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기록했다. 이는 경북 23개 시·군 중 2위로 경주시보다 인구가 1.6배 더 많은 구미시 예산안 1조 5060억원 보다 590억원 앞지른 수치다. 내년에 편성될 추경예산까지 감안하면 경주시의 내년도 최종 예산은 사상 첫 2조원 예산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주낙영 시장이 12월 첫 간부회의에서 언급한 말이다. 6일 오전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회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지난달 22일 경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1조 565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다”며 첫 말문을 열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어 “이는 경북 23개 시·군 중 포항에 이어 2위로 10월 말 기준 경주시 인구는 25만 2403명으로 인구 기준 경북 4위 인데도, 인구가 16만여 명 더 많은 구미시 41만 3366명보다 더 많은 예산이 편성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주시의 내년도 예산은 추경예산까지 감안하면 이보다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주 시장의 이날 발언은 경주시가 사상 첫 2조원 예산시대가 확실시된다는
경주시는 시민들을 위한 소확행 사업의 일환으로 사적지 내 편의시설 설치작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많은 시민들이 찾는 김유신장군묘 둘레길에 산책을 즐기는 어르신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의자 4개를 설치했다. 또 건강에 좋은 맨발산행이 새로운 산행 트렌드로 떠오름에 따라 김유신장군묘 매표소 옆에 신발 보관함을 시범 설치해 편리하게 신발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김유신장군묘 둘레길에서 어르신들이 벤치의자에서 쉬고 있다> 아울러 송화산 인기 등산로인 여래사 가는길에 산행을 하며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벤치의자와 벤치의자 아래에 맨발걷기를 즐기는 산행객이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선반을 만들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사적지 내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안전사용 당부에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전기나 기름보일러보다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대부분 온도조절 안전장치가 없어 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 화목보일서 화재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를 투입하면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거나, 연료투입구 또는 연통의 불안전한 설치·관리로 인해 불티가 비산되어 화재로 번지는 등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는 화재 예방을 위해 ▲연료(땔감)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 ▲한꺼번에 많은 연료를 투입하지 않고,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보일러 인근 소화기 비치 ▲투입구·연통 주기적 청소 등이다. 김용만 예방안전과장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는 주로 농가나 산림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시 산불로 번질 위험이 매우 높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경찰서(서장 서동현)는 지난 11월 2일 불국사농협 진현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현금 2,0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남, 39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지난 11월 2일 14:00경 피해자 B씨(남, 55세)는 상환용 대출 보이스피싱에 속아 기존대출금 상환을 위한 돈을 빌려달라는 사위의 부탁을 받고 불국사농협 진현지점에 방문해 저축성 예금 2건을 중도 해지 후 현금 2,000만원 인출을 요청했다. 이에 A씨가 인출 사유를 물어보자 “사위가 저금리 대출로 대환하기 위해 기존 대출금을 갚기 위해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인출한다”라고 하여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였다. 그리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과 함께 B씨에게 상환용 대출 보이스피싱 등 피해 사례 등을 설명하며 인출 제지함으로써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였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훌륭한 협력을 통해 보이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상대 자세한 인출 경위를 묻거나 소액이라도 인출 사유가 의심스러울 때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블루원리조트(대표이사 윤재연)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에 전달했다. 지난 3일 오후 블루원 디아너스C.C 클럽하우스 회의실에서 블루원의 윤재연 대표이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1,71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블루원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해 적립한 ‘착한일터 기부금’ 360만원과 경주 은혜원 지정 기탁금 500만원, 연탄은행 물품기부 850만 원 등이다. 블루원 임직원들은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및 연탄배달 행사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연탄은 소외된 이웃 33가구에 10000장을 직접 배달한다. 특히 연탄배달 행사는 블루원과 인제스피디움 사업장이 위치한 경주, 상주, 용인, 안성, 인제 전 지역에서 해마다 많은 임직원이 참가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정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블루원은 사업장별로 지역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연중 계속 해오고 있다. 아울러 주변 독거노인들을 위한 정기적인 반찬지원, 장애우/복지시설 청소년 워터파크 초청행사, 아동 및 청소년 복지시설 방문 및 재능기부/성탄절 선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영준)는 “경주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11월 30일에 탄소중립 홍보 비대면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탐방서비스로 이루어지며 경주시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 16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체험 꾸러미를 지원하여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탄소중립 꾸러미에는 대나무 칫솔, 비건 치약, 광목천 파우치 세트, 텀블러 등이 들어있으며, 탄소흡수원인 국립공원 해설 등이 들어있는 동영상도 함께 제공된다. 이성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비대면 탐방프로그램으로 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자원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전KPS㈜ 월성1사업처(처장 박종민)에서 지난달 30일, 경주 중부동 리어카무료급식소를 방문해 금 5돈을 전달했다. 이는 경주상공회의소에서 진행했던 ‘2021년 상공대상 시상식’에서 받은 부상을 경주지역 내 무료급식소에 기부한 것이다. 한전KPS(주) 월성1사업처는 경주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공업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상공대상 지역사회공헌부문에서 수상한바 있다. <한전KPS㈜ 월성1사업처에서 중부동 리어카무료급식소를 방문해 금 5돈을 전달하는 모습> 한편 리어카무료급식소는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박종민 한전KPS(주) 월성1사업처장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마음봉사단을 통해 지역의 봉사활동단체와 봉사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경주다움성폭력상담센터(센터장 신현정)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11월 30일(화) 경주시내 일대와 황리단길에서 상담소 직원과 경주여성노동자회,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경주보호관찰소 협의회 위원,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 경주경찰서, 경주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경주시지구협의회, 진여회자원봉사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여성 폭력을 예방하고 남성과 여성, 성평등에 대한 이해와 성차별적인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 형성 및 인식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경주다움성폭력상담센터는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스토킹 피해의 신고접수 및 상담, 관계 기관에 필요한 협조 및 지원 요청, 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등을 활동하는 상담기관이다.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은 폭력 없는 환경조성과 방지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으로 지난 1999년 UN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인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까지 이다. 이번 기간 중 여성폭력 없는 사회를 위해 전 세계적인 캠페인이 펼쳐지며,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8년 제정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22년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를 대비하여 정치관계법 안내 예방활동 및 선거정치자금업무 등을 보조할 2022년도 공정선거지원단과 정치자금회계처리안내요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공직선거법」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고,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자로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은 응모 가능하며, 소정의 지원서·이력서. 자기소개서를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gb.nec.go.kr/gb/gbkyungju/sub1.jsp) 게시 또는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 비치된 서류를 작성하여 오는 14일(화) 18시 까지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로 직접 또는 등기우편 등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정선거지원단원 등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근무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선거지원단원 등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마지막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동절기 대책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계획 △위드 코로나 발표 이후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책 △백신 추가접종 독려 방안 △보육재난지원금 지급 안내 △시정 성과 및 각종 시책 적극 홍보 등 경주시의 현안을 설명하고 읍·면·동에 협조를 당부했다. 읍·면·동장 회의는 지역 일선 행정의 현안은 물론,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매월 첫째 주 수요일 개최하는 월례 회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읍·면·동의 일선행정은 우리 시정의 밑바탕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읍·면·동장부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고, 일선행정에 반영해 나가려는 도전적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 겨울은 12월 초부터 영하로 떨어지는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복지사각지대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본청과 23개 읍·면·동의 밀도 있는 협업행정을 위해 본청과 읍·면·동 간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가 26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준공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동물보호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동물사랑보호센터는 국비 8억원 포함 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666㎡ 2층 규모다. 버려지거나 잃어버린 유기유실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로 경북 23개 시·군 중 최초로 균특 보조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경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시설이다. 동물사랑보호센터 내 △1층에는 유기동물 보호시설과 치료실이 △2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로 꾸며졌다. 특히 동물사랑보호센터는 경주시 총괄건축가의 자문을 받아 디자인된 덕분에 밝고 쾌활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탄생했다. 시는 동물사랑보호센터 준공으로 기존 임시 유기동물보호소 보다 보호공간이 더 늘어나고 쾌적해지는 만큼, 유기동물과 시민 간 만날 기회가 더 많아져 입양률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11월 20일까지 경주에서만 버려진 동물은 총 1068마리로 이 가운데 일반에 분양된 동물은 487건(46%)으로 지난해 입양률 38% 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여전히 절반을 넘지 못하는 수준에 머
경주시 새마을회(회장 손지익)는 26일 경주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코로나19 시기 동절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2021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한 마음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시의장을 비롯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남녀 새마을지도자 450여명과 새터민 40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000만원, 경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회장 조정제)가 500만원을 후원해 뜻깊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6000 포기 김치는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차상위계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2500여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50곳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지익 경주시새마을지회장은 “2004년부터 매년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웃들을 위한 행사에 자발적으로 나서 준 새마회에 감사하다”며,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김치가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큰 감동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경주시 월성동 청년회(회장 정영훈)에서 23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 서경주로타리클럽(회장 김성완)과 함께 월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주봉)를 방문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는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5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번에 후원한 생필품은 국내산 양념닭갈비, 오리불고기, 돼지불고기 각각 100팩과 즉석 미역국, 건미역, 멸치볶음 각각 50팩 등으로 구성됐고, 이날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50여 가구에게 모두 전달됐다. 생필품을 전해 받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 모 씨(만79세)는 “요즘 날씨가 더 추워져서 생필품을 사러 나가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었는데, 좋은 품질의 생필품들을 직접 전달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주시 월성동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생필품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서경주로타리클럽, 월성동청년회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물품 전달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현재의 코로나19 사태의 위기와 혹독한 겨울을 다 함께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봉 월성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어려운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50대 승객이 버스기사의 심폐소생과 승객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자칫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었지만 기사와 승객들의 일사분란하고 순간적인 기지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전 11시 33분께 경주 황성동을 지나 용강동 승삼네거리로 진입하던 51번 버스에서 승객 안모(52)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에 고꾸라졌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안 씨가 쓰러지자 마자 승객들이 곧바로 상황을 살폈다. 먼저 한 승객은 얼굴을 바닥으로 향한 채 쓰러진 안 씨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몸을 바로 눕혔고, 버스 기사 김수찬(62)씨도 버스를 멈춘 뒤 안 씨에게 달려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승객은 119에 신고했다. 이 승객은 창밖을 살피며 버스 위치와 안 씨의 상태를 정확히 119에 알렸다. <지난 23일 낮 11시 33분께 경주 시내버스 51번 기사가 갑자기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승객들이 응급조치를 하는 모습> 이들의 응급처치는 약 1분간 이어졌고, 다행히 안 씨는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또 다른 승객은 안 씨의 목
경북 경주지역 젊은이들의 봉사모임인 ‘경주3040희망사다리클럽’ 회원들의 이웃을 향한 봉사와 선행이 7년간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클럽은 19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800여만원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겨울나기에 필요한 연탄, 이불, 쌀, 라면, 즉석식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찾아 도배, 장판, 집 정리를 하며 보람있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클럽 회원인 김수광·이동협 시의원도 자리를 함께 하며 난방이 열악한 선도동에서 연탄나르기를 도왔다. 회원들은 연탄을 나르고 정리한 후 미처 치우지 못한 폐연탄도 말끔히 정리하며 홀몸 어르신을 위해 배려도 잊지 않았다. 또 천북면 성지리, 천원마을 등 4곳의 주거 환경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도배와 장판 설치와 집 청소 봉사를, 홀몸 노인세대를 찾아 이불, 쌀, 즉석식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스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몸소 배풀고 실천하고 있는 3040희망사다리클럽 회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연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영천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지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시민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슬로건으로, 20대부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일 영천시청을 시작으로 관내 사업장과 공설시장 등 생활터 7곳을 찾아 ‘레드서클존(건강부스)’을 운영,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혈압·혈당 측정 및 결과 상담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달 30일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의사에게 직접 듣는 심뇌혈관질환 강좌’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를 통해 다양한 매체로부터 쏟아지는 정보 가운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일부터 7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한 심뇌혈관질환 관련 미션 수행 이벤트도 운영한다. 미션 성공자 2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2040세대의 비만 및 건강행태 악화는 50대 이상에서 만성질환의 증가로 나타나므로, 청장년층의 건강위험 요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9월 2일(화)부터 11일(목)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배수예·이갑균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있었다. 배수예 의원은 영천고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한민고) 선정 및 이와 관련하여 발생할 향후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판정으로 인해 축소된 예산 규모와 이에 대한 우려, 입학정원의 20%를 영천 학생에게 보장한다는 제도적 장치 확보 필요, 영천고의 대체 수요로써 시내권에 위치한 영동고 학급 증설 요구 등 집행부에 영천 학생들을 배려한 책임있는 조치와 확실한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갑균 의원은 중소형 농기계 및 과실 생산 농기계 보조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발언을 진행했다. 중소형 농기계 보조사업의 경우 1인당 지원 단가 상승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예산이 증가하였음에도 선정 농가수는 줄어들었으며, 과실 생산 농기계 보조사업의 경우 우리 시가 과수농업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예산이 줄어든 것을 문제로 주장했다. 이에 대한 개선안으로 모든 농기계의 신청자 대비 선정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
영천시는 1일 개최한 9월 직원정례회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각 부서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민 편익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추천받아 1차 심사를 실시한 뒤,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선정된 주요 사례는 △금호강 둔치를 보라유채꽃밭으로 조성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 △경북 최초로 전수녹취 및 장시간 민원 응대 통화종료 시스템 구축해 민원 서비스의 투명성과 효율성 향상 △골목상권·전통시장 회복을 위한 착한 소비 캠페인과 상품권 15% 특별 할인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대구·경북 최초 ‘도로점용 변속차로 기준’ 완화로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활력 부여 등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적극행정은 공직자가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행정”이라며, “이번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반에 뿌리내려,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고,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 주낙영 경주시장은 9월 3일 오전 10시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92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나선다.
영천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지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시민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슬로건으로, 20대부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일 영천시청을 시작으로 관내 사업장과 공설시장 등 생활터 7곳을 찾아 ‘레드서클존(건강부스)’을 운영,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혈압·혈당 측정 및 결과 상담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달 30일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의사에게 직접 듣는 심뇌혈관질환 강좌’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를 통해 다양한 매체로부터 쏟아지는 정보 가운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일부터 7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한 심뇌혈관질환 관련 미션 수행 이벤트도 운영한다. 미션 성공자 2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2040세대의 비만 및 건강행태 악화는 50대 이상에서 만성질환의 증가로 나타나므로, 청장년층의 건강위험 요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