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진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던데, 그 동안 못 찍어서 많이 아쉬웠어. 그런데 시청에서 이렇게 나와 무료로 찍어준다니 얼마나 좋은지 몰러. 사진사 양반! 아들 내외와 손주한테도 사진 보여주려고 하니 주름살 안 나오게 예쁘게 찍어 주시게!” 지난 7일부터 경주시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이 하신 말씀이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80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전달하는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사업은 시비 2000만원을 들여 80대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진설명> 경주시와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가 진행 중인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 사업 모습 이달 7일부터 27일까지 읍·면·동별 지정 경로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와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공동 주관하며, 촬영은 전문 사진작가들로 구성된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경주시가 2021년 제24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은 경주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고유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담고 있는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품 등 계속 생산·판매가 가능한 관광기념품이 공모대상이다.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8일, 19일 이틀 동안 경주시 관광컨벤션과를 방문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대상 1점(500만원), 금상 1점(300만원), 은상 1점(200만원), 동상 2점(각 100만원), 장려상 6점(각 50만원) 등을 선정하고 29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전 홍보 포스터) 특히 올해는 출품작 심사과정에 처음으로 일반시민이 참여하게 돼 시민들의 다양한 시각이 반영된 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심사에 참여할 시민은 21일~24일에 온라인과 첨성대에서 진행되는 현장 투표 등을 통해 선정된다. 윤병록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수상작들이 축제와 행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전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4-779-6832)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10일 오후 7시 45분경 경주시 성건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9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화재로 주택 66㎡가 타거나 그을리고, 냉장고 등 집기류 200여점이 소실돼 약 9백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119구조대원은 “현장 도착 시 주택 외부로 화염이 발생하고 있었으며, 2층 난간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외국인 3명과, 1층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70대 시각장애인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방서는 소방차 9대,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도착 10분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 오후 8시 23분에 완전히 진화했으며, 주택 2층 주방에서 불이 치솟고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창완 서장은 “화재를 미리 예측할 순 없지만 예방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평소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과 화재 발생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곧바로 119에 신고해 달라”라고 전하며, “불길이 치솟는 현장에서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시민들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한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격려의 말을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8일 청도반시 출하 성수기를 맞이하여 청도반시 가격 안정화를 위한 원물 경매를 시작했다. 청도반시 원물 경매는 감 가공업체의 원료 확보, 생산 농가의 부족한 일손 및 소과의 시장 격리를 통한 반시 물량 수급을 조절하여, 농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군은 원물 경매를 통한 청도반시의 가격안정화를 위하여 지난 9월 13일 청도군내 5개 농협장 등 농산물 공판장 관계관과 감 가공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원물경매는 관내 3개 공판장(청도, 새청도, 칠성)의 협조를 받아 전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고령화에 따른 생산농가의 작업 편이성과 가공업체의 원료 보관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기존에 사용 중이었던 20kg 원물경매 과일상자를 올해부터 15kg으로 변경했다. 원물경매 현장에 방문한 이승율 청도군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 없는 감 청도반시가 청도군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수확기 일시에 출하되어 가격이 하락되고 생산농가의 소득이 감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 이다. 이에 원물경매 및 시장격리 등 다양한 가격안정화 대책을 추진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영천시장 나와라~~ 건설과는 내돈 내놔라~~ 지난 2016년 11월8일 영천시에서 시설물 무상 승인 위탁을 통해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산 194-11번지 일대에 설치된 별내림촌 글램핑장의 운영자로 누명썼다"고 주장하는 최모씨에 의해 공무원의 무능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12일 오전 시장실 앞에서 울려퍼졌다. 민원인 최모씨와 피해자들은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전제했다.이번일은 명퇴한 영천시 공무원 P모씨와 현직 이모 팀장과 김모,이모 주무관 등이 자신들의 잘못을 은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7월경 영천시 자양면 관내에 설치된 별내림촌 글램핑장의 운영자를 허위조작해 억울하게 법적책임을 덮어썼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영천시와 피해자 최모씨 간에 법적공방 결과 피해자 최모씨는 혐의없다는 판결을 받았으며 영천시는 경북도에서 "기관경고"를 받는 수모를 당했다. 영천시에 의한 보현산 별내림촌글램핑장의 시설폐쇄 조치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민원인 최모씨와 글램핑장의 운영위원 이었던 이들은 관련부서 공무원들의 징계와 사과를 듣기 위해 최기문 영천시장을 수차례 항의 방문했으나 이날도 1시간여의 문전박대 끝에 명확한 답변과 최
주말마다 차 댈 곳이 부족해 큰 불편을 겪어 왔던 경주 첨성대 일대 주차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동부사적지 일원을 찾는 입장객들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조성에 나선 경주쪽샘지구 임시주차장이 다음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임시 주차장 조성사업은 경주쪽샘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됐다. 이달 말 준공 예정으로 일반 468면, 대형 7면, 장애인 23면 등 총 498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완공 후 시범운영 기간 동안 별도의 이용요금은 받지 않을 예정이다. <사진설명>다음달 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경주쪽샘지구 임시주차장 모습 주차장이 위치한 곳이 첨성대 등 주요 문화재 인근인 만큼, 주변 경관을 고려해 길이 3m, 너비 1.2m의 미니 화단 84개가 설치되고 주차장 바닥은 인조화강블럭으로 마감된다. 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내 화장실도 설치된다. 특히 임시 주차장 진출입로 주변 보행로 정비와 야간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주차장 내부와 주변 보행로에 크고 작은 조명·보안등 400여개도 함께 설치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경주쪽샘지구 임시주차장 개장으로 첨성대 등
영천시 고경면 관내 ㅇ골프장에서 최종 침사지 방류수가 지하 비밀통로를 통해 배출관로도 없는 상태에서 수년째 무단 방류돼 하류 농지 오염을 제기한 민원인에게 "골프장 시설담당자는 안하무인 막말에 영천시는 뒷짐지고 강건너 불구경 한다"며민원이 분통을 터트렸다. 취재결과 해당 골프장은 지난 2006년 등록된 이후 상당기간 최종 침사지에 외부배출 관로도 없이 바닥 비밀통로를 통해 성분 미상의 퇴적물과 방류수를 상습적으로 내보내 하류농지를 침수 하고도 민원제기한 지주를 비웃는 등 갑질행태를 보여 곱지 않는 시선을 받고있다. 해당 골프장은 영천소재 골프장을 포함해 현재 경북 도내 3곳에서 골프장을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져 "같은 회사의 타 골프장에도 똑같은 불법행위"가 있지 않는지 의혹을 받고 있다. 인접 농지의 소유주인 A모씨는 "ㅇ골프장이 수년째 하류하천으로 무단방류한 침사지에서 성분 미상의 방류수를 내보내 심심찮게 사유지를 오염시켰다"고 주장했다. 환경부서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법상 골프장에서 방류수 수질기준 및 협의기준을 초과하여 방류한 사실이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및 협의내용 이행조치 요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제보자에 따르면 "개인소유 농지 상류에 인접한 영천
68년 역사를 지닌 경주시립도서관(관장 박용섭)은 24일부터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라는 주제로 경주시민의 지식·정보센터로써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1953년 경주읍립도서관(경주시립도서관 전신)을 설립한 엄대섭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돌아보며 시립도서관의 역사를 알아보는 ‘간송 엄대섭 선생 특별전’이 진행된다. 엄대섭 선생은 국난으로 어려운 시기였던 1953년 여름에 당시 문화계를 대표하던 윤경렬, 김태중, 김종준 등과 함께 경주관우회를 결성하고 경주 시골 변두리에 우리나라 최초의 ‘읍립도서관’을 세운 바 있다. <경주시립도서관 전경> 또 경주시립도서관의 현재를 살펴 볼 수 있는 ‘슬기로운 도서관 생활’ 행사가 진행된다. 시립도서관의 현황과 코로나 시대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도서관 이용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새 삶스럽게 도서관’ 행사는 미래 최첨단 시립도서관 건립을 주제로 포토존, 체험행사, 설문조사 등을 통해 미래의 도서관에 관한 시민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설명/간송 엄대섭 선생 생전 활약 모습> 박용섭 관장은 “경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읍립도서관이
18일부터 시작된 5일간의 추석 연휴 철저한 방역 속에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약 7만여 명, 안동문화관광단지는 약 5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추석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의 SONO,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라한, The-K 등 특급호텔이 75%(거리두기 3단계 숙박시설 인원제한 기준)에 육박하는 숙박 점유율을 나타내며, 국내 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사는 보문단지 전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보문 및 안동 레이크 골프클럽에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착용, 목욕탕 사용금지 등 철저한 방역으로 관광객과 입장객들의 안전을 제공하였다. 보문단지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월드, 세계자동차박물관, 산책로 등 전시 및 놀이시설에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아 연휴를 즐겼다. 또한, 힐링명소인 동해안 호미반도둘레길, 메타세쿼이아숲길 등 고령, 문경, 안동 등의 경북 유명관광지에도 언택트 관광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아울러, 공사가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한 안동문화관광단지 추석맞이 특별행사인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더불
경주IC와 터미널을 곧바로 잇는 ‘강변로’가 오는 11월 말 개통한다. 2019년 4월 첫 삽을 뜬지 2년 7개월 만이다. 강변로가 개통되면 경주IC와 터미널 간 소요시간이 주말 혼잡 시간대 기준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IC 인근 ‘나정교’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첨성로’를 연결하는 강변로 2.24㎞ 구간이 오는 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경주IC와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잇는 최단거리 도로인 탓에 교통 분산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구간은 당초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지만,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5개월 가량 준공을 앞당기게 됐다. <경주IC~터미널을 잇는 강변로 개설 공사가 공정률 80%를 보이며 11월 말 개통을 앞둔 강변로 모습> 총 사업비 47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앞서 개통된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 구간의 연결 구간이다. 경주시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IC~터미널을 연결하는 강변로의 조기 개통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8일 시민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 현업기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시청 종합상황실 방문을 시작으로 경주소방서, 환경복지회관, 경주시보건소, 경주경찰서, 개인택시모범운전자회, 시외버스터미널, 신경주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연휴도 반납한 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18일 경주소방서를 방문 근무자들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특히 시외버스터미널과 신경주역에서는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추석을 위한 생활방역수칙 준수 캠페인도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대응과 질서 유지, 쾌적한 환경 등은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근무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김석기 국회의원과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도 동행해 현업 근무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경주시를 포함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세계 320여개 도시 협의체인 세계유산도시기구(Organization of World Heritage Cities)가 지난 9일 특별 비대면 시장단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회장도시 폴란드 크라쿠프를 비롯해 경주시, 미국 필라델피아, 페루 쿠스코, 벨기에 브뤼헤 등 8개 이사도시, 200여개 유산도시, 15개 국내 세계유산도시 등이 참여했다. <경주시가 지난 9일 세계유산도시기구 특별 비대면 시장단 총회에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1년 순연돼 개최된 총회에서 △기구 정관(By-laws)에 따른 30주년 기념행사 △신임 사무총장 선출 △장-폴-랄리에(Jean-Paul-L’Allier) 유산상 및 국제영상공모전 시상식 등 주요 행사와 현안 의결이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새로이 선출된 마이클 드 티셰 사무총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유산도시기구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내년 9월에 개최될 세계총회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세계유산도시기구의 이사도시이며 지난 2013년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를 유치·운영해 오고 있다. 세계유산과 사람이 조
경주시가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 신청 접수가 9일 오전 9시부터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현장접수처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신청 첫날 많은 시민이 몰렸지만 우려했던 큰 혼잡은 없었다. 이날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꾸려진 현장접수처 30곳은 오전부터 시민들로 북적였다. 일부 시민들은 현장접수처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기 전부터 줄을 섰고, 또 일부 시민들은 현장접수 시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 신분증이 없어 접수처 직원들의 안내를 받고 재방문을 하기도 했다. 이날 신청자들은 접수처 입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한 뒤 접수처로 향했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관련 각종 지원 사업들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49곳의 ‘현장접수처’를 운영키로 결정한 덕분에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 현장접수처와 행정복지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인 9일과 10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주말인 11일과 12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현장접수 대상자들은 집중배부 기간 현장접수처에서만 접수가 가능하며, 집중배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추석을 맞아 발전소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한수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 전사 임직원이 참여한 ‘추석맞이 지역 특산물 판매행사’를 통해 약 1억 5천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물을 구매했다. 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와 사업자지원사업비로 마련한 4억여 원의 재원으로 특산물을 구매해 발전소 주변지역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했다. 정재훈 사장은 “모두가 풍성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전통시장 및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환경미화원 25명은 지난 2일 쓰레기 수거작업을 마친 후 관광 핫플레이스 황리단길 일대에서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지도·단속활동을 실시했다. 환경미화원들은 이날 불법쓰레기 단속반 조끼를 착용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하고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을 펼쳤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환경미화원들은 쓰레기 수거, 가로변 청소 등 청소업무만 해 왔으나, 이번 홍보·지도단속 활동으로 ‘공익’을 위한 복합업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경주시 환경미화원들이 지난 2일 쓰레기 수거작업을 마친 후 관광 핫플레이스 황리단길 일대에서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지도·단속활동 실시 모습> 이후 환경미화원들은 정기적으로 특정 구역에서 맞춤형 생활쓰레기 수거일과 배출방법 홍보,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대한 감시 활동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완 경주시 자원순화과장은 “환경미화원은 쓰레기 수거와 청소만 담당하는 단순 근로자가 아니라 주민홍보 및 단속활동 등에 대한 의무도 있다”며, “환경미화원들의 복합업무 수행으로 시민들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할 것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이날
영천시의회는 지난 31일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 4명이 참여하여 최근 개통된 KTX-이음(영천~청량리 구간)을 직접 이용, 서울특별시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 및 신설동에 위치한 영천학사를 방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천역~청량리역 구간을 약 2시간 30분만에 주파 가능한 KTX-이음을 직접 체험한 의원들은 먼저 청량리역 인근 경동시장 현장 견학을 실시, 서울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영천시 지역 경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천학사를 방문하여 학사 내 공용시설 및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사감 및 입사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거여건에 대한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은 “중앙선 KTX 개통으로 영천-서울 간 접근성이 향상된 것은 영천시에 큰 기회이다. 영천시의회는 고속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 건의 등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