰 학교 중심의 방재교육으로 ‘학교→가정→사회’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초․중․고별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지진 발생 시 훈련된 행동매뉴얼에 따라 학생들이 자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UNIST와 함께 2학기 학사일정에 맞춰 20여개 중․고등학교에 대해 방재
“국가하천인 형산강은 하천복원 기본계획에 반영해 국가주도로 중금속 오염 환경대책이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포항시 하영길 환경녹지국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형산강(지천) 중금속 정밀조사 및 하천복원 기본계획과 구무천․공단천 생태하천복원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국가주도의 형산강 생태복원사업 건의 등 환경대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형산강 정밀조사결과, 하천퇴적물 오염평가의 수은 4등급 기준을 초과하는 구간은 유강보 하류 400m에서 영일만 유입부까지로 조사됐으며, 구무천과 공단천 전 구간의 퇴적물 역시 처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구간의 가장 확실한 오염제거방법은 환경준설로 이를 위해서는 3,077억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됨으로 포항시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등에 건의해 국가하천의 중금속오염 사례가 없는 만큼 국가주도로 신규 사업을 발굴 해결토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수차례 방문 건의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종보고서 제출에 따라 지난 8월 17일 국회, 중앙정부, 관련기관에 공식문서를 송부했으며, 앞으로 지역 국회, 도의회, 시의회, 관련기관등과 협력하여 총력대응 해 나가기로 했다. 아
포항시는 지난 14일 영일대 해상누각 앞에서 뜨거운 여름바다를 적실 여름밤의 열기를 그대로 보여 주었다. “Waterblock in Pohang”이란 주제로 공연은 밤과 낮을 가리지 않는 폭염의 뜨거운 열기 속에 시민들은 무대공연자와 호흡하는 형태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한여름밤의 더위를 워터블락으로 날렸다. 포항시는 핫한 여름 해변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영일대 일원에 많은 상가에 도움이 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행사를 추진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청년층의 선호하는 방식의 거리공연 문화 행사로 청년층의 문화욕구를 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청년층의 공감대를 강화에도 기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댄스, 힙합, 레게,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관객과 공연팀이 서로 물총을 쏘는 워터블락 등 여름 바다축제에 충실하게 준비했다”며 “지역상권활성화 및 거리공연 문화를 안착시켜 여름 해변축제로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경주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9일 감포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감포 활어위판장을 점검하고,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손님맞이 준비사항과 APEC 이후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경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시장 환경 개선 △외국인 관광객 응대 역량 강화 △노후 시설 정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상인회 측은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APEC 정상회의는 전통시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상인들도 깨끗하고 친절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APEC 손님맞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제보자에 따르면 "보문스카이뷰 관광농원 신청지"는, 경주시가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고 인정하고도 "불허처분"을 내린것이다"며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보자에 의해 제공된 경주시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을 제5호증 중 개발행위협의의견서(도시계획팀)에는, 용도지역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과 관련 “건축행위[제1종근생(소매점, 관리동)으로 바닥면적 합계 570㎡ 미만에 한함] 대상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사항은 없으나, <이하생략>”리고 적시하였다는 주장이다. 을 제10호증(대책회의 결과보고서) 도시계획팀은 “현재 건축허가 단독주택 부지와 달빛관광농원은 온천보호지구가 일부 들어가(편입되어) 있어 제한(불허가 처분이 가능)이 되지만, 보문스카이뷰는 제외된 지역임.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문스카이뷰가 온천지구에서 제외됐다고 허가를 한다면, 연속적으로 인근 부지들을 허가를 해줘야 하고,<이하생략>” 부분과 “산지허가팀, 현재 본 산지가 공익용 산지지만, 보전녹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국계법(국토계획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제보자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