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개관하는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의 이름을 ‘숭문대’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숭문대(崇文臺)는 학문(文)을 숭상(崇)한다는 의미로, 신라시대 왕실도서를 보관‧관리하고 동궁(東宮)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던 관청이다. 또 신라시대 명필(名筆)로 손꼽히는 요극일(姚克一)이 숭문대의 관리였다는 기록을 통해 숭문대가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학문 연구 기관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은 고대 역사를 기록한 ‘삼국사기’를 통해 확인됐다.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고자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의 이름을 숭문대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주시 황남동 407번지 일대에 건립 중인 숭문대 모습 현재 건립 중인 숭문대는 경주시 황남동 407번지 일대에 총 사업비 75억원(국비70%·지방비30%)을 들여, 연면적 2,370m2, 지상 1층 규모로 시설 내부에는 출토유물 전시관, 세미나실, 수장시설, 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숭문대가 교촌마을과 인접한 곳에 들어서는 만큼, 주변 경관을 고려해 한옥을 현대적으로
“지루할 겨를 없이, 한국화만이 갖고 있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흐름의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사무총장 류희림) 솔거미술관 한국화 특별전 ‘산모롱이 느린 선 하나’ 전시에 함께하고 있는 서용 작가와 김선두 작가는 전시 참가의 의미를 밝혔다. 한국화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이종상 선생의 제자인 두 사람은 다른 분위기의 화풍으로 각자의 한국화를 그려내고 있다. ‘천상언어’ 시리즈로 이번 전시에 참여한 서용 작가는 둔황 벽화 연구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벽화기법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해낸다. 서용 작가는 “무당이 신의 말을 전하듯이 나는 꽃으로, 나무로 또는 바람으로 들었던 신의 말을 그림이라는 도구로 풀어놓는다”고 작품관을 전했다. ‘천상언어’ 작품들은 부처의 일대기를 함축적으로 그려낸 변상도의 일부다. 변상도는 불교 경전의 내용이나 그 교의를 알기 쉽게 상징적으로 그린 그림을 나타낸다. 서용 작가는 “작품은 보는 사람의 해석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며 “예술을 통해 사람들이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 신의 뜻을 전하는 작가의 의도가 맞닿은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용 작가가 막고굴 벽화 연구를 통한 짙은 인상의 화풍을 그려낸다면 김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경상북도가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경북투어패스 판매량이 올 상반기 기준 누적 7만 9천여 매가 넘는 판매기록을 달성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주요 유료관광지 입장은 물론 맛집, 숙박, 체험시설 등을 바코드 하나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경북투어패스는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쿠팡, 티몬, 위메프 등 판매채널 14개, 오프라인에서는 경주 동궁원, 코오롱호텔, 문경 라마다호텔 등 10개소에서 구매를 할 수 있으며, 유료관광지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처럼 자유롭게 입장을 할 수 있고 맛집, 숙박시설 등의 가맹점은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공사에 따르면 경북투어패스의 올해 6월까지 판매량은 6만 9천여 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인 9천여 매의 7배가 넘는 판매기록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목표량인 10만 매 판매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역별 누적 판매량으로는 올해 경주시가 56,844매로 가장 많았고, 울릉군 6,568매, 안동시 3,838매 순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경북투어패스의 판매증가 원인으로 언택트 경북 관광지 23선 선정과 계절적 영향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우수한 경상북도 산림자원을 홍보하고 경북의 역사, 문화, 먹거리, 체험거리, 숙박 등과 연계한 종합적인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2021 산림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만의 경북 숲 여행’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북 산림 관광 콘텐츠를 모집하며, 공모 기간은 7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경북 산림관광에 관심있는 기업 및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콘텐츠는 기획능력, 실현가능성, 활용성, 운영능력 등 4가지 심사기준에 따라 4개를 선정하여 상품화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상품화 운영 결과에 따른 최종 심사를 통하여 2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시상금을 차등 지급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경북 산림 관광지에서 힐링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산림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며 “향후 선정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산림 관광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모작 중 선정된 우수 콘텐츠는 2021년 포레스트 힐링투어 상품으로 실제 운영 예정이며, 올해 우수 공모작 역시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대구와 경주시 일원에서 일부 촬영을 진행했던 태국 TV드라마 ‘프라우묵(PRAOMOOK)’이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15부작으로 태국 인기 지상파 방송채널 채널3(CH3)을 통해 현지 방영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경북도 및 대구시와 현지 제작사 러브프로덕션사가 2019년 5월 태국 현지에서 맺은 3자 업무협약(MOU)에 따른 결과물로, 경주 황리단길, 동국대 경주가을 캠퍼스, 경주역사지구 핑크뮬리 및 대구 동성로, 디아크 등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곳곳에 담아 태국 안방에 송출되었다. 드라마 ‘프라우묵’은 회당 방콕 최고 TV시청률 4.57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 프로그램 시청률 1위, CH3 PLUS OTT 채널을 통한 누적 시청조회수 4천2백만으로 채널 내 드라마 순위 1위, 유튜브 회차별 숏컷 영상 평균 50만뷰를 기록하는 등 태국 현지에서 최고의 인기 드라마이다. 뿐만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매체를 통해 대구 경북의 촬영지가 노출되었으며, 다양한 OTT 플랫폼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에도 방송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상북도와 공사는 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오는 30일 금요일부터 8월 1일 일요일까지 보문호반산책길 일원에 7월 보문호반 비대면 힐링걷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문호반 비대면 힐링걷기는 행사 3일 동안 밤낮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별도의 대면없이 QR코드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는 야외 언택트 행사이다. 메인이벤트‘보문호반 비대면 힐링걷기’와 2개의 부대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이벤트 ‘보문호반 비대면 힐링걷기’는 보문호반산책길을 걸으며 호반광장, 사랑공원(구 선덕여왕공원), 목월공원 등 지정 인증샷 포인트 5곳 중 3곳 이상을 방문하여 인증샷을 찍고 QR코드를 통해 인증샷 사진 제출 또는 인스타그램으로 참가할 수 있다. 부대이벤트로는 보문호산책길에 설치한 제주조각공원의 조각품 10점 중에서 제시된 힌트의 특정 조각품을 찾아 QR코드를 통해 후기와 사진을 제출하여 참가하는 ‘보문 숨은 조각 찾기’와 일정구간에 20여개의 힌트를 보고 QR코드를 통해 정답을 맞추는‘스무고개 QUIZ’가 있다. 각 이벤트에는 커피 쿠폰,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고,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총 7회의 보문호반 힐링걷기를 모두 참가하는 사람에게는 완
○ 블루원은 카카오VX와 7월22일 오전, 카카오 스코어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 골프장 운영을 위해 긴밀하고 우호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블루원 루나엑스 최종규 지배인과 카카오VX의 김세혁 차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 블루원과 카카오VX는 앞으로 관제용 코스이미지 및 항공 영상 콘덴츠 제작을 공동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 스코어 솔루션과 관제 모니터링 운영시스템이 개발되면 골프장 운영의 편리성이 증대되고, 경기의 효율성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블루원과 카카오VX는 협약에 따라 골프장 영업전산시스템(ERP)을 연동하여 골프장 운영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골프장 구축에 들어간다. 루나엑스에서 개발한 신개념의 예약 선 결제 시스템과 무인 체크인/체크아웃 시스템, 라운드 진행에 카카오VX의 골프장 관제/정산 등이 자동 진행되는 ‘골프장 운영 통합플랫폼’ 완성이 최종 목표다. 완성된 시스템은 오는 10월 경주시 천북면에 오픈하는 루나엑스C.C에 적용될 예정이다. ○ 루나엑스는 ‘달을 더 잘 보기 위해 직접 달에 가자’는 혁신마인드를 적용했다. 기존 골프장의 정형화된 틀을 깬 6홀 단위, 4개 코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20일 공사 회의실에서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년 가을 경북 영주에서 개최되는 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양 기관 간 협력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공사와 위원회는 ▷엑스포 홍보 및 국·내외 관람객 유치 활동 지원 ▷엑스포 연계 관광 상품 및 지원사업 개발과 운영 ▷연계 마케팅을 통한 경북 북부지역 상생방안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전례없는 팬데믹으로 면역력 증진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불고 있는 만큼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사의 홍보⸱마케팅 역량을 동원해 인삼엑스포 관람객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개최지인 영주를 비롯한 경북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경북 북부권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마케팅, 산림관광 사업과 안동문화관광단지, 자연휴양림 운영 등 다양한 관광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은 다가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막연하고 답답한 시기다. 뜨겁고 사람이 붐비는 관광지를 대신해 한적하고 조용한 힐링 공간으로 눈을 돌려보자. 잔잔하게 흐르는 물소리와 흔들리는 나무가 만드는 노래, 바람을 타고 살랑이는 꽃잎이 만드는 환상적인 분위기가 힐링을 이끄는 곳.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추천한다. 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곳곳에 위치한 공원 내 힐링 포인트를 고화질 영상으로 담은 자연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 자율감각 쾌락반응)영상을 시리즈로 기획해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면서 ‘랜선 힐링’을 제공, 온 ‧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힐링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여름 휴가철임에도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여유를 즐기지 못하면서 코로나 블루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친환경 인프라가 온‧오프라인을 넘어서는 힐링 콘텐츠로 많은 사람들에게 심신의 위로를 전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아평지와 산책로 > □ 비밀의 정원 _ 나만 알고 싶은 힐링 공간먼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가장 ‘핫’한 힐링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비밀의 정원’이다. 500년
블루원리조트는 서울 예술의 전당(SAC)과 협조해 워터파크에 로맨틱 나이트비치를 운영한다. 7월말부터 매주 주말 열흘 동안 최근 수년간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 최고 수준의 예술작품을 상영해 경주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잊고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 상영될 작품은 오페라, 발레, 연극, 현대무용, 뮤지컬, 무언극 등 모두 10편이다. 예술의 전당 무대에서 최근 수년간 공연돼 작품성과 예술성으로 호평 받은 최고의 작품들로 선정했다. 코로나로 인해 국내의 모든 공연이 제한되고 공연장이 폐쇄되어 예술작품 관람에 목마른 경주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풀어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연/무비 영상은 7월30~8월21일까지 23일간 저녁 7~10시 블루원 워터파크 원더풀 스테이지에서 상영된다. 금·토·일요일 밤에는 SAC 공연 영상10편, 평일에는 시네 365와 제휴해 패밀리 무비 2편(빅풋쥬니어, 업사이드)을 교대로 상영한다. 선명하고 역동적인 화면과 현장감 넘치는 서라운드 음향은 영상만으로도 아티스트의 숨결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박진감을 제공해 줄 것이다. ▲ 블루원리조트의 로맨틱 나이트비치는 모든 투숙객 및 경주시민에게 무료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지난 7월 10일 영양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에서 비대면 경북여행 보드게임 ‘보내줘 경북’을 연계하여 ‘보내줘 경북! 랜드마크를 세워라’안심관광 홍보부스 이벤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 6월 유튜버 ‘웃소’와 함께 진행했던 온라인 이벤트의 연장선으로, 경북 관광 랜드마크 3곳(김천 사명대사공원, 영천 최무선과학관, 영양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에서 하루씩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부스 방문자들에게 보드게임 및 지역특산물 등을 증정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안심 관광을 홍보하는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이다. 10일 영양 홍보부스에 직접 방문한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 혹은 당일 현장에서 진행된 깜짝 이벤트에 참여하는 일반 관광객에게는 경북여행 보드게임 ‘보내줘 경북’ 혹은 영양 고춧가루 등 지역특산물을 손에 넣을 기회가 주어졌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경북나드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내줘 경북’은 부루마블 게임처럼 주사위를 던지며 경북여행을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47개의 경북 여행지 및 지역특산물 정보가 담겨있으며, 유튜버 ‘웃소’와 함께 한 이벤트 홍보영상 2편은 총 56만 뷰를 기록
'제12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가 오는 9일부터 8월 4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경주시립극단 외 5개 국공립극단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지난 2010년부터 경주시 주최, 경주시립예술단과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은 각 지역 국공립극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릴레이로 볼 수 있는 연극제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9일 경주시립극단의 <죤마니 쯔비요비치박사>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대구시립극단의 <벚꽃 졸업식> △포항시립극단의 <아빠 집 대동배> △수원시립공연단의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목포시립극단의 <늙은자전거> △강원도립극단의 <소매각시> 등 6개 공연이 8월 4일까지 이어진다. 경주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올 상반기 사회풍자 코미디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죤마니 쯔비요비치박사>가 개막작으로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되므로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바란다”며, “페스티벌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우수 작품들이 관객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
천년고도 경주의 대표 관광지 ‘동궁과 월지’ 인근에 조성된 연꽃단지에 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연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며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연꽃은 7월초부터 2달여 간 매일 꽃이 피고 지어 아름다운 경관이 연출된다. ‘동궁과 월지’ 인근에 조성된 4만1000㎡ 규모 연꽃단지에는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심어져 있고 산책로와 정자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돼 있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주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름 휴가지로 경주를 선택한다면 꽃과 유적지가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로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경북관광을 소개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공사는 지난 3월 경북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역량 있는 여행사 16개 업체를 2021 경상북도 국외전담여행사로 선정, 다양한 디지털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경북 각 지역의 매력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랜선투어(온라인 가상여행)상품이 코로나로 인한 관광산업의 위기를 반전시킬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주 유네스코 랜선투어· 영덕 해안도로 트레킹 랜선투어 등 브이로그 형식의 랜선투어상품은 물론, 고객에게 체험키트를 제공하여 라이브로 소통하는 온라인 클라스 상품 등 13건 이상의 다양한 상품이 각국 관광객들을 유혹, 경북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각국에서 랜선투어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This trip was so much fun and the places were beautiful. I wanna go there now (매우 재미있는 여행이었고, 장소도 너무 예쁘다. 지금 당장 떠나고 싶다).”, “It was so green, can’t wait to go hiking there. (정말 싱그러운
경주시는 지난 25일 ‘2021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업체 68곳을 발표했다.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 내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경주시가 지원 신청을 받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이 선정됐다. 시는 사업비 10억 400만원(도비 3억 400만원·시비 7억 원)으로 음식점 58곳과 숙박시설 10곳을 지원하게 된다. 음식점의 경우 △입식시설 및 개방형 주방 조성 △화장실 시설 개선 △간판·메뉴판 교체 등 작업을 지원하며, 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 및 홍보물 거치대 설치 △침구류·벽지·조명 교체 등 작업을 지원한다. 음식점은 최대 3000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사업비의 30% 이상은 자부담으로 해야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이번 지원사업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이날
영천시의회는 지난 31일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 4명이 참여하여 최근 개통된 KTX-이음(영천~청량리 구간)을 직접 이용, 서울특별시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 및 신설동에 위치한 영천학사를 방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천역~청량리역 구간을 약 2시간 30분만에 주파 가능한 KTX-이음을 직접 체험한 의원들은 먼저 청량리역 인근 경동시장 현장 견학을 실시, 서울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영천시 지역 경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천학사를 방문하여 학사 내 공용시설 및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사감 및 입사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거여건에 대한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은 “중앙선 KTX 개통으로 영천-서울 간 접근성이 향상된 것은 영천시에 큰 기회이다. 영천시의회는 고속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 건의 등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