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7일 경북도 주관 ‘2020년도 경상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은 문경시, 우수상은 경주시와 청도군, 장려상은 영주시와 봉화군이 수상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시설 현대화 집행실적과 장보기 실적, 화재공제 가입률,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기관장의 추진 의지 등으로, 경주시는 시설현대화 항목에서 클린5일장 사업과 화재예방 사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올해 초부터 경주경찰서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상공회의소, 경주세무서 등의 기관과 23개 읍면동에서 꾸준히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실적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관장 추진의지 항목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된 예산 편성과 장보기 행사 등에 직접 참여한 실적, 전통시장 자매결연협약의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경주시의 노력이 인정을 받아 기쁘게 생각하며, 꾸준한 노력으로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신임 부시장으로 김호진(48·사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이 내정됐다. 김호진 부시장 내정자는 경주고 출신으로 경북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8년 지방행정고등고시를 통해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무총리실 전략기획 사무관, 외교통상부 문화교류협력과 1등 서기관, 駐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 경상북도 국제비즈니스과장, 미래전략기획단장, 정책기획관, 경산시 부시장, 일자리경제산업실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적인 실무경험을 다양하게 쌓아 왔다. 특히 김 내정자는 경북도 재직 시 새경북기획단 총괄기획 사무관을 시작으로 도정기획조정 사무관, 미래전략기획단장, 정책기획관 등 기획분야와 국제비즈니스과장, 일자리경제산업실장 등을 거쳐 ‘전략기획통(通), 일자리‧경제통(通)’으로 불린다. 또 경북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경북대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행정 전문가이기도 하다. 김 내정자는 내년 1월 1일자로 취임할 예정이다. 김호진 부시장 내정자는 “주낙영 시장을 도와 고향의 발전을 위해 경주시 공직자들과 함께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신성장동력 발굴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의회
경주시가 이미 설치·운영 중인 방범용 차량번호인식CCTV를 활용해 ‘경유차량 운행제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예산 2억 3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방범용 차량번호인식CCTV는 차량번호를 실시간 인식해 범죄 등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주 전역 93곳에 설치·운영 중인 시스템이다. 당초 시는 사업비 3억원을 들여 노후경유차량 단속용 CCTV 8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었지만, 부서 간 협의를 통해 기존 차량번호인식 CCTV 8개소와 연계하면서 예산 2억 3000만원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사업비 3억원 대신 연계용 서버 비용 7000만원 만 들여 ‘경유차량 운행제한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인데, 매년 발생하게 될 2400만원의 유지관리비용도 덤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방범용 차량번호인식 CCTV에 찍힌 노후 경유차량 번호는 한국환경관리공단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시스템(MECAR)의 노후경유차 현황과 대조해 운행제한 대상여부를 판별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경주시 이대우 정보통신과장은 “차량방범 CCTV를 활용한 경유차량 운행제한 단속시스템은 시민 안전은 물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는 좋은 사례이다”며, “앞으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기업과 상생발전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등 민선7기 최고의 핵심과제인‘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내년에도 경제고삐를 바짝 죈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등 13개 사업에 130억 원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내년에는‘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등 17개 사업에 334억을 확대 투입하여 기업 성장과 일자리 확충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2022년까지 외동 구어2산단에 국비 90억 포함 총 290억으로‘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에 건립되는 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알루미늄, 탄소, 플라스틱 등 소재․부품 경량화와 R&D 연구개발 및 장비 11종 도입, 시제품 제작, 기업 전문 인력양성 등 성형가공 첨단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2023년까지 국비 80억 포함 178억으로‘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기반’을 구축 하고 센터 건립을 통해 연구 장비 등 11종 도입, 탄소 복합재 재제조 기술확보, 품질고도화, 시험․평가 및 인증 등 리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경주시가 지역 5일장 내 노점상에 대해 휴장키로 결정했다. 경주시는 19일 0시를 기해 지역 5일장 내 노점상 11곳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감포시장 △안강시장 △건천시장 △외동시장 △양북시장 △양남시장 △산내시장 △서면시장 △불국시장 △중앙시장 △황성시장 내 노점상 11곳이 19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휴장한다. 다만 시장 내 상설점포는 정상 운영한다. 위반 시 ‘감염병 예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5일장의 경우 불특정 다수인과 접촉이 불가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경주시는 안강읍을 중심으로 지역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같은 생활권에 있는 안강읍과 강동면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된 2단계로 조정하는 한편, 유흥시설 5종에 대해 운영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또 해당 지역 장례식장은 50인 미만으로 방문객을 제한하고, 북경주 체육센터, 안강 청소년 문화의집 등 국공립시설은 운영이 전면 중단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이 17일, 올 한해 기부된 1,650만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블루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철원 ㈜블루원 지배인, 손대호 은혜원 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블루원 이철원 지배인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주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물놀이를 선물해 줄 수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웃음을 볼 수 없어 책임자로써 마음이 무겁지만 기업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9년간의 나눔이 끊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직원들과 함께 연말 나눔에 동참하였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은 “한여름에 ㈜블루원의 뜨거웠던 나눔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추었지만,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가겠다는 직원들의 기부는 멈출 수가 없을 만큼 뜨겁다”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89년 설립해 경주와 상주, 용인 등지에서 골프장·콘도·워터파크 등을 운영하는 종합리조트사인 ㈜블루원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500매 이상의 워터파크 이용권을 9년째 기부해오고 있으며, 그 밖에도 연말 성금 기부, 사랑의 열
경주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2020년 올해의 지방자치 최고경영자(CEO)'로 주낙영 시장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2012년부터 지방자치행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전국 지자체로부터 각 부문별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방자치학계 전문가 50명이 후보자를 투표로 선정한 후 전국 지자체 부단체장‧기획부서장 및 공무원과 지역정책연구 포럼 회원 등 1400여 명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이 수상자를 뽑는다. 올해는 대도시 시장, 중소도시 시장, 군수, 구청장 등 4개 부문에서 각 1명을 뽑았는데, 주낙영 시장은 전국 30만명 미만 중소도시 시장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심지 고도 제한을 완화하고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경주에 유치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1979년 보문관광단지 개발 당시 강제로 이주 당한 한센인 마을인 ‘희망농원’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25만 경주시민과 함께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경제와 민생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모두가 잘사는 경주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올 한 해 경주시가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다 시민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경주시, 내년엔 더욱 새로워 질 겁니다.” 지난 16일 열린 ‘성동·황오 소규모 재생사업 주민 커뮤니티 공간 준공식’에 참석한 주낙영 시장이 내비친 말이다. 50여 일의 긴 장마, 두 차례의 큰 태풍,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경주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겪었다. 하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더 과감하라고 했던가. ‘적극 행정’ 속에 40년 넘게 해결 못한 천북희망농원 환경개선 사업 착수와 그 간 주민 재산권을 침해해 온 성건동·구정동 고도제한 대폭 완화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권익위 주관 청렴도 ‘2단계’ 수직상승과 대한상의 주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제활동친화성 전국 6위 쾌거는 시민과 함께 이룬 대표적인 성과라는데 이의가 없다. 또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4895억원 예산확보와 국비 248억원 추가확보는 경주를 새롭게 바꿀 원동력이 될 것이다. # 잊혀진 舊도심에서 젊고 생기 넘치는 新도심으로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주역 동편 성동·황오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낡은 도심을
경주시가 1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0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212단계가 상승한 6위를 기록하면서 개선도 1위로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지자체와 지역소재 기업 6,000여 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를 묻는 '기업체감도'와 지자체 조례를 분석하는 '경제활동친화성'으로 나눠 평가한다. 평가점수에 따라 1위부터 228위까지 순위를 부여하고, 5개 등급(S-A-B-C-D)으로 구분하며, S·A등급에 해당하는 지자체는 우수지역으로 본다. 경주시는 기업체감도 평가에서 전국 134위를 기록하며, 우수지역(A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전국 6위를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경주시는 공공계약·환경 분야 등 기업행정과 관련된 조례 항목을 12건 개정해 지난해 218위에서 올해 6위로 경제활동친화성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기업 경제활동친화성 개선도 1위 지자체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경주시는 먼저 ‘경주시 주차장 조례’를 개정해 공장 부설주차장 설치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이동석)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제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7월 3개월 동안 만 18세 이상 중환자실 환자의 입원진료분으로 전국 287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율 등 7개 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중환자실의 진료환경 및 중증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동석 병원장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중환자 진료를 위한 진료시스템과 전문장비를 갖추고 최고의 의료진이 중환자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환자를 위한 최상의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주민커뮤니티시설 준공식이 16일 황오동 사랑채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경주시의회 부의장, 주석호 시의원, 주민협의체위원, 주민 등 15여 명이 참여해 도시재생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황오동 소규모재생사업은 국비 1억 5000만원을 포함한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황촌, 하마터면 모르고 살 뻔 했다!’라는 주제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마을축제와 음악회, 마을자료 전시축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과 주민커뮤니티 시설 조성으로 잊혀진 구도심에서 생기가 넘치는 신도심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음악회 등의 축제가 취소됐지만, 마을위생키트 제작·배포, 소규모 지역자료 아카이빙 축제, 소외주민 집수리 사업 등으로 대체해 진행하면서 도시재생 사업을 이어갔다. 김용국 주민협의체 ‘황오리굴따리’ 대표는 “소규모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사업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2년간 진행된 황오동 소규모재생
경주경찰서 이전 부지 소유권이 이달 중으로 경주시에 모두 넘어올 전망이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천북면 신당리 일원 경주경찰서 예정부지 38필지 2만 9381㎡ 중 33필지 2만4897㎡는 69억4800만원을 보상해 이미 소유권이 넘어왔고, 미협의 부지 5필지 4502㎡에 대해선 지난 11일자로 보상금 11억8000만원을 법원에 공탁했다. 또 비닐하우스 등 지장물 18동에 대한 보상도 완료되면서, 소유권 등기이전 절차가 끝나는 다음 주 중 미협의 토지 5필지에 대한 소유권이 경주시로 완전히 넘어온다. 경북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강제수용 개시일로 정한 데 따른 조치다. 다만 시가 공탁한 토지 5필지 소유주 7명 중 일부 소유주가 경북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주시의 소유권 이전 절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경북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이달 중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감정평가를 의뢰해 보상금을 재산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소유권이 사실상 넘어옴에 따라 시는 내년 5월까지 부지성토 등 기반 조성 절차에 들어간다. 먼저 경주경찰서 신청사 진입도로 조성을 위해 간선도로인 ‘산업로’는 기
경주시 노점상인연합회가 지난 11일 미래 경주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317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 서포터즈위원회에 기탁했다. 경주시 노점상인연합회는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2000년 발족한 노점상인들의 친목단체로 지난해에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경주시 노점상인연합회 강진택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움 속에 이번 장학금이 지역의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경주시장학회 서포터즈위원회는 “자라나는 학생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준 노점상인연합회에 감사를 전하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자동차 제조 등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혁신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하는 ‘경주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14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 대회의장에서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최순호 상공회의소회장,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이정우 ㈜한국메탈 대표, 황학기 에코플라스틱 상무, 양순호 ㈜제일기계 대표, 박운형 경북여성기업인회 경주지회장, 이득순 경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장,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경북SW융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전동협 동국대 산학협력단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기업지원사업 홍보, 수범사례 발표, 기업 건의사항 청취, 출범식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경주에 사업장을 둔 자동차 소재·부품, 성형가공, 에너지, 바이오 등 4개 분야의 기업과 경주시, 동국대산학협력단 간 플랫폼을 구축해 R&D과제 공동 발굴, 정부 산업정책 정보 공유, 전문가 컨설팅, 기업교육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을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올해 2월에 설립됐다. 현재 등록 기업체가 53개사지만 이번 출범식을 통해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10일부터 지역 공사현장에서 소화기 등 임시소방시설을 갖추지 않고 용접·용단 등 화재위험작업을 하다 적발시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한다. 현행법에는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공사장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다. 다만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공사장을 적발해 조치명령 이후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처벌하는 방식이었으나, 10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조치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즉시 부과할 수 있게 됐다. 임시소방시설 설치 기준은 ▲소화기(모든대상), ▲간이소화장치(연면적 3000㎡이상, 해당층 600㎡이상의 지하층·무창층·4층이상) ▲비상경보장치(연면적 400㎡이상, 해당층 바닥면적 150㎡이상의 지하층·무창층) ▲간이피난유도선(바닥면적 150㎡이상의 지하층·무창층) 등 이다. 정창환 서장은 “임시소방시설이 없는 공사장은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큰 만큼 적극적인 계도·단속을 통해 지역 공사장 화재예방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