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출신의 탁월한 문인으로 한국 문학의 큰 나무인 소설가 김동리, 시인 박목월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유지하기 위해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제정하고 수여하는 ‘동리목월문학상’이 올해로 ‘동리문학상(소설 부문)’이 21회, ‘목월문학상(시 부문)’이 11회를 맞았다. 동리목월문학상은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경주시청과 경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여 현재 한국 문단 내 문학상으로는 최고의 상금인 6,000만 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동리목월문학상은 문단에 등단한 지 10 년이 넘고,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 문단의 미래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역량 있는 소설가와 시인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이 최근 2년 동안에 발표한 장편소설 또는 소설집, 시집을 심사 대상으로 삼는다. 주최 측인 동리목월문학상운영위원회는 이 상의 공정하고 엄정한 수상자 선정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먼저 문학상운영위원회를 통해서 작품 추천위원을 선정하고 선정된 추천위원 10 명이 각각 위의 조건에 맞는 작품을 2편씩 선정, 검증을 거친 후 각 부문 5명씩의 예심위원들에게 작품 예심을 맡긴다. 예심위원의 심
신라 천년고도의 역사문화가 살아숨쉬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도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세 곳이나 보유한 세계적인 문화유산 도시 경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동궁과월지, 월성, 분황사, 황룡사지, 계림, 월성, 포석정... 열거하는 것조차 숨이 차다. 도시 전체가 온통 천년고도의 사적지로 넘쳐난다. 여기에 새롭게 복원된 월정교와 경주읍성, 황룡사역사문화관을 비롯해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한 각종 테마파크, 사계절 복합문화체험공간 동궁원까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수학여행의 천국이라 불러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 학생들에게 즐거운 체험 교육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어디 경주만한 곳이 있을까. 하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수학여행 1번지’임에도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메르스 사태에 이어 2016년 지진으로 경주를 찾는 수학여행단 발길은 뚝 끊긴 실정이다. 경주를 찾는 일반 관광객의 발길은 벌써 예전 수준을 넘어 회복했지만, 전국 최고의 수학여행 숙박 인프라와 오랜 프로그램 노하우가 축적된 불국사숙박단지는 여전히 불황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윤선길 불국사숙박협회장은 "대만이나 일본에는
11월 30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베일을 벗을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8”의 예매가 22일(경주시민 선예매), 23일(일반예매) 시작된다. 싸이, 인순이, 성시경, 옥주현, 송소희, 윤미래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올겨울 경주를 뜨겁게 달궈놓을 예정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군다나 무료 공연으로 치열한 예매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첫 발을 내딛는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8”의 공연부분은 태풍 콩레이로 연기되어 부득이하게 실내로 옮겨 공연되며, 제한된 좌석수로인해 사전예매를 진행한다. 티켓오픈은 11월 30일(금) 오후 7시30분 공연, 12월 1일(토) 오후 1시30분 공연, 저녁 7시 공연 총 3회 차가 동시에 판매 시작되며, 주최 측은 평소 티켓예매에 익숙하지 않은 경주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일부 구역을 정하여 ‘경주시민 선예매’를 시행하기로 했다. 경주시민 선예매는 11월 22일(목) 오후 8시 하나티켓을 통해 시작되며 다음날 오후 5시까지 예매가능하다. 경주시민은 미리 회원가입을 통해 주소지 인증을 받아 놓아야 티켓팅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공연 당 1인 2매까지 예매가능(총 3회 공연 6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22일 관광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개발원조) 실무연수단이 한국의 관광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경험을 배우기 위해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제적인 관광단지 개발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대한민국 관광단지 지정 1호인 보문관광단지 개발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페루 등 국가의 개발관련 실무자들로 구성된 관광ODA 실무연수단은 황룡원, 보문골프클럽, 수장공연장, 경주월드 등 보문단지의 명소를 방문했다. 이날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한 관광ODA 실무연수단의 몽골 환경관광부 소속 모로남스라이(MOLOR NAMSRAI)는“IBRD차관자금으로 관광단지 개발에 성공한 보문단지 개발 현장을 직접 답사하여보니 불과 35년전에 황무지에 불과했던 이곳이 4,000여개의 객실과, 컨벤션, 골프장, 오락시설 등이 들어서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제적인 종합관광휴양지로 변모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으며, 자국으로 돌아가서 관광단지 개발의 성공모델인 보문관광단지 개발사례를 모델로 하여 관광입국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21일 경상북도관광공사는 부산에서 관광ODA 실
지난 4일 별세한 한국영화계의 큰 별 故신성일을 추모하는 영화제가 26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작은 영화관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선태)에서 주관하며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7일 중 매주 월요일 경북 도내 작은 영화관 4곳(영천, 영양, 고령, 울진)에서 ‘맨발의 청춘’, ‘왕십리’ 등 그의 대표작이 상영된다. 또한 다음달 49제를 맞아 12월 21일~23일 3일간 영천시민회관과 별빛영화관에서 추가로 상영되며, 특히 시민회관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신성일 야외사진전의 사진 및 영화포스터 등이 전시되어 그의 영화 인생을 되새김할 수 있는 별도의 추모공간이 마련 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상영을 계기로 그의 영화로부터 위로 받고 성장했던 사람들이 젊은 날의 추억을 되새겼으면 한다”며 “특히 10여년을 넘게 부대끼면서 영천에서 많은 추억을 남긴 배우 신성일을 추모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작은 영화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획전 관련 상세 일정은 영천시 홈페이지 및 작은 영화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故신성일은 1960년 ‘로맨스 빠빠’로 데뷔해 2013년 ‘야관문 욕망의 꽃’에 이르기까지 한국영화 반세기 동안 5
최근 보물로 지정 예고된 ‘신라의 미소’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재)문화엑스포가 SNS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경주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에 큰 역할을 해온 수막새의 진가 알리기에 분주하다. 문화엑스포는 21일부터 30일까지 ‘신라의 미소, 수막새를 찾아라’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방법은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나 수막새가 들어간 ‘경주엑스포 로고’를 찾아 인증사진을 찍은 후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facebook.com/gyeongjuexpopark)에 댓글로 올리면 된다. 응모한 사진에 ‘좋아요’ 수가 많으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당선자 8명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cultureexpo.or.kr/open.content/ko/community) 경주엑스포는 첫 행사인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앞둔 1997년, 공모를 통해 수막새와 태극문양을 모티브로 한 공식 심벌마크를 정했으며 리플릿과 포스터, 영상·조형물 등 각종 홍보매체에 널리 사용했다. 특히 기념주화, 목걸이 등 심벌이 새겨진 다양한 기념품을 제작해 경주와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지금까지 알려진 유일한 삼국시대 얼굴무늬 수막새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지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필동 한국의집과 인사동 그리고 경기도 남한산성 등에서 ‘2018 경북관광아카데미 우수음식점 친절서비스 역량강화 과정’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과정에서는 경북 23개 시·군의 우수음식점 업주 및 종사자 70명이 경북 음식점의 친절서비스 교육 및 타지역 우수음식점 서비스 체험을 통한 경북형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수료 했다. 또한 공사 에서는 분야별 맞춤형 아카데미 교육을 위하여 서울의 인사동 쌈지길 등에서 도시내의 역사적 공간과 현대 식당의 공존방안 모색을, 전통식당과 전통혼례 등 경북내의 음식점들의 발전방안교육을 위해 필동 한국의집 등을 체험하고, 도내 우수음식점 사례 발표 시간을 가져 상호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관광공사에서는 경북관광 아카데미를 통해 우수음식점 친절서비스 역량강화 교육뿐 만 아니라 한옥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 교육, 관광객 최우선 접점인 관광안내소 안내원,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등 각 관광업 종사자들의 맞춤형 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친절서비스가 일상이 되는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지역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2018 경주작가릴레이전》의 마지막 주자, ‘김봉화’ 작가의 전시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달(지하1층)에서 11월 13일(화)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김봉화의 첫 번째 개인전이기 때문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전시에 출품한 작품 모두는 작가의 내면과 외면을 표한한 색다른 방식의 자화상이다. 자신의 모습이나 또는 옷들을 캔버스에 담고 있다. 어른이지만 아이거나, 타인이지만 자신인, 그리고 외형인 옷가지지만 속마음을 표현한 모든 작품들이 역설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작품 설치도 정형적인 회화지만 전시실 벽에서 떨어뜨려 바닥에 비스듬하게 놓았다. 작가는 형식화된 모든 것들에 대한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관람객들이 더 가까이 작품을 보며, 다양한 각도로 관람해 주길 원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전시의 설치가 안 된 것 같지만, 작가의 계산된 설치기법인 셈이다. 김봉화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은 ‘문화가 있는 날’인 11월 28일(수) 오후 5시부터 알천미술관 갤러리달(B1)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12월 23일(일)까지 진행되며 2018년 마지막을 장식한다. 관람은 오전 10시
“오! 여기가 경주엑스포군요” “사진으로만 봤던 경주타워를 직접 보니 아주 반가워요” “석굴암 가상현실 체험은 정말 끝내줘요” “1,300년 전 도시를 미니어처로 만들었다니 신기해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었던 베트남 여자축구 선수들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재)문화엑스포는 15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시 여자축구대표팀 선수와 관계자 32명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지훈련차 지난 9일 방한했으며 우리나라 축구팀들과 친선경기를 갖고 K-리그 관람과 한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특히 이 팀은 지난해 호찌민-경주엑스포 당시 ‘사전 붐업행사’의 하나였던 한․베 친선체육대회 참가팀으로, 축구로 베트남에 경주엑스포를 홍보한 주역이기도 하다. 이를 계기로 경상북도체육회와 호찌민시 문화체육청이 체육교류협정을 체결해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게 됐고 이날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신라와 경주의 역사·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경주타워에 올라, 보문단지의 가을 경치를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8세기 서라벌 왕경을 재현한 미니어처와 석굴암 1/2 모형을 보며 신기해했다. 석굴암 HMD 트래
경상북도관광공사(이재춘 사장대행)는 13일 K리그클래식 명문구단인 포항스틸러스(감독 최순호)의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를 방문해 공사가 초청한 중국산둥성 유소년축구단과 함께 한·중 유소년 축구교류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중국유소년축단은 아시아 최고선수출신인 포항스틸러스의 최순호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선진축구 기술에 대한 이해는 물론, K리그 명문구단인 포항스틸러스의 홈구장인 스틸야드의 최고 시설을 견학·체험하고 포항 유소년클럽과의 친선경기도 펼치는 등의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이날 선수단을 직접 맞이한 최순호 감독은“여러분들이 세계 축구의 중심이 될 것이다”라고 희망을 안겨주고 스틸야드 경기장 안내와 설명을 자세히 하며, 향후 포항 초․중고 유소년클럽과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 명문구단과 훌륭한 축구인프라를 갖춘 경북과 중국의 교류 활성화에 이어, 향후 신흥 축구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라오스 등의 동남아시아 유소년 축구교류를 확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축구를 통한 경북관광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쉬진펑 중국축구단 관계자는 이날 김창규FC 유소년클럽과 친선교류를 하면서 포항유소년 클럽의 높은 수
경주시와 우호도시 일본 우사시가 지역 작가들의 6번째 미술교류전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서 개최한다. (재)문화엑스포는 올해로 교류 26년째인 경주시와 일본 우사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2018 한일 국제 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1992년 우호친선도시 협정을 맺었으며, 2009년부터는 문화교류를 위해 두 나라를 오가며 미술교류전을 열고 있다.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와 우사문화협회가 주관하고 경주시와 우사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수채화, 서예,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품 8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제44회 미협 경주지부 회원전을 겸한 이번 전시에는 최영달, 문동원, 박선영 등 경주작가 50여명이 대거 참여했고 ‘慶州の旅(경주여행)’, ‘新羅の月夜(신라의 달밤)’ 등 경주를 소재로 한 일본작가 30여명의 작품도 눈에 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남산의 석불과 비슷한 불교유적과, 경주 외동입실에서 출토된 종방울과 같은 모양의 동탁이 우사시에서 발견되는 등 역사적 공통점이 많다”며 “두 도시의 미술작가들이 주축이 된 작품교류전은 민간차원의 교류와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임직원들의 공감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자동차와 함께 떠나는 시간·소통여행’ 행사를 12일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에서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지난 4월부터 도입한 “FUN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들 간 소통하는 자리를 위해 마련하는 한편, 보문관광단지 활성화에 전 직원이 참여하기 위해 행사장소로 입주업체를 이용하고 시설탐방도 실시하여 직원들이 입주업체를 알리는 홍보요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공사는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을 둘러보고 자동차에 대한 추억여행을 통하여 서로 공감소통 하는 자리가 이어졌으며,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구승회 회장의 특강으로 ‘근대자동차의 비하인드 스토리’주제로 각종 자동차에 숨겨져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며 직원들에게 큰 재미를 더했다. 한편, 경주보문호의 아름다운 전망이 보이는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17년 3월에 개관하였다. 이곳에는 130여년 세계자동차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1955년 미군이 쓰던 지프부품 조립으로 시작한 우리나라 자동차 역사도 살펴볼 수 있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행사 개최로 전 직원이
지난 달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연기되었던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8” 공연예술 부분이 이른 추위로 관객 및 출연진의 안전한 공연진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실내로 옮겨, 오는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확정되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에 이어 역사를 품은 도시 경주에서 트렌디한 감각을 담은 새로운 형식의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일차 프리미어콘서트는 11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고품격 음악회로 구성되었다. KBS 아나운서 황수경이 사회를 맡으며 유명 아티스트 인순이, 옥주현, 포르테 디 콰트로, 송소희가 출연한다. 이 날 공연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KBS ‘남자의 자격‘의 청춘합창단, 월성 & 경주YMCA 소년소녀합창단이 아티스트와의 협연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K-레전드 뮤직페스타는 12월 1일(토)에 2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1회차는 오후 1시 30분, 2회차는 오후 7시로 각 장르별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릴레이 콘서트를 펼친다. 1부에는 성시경, 윤
일제강점기 때 경주를 떠난 청와대 석불좌상의 반환을 위해 민과 관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시민운동본부에서는 7일 대외협력실에서 보물 제1977호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慶州 方形臺座 石造如來坐像)’ 일명 청와대 석불좌상의 경주반환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 김윤근 경주문화재찾기 상임대표를 비롯해 공동대표인 이상필 경주향교전교와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임관 경주학연구원장, 시의회 한영태 운영위원장, 최덕규 문화행정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와대 석불좌상의 반환이라는 경주시민 숙원을 해결하는데 있어 민과 관의 뜻이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대내외에 보이고, 특히 청와대라는 상징적인 곳에서 경주 문화재를 되찾는 노력을 통해 향후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으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청와대 석불을 반환받고, 이 불상의 출토지로 확인된 도지동 이거사지를 복원 정비해 향후 영구히 제자리로 안치할 것을 천명하고 있다. 또한 청와대 불상의 경주 반환 시에는 성대한 시민환영대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2일 다음주 7일부터 3일간포항에서 열리는“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성공적 개최에 일조하기 위해 러시아 극동지역 연해주 주정부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크라이 주정부를 방문한 이재춘 사장대행은 이번 한·러 지방협력포럼 공동의장국인 경상북도와 연해주와의 교류확대 및 협력으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계기로 두 지방이 2020년 포항 영일만항의 국제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크루즈 관광객 유치, 연해주일대 독립운동유적지 관광자원화 등 문화관광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제안했다. 이에 연해주정부 셰스타코브 블라디미로비치 관광청장도 한·러 지방포럼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 관광객교류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함께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란 주제로 11월7일부터 9일까지 포항시 일원에서 열리는“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한국17개 광역지자체와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9개주 등 26개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경상북도지사와 연해주 주지사가 공동의장이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이번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방한관광 신흥시장으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17일 열린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 소관으로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세무대리인 신청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천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되었으며, 「영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고, 부적절한 용어를 변경하며, 누락된 내용을 추가하는 등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정가결되었다. 다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 소관으로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활성화하여 지역 환경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영천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되었으며, 「영천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역세권 구역 지정 권한이 없는 시장이 임의로 정한 구역을 역세권의 정의에 명시한 부분을 삭제하는 것으로 수정가결되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하기태)에서 의결한 「2024회계연도 영천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등 작년 한 해 영천시의 살림살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재정의 투명성과 행정의 책임성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 의원)는 지난 17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연구모임 소속 김선태 의원, 김상호 의원, 배수예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업체 및 영천시 일자리노사과에서 참석한 가운데 과업내용과 용역 수행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회는 지속적인 청년층 인구 감소로 인한 도시 활력 저하와 지속가능성의 위기에 대응하고자 구성되었으며, 청년들의 일자리를 중심으로 복지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 설계 및 청년정책을 연구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영천시 청년정책 현황과 청년문화시설 인프라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을 시작으로 청년 설문조사, 청년 지원 관련 법률 검토, 청년정책 우수사례 현장 방문 등 향후 일정과 연구수행 계획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특성화 사업발굴과 지역 청년단체와 연계한 사업 추진, 청년 관련 기관 운영개선 등 다양한 정책 제안과 함께 연구수행에 있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연구회를 이끄는 김종욱 대표의원은 “청년이 삶의 터전을 고민할 때, 영천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제도와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17일 열린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 소관으로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세무대리인 신청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천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되었으며, 「영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고, 부적절한 용어를 변경하며, 누락된 내용을 추가하는 등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정가결되었다. 다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 소관으로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활성화하여 지역 환경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영천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되었으며, 「영천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역세권 구역 지정 권한이 없는 시장이 임의로 정한 구역을 역세권의 정의에 명시한 부분을 삭제하는 것으로 수정가결되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하기태)에서 의결한 「2024회계연도 영천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등 작년 한 해 영천시의 살림살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재정의 투명성과 행정의 책임성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