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이달 4일부터 23일까지 ‘2021년도 2분기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지에서 유통되는 가자미·갈치 등 8종, 15개의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간장) 1종, 1개 등 분석대상의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 분석 전문기관인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정수장 6곳의 식수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의뢰했다. 분석결과 수산물의 경우 일부시료에서 미량(0.09~0.17 Bq/㎏)의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100 Bq/kg)’ 이내였으며,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방사능 분석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는 감포항 ‘송대말등대’를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해양역사·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송대말등대는 지난 1955년 6월에 무인등대로 최초 점등했다. 이후 2001년 12월에 유인등대로 변경됐지만, 해양수산부의 무인화 계획에 따라 2018년 11월 다시 무인등대로 전환됐다. 이에 경주시는 무인화된 등대의 부속건물과 숙소, 부지 등을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9년 12월에 해양수산부 국유재산사용허가를 시작으로 송대말등대 본관 전시관 조성공사를 착수했고, 오는 9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에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전체부지 2597㎡ 중 등대건물 430㎡은 경주바다, 감포항, 등대 주제 미디어 전시공간으로, 직원숙소 159㎡는 관리사무실, 화장실, 휴게실 등으로 리모델링된다. 사업비는 29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송대말(松臺末)은 '소나무가 펼쳐진 끝자락'이란 뜻으로 실제로 이곳은 해송 군락지가 자랑인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지정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송대말등대 전시관 조성을 통해 무인화된 등
경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자전거이용활성화 위원회(위원장 김호진 부시장)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실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조치계획 △중점 추진전략(대중교통시설 및 관광지 연계·생활권 자전거 이용 확대·자전거 이용환경 개선) △연차별 투자계획 등 사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또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자전거도로 사고 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어린이자전거 안전교육장 조성사업 △공영자전거 구축사업 등 올해 주요사업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으며, 경주시는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호진 부시장은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특색있는 자전거 관광플랫폼 개발 등에 힘써 경주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은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된다. 이번 계획수립기간은 2021년∼2025년으로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계획,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연차별 투자계획 등이 포함된다.
경주시는 제2금장교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제2금장교는 2023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지역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황성동과 현곡면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건설되는 교량이다. 그동안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기존 금장교는 통행량이 몰리면서 교통정체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제2금장교는 사업비 410억원을 투입해 총 길이 371m, 폭 20m인 왕복 4차로 교량으로 건설되며, 사전 준비작업을 마치고 지난 3월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2016년 사업구상을 시작한 이후 5년 만에 공사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제2금장교가 완공되면 금장교, 동대교, 서천교, 나정교에 이어 경주 도심권에서 형산강을 횡단하는 5번째 대형 교량이 된다. 현재 교각 6개소, 교대 2개소 등 하부 구조물을 시공하고 있으며, 공정률은 20% 수준으로 내년 2월까지 하부 구조물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상부 구조물 등이 완료되는 시점은 내년 12월로 예상되며, 이후 접속도로 공사를 추진해 오는 2023년 11월까지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전문가 자문과 수차례 모의실험을 거쳐 용황로 교차점에서 현곡면 라원리·금장리를 잇는 현 위치에 제2금장교 위치를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가뭄이나 사고 등으로 수도를 공급할 수 없는 비상상황이 발생할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 환경부 국비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탑동정수장과 건천정수장, 불국정수장 등 3곳에 비상상황이 발생할 시 상호간에 수돗물 공급을 할 수 있는 시설물(공급관)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2024년까지이며, 사업비는 174억원(국·도비 138억원, 시비 36억원)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건천읍 3개 리 4850명, 월성동 6290명, 불국동 8610명, 외동읍 1만 3740명 등 3만 30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안정된 물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경주시 상수도과는 환경부와 경북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 국비사업에 선정됐으며, 내년 설계실시를 위한 예산 10억원을 우선확보하게 됐다. 남진희 경주시 상수도과장은 “이번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과 더불어 수도시설물 개량과 확충에 힘을 기울이는 등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 강동면(면장 예병길)에서는 24일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연)와 적십자봉사단(회장 방옥순) 회원 50여명이 강동면의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안전한 코로나 백신접종을 위한 자원봉사를 함께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2인 1조로 나눠 이른 아침부터 각 마을에 마련된 버스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탑승을 도왔으며, 접종센터에 도착해서는 어르신들의 백신접종과 접종 후 안전한 귀가까지 회원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봉사했다. 김선연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 모두가 우리들의 부모라고 생각하며 정성을 다했으며, 모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방옥순 적십자봉사단 회장은 “우리의 작은 봉사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치고 밝은 모습으로 귀가하시는 모습에 회원 모두가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병길 면장은 “지난 5월부터 어르신들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봉사로 함께 해주신 새마을부녀회와 적십자봉사단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봉사·나눔·동행이 강동면 발전의 밀알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경주시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나눔과 행복복지단(위원장 정용하)’은 24일 특화사업인 ‘안부 묻go, 반찬 나누go!’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에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과 행복복지단에서 진행하는 안부 묻go, 반찬 나누go! 사업은 지난 2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월례회에서 결정한 작은 규모의 사업으로, 선정한 10가구에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1회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나눔과 행복복지단은 지난 15일에는 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부엌의 벽지와 장판을 직접 도배 및 교체하는 등 봉사를 실시한바 있다. 정용하 위원장은 “현재는 지원이 10가구밖에 안되지만 차츰 도움을 늘릴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고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권칠영 황오동장은 “이번 특화사업을 시작으로 관내의 복지사각지대가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황오동을 향한 위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 황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태익)에서 24일 관내 경로당 1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에 나섰다. 이날 이태익 황남동장과 김동해 경주시의원을 비롯한 직원들은 함께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을 홍보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부분을 안내했다. 황남동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시행에 따라 운영이 중단됐던 경로당을 지난 14일부터 부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으며, 휴관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휴식 공간 부재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개방했다. 다시 경로당을 이용하게 된 어르신들은 “동장님과 의원님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고 살펴주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민심을 잘 들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태익 황남동장은 그동안 찾아뵙지 못한 아쉬움과 늦은 부임 인사를 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더운 여름을 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운영 재개를 결정했고,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시설을 개방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하고 개인건강관리를 유의하시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유남근 경주시 선도동장이 지난 24일 선도동 소화천 일대에서 지역명소화를 위한 꽃길 산책로 조성에 노력한 공로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선도동에서는 지난해 10월 지역활력 기반 조성을 위한 공단-선도동 간 업무협약(MOA)를 체결하고, 복개천 1차 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통한 복개천 복토와 환경공단 옆 코스모스 및 산책로 조성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4월에서 6월까지 관수로 개설 등 복개천 2차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관수로 매설 및 꽃길 산책로를 조성했다. 유남근 동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서라벌대학교 앞 꽃길조성으로 서라벌대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앞장서며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유남근 선도동장은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임하겠다”며, “소화천 일대 및 지역 골목 관광 촉진을 위해 꽃길 산책로 조성을 통해 선도동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 골목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남정모)에서 23일 월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주봉) 2층 회의실에서 6월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주거 내·외부에 쓰레기가 가득 쌓여 어려움을 겪는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자원연계 및 지원하는 방안과, 경로당 재개에 따라 협의체 위원과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홍보물품 등을 전달하는 등 종합복지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지역특화사업 활성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 등 하반기 추진 계획에 대해 토의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남정모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주변 이웃을 챙기는 일에 공백이 우려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이웃을 한 번 더 세심히 돌아보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힘쓴다면 관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가 0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주봉 월성동장은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하는 부분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봉사활동을 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활성화 돼 월성동 주민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경주 외동 문산에 2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건립된다. 경주시는 24일 외동읍 문산리 건립현장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및 서호대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권욱 한전경주지사장, 투자기업인 전희권 S-퓨얼셀㈜ 대표, 이채근 중화㈜ 대표, 김요석 이화자산운용사(주) 본부장, 그리고 외동읍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내빈인사, 축하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투자기업과 한전경주지사, 서라벌도시가스사, 금융사 등과 여러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외동 문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유치했으며, 지난 5월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투자기업인 중화㈜와 S-퓨얼셀㈜는 문산리 지역 6500㎡(2000평) 부지에 민자 2천억원을 투입해 다음달 7월부터 토목공사를 시작하고, 10월부터는 S-퓨얼셀㈜에서 생산한 발전용 연료전지 2MW 설치를 시작해 2024년 4월까지 20MW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용량 20MW는 연간 16만 1184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가구 기
경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도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산내면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산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4년간 40억원을 투입해 산내 문화공감센터 및 다목적마당, 공감쉼터,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협의체를 구성하고 올해 3월부터 주민설명회와 현장포럼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경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선정이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위해 적극 협력해 준 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황치우) 김석기 국회의원,시의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읍면지역 중심지활성화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양북, 양남, 건천, 산내, 서면 등지에 42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천북, 강동, 외동, 안강, 내남 등지에서는 377억원을 투입해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시내버스 정책과 보조금 지원에 대한 전문성과 적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경주시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2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개최하였다. 시에서는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지원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전문가와 사회각층이 참여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올해 4월14일 “경주시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이번 위원회 개최를 통하여 위원을 구성하였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부시장을 포함하여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당연직으로 김호진 부시장, 김진태 도시개발국장을 임명하였고, 위촉직으로 시의원 2명, 교수 및 교통연구원 3명, 변호사‧회계사‧노무사 3명, 여성단체협의회 및 교통관련 시민단체 대표 9명 등 17명을 위촉하였다. 앞으로 위원들은 시내버스 정책에 대해 자문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운영을 위한 시내버스 이용객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대해 우리시의 자체 시행시기를 심의하였다. 경상북도의 요금인상안은 일반요금 200원 좌석요금 200~300원을 인상하는 등 평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수세미 재능기부 봉사활동 ‘마음을 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음을 드립니다’는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 봉사활동으로, 38명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뜨개질을 배워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하기 위한 456개의 수세미를 직접 제작했다. 수세미는 22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장회의를 통해 안강읍 지역 마을회관에 전달됐다. 홍정옥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많이 사시는 안강지역에서 진행된 뜻깊은 청소년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안강청소년문화의집만의 고유활동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 SNS채널(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이나 전화(☎054-760-2592)로 문의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명, 한명이 귀한 시기에 나서서 도와주니 고맙죠.”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직원들은 두 조로 나뉘어 15일에는 경주시 외동읍 소재의 체리농장을 방문해 과실 수확과 분류작업을 실시하고, 18일에는 딸기농장에서 잡초제거와 농기구 정리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 농가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확보에 차질을 겪으며 수확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 직원들이 방문한 이들 농장은 체리와 딸기 등 과실을 생산하는 곳으로 수작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일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직원들은 수확작업을 마친 후 제품 구매에도 적극 동참해 농가를 위로했다. 서악농장 농장주 오홍석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수확에 많은 일손이 필요해 한명, 한명의 손이 아쉬운 과수농가는 상황이 더욱 어렵다”며 “지역 농가의 상황을 이해하고 도움의 손길을 건네준 경주엑스포대공원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영천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지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시민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슬로건으로, 20대부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일 영천시청을 시작으로 관내 사업장과 공설시장 등 생활터 7곳을 찾아 ‘레드서클존(건강부스)’을 운영,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혈압·혈당 측정 및 결과 상담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달 30일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의사에게 직접 듣는 심뇌혈관질환 강좌’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를 통해 다양한 매체로부터 쏟아지는 정보 가운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일부터 7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한 심뇌혈관질환 관련 미션 수행 이벤트도 운영한다. 미션 성공자 2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2040세대의 비만 및 건강행태 악화는 50대 이상에서 만성질환의 증가로 나타나므로, 청장년층의 건강위험 요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9월 2일(화)부터 11일(목)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배수예·이갑균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있었다. 배수예 의원은 영천고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한민고) 선정 및 이와 관련하여 발생할 향후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판정으로 인해 축소된 예산 규모와 이에 대한 우려, 입학정원의 20%를 영천 학생에게 보장한다는 제도적 장치 확보 필요, 영천고의 대체 수요로써 시내권에 위치한 영동고 학급 증설 요구 등 집행부에 영천 학생들을 배려한 책임있는 조치와 확실한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갑균 의원은 중소형 농기계 및 과실 생산 농기계 보조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발언을 진행했다. 중소형 농기계 보조사업의 경우 1인당 지원 단가 상승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예산이 증가하였음에도 선정 농가수는 줄어들었으며, 과실 생산 농기계 보조사업의 경우 우리 시가 과수농업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예산이 줄어든 것을 문제로 주장했다. 이에 대한 개선안으로 모든 농기계의 신청자 대비 선정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
영천시는 1일 개최한 9월 직원정례회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각 부서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민 편익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추천받아 1차 심사를 실시한 뒤,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선정된 주요 사례는 △금호강 둔치를 보라유채꽃밭으로 조성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 △경북 최초로 전수녹취 및 장시간 민원 응대 통화종료 시스템 구축해 민원 서비스의 투명성과 효율성 향상 △골목상권·전통시장 회복을 위한 착한 소비 캠페인과 상품권 15% 특별 할인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대구·경북 최초 ‘도로점용 변속차로 기준’ 완화로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활력 부여 등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적극행정은 공직자가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행정”이라며, “이번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반에 뿌리내려,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고,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 주낙영 경주시장은 9월 3일 오전 10시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92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나선다.
영천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지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시민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슬로건으로, 20대부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일 영천시청을 시작으로 관내 사업장과 공설시장 등 생활터 7곳을 찾아 ‘레드서클존(건강부스)’을 운영,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혈압·혈당 측정 및 결과 상담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달 30일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의사에게 직접 듣는 심뇌혈관질환 강좌’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를 통해 다양한 매체로부터 쏟아지는 정보 가운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일부터 7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한 심뇌혈관질환 관련 미션 수행 이벤트도 운영한다. 미션 성공자 2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2040세대의 비만 및 건강행태 악화는 50대 이상에서 만성질환의 증가로 나타나므로, 청장년층의 건강위험 요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