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7일 대회의실에서 11월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며 업무에 애살을 갖고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을 강조했다. 이 날 주 시장은 먼저 “태풍 콩레이 북상에도 일선 읍면동에서 기민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복구가 가능했으며, 짧은 기간에 적은 예산으로 아름다운 경주만들기에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읍면동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주 시장은 “기본적으로 일에 있어서 ‘애살’이 있어야 한다. 분명한 목표와 열정을 갖고 정성과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읍면동 행정 일선에서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적극적 행정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근 시민의 편에서 시정이 달라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목소리가 많이 들리고 있다”며, “시민이 변화의 바람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시민을 섬기고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달 읍면동장회의에서는 읍면동장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개진하며,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부동 ‘쌈지공원’ 조성, 황남동 ‘황리단길 마을 벽화’ 사업, 성건동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등 23개 읍면동 역점사항인 아름다운 경주만들기의
경주시청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의 최대행사인 "제 13회 조합원 한마음대회"가 열린 자리는 술과 음식냄새에 왁자지껄 북새통의 " 마시고 놀자판"이 벌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엉망진창 행사였다. 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경주시가 주최하고 전국공무원노조 경주시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말 그대로 전형적인 "마시고 놀자판" 이 벌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조합원 한마음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행사이지만 실제로는 평일 하루를 "민원불편과 행정공백"을 뒤로한채 마시고 즐기는 북새통으로 전락한 " 그들만의 놀자판" 에 불과했다. 행사의 취지는 체육대회를 겸한 단합대회라하지만 행사장소인 경주실내체육관은 입구부터 안쪽까지 불쾌한 음식냄새가 진동했다. 행사가 한창인 점심시간 전에 행사현장을 돌아보니 과별로 삼삼오오 둘러앉아 여지없이 술판을 펼쳐져 떠들고 놀기에만 급급한 모양세 였다. 현장방문당시 시청 모 부서의 책임공무원 상당수가 거나하게 취기가 올라 큰소리로 동료를 불러대는것도 모자라 P모 시의원은 취기를 무기(?)로 공무원을 향해 인사에 대한 묘한 뉘양스 까지 풍기는 볼썽 싸나운 모습까지 나타내 공무원들에 대한 "또다른 갑질"의 불편함을 연출했다. 행사개최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일제강점기 때 경주를 떠난 청와대 석불좌상의 반환을 위해 민과 관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시민운동본부에서는 7일 대외협력실에서 보물 제1977호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慶州 方形臺座 石造如來坐像)’ 일명 청와대 석불좌상의 경주반환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 김윤근 경주문화재찾기 상임대표를 비롯해 공동대표인 이상필 경주향교전교와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임관 경주학연구원장, 시의회 한영태 운영위원장, 최덕규 문화행정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와대 석불좌상의 반환이라는 경주시민 숙원을 해결하는데 있어 민과 관의 뜻이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대내외에 보이고, 특히 청와대라는 상징적인 곳에서 경주 문화재를 되찾는 노력을 통해 향후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으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청와대 석불을 반환받고, 이 불상의 출토지로 확인된 도지동 이거사지를 복원 정비해 향후 영구히 제자리로 안치할 것을 천명하고 있다. 또한 청와대 불상의 경주 반환 시에는 성대한 시민환영대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5일 민선 7기 로드맵인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 7월 2일 취임 이후, 공약사업 보고회, 실무부서 검토 등을 통해 확정된 공약사업은 8개 분야 54건의 사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 라는 시정목표와 5대 방침을 구체화 한 것으로, 분야별로 ▲농업경쟁력 향상 &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장(농업부문), ▲기업 & 장사하기 좋은 영천건설(경제부문) ▲신뢰 할 수 있는 의료 및 복지환경(의료복지부문) ▲최적의 교육환경(교육부문) ▲활력있는 문화도시 & 차별화된 명품문화관광 구축(문화관광부문) ▲친환경 그린행정(환경부문) ▲믿고 맡기는 안정적인 시정 추진(행정부문) ▲영천의 균형발전, 주민숙원사업(기타부문) 으로 구성했다. 이후 공약사업을 정기적으로 점검(보고회 개최 등)해 추진율을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최기문 시장은 인구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민체감형 민생관련 공약사업을 수립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최근 공모에 선정된 분만산부인과 유치 성공과 산업단지 공영개발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대표 공약이며, 교통취약지구 행복택시 운영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민선7기 시민과 약속한 지역경제살리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산업구조 개편과 신산업 육성의 청사진을 알렸다. 시는 5일 대외협력실에서 경북테크노파크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역 신산업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인 하이테크성형가공기술연구센터를 비롯한 자동차부품산업 거점기관 설립 등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김동해 시의회 부의장과 시도의원,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김영석 에코플라스틱 대표, 이정우 한국메탈 대표, 손협 대성전장 대표, 강동한 한호산업 대표 등 지역의 주요 기업인들과 산업단지 시행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협약체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협약식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데이터 기반 산업분석과 하이테크 성형가공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 성형가공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 경주시의 산업발전방안과 지역 신성장 거점기관 유치 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석 시도의원과 지역 경제인, 투자유치위원들의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경주시는 민선7기를 맞아 지역경제활
경주경찰서 부지 원안사수 비대위(공동위원장.정순식)에서 7일 오전 10시 김석기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경주경찰서 선도동 유치 원안사수 촉구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경찰서 원안사수"를 촉구하는 선도동주민 1백여명이 참가해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의장과 지역구 김석기국회의원을 향해 "경주경찰서 부지 원안사수"를 무산시킬려는 꼼수행정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이날 촉구대회를 주최한 비대위 (공동위원장.정순식 ) 대표들은 "지난해 선도동에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의회결정 가운데 사실상 "경주경찰서 이전" 이라는 묵시적 동의하에 통과된 이후 갑자기 "경주경찰서 신당리 이전"에 대한 공유재산심의 변경안이 비밀리에 만들어져 임시회 상정 될려던 "뒷배경"에 대해 분통을 떠트렸다. 촉구대회에 참가해 선도동 주민들은 "민심이 천심" "김석기 국회의원은 어디 국회의원?" "꼼수행정 규탄한다 갈때까지 가보자" "주낙영 시장은 포항시장?" "갑질행정 각성하라" 는등의 구호가 적힌 소형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시의회 의장과 주낙영 경주시장,김석기 국회의원은 각성하라"고 싸잡아 비난했다. 또한 이날 촉구대회에서 박종해 공동위원장은 "지난달 25일 비대위측이 경주시장실을
경주경찰서 선도동 원안사수 비대위(위원장.정순식)에 대한 조직적 방해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하)비대위 측이 지난달 26일 11월 1~2일 (양일간) 1차 집회신고를 마쳤다. 그 이후 비대위와 지역주민들의 단체행동에 대한 각종 제제가 들어왔다. 비대위 측은 일정조정과 조직적 반발에 맞서 11월 2일 또다시 옥외집회 신고를 마쳤다. 이후 비대위측은 재차 경주경찰서에 11월7일부터 다음달1일 까지 경주경찰서부지 원안사수 촉구대회를 위한 옥외집회 신고를 동일한 내용으로 접수했다. 집회신청서에는 집회 개최장소를 경주시청 정문 및 김석기의원 경주사무실 입구 부근( 행진없음,기타 상세구역은 신고서 불기재 사항등 참조)로 한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비대위측의 유인물에 대한 조직적인 철거작업이 이루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비대위에 따르면 " 원안사수를 위한 현수막을 포함해 서천사거리 차량홍보물도 훼손되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 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대위측은 경주시 교통단속반이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단속을 한다고 강한 불만을 털어 놓고 있다.비대위측은 " 이상하게도 다른 현수막은 그대로 붙어 있는데 비대위 현수막만 사라진다"고 하소연
포항시는 지난 1일 오후 7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개공모를 통해 선정된 70명의 시민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70인 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의 출발을 선언했다. 시는 2019년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이 시정의 주인’임을 인식해 ‘시민이 끌고, 행정은 밀어주는 수레바퀴 전략’을 토대로 70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들과 함께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시민위원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선임된 시민위원이 머리를 맞대고 자체적으로 민간공동위원장과 3개 분과에 걸쳐 각 분과 리더 15명도 직접 선정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70인 시민위원회는 15인 운영위원회와 3개 분과위원회(든든한 도시, 따뜻한 도시, 안전한 도시)로 구성되며, 전체회의를 통해 주요 의견을 수렴하고 수시로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가 열려 분과별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3개 분과위원회는 위원회 운영의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1차 선정된 70개 기념사업의 분과별 검토를 통해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분과위원회 중 △든든한 도시 분과는 ‘환동해·미래전략·일자리·경제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제9회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에 참가해 동아시아 지방정부 대표들과 상생발전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은 동아시아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 문제에 대한 논의와 상호 이해를 통한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2009년에 설립된 국제회의이다. 7개국 71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경주시를 비롯해 경북도, 경기도, 충남도, 전남도, 공주시, 서산시, 부여군 8개 자치단체가 등록되어 있다. 일본 나라현 주최로 ‘농림어업의 진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2일 메인 세션에서 특징적 사례 소개로 ‘경주시 농·축·수산물의 소비현황과 판로확대 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날 동아시아지방정부 관계자들은 경주가 역사문화도시로만 알려진 줄 알았는데 전국 3위, 경북 1위의 농업도시이자 한우 사육두수 또한 전국에서 손 꼽히는 도시인데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향후 경주시와의 농·축·수산 분야 교류 협력 확대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주 시장은 행사장 내 지방정부 소개 코너를 통해 경주의 사계와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한 글로벌 역사문화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2일 다음주 7일부터 3일간포항에서 열리는“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성공적 개최에 일조하기 위해 러시아 극동지역 연해주 주정부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크라이 주정부를 방문한 이재춘 사장대행은 이번 한·러 지방협력포럼 공동의장국인 경상북도와 연해주와의 교류확대 및 협력으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계기로 두 지방이 2020년 포항 영일만항의 국제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크루즈 관광객 유치, 연해주일대 독립운동유적지 관광자원화 등 문화관광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제안했다. 이에 연해주정부 셰스타코브 블라디미로비치 관광청장도 한·러 지방포럼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 관광객교류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함께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란 주제로 11월7일부터 9일까지 포항시 일원에서 열리는“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한국17개 광역지자체와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9개주 등 26개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경상북도지사와 연해주 주지사가 공동의장이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이번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방한관광 신흥시장으
경주시 서면 아화리 일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최근 착공에 들어가 내년말까지 기초생활 기반 인프라 확충 및 지역경관 개선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농촌 중심지(읍면 소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고,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생활권 중심지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6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서면지역이 선정된 이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공청회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 자문을 받아 기본계획 및 세부계획 승인을 득해 지난 26일 착공했으며, 내년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이와 관련 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에서는 30일 서면사무소에서 김학원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3개 마을 이장, 한국농촌공사 경주지사, 시공사 등 사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사 착공에 따른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는 국비 38억5천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소재지 내 체육시설 및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부운지 주변 경관 정비, 중심지 구국도변 환경 정비로 행복이
탈원전과 태풍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경주시의회 의원들이 또다시 보란듯 "아몰랑" 관광성 해외연수에 나서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29일 경주시의회에 따르면 윤병길 의장을 비롯한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의원 9명, 의회사무국 직원 3명 등 모두 13명이 이달 1~6일 호주 시드니 방문을 떠났다. 문제는 해외연수 명목으로 떠난 4박6일 일정 대부분이 관광으로 채워져 있다는데 있다. 공식 일정은 시드니 시티 카운슬·뉴타운 네이버 후드·국제컨벤션센터 등 3곳 방문이 전부인것. 그외는 크루즈 탑승을 비롯해 포트스테판·블루마운틴·하버브릿지·오페라하우스·시드니 동부지역 등 명소 관광이 대부분인것으로 드러났다. 출발·도착일을 제외한 나흘 가운데 단 하루도 관광 일정이 없는 날이 없는 것은 고질적 모양이다. 이 가운데 여행 경비는 총 3천630만원이다. 의원 1인당 250만원이 지원되고 자부담은 25만원에 불과하다. 경주시의회 측은 호주의 통합운송 네트워크를 통한 공공 편의시설과 오페라하우스·국제켄벤션센터 벤치마킹을 통한 경주 발전 방안을 만들기 위해 해외연수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매번 반복되는 관광 일색의 해외연수를 바라보는 경주시민들의 시
공무원 승진 등의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석 전 영천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2일 또 기각됐다. 대구지법 박치봉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김 전 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9월에 이어 지난달 30일 김 전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지난 2일 낮 12시쯤 경주시 양북면 중·저준위방폐장 2단계 건설 공사현장에서 대우건설 하도급업체 J건설 직원 최모(63·경주시)·김모씨(40·포항시) 등 2명이 낙석사고로 다쳐 울산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에 대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사고당일 작업자 최모씨등은 방폐장 2단계 건설현장 오배수로 작업 중 사면의 돌이 굴러내려 이들 작업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현재 대우건설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부터 방폐장 2단계 건설 시공업체로 선정돼 현재 부지 정지공사 등 기반공사를 완료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운영 허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날 사고는 지난 콩레이 태풍에 따른 주변 지반 약화와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사전조치 미흡으로 인한 사고로 해당업체의 면밀한 사전 안전점검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이 절실히 요구된다.
오는 11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4일간, 경주시립극단의 제116회 정기공연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가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 무대에 오른다.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장편소설 ‘고래’로 유명한 천명관 소설가의 첫 번째 희곡으로 현실과 인간관계에서 개인이 부딪히게 되는 삶의 비의를 무심하게 건드리며 기발한 문체와 상식을 뒤집는 전개로 유쾌하게 조율하고 있다. 극에서 요한나는 남편 토머스가 자기 여동생과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고 끝내 자살을 결심한다. 그러나 하녀 마리사의 실수로 독약을 탄 포도주를 남편 토머스가 마시게 되고 요한나는 자살이 아니라 남편 토머스를 독살한 범인이 된다. 정교한 대본 속에 요한나와 마리사가 거짓말로 수사망을 용케 피하는 장면과 풋내기 경찰 얀커가 실종된 토머스를 찾는 과정 등이 긴박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예상과 상식을 뛰어넘는 문체로 등단부터 문단의 주목을 받은 천명관 작가의 작품과 끝없는 도전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경주시립극단과의 조우로 주목할 만하다. 한편 경주시립극단은 1987년에 창단되어 마당극, 악극, 번역극, 아동극, 실험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시도하고 있으며 순회 초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