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와 함께 신라의 역사와 고고학 조사 등에 관한 궁금증을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콘셉트의 교육 프로그램 ‘대담신라(對談新羅)’를 오는 4월 12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의 ‘지역 문화유산교육’ 사업의 하나로 경주가 품고 있는 신라의 방대한 문화유산과 역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로 기획하였으며, 4월 12일(목, 오후 7~9시)을 시작으로 6월 7일, 9월 6일, 11월 8일 등 총 4회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 황남동에 자리한 카페 2층에서 펼쳐지는 대담은 일반 시민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오후 7시부터 운영한다. 저녁 어스름이 깔리는 시간, 황남동 고분군의 부드러운 곡선이 큰 창으로 내려 보이는 곳에서 참가자들은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신라의 생생한 역사를 듣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월 12일 열리는 ‘대담신라’의 첫 번째 이야기는 무술년 개띠 해를 맞이하여, '신라 시대의 개'를 주제로 펼쳐진다. 631년(진평왕 53년) ‘봄에 흰 개가 궁궐의 담장에 올라갔다‘는 기록 등 문헌에 남아있는 개에 대한 기록을 좇아볼 계획으로, 월성에서 출토된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31일 오후 2시, 경주 용강동에 마련한 ‘경선후보 준비사무소’를‘경선 선거사무소’로 전환해 개소식을 갖는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5일, 김천에서 경주에‘경북도지사 경선후보 준비사무소’를 차리고 경선에 대비해 왔다. 경주를 경선캠프로 택한 것은 이 의원이 경주 중심의 문화관광을 활성화시켜 경북을‘문화관광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지만, 안동과 구미, 포항 등 ‘상대 후보의 연고지는 피한다’는 상대후보 배려 차원의 입장을 고려해 결정했다. 특히, 문화관광활성화는 이철우 의원이 자신의 공약 1호로 삼을 만큼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분야다. 그러나 지진으로 지난해 대비 관광객 수가 크게 줄어들어 경주 경제를 크게 압박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문화관광의 획기적인 정책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온 점도 감안해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 의원측은 한꺼번에 지지자들이 몰려 올 경우 교통 등 시민불편을 초래할 것을 우려해 초대장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세몰이식 과거정치를 지양하고 경주시민들의 품으로 더 가까이 들어가기 위해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2018년 경주시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창조경제도시다. 그동안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 도시라는 타이틀을 넘어 창조경제도시라는 새로운 비전을 향해 힘차게 달려왔다. 경주의 비전은 단순히 각 산업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있지 않다. 지방 도시로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주시가 미래 도시 발전을 위한 비전에서 창조경제를 가장 중심에 두는 이유는 분명하다.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경제활동이 눈 앞에서 이루어지고, 일자리가 늘어나며 도시 발전 인프라가 함께 돌아가는 활기찬 경제도시. 이천년 동안 다져 온 역사문화의 토양 위에 경제 주체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그것과 맞물려 도시 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자립형 경제도시, 바로 이것이 경주가 그리는 미래다. 1.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으로 성장 동력 마련 2017년 기준으로 경주시의 기업체 수는 1,937개이다. 연간 100개 이상의 기업체 수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2,000개 기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업에 종사하는 종업원 수도 43,653명에 달한다. 작년에만 텔스타-홈멜(주), ㈜에코인슈텍, 대주정공(주) 등 강소기업과 수산인터스트리 외 8개의 한수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는 20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2018 경상북도 국외전담여행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관광공사․경상북도관계자․국외전담여행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를 시작으로 사업방향 및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도, 2018 해외마케팅 공동참가 등 다양한 혜택 지원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경북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 공사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대만, 홍콩,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시장 다변화를 통한 집중 마케팅 방안에 대하여 여행사 대표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경상북도 외래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하여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 대행은 “앞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대비하여 국외 전담여행사와 공동으로 경상북도 신규 관광 상품 개발과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등 외래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 경상북도 국외전담여행사 지정은 경상북도의 관광상품 개발, 홍보․ 판촉을 위해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관광유관기관, 학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국외 1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오는 3월24일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노인복지회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여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심을 유도하여 결핵 발생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 등의 증상을 통해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어 기침,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이 필요하다 이 이승률 청도군수는 “특히 노년기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때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 며 발병가능성이 높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것이라 강조 했다
경주시장 예비후보에 정현주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주시의원(비례대표)이 당내 경선을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지역은 같은당 임배근 경북정책연구원 원장(동국대교수)이 먼저 예비후보로서 사전행보를 보였지만 정 의원의 이같은 결정으로 당 내 경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주 시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지만 지금까지 기초단체장 후보 한 분만 거론되고 있어 여당인지 실감이 나지 않는 현실이다”면서 “이번 6.13선거에서 후보들의 다양한 정책이 당원과 시민들에 의해 선택되어야 하고 공정한 경선으로 후보가 결정되기를 기대하며 용기를 내어 더불어민주당 시장으로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힌것. 정 의원 “민주당은 여성을 우대하는 정당이며, 미투운동은 단지 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을 지배해온 갑과 을의 관계에 대한 문제일 것”이라면서 “현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적폐청산도 결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의원은 “남성이 아니어도, 지역의 특정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또 외지에서 이사한 평범한 이웃이어도 모두 지역의 정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다”면서 “당내 경선 과정에 충실히 임하고 그 결과에 따라 부끄럽지
경주시 외동읍 모화4리 600번 시내버스 종점에는 주차장 정비후 화장실이 없어 승객과 기사들이 노상방뇨를 일삼는 진풍경으로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곳은 얼마전 주차장 정비로 인해 기존의 화장실이 없어져 버스승객과 기사들이 부득이 하게 노상방뇨를 하게 된것. 이로인해 버스이용객과 기사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경주시의 담당자는 "준비중"이라는 대답만 반복하고 있다. 시내버스 종점 화장실이 없어진 사실 확인에 대해 경주시 담당자는 "현위치는 육부촌 성곽이 있는 문화재 지역이라 주차장 정비 사업으로 기존의 공중화장실은 철거된 상태이고 간이화장실로 해야 할지 검토중이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또한 "종전에는 민가가 있었기에 화장실에 대한 불편함이 없었다"는 모호한 답변도 했다. 화장실이 철거된 사실을 알고 있는 담당자는 "현재 빠른시일내에 조치 할수 있는 방법은 간이 화장실을 설치하는것 뿐이다"며 버스이용객과 종사자에 대한 심각한 불편을 모르는듯 했다. 외동읍소재 600번 버스종점은 경주에서 울산방향 7번 국도와 바로 인접해 있어 교통량도 많은 곳이다. 제보자인 해당 지역의 선출직 공무원은 "주민접촉을 위해 다니다 직접 목격한 사실이니 신분은 밝히지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대형산불 위험시기 도래에 따라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산불 등 산림연접지 화재에 대해 강력한 단속 및 처벌의지를 표명했다. 올해는 2월에만 4건의 산불이 발생해 임야 2.4ha를 소실하는 등 최근까지도 산림과 연접한 곳에서 불씨를 취급하는 행위로 인한 화재가 계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시는 지역주민과 입산자들의 산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산림연접지 소각행위를 강력 단속해 처벌할 계획이다. 실제로 시는 지난 2월 22일 신녕면 화남리에서 발생한 화재 및 3월 14일 북안면 효리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산림보호법」을 적용 산림연접지 불법소각행위로 각각 과태료 30만원을 부과했다. 앞으로도 불법소각행위에 대해서는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소각행위로 인해 산불을 발생케 할 경우 반드시 검거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산림보호법」은 산불가해자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 하고 있으며, 산림연접지 불법 소각행위로 적발된 자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산불조심기간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자에게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6일까지 제18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출전할 초등부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유치부(어린이집)와 초등부 총 18개팀이 출전하며 오는 5월25일 경북도청 다목적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대회 입상팀에게 경북도지사상, 경상북도교육감상 등을 수여하며 유치원와 초등부 각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전국대회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작년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는 경주소방서 대표로 중앙유치원 합창단이 출전해 유치부부분 금상을 수상하였다. 경북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경주소방서 예방안전과(☎ 054-778-0534)로 문의ㆍ접수하면 된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통해 꿈과 희망과 안전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내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규)는 지난달 실시한 경주시공무원 토마토 팔아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 위탁 운영자인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일송), 경주시토마토연합회(회장 이유근)와 공동으로 관내외 기업체를 대상으로 ‘이사금 토마토’ 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행사는 최근 겨울가뭄 및 한파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토마토 가격하락이 크게 하락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생산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경주 이사금 토마토는 형산강변 사질양토의 우수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그리고 40년 전통의 축적된 재배기술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공동선별 및 출하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대외 경쟁력이 높은 농산물이다. 특히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전체 매출의 28%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2016년 1,650톤에서 지난해 2,995톤으로 생산량도 크게 늘어났다. 이번 행사에는 풍산금속 안강공장과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적극 참여하여 5kg포장(1만원) 200상자를 판매해 총 2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농가에 큰 보탬이 됐으며, 또한 판매된 토마토를 전량 직원들의 중식으로 제공하여 홍보효과도
경주시에서 따스한 봄을 앞두고 경주를 방문할 나들이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경주시청 왕경사업본부 왕경조성과 직원 일동은 고도육성 및 고도이미지 찾기, 한옥지구보존정비 사업 등이 한창인 황남동을 찾아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청결 관광지 조성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휴일임에도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으며, 특히 고도육성사업으로 활기가 넘치기 시작한 일명 황리단길을 찾아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깨끗하게 청소하며 주말에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왕경사업본부 왕경조성과 자원봉사단은 매년 왕경사업이 추진되는 사적지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동주 왕경조성과장은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의 추진과 더불어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신라왕경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경주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봉사활동에 대한 추진 열의를 보였다.
전국 유일의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이 오는 4월 1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다. 포항시 북구에 소재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군번 없이 참가한 학도의용군의 발자취와 기록물을 모아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2002년 만들어졌으나, 지난 연말부터 새단장에 돌입했다. 이번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전시시설 리모델링은 “학도의용군 호국문화의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 자료의 오류를 수정하고 시설물에 대한 정비․보강을 실시했다. △생존자 증언과 고증,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기존 자료 오류 정비 △학도의용군 생존자 육성증언대 설치 △기존 노후시설 현대화 개선 △6.25전쟁당시 학도의용군 포항여중전투 장면을 묘사한 디오라마와 영상물 설치 등 4월 1일 재개관에 맞춰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학도의용군 호국문화의 길 조성사업”은 10억 원의 예산으로 2016년부터 올해 마무리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기계·안강지구 전투전적비 건립, 포항여고앞 학도의용군 6.25전적비 이설,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또한 올해 안으로 학도의용군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0일 오후 2시 32분경 경주시 사정동 황남주민센터앞 도로 상에서 화물트레일러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주소방서 구조·구급대원은 차량이 전복되면서 운전석에 끼여 있는 화물차 운전자 김모씨(남,51세)를 선루프 개구부를 이용해 신속하게 구조했다. 화물차 운전자는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8차 세계물포럼’에서 경주시급속수처리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지역 물산업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주시는 19일(현지시각) 세계물포럼 홍보관에서 태화엠씨(주)와 급속수처리기술의 브라질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현지 수처리협력업체인 태화엠씨는 경주시가 개발한 일 200톤 규모의 컨테이너타입 이동식GJ-R수처리장치를 상파울로 지역에서 현장테스트와 병행해 수처리 기술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업무협약에 직접 참석한 박현숙 맑은물사업소장은 “경주시는 일찍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질연구실을 설치하고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의 기술이전 및 국내외 사업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브라질 최대 수처리전문기업인 사네파 상하수도공사와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남미지역에 경주시수처리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가겠다”고 말했다. 160개국 4만5천여명의 물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브라질 세계물포럼은 ‘물의 공유’(Sharing Water)를 주제로 세계 물 문제 현황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물기업들의 신
경상북도는 18일 최근 고병원성 AI 발생이 증가하고 겨울철새 북상시기와 맞물려 AI의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방역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김순견 경제부지사 주재로 ‘AI 비상긴급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1.17일 고병원성 AI가 전북 고창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2.8일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 발생을 끝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3.13일 충북 음성, 3.16일 경기 평택과 관련 역학농장 여주・양주, 충남 아산에서도 AI가 발생하여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영상회의에서 김순견 경제부지사는 시군 부단체장이 중심이 되어 현재 추진 중인 방역상황을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고 방역 조치사항 확행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부지사는 영상회의에 이어 곧바로 안동시 거점소독시설 등 방역현장을 둘러보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순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과감하고 선제적인 방역조치는 중앙정부에서도 칭찬을 하고 있다. 이는 현장을 지키는 방역관계자들과 축산농가들의 수고와 협조의 결과”라며“장기간 근무로 피로하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 AI 청정경북을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