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영천시 종합감사 결과 경북도로 부터 "기관경고"를 받은것으로 밝혀졌다. 영천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는 ◈2021년 5월14일~5월23일까지(10일간)경상북도 감사관실 15명의감사반원이 참여하여 실시한 영천시 종합감사 결과 “기관경고”처분된 내용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감사규정」제18조 제4항에 따라 다음과 같이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관경고 내용은 <영천시 장학회 지정기탁금 접수 방법 및 운영 부적정에 관한것이다> 이와함께 첫째, (재) 영천시장학회 지정기탁금 접수방법 부적정 및 접수결과 보고 미이행 둘째 별도의 심사절차없이 장학생 선발 및 장학사업 선정으로 공정성 저해 영천시○○○○○에서는재단법인영천시●●회 장학사업으로교육환경개선사업비를지원할경우장학사업심사위원회심의를거쳐정기이사회소집시에지원여부를결정하여야함에도지난 2019년도30,000(천원)을 장학사업심사위원회심의를거치지않고이사회의결로만부당하게사업비를지원하였다. <장학사업심사위원회 미개최현황><장학사업집행>2019년교육환경개선사업“ (1건)30,000(천원) 셋째,특정대학·학과진학및재학생장학금및특정학교교사교사연구비차별지원 영천시○○○○○에서는재단법인영천시●●
경주시 김호진 부시장은 19일 대시민 브리핑을 통해 지난 15일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다시 지역 일일 최다인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심각한 상황과 경주시의 대응조치 등에 대해 전했다. 경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침에 더해 22일까지 특별방역주간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으나 확산세가 쉽게 누그러 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8월 들어 확진자 수는 총 215명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이 72명으로 33%를 차지하고 있다. 경주는 타 지역에 비해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우려가 큰 상황이다. 8월중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기업체 내 집단감염 3건, 40명 △음식점 내 집단감염 2건, 23명 △목욕탕 관련 21명 등으로 산발적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일 발생한 확진자 34명은 △건천읍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 직원 집단감염 8명 △용강동 소재 유제품 가공회사 직원 집단감염 9명 △기존 확진자 접촉 13명 △기타 해외입국자 등 4명 등이다. <김호진 부시장이 19일 대시민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 발생상황과 경주시의 대응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동면 소재 철강회사 집단감염에 이어 이날도 건천읍에 외국인 근로자
경주시가 코로나19를 감안한 건설경기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으로 조기발주 한 수의계약(2천만 원 이하) 건설공사를 특정업체에 대한 밀어주기로 집중 계약한 것이 드러나 유착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철저한 진상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대다수의 읍면동 지역은 지역 업체는 물론 해당업체를 골고루 발주한 반면 건천읍과 서면은 지역의 특정업체와 집중적으로 공사계약이 이루워진것으로 나타나 특정업체와 유착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들어 경주시 읍면동 지역 관급공사 수의계약 과정에서 특정업체 몰아주기가 공공연히 진행된다는 제보에 따라 일부 읍면에 대한 수의계약 내역을 확보했다. 내역 확인결과 건천읍은 지난 1월부터 8월현재 까지 총 213건 수십억의 공사를 발주했는데 지역내 H건설에 18건 1억7천560만3, D건설 9건 1억9천760만원, K건설 8건 9천462만원,D주식회사 8건, T이엔지 5건 등을 비롯해 8개 정도의 사업장이 집중적으로 수의계약 공사를 받은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대다수 업체가 1건에서 2~3건 정도에 그쳐 소규모 업체의 경우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서면의 경우는 112건의 수의계약을 발주 했으며 이 가운데 "면허대여 업체인
경주 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6월 17일부터 ‘신화의 역사와 역사의 신화’ 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미술사로 보는 경주의 문화유산 △신라 무덤의 재발견과 남산 불상 △역사가 남긴 신화의 진실 등 10여 차례에 걸쳐 강연이 진행됐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료하고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 “경주 무덤에 관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진행하는 등 신화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시민과 책, 문화를 연결하는 독서문화거점으로 기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9월에도 독서의 달을 맞이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회장 김상진)가 18일 회원들과 농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제22회 경주 희망농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불관리과 조주현 강사의 공익형직불제에 대한 교육(공익직불금 추진체계, 농업인 준수사항, 부정수급 처분사항 등)과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김상진 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장이 18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22회 경주 희망농업 세미나’에 참여하고 있다> 김상진 회장은 “공익직불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농업인들이 많아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공익직불제를 쉽게 이해하고 많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해 줘 감사하다”며, “공익형직불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 이하 여성협회)와 공동으로 여성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성기업 활력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정윤숙 회장을 포함한 여성협회 회장단과 태영이앤지 등 29개 여성기업 대표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기업을 위한 한수원의 동반성장 지원사업 및 구매 프로세스, 유자격공급자 제도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이어 정재훈 사장이 직접 여성기업 대표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안을 함께 고민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수원과 여성협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여성기업의 성장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한수원은 유자격공급자 제도 및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기업의 기술력 및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여성기업이 어려움 없이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며, “여성기업도 자체 기술력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서로의 동반자로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경주시 배반동 소재 장애전문 어린이집인 사회복지법인 자연복지재단 아이꿈터 어린이집(원장 신경진)이 주최한 여름캠프 행사를 지원했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아이꿈터 어린이집의 여름캠프는 “힘을 내라 바다야! 우리 손으로 지켜줄게!”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참가 아동들은 패트병, 포장재 등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바다생물 만들기와 패트병 허들 달리기, 분리수거 활동을 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몸으로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꿈터 어린이집 신경진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월성본부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이번 여름캠프를 비롯한 각종 행사 지원, 월성가족봉사대 결연 활동 등 경주지역의 장애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 황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태익)에서 오는 27일까지 만 70세 이상 지역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무료 장수사진 촬영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황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희택)의 ‘2021 주민자치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 일환으로,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남겨 드릴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황남동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주민으로, 오는 27일까지 해당 거주지 통장에게 신청하거나 황남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054)779-8398)하면 된다. 장수사진은 다음달 말 촬영 예정이며, 촬영된 사진은 보정과 인화작업을 거쳐 고급 액자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황남동 어르신 무료 장수사진 촬영 포스터> 또한 촬영 당일에는 메이크업, 헤어 손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등 지역 자원봉사자와 연계하는 한편, 마음열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미소 가득한 얼굴로 즐겁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정희택 주민자치위원장은 “노년기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르신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지역사회가 동참함으로써 밝고 긍정적인 인식으로 전환하는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1일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앞으로 1년간 한수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홍보영상 촬영 및 캠페인 참여 등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브레이브걸스는 오랜 신인생활 끝에 역주행에 성공,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브레이브걸스가 안전한 발전소 운영 및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수원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브레이브걸스는 “종합에너지기업인 한수원에 대해 열심히 알리고,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엄중하게 보고 지난 10일 오후 ‘경주시생활방역위원회’를 긴급 소집했다. 이날 회의는 경주시와 시의회,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교육지원청, 보건의료단체, 상인연합회, 봉사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경주 지역은 이달 들어서만 △1일 3명 △2일 3명 △3일 7명 △4일 4명 △5일 11명 △6일 16명 △7일 13명 △8일 8명 △9일 14명 △10일 12명 등 총 9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이런 사정 탓에 경주시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코로나19 특별 방역주간‘을 선포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방역단계를 사실상 격상한 바 있다. 먼저 이날 회의에서 첫 발언자로 나선 경주시생활방역위원회 이관 공동위원장(경북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국내외 코로나19 상황 및 재유행 대응방안’을 설명하면서,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결코 개인 방역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주시가 지난 10일 오후 ‘경주시생활방역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어
경주시와 울산시·포항시 등 해오름동맹 3개 지자체와 한국수력원자력, 지역 6개 대학(동국대, UNIST, 울산대, 포스텍, 한동대, 위덕대)은 11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해오름 원자력 혁신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정재훈 한수원 사장, 조원경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영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용훈 UNIST 총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장익 위덕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과 함께 ‘해오름동맹 제2기 원자력분야 연구개발(R&D)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연구에 돌입했다. 협약에 따라 6개 대학이 원자력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1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접목을 통한 원전 안전기술 스마트화 등 혁신기술 연구 △해오름동맹 지역 원자력산업 안전정책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개발 사업비는 경주시 등 지자체와 한수원이 공동으로 부담하게 된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에 들어설 문무대왕과학연구소(혁신원자력연구단지)의 추진경과를 설명하며, 원자력 혁신발전을 위한 ‘해오름 원자력·에너지 혁신 뉴딜벨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노사대표(사장 정재훈, 노조위원장 노희철)가 10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노사합동 ESG 가치 실천 협약’을 맺고,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로 했다. 한수원 노사는 노조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2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 달성 성과를 지역과 함께 나누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경영성과급 일부를 지역사랑 상품권 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하여, 지역사회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 하기로 했다. 또한 전 직원 자율참여 모금 활동을 전사적으로 시행하여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에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노희철 노조위원장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한수원의 활동들이 지역사회에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9월 8일까지 『다함께 도전! 월성원자력 원바퀴(원자력 바로알기 퀴즈) 올림픽』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는 기간 내 홍보관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횟수는 1인 1회로 제한된다. 참여 방법은 안내데스크에서 퀴즈 미션을 받은 후 홍보관을 한 바퀴 관람하며 정답을 찾으면 되고, 획득 점수에 따라 금, 은, 동메달 구분에 해당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퀴즈는 원전 안전과 방사선 상식 등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성본부 홈페이지(www.khnp.co.kr/wolsong/main.office) 또는 홍보부(054-779-2844)로 문의하면 된다. 원흥대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힐링하면서, 평소 원전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온 경주시청 갤러리가 이번엔 지역 대표거리 ‘황리단길’을 길이 13m 짜리 캔버스에 담아낸 수채화 전시에 나섰다. 경주시는 이달 9일부터 10월 3일까지 청사 본관 로비와 복도에 마련된 ‘경주시청 갤러리’에서 최윤주·정숙희·김해영·한은지 작가의 ‘수채화 4인 4색전’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들 작품 가운데, 캔버스 길이만 12m 96㎝로 황리단길의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이 유독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수채화가 최윤주 작가가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Play! 황리단길’이 바로 그 작품이다. 유년기를 황남동에서 보낸 최 작가는 황리단길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작품구상·준비에 6개월, 작품을 그리는데 6개월 등 1년을 오롯이 작품에 투자했다. < 경주시청 갤러리를 찾은 시민들이 최윤주 작가의 ‘Play! 황리단길’을 감상하고 있다> 관건은 712m에 달하는 황리단길 거리와 80개가 넘는 상가·건물을 어떻게 묘사하냐는 것이었는데. 높이 24㎝ 길이 81㎝ 캔버스 16장을 이어 붙이는 기법을 선택해 이를 해결했다. 작가의 노력 덕분에 이 작품은 마치 황리단길을 실제로 걷고 있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섬
경주시는 10일 구한말 독립운동가인 고헌 박상진 의사의 서거 100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내남 노곡리에 위치한 박 의사 묘소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유족대표, 신라문화동인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박상진 의사는 1884년 울산 송정동에서 출생해 네 살때 경주 외동읍 녹동리로 이주했다. 의병장 허위 문하에서 공부하며 민족의식을 키웠으며, 법률과 경제를 전공하고 판사시험에 합격해 평양법원에 발령 받았으나 사퇴했다. 이후 독립운동에 투신해 1915년 조선국권회복단과 대한광복회를 결성하고 총사령에 취임했다. 만주에서 독립군을 양성하고 무력으로 독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 1918년 일본 경찰에 체포돼 1921년 순국했다. 박 의사는 일제의 무단통치 시절 군자금 조달, 일제 세금마차 탈취, 금광 습격, 친일부호 처단, 신흥무관학교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주낙영 시장과 서호대 의장등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1963년 국권 회복과 항일투쟁에 앞장 선 공로로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경주시는 조국을 위해 38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친 의사의 숭고한 희생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이날
영천시의회는 지난 31일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 4명이 참여하여 최근 개통된 KTX-이음(영천~청량리 구간)을 직접 이용, 서울특별시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 및 신설동에 위치한 영천학사를 방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천역~청량리역 구간을 약 2시간 30분만에 주파 가능한 KTX-이음을 직접 체험한 의원들은 먼저 청량리역 인근 경동시장 현장 견학을 실시, 서울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영천시 지역 경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천학사를 방문하여 학사 내 공용시설 및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사감 및 입사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거여건에 대한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은 “중앙선 KTX 개통으로 영천-서울 간 접근성이 향상된 것은 영천시에 큰 기회이다. 영천시의회는 고속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 건의 등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