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적폐청산! 노조할 권리! 사회대개혁 민주노총 총파업” 경주대회를 전국 14곳과 함께 동시다발 집회에 발맞춰 개최했다. 이날 총파업대회를 위해 경주에서도 민주노총 경주지부(지부장 최해술) 주관으로 1,6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담산업 경주1공장에서 개최되었다. 총파업대회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주지부 현담산업지회(지회장 소명심)는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와 시간끌기로 21일 현재 파업 104일차, 철야농성 94일차에 접어들어 조합원 150여명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지역의 현안사업장이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강하게 사측을 비난했다. 경주지역 민주노총 조합원 약 1,600여명은 이날 총파업대회를 통해 "현재 최저임금에 이어 탄력근로 기간확대 등 후퇴하고 있는 노동개악시도를 규탄하고, 더불어 지역의 최대 노동현안인 현담산업지회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 하고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쳤다. 이날 대회를 앞두고 경찰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결의대회 주변에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했으나 별다른 마찰이나 충돌은 없었다.
경주시의회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이동협)는 21일(수)부터 22일(목)까지 동경주발전협의회와, 시민단체,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실시한다. 간담회는 21일(수) 오전 10시 양북면사무소에서 동경주발전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민단체와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마지막으로 22일(목) 오후 2시에는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사용 후 핵연료 재공론화 추진 및 정부 탈원전 정책에 따른 주민 의견을 청취하여 의회 차원에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동협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원전 문제에 있어서 빠르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만큼은 꼭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드립니다.” 국회본관 식당, 복도, 국회예결특위 위원실 곳곳에서 들리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간곡한 목소리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내년도 예산심의에 한창인 국회를 찾아가 국비 건의사업이 하나도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맨으로 국회를 동분서주 했다. 포항시는 정부가 역대 최대예산인 슈퍼예산 470조 5천억 원을 예산안으로 내놓았지만 정부의 SOC사업 축소, 사람중심의 예산편성 방침 등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주요현안 사업들이 많이 반영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지난해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주머니 사정을 든든하게 하기위해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해 침체된 포항의 지역경제를 확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다. 이 시장은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만나 지진이후 포항의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안상수 예결특위위원장 및 예결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상임위에서 반영된 사업들이 삭감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박명재, 김정재 국회의원을 만나 국회 예산심의 상황등을 듣고 국비사업 반영
택배 산재사고가 연평균 14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계가 시작된 2012년 이래로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산재 건수는 총 894건으로 확인됐다.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넘어짐이 1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장 외 교통사고가 144건, 떨어짐이 136건, 끼임이 100건으로 뒤를 이었다. 업무상질병도 91건에 달해 택배업의 높은 노동강도와 열악한 업무환경을 뒷받침했다. 산재사망도 매년 1건 이상씩 발생해 7년간 총 16명에 달했다. 특히 2015년과 2017년에는 각각 4명씩, 올해도 8월까지만 3명이 산재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형별로는 교통사고(5건)보다 업무상질병이 전체 절반을 넘는 9명으로 드러났다. 사업자별로는 경동택배가 2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신택배 59건, CJ대한통운이 22건 씩 산재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김종훈 의원은 “공식 산재판정을 받은 숫자로 실제 사고는 더 많을 것”이라며 “특히 단순사고 이외에도 업무상질병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익히 알려진 택배업의 살인적인 업무량과 연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고용노동부에만 맡길 뿐만 아니라 택배업을 관
"집권여당의 힘"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지역위원장 경주에 오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소속 13개 지역위원회 위원장들은 16일 오후 4시 경주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12일 안동에서 허대만 포항남울릉지역위원장을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한 이후 첫 간담회로서 향후 경북도당의 대략적인 조직구성과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경북도당은 지역위원장 선임과 도당위원장의 선출을 끝냄으로서 도당의 체제를 재정비하여 다가오는 2020년 총선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허대만 도당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위원장들과 당원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도당운영을 통해 화합하고 단결하는 경북도당을 만들어 2020년 총선에 대비하여 경북도민들이 바라는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하는 임배근 경주시지역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북도당 13개 지역위원장은 더욱 합심하여 경북도당을 새롭게 발전시킴으로써 경북도민의 더 많은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의 13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월 중 중앙당에서 임명한바 있으며, 당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 5인은 8월 25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정기전
CJ대한통운 회사 측의 대체배송으로 악화일로를 걷던 택배대란이 해결 가닥을 잡았다.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19일 오전11시 회사 측 차동호 부사장(택배부문장)과 김치홍 상무를 직접 만나 중재에 나섰다. 이날 회사 측은 김 의원과 ▲택배노조는 현장에 복귀하고 회사 측은 대체배송을 중단한다 ▲배송시간 등 노조에서 제기한 문제는 앞으로 노사간 신의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논의한다는 중재안에 합의했다. 18일부터 본사 앞에서 총파업에 들어간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택배노조)도 같은 안에 동의하면서 택배대란은 곧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택배노조 조합원들은 하루 노동시간 13시간 중 7시간에 달하는 분류작업으로 배송시간이 늘어나고 정당한 대가 역시 지급받지 못하는 사실상 ‘공짜노동’을 오래전부터 지적해 왔다. 영남지역 조합원들은 이 문제를 놓고 지난달 30일 하루 파업을 벌였고 이를 이유로 본사가 대체배송을 통한 이른 바 ‘일감 빼가기’를 지속하면서 파업이 시작됐다. 김종훈 의원은 “이번 중재로 급한 불은 껐지만 분류작업과 배송시간 등 노사가 해결해야할 근본적인 일들이 남았다”며 “회사가 신의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대화에 임하기로 한 만큼 조속히 해결될 수 있기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11일 오전 11시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개의 상임위원회인 의회운영, 기획경제, 행정보건복지, 문화환경, 농수산, 건설소방, 교육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제11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제11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7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의회운영위원장 박용선(포항), 기획경제위원장 박현국(봉화),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박영서(문경), 문화환경위원장 조주홍(영덕), 농수산위원장 이수경(성주), 건설소방위원장 김수문(의성), 교육위원장 곽경호(칠곡)이 선출됐다. ◆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박용선(포항), 부위원장 김대일(안동) 박승직(경주), 박차양(경주) 위원 □ 기획경제위원회 : 위원장 박현국(봉화), 부위원장 이종열(영양)배진석(경주) 위원 □ 행정보건복지위원회 : 박영서 위원장 (문경), 임미애 부위원장 (의성) □ 문화환경위원회 : 위원장 조주홍(영덕), 부위원장 박차양(경주) □ 농수산위원회 : 위원장 이수경(성주), 부위원장 이춘우(영천) □ 건설소방위원회 : 위원장 김수문(의성), 부위원장 김상헌(포항)박승직(경주) 위원 □ 교육위원회 :
바른미래당은 지난 3일 부터 5주에 걸친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정책워크숍을 진행하며 주요 민생 현안마다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앞서 바른미래당은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을 주제로 두 차례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2주차에 접어든 금주에는 「에너지 전환, 바르게 하고 있나?」를 주제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10일 에는 경북 영덕에 위치한 천지원전 부지를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어 12일 에는 정책워크숍을 통해 전문가의 발제를 듣고 대안을 강구한다. 10 일 방문하는 경북 영덕군의 천지원전 부지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곳임.천지원전 1·2호기 건설이 계획돼 있던 영덕군 영덕읍 일대는 원전 예정구역으로 정부가 고시하였으며,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수 년 동안 건물 증개축, 부지 매매 등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아왔다. 그러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정부는 영덕군에 지급한 380억원 상당의 원전 특별지원금마저 법에 따라 환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영덕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바른미래당은 영덕 현장
제8대 전반기 경주시의회가 4일(수) 오전10시 본회의장에서 제233회 임시회를 개의해 김석기국회의원의 "사전각본" 그대로 제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윤병길의원, 부의장에는 김동해의원을 선출해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날 의장 출마를 위해 사전 등록한 엄순섭, 윤병길,김승환 의원 가운데 김 의원의 후보사퇴후 엄순섭(제7대 부의장)의원과 윤병길(제7대 경제도시위원장)의원을 두고 정견발표후 가진 무기명 비밀 투표에서 김석기 국회의원의 사전내정에 대한 자유한국당의원 들의 "국회의원 눈치보기"가 그대로 드러나면서 윤병길 신임 의장은 1차 투표에서 전체의원 21명의 의원 가운데 15명의 지지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것. ◆ 4일 오후에 개원한 제8대경주시의회 개원식에 의장과 부의장에 출마한 이철우의원과 엄순섭의원이 나 란히 불출석한 가운데 개원식이 벌어졌다. 이를두고 시의회 일각에서는 자유한국당의 사전각본에 따른 "제식구심기"를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는 비아냥이 쏟아졌다. 이어 실시한 부의장 선거에서는 사전등록을 마친 이철우,김동해,한영태 의원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한영태(동천.보덕)의원이 사퇴하고 이철우 의원과 김동해의원을 두고
자유한국당 경주지역구 김석기 국회의원이 대의기관인 제 8대 경주시의회의 신임의장단 선거에 특정의원을 시의회 의장에 사전낙점해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에게 통보한것으로 드러나 6.13 선거 시의원 당선자들이 이를두고 몹시 불쾌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의 H 모 의원은 "시민의사를 사심으로 결정한 것은 지난번 지방선거 당시 김석기의원이 도당위원장으로써 하지 말아야할 사심공천 사실을 또다시 증명한 명확한 증거"라고 받아쳤다. 또한 시의회 의장단에 출마 예정인 의원들도 김석기의원이 시의회 의장선출을 앞두고 시의원 개인의사를 완전무시하고 다른당의원과 무소속의원들의 정당한 표결의사 까지도 사전에 무마하겠다는 "안하무인도 정도가 지나친 행동"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의장단 출마를 앞둔 C 모의원은 1일 시의회 사무국에 후보 등록을 하겠으며 4일 본회의 표결을 통해 김석기의원의 "사전낙점"을 둘러싼 "동료의원들의 정당한 표결의사를 믿고 경선까지 갈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29일 저녁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이 시내 모처에서 모인 가운데 김석기의원이 낙점한 Y모 의원에 대해 시의회의장 으로 결정하자는데 다수 참석자들이 동의했다고 하나 당일 불참한 자유한국당 다선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김홍진 위원장이 6월 18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영남권역별 최고위원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최고위원회는 당 대표를 의장으로 하는 당무 집행 최고책임기관으로서 당 주요 정책에 관한 심의·의결 권한을 갖는 중책이다. 현역 경북도당위원장으로서는 지난 2013년 오중기 비대위원 이후 두 번째로 당 지도부에 입성하여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다 지역구에 의원을 배출한 만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지금까지 변방으로 외면받았던 경북에 힘을 실어줄지에 관해 지역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당 김홍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에 경북은 난공불락의 요새이자 아직 깃발을 꼽지 못한 최후의 미개척지와 같은 곳이다. 이런 변방에서 쓰러지고 넘어져도 끝까지 우리 당을 위해 버텨준 동지들이 있었기에 힘겹지만 열심히 싸워왔다. 이제 우리 경북도 중앙당에 주목받는 지역이라는 의미인 거 같아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경북은 변방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지난 23년간 이루지 못한 경북의 변화라는 숙원이 있다. 경북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 더욱 끊임없이 정진하겠다.” 고 덧붙였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경주시는 선거인수 21만 8278명 가운데 사전투표인수 2만 7545명에 투표율 12.6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과 9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경주시는 경북도내 평균 합계 사전투표율인 12.71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인접도시인 포항북구 11.25%,남구 10.77% 영천시 11.80%를 각각 나타냈고 구미시 3만6562명으로 사전투표 최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경주지역의 이번 지방선거가 어느때보다 관심이 높은것으로 드러나 정당과 후보자간 사전투표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기대되고 있다.
6월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상북도의회 경주시 제1선거구 (황성, 현곡, 중부, 성건, 황오) 자유한국당 배진석후보(이하 배 후보)는 지난 24일 후보등록을 마친 후 핵심공약을 발표를 통해 지역발전 계획을 구체화했다. 배 후보는 우선 출마의 변을 통해 경주는 인구감소, 경제침체, 자연재난 3중고를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재선도의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시민들의 위기의식이 높고 조속한 문제해결 필요한 만큼 초선이 가서 다시 배우고, 사귀고, 익히고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배 후보는 "경주의 위기의 핵심은 인구감소에 있다"고 분석했다. 경주의 인구가 지난 2000년 29만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매년 2천여명씩 감소하여 현재 25만여명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이것이 경주의 경제침체와 발전저해의 근본원인이라는 것이다. 배 후보는 인구감소대책을 도정 제1의 목표로 삼아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통해 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그리고 교육과 복지분야의 질적확대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 공약이행 방안으로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획기적인 지원근거를 마
경북도의회 의원선거 경주시 제1선거구(황성 현곡 성건 중부 황오) 기호1번 민주당 김동선(50)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및 경북도당 골목상권살리기 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 민주당측에 의하면 “6․13 지방선거에 대비해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돌풍을 대구․경북지역으로 옮겨오는 교두보의 역할로 PK지역과 인접한 경주지역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의 주요현안과 이슈에 따른 신속한 언론대응 필요성에 따라 김동선 후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동선 후보의 경북도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노무현․문재인의 복심으로 통하는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한 배갑상 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대본 공동위원장, 강진수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원팀 총괄본부장 등 PK지역 유력인사들이 대거 경주를 방문, 김후보를 격려하는 등 김후보의 영남지역 내 위상을 짐작케 했다. 또한 민주당 경북도당은 김후보를 골목상권살리기 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김 후보는 “선거를 앞둔 중대한 시기에 시․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중앙당에 잘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성실히 이행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별 테마거리와 외국인여행자 특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장 후보는 5월 23일 오후2시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선거공약 및 선대본 구성(1차)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임후보의 공약은 크게 보면 8대 공약으로 문화특별자치시 승격추진, 정부사업비 10조원 확보, 지역중소기업 육성, 전국최고 교육도시 육성, 인구30만 스마트문화도시 개발, 농어민 소득증대정책, 전통시장 살리기, 서민복지체계 구축으로 나누어진다. 임후보 공약의 특징은 스케일이 크고 차별성 있는 공약이라는 점이다. 그 중에서도 경주를 획기적으로 바꿀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 사이에 크게 회자되고 있는 「경주문화특별자치시 추진방안」과 「정부사업비 10조원 임기 내 확보방안」에 대한 사업별 내역을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문화특별자치시와 관련하여 임 후보는 경주는 천년동안 수도를 한곳에 정한 세계적으로 드문 도시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서 그 가치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구청을 포함하는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하나에 불과한 행정단위로 되어있는 현재 상황은 국가적으로도 품격훼손과 손실이라며 문화특별자치시를 적극 추진하여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경주시민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고구려 수도였던 평양시,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이날
영천시의회는 지난 31일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 4명이 참여하여 최근 개통된 KTX-이음(영천~청량리 구간)을 직접 이용, 서울특별시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 및 신설동에 위치한 영천학사를 방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천역~청량리역 구간을 약 2시간 30분만에 주파 가능한 KTX-이음을 직접 체험한 의원들은 먼저 청량리역 인근 경동시장 현장 견학을 실시, 서울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영천시 지역 경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천학사를 방문하여 학사 내 공용시설 및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사감 및 입사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거여건에 대한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은 “중앙선 KTX 개통으로 영천-서울 간 접근성이 향상된 것은 영천시에 큰 기회이다. 영천시의회는 고속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 건의 등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