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5일 경주시 연합학생생활관 현관 로비에서 생활관 거주 대학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 창구’를 운영했다. 이날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 창구’ 운영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시민소통협력관과 미래사업추진단, 선도동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안내 배너를 설치하고, 다양한 지원 혜택을 알리며 경주시 주소 갖기 홍보활동을 펼치며 전입신고를 받았다.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 창구에서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전입신고를 할 수 있고, 경주시 전입 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신청도 할 수 있다. 경주시 연합학생생활관에 입주하는 학생은 경주시 전입 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연 20만원)과 연합학생생활관 지원금(연 20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성락 시민소통협력관은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통해 대학생들의 편의를 돕고 전입신고 시 주어지는 다양한 지원 혜택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 창구를 지역 내 4개의 대학에 확대운영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전입을 적극 지원할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은 가을 끝자락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서면 도리마을은 6~7년 전부터 SNS를 통해 유명해진 은행나무숲은으로 인해 하루 방문차량 3천여대, 방문객 1만여명이 다녀가고 있다. 경주시와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마을진입로 확․포장은 물론 대형버스를 포함한 80면의 주차장과 화장실 등 방문객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고, 서면 입구 아화나들목에는 핑크뮬리와 가을꽃으로 작은 꽃밭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사진촬영지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은행나무숲 관리인이자 소유주가 숲속 내부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나 자연경관 감상 및 예쁜 사진을 남기기에는 문제가 없다. 김연하 도리마을 이장은 “매년 꾸준히 방문객이 늘면서 불편한 점도 있지만 지역농산물 홍보 및 판매 등 긍정적이 부분도 많이 있다”며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 임보혁 서면장은 “방문객들께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타인과 2m이상 거리 유지 등 안전하게 가을을 즐기고 가실 수 있도록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국가기본 통계조사이자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오는 1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인구총조사는 1925년, 주택총조사는 1960년 이후로 조사)하며, 표본조사는 지난 2015년부터 전체 가구가 아닌 약 20%의 가구에 대해서만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경주시의 경우 435조사구 내 23,463가구가 조사대상이다. 조사대상은 2020년 11월 1일 0시 현재 경주시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로,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수조사는 주민등록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로 실시하며, 총 55개 조사항목 중 행정자료 대체항목 10개를 제외한 45개 항목에 대해서 표본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먼저,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며,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는 인터넷과 모바일(스마트폰) 조사를 진행하고, 미참여 가구는 다음달 1일~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조사를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스마트폰)로
주낙영 경주시장이 14일 열린 대한민국헌정회 주관 제1회 대한민국 헌정 대상에서 자치행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첫 회를 맞는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전·현직 대한민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유경현)에서 국리민복 증진·국가 미래전략 수립·국가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이 큰 현직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시·도교육감,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적을 평가해서 주는 상이다. 주 시장은 민선7기 경주시장으로 역임하면서 역사문화도시 위상 제고, 지역화폐 ‘경주페이’ 발행,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유치,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 고도화센터 유치 등 민생경제에의 선제적 대응을 비롯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등 시민행복도시 조성 분야에서 급변하는 환경에의 능동적인 대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장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지역발전이라는 큰 항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26만 경주시민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에서 올해 들어 당초예산 96억원과 1회 추경 55억원 2회 추경 10억원을 포함해 연간 161억원의 운송보조금을 받는 "새천년미소"측이 14일 당초 운행노선 85개 가운데 15개 노선 버스 21대에 대한 "감차운행" 요구후 경주시가 감차운행을 받아들여 해당 버스회사의 일부 운송노조에서 즉각 반발하고 나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새천년미소"는 최근 금아버스 그룹에서 지역의 건설사로 매각된후 운영문제와 각종의혹을 받고 언론과 지역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있다. 경주시 시내버스 운송을 독점해온 "새천년미소"측이 코로나 19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조정 직후인 14일 부터 경주시가 해당 시내버스의 전체 노선 가운데 에 대해 감차운행을 인정한것은 "새천년미소"측의 지난 6월1일자 안내에서 이미 코로나 19 발생 전 시간으로 정상운영 한다는 알림 (사진참조)과 배치되는 이유가 이번 감차결정의 잘못된 점이다. 이 같은 감차배경에 대해 코로나 19의 확산세로 시민들이 외출자제 등 감염확산을 두렵게 여긴 심각 상황도 아닌 사회적거리 두기 하향조정으로 사실상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상당부분 종전과 같은 형태로 돌아가는 중요한 시기와 빠르게
경주시는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형제 화재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로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부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 24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이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생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취약계층 아동의 경우 부모의 부재나 양육의 부적절함 등으로 인해 가족돌봄 공백의 우려까지 있어 더욱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경주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아동을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사례관리 아동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병행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안전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교육 불가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개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교육자료를 활용해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장비(키트,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지원하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 방지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김 모 아동은 “드림스타트 선생님이 교육과 더불어 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선물해 줘 나도 소방관처럼 우리집을 지킬
경주시는 동대봉산 무장봉(일명 무장산)을 찾는 등산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미나리 재배농가의 무신고 일반음식점 영업행위(삼겹살, 주류 등 판매)로 인한 식품안전 문제와 코로나19 확산 등을 우려해 미나리 재배농가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지난 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관련부서(농업정책과, 식품안전과, 환경과, 상수도과 등)에서는 코로나19 예방활동과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단속을 합동으로 진행하며, 1차 위반 시에는 계도, 재 위반 시에는 사법기관에 즉시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 할 방침이다. 미나리 농가의 농산물 판매 등 불법행위는 농지법과 안전식품 공급에 저해되며, 생활쓰레기 발생과 상수원 오염, 비닐하우스 내 화재 발생 등 다양한 위험요소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미나리 재배농가의 불법 행위에 대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하게 조치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과 먹거리 안전성 확보, 영업질서 확립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에서 경주 불국지구 관광특구의 ‘불국숙박단지 조명 테마거리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6월, 서울 및 제주도를 제외한 26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경주 불국지구 관광특구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관광특구별 관광콘텐츠를 개발․육성하고 외국인 관광편의 기반을 확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국제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불국숙박단지 조명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경주 불국지구의 숙박단지, 상가 및 공원의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밝고 쾌적한 야간조명 테마거리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천년고도 경주 불국지구 관광특구가 신라의 아름다운 야경체험으로 힐링과 추억을 간직한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불국지구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보건소는 제15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접수를 통해 관내 임신부 200명에게 ‘스스로 제작하는(DIY) 애착인형 만들기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인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지난 2005년에 제정되어,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행사와 교육이 대폭 축소되는 등 한정된 생활 속에 지쳐 있는 임신부들을 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느질을 통한 태교는 아기에게 전할 인형을 손수 만듦으로써 태아에 대한 애착 형성에 도움을 주며, 애착인형은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불안해하는 아이들의 안정감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사회성 발달과 집중력·상상력 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임신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분만예정일이 기재된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와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자제로 스트레스가 심한 임신부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
경주 보문단지에 소재 5성급 호텔인 라한셀렉트 경주(구 현대호텔)가 경상북도에서 선정하는 2020년 안전 인증시설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민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동기 부여로 자율적 시설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매년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안전 인증시설로 선정하고 있는데, 올해는 엄격한 심사와 현장점검 등을 통해 ‘라한셀렉트 경주’ 와 ‘이마트 영천점’ 을 안전 인증시설로 선정했다. 안전인증시설은 민간시설물 중 ▲안전관리 보험가입, ▲안전관리 교육 및 훈련, ▲자체 안전점검 적정성, ▲시설물 보수 여부, ▲주변 여론과 관리자 안전관리 노력 등 5개 분야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물을 경북도에서 선정한다. ‘라한셀렉트 경주’는 작년 5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해 올해 3월에 준공했으며, 시설물안전법 제2종시설에 해당되며 내진설계 구조체이다. 의무사항인 정기점검과 정밀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진·화재 발생에 따른 고객 안전조치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병원 안전정책과장은 지난 6일 ‘라한셀렉트 경주’에 안전인증판을 전달하며 이번 안전 인증시설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는 지난 10일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프로그램을 비대면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방식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한 달간 경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대면 방식의 체험을 실시간 라이브 강의와 해설, 체험키트 제공으로 전환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실시간 온라인채널을 통해 환경성 질환 전문가의 강의와 상담을 받은 후, 경주국립공원사무소로 직접 방문하여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건강안심꾸러미’를 전달받아 각 가정에서 실시간으로 안내되는 숲 해설, 자연놀이 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비록 국립공원에 직접 가서 체험하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강의와 체험을 통해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스킨십하고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성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경주국립공원 건강나누리에 참가한 가족들이 이러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성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자연을 올바르게 즐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8일 국·소·본부장과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낙영 경주시장 주재로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56건, 신규사업 57건, 산하기관의 19건 사업 등을 포함해 총 284건의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방안과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국책사업인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과 경주 화폐 ‘경주 페이’ 발행, 중심상가시장 주차타워 건립 사업 등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신라왕경 핵심유적지 복원, 문무대왕릉 성역화, 주상절리 전망대 디지털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역사문화도시로의 위상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한,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안강읍·외동읍·천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강동·내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경주 역사부지 개발계획 및 폐선부지 도시관리계획 수립, 제2금장교(황금대교)와 서천 강변도로 등 도로망 확충으로 도시재생 인프라 구축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생활SOC 및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24시
지난달 25일 경주노인의료복지시설인 명화의집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소자 37명과 종사자 27명에 대해 코로나19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지난달 26일에는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도 역학조사관, 경주시 보건소장 등이 모여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으며, 그 회의 결과에 따라 경증환자 2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나머지 62명의 입소자와 종사자는 명화의집 내 별동 건물 등에 분산·배치됐다. 명화의집에서는 어르신들의 발열 체크와 건강상태를 매일 3회에 걸쳐 철저히 모니터링 했으며, 약 처방이 필요한 어르신들은 보건소에서 대리 약 처방 35건을 내리는 등 코호트 격리 가운데서도 명화의집과 보건소 간 적극적 협력하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주위환경과 실내의 방역소독도 철저히 실시했다. 1차 검사(9월 25일)에 이어 2차 검사(9월 30일)에서도 전원 음성 결과가 나왔으며, 마지막 해제 전 검사(10월 7일)에서도 전원 음성으로 판정되어 10월 8일 12:00를 기해 코호트 격리를 해제했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취약한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코호트 격리로 인해 더 이상 환자가 발생하지 않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지회장 한영훈)는 8일 KT 경주지사 부근 일대에서 다가오는 574돌 한글날을 맞이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나눠주기 캠페인을 열었다. 1일 ‘국군의 날’ 로부터 시작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이 마지막 날인 9일 ‘한글날’ 에는 경주시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넘쳐 나도록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30여 명은 시민들에게 가정용 태극기 500개를 무료로 배부하고, 국경일에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다. 캠페인 행사장을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은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의 태극기가 경주 전역에 펄럭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지난 2005년에 규정되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방사성폐기물 지원수수료의 단가 인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폐물 지원수수료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유치에 대한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해 연평균 85억원(60년간 5,100억원) 수준의 수입을 고려해 200리터 드럼 당 637,500원으로 산정됐으나, 방폐물 처리기술의 변화로 반입수수료 수입이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해 지역사회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방폐물 지원수수료 조정 연구용역’ 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적으로 지원수수료 인상(안)을 요구했다. 시는 인상안에서 지원수수료를 기존 637,500원에서 510,500원이 오른 1,148,000원으로 인상(80% 인상) 하거나 처분수수료의 10% 수준(1,519,000원)으로 현행화 할 것과, 향후 지원수수료도 처분수수료 조정시기 때 동시에 조정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현재 처분수수료 15,190,000원, 2년마다 조정)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원수수료 인상으로 경주 시민의 기대치 충족을 통해 국책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방폐물유치지역법 시행령」이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