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내년 시승격 70년 기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이 끌어가는 기념사업을 만들기 위해 「시승격 70년 기념사업」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14일까지 연장 접수한다. 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집중 홍보하고 많은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 및 의견을 제안 받아 시민화합을 위한 창의적인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공모 접수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이번 공모주제로 △시민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사업 △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 △ 포항의 역사를 재조명 해보는 사업 등 상징성 있는 기념사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기념사업 아이디어 제안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 일반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에 따라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된 5명에게는 포항사랑상품권 10만, 아이디어 공모 참여자에게는 포항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수상 발표는 70인 시민위원회(오는 9월 구성)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내달 중 개별 통지 및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8월 31일 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 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4,000만원, 시상금 200만원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는 시군의 수출 달성도 및 관심도, 해외시장 개척노력 등 12가지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청도군은 주요 수출품목인 복숭아, 버섯, 감가공식품 등을 전년대비(‘16년도) 18.8% 증가한 65,599천 달러 수출하여 수출 달성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정 청도라는 이미지에 맞게 친환경 농산물의 수출확대와 해외시장 개척․판촉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천에서 최고의 오페라 공연을 한다고요. 꼭 보러 가겠습니다.” 대구에서 임고면 황강전원마을로 귀촌한 조영순(50)씨는 오페라 공연 소식을 접하고 사뭇 들뜬 표정으로 반가워했다. ‘충절의 상징’ 포은 정몽주 창작 오페라가 31일 임고복지회관에서 공연된다. 영천시(시장 최기문)의 후원을 받아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이 주최하고 지음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정몽주 선생의 삶을 실제와 가상으로 재미있게 각색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작 오페라이다. 선생의 충절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교관, 전쟁 지략가, 문장가로서의 면모까지 보여주는 작품으로 함께 등장하는 이방원, 정도전도 나름의 가치관과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현대적으로 묘사했고, 가상의 인물인 기생 초선이 등장해 극적 갈등과 재미를 더한 작품이다. 오페라의 음률을 시조에 맞게 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함으로써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슬픈 사랑의 이야기로 재조명했다. 신동근 정신과 전문의가 대본을 맡아 해학과 풍자로 재미를 더하고 인간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고 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공모전에서 '도시연가'로 대상을 수상하고 창작오페라 '선덕여왕'을 작곡한
포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억 원 중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해 쾌적한 주민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발전 기반 확충을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죽도로 추억이 있는 스토리텔링 옥외간판거리 조성’이라는 테마로, 죽도로 일원에서 추진 중인 인도 블록 정비 및 개선 사업과, 골목길 정비 및 방범시설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영흥초 주변 병아리 안심골목 조성사업과 연계한 사업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한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건물 62개동, 업소 140개소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2000년대 초까지 번성했던 오거리 일대 먹거리 골목의 추억을 되살려 중장년층에게 추억의 장소를 제공하고 2~30대 젊은 층에게 먹거리 공간을 조성하는 등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을 콘셉트로 간판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구 도시재생과장은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죽도로가 상대로 젊음의 거리와 더불어 젊은이들이 찾는 거리,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
-최근 국내 사과 가격 하락과 수입과일의 증가로 사과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에서는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사과를 보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9일 고경면 사과원에서 신품종 사과 ‘아리수’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아리수’ 품종은 9월 상순 수확하는 사과로 해발이 비교적 낮은 곳에서도 색이 잘나고 탄저병에도 강해 영천 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아리수’는 과형이 이쁘고 식미가 좋으며 보구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 박재효씨는 “아리수 품종이 맛이 좋아 지난해 먹어본 소비자들이 올해는 일찍부터 아리수 품종을 찾고 있어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치열해지는 과일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아리수’를 비롯한 여름사과 ‘썸머킹’, 신품종 미니사과 ‘루비에스’ 등 우수한 국산 신품종을 2015년부터 꾸준히 보급해 약 40ha정도를 조성했다. 특히, 미니사과인 ‘루비에스’는 맛이 좋고 먹기 편해 학교 급식용, 컵과일, 요식업체 후식용 과일 등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영천에서 생산되는 ‘루비에스’는 전량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영천역사문화박물관(관장 지봉스님)은 임진왜란 426주년을 맞아 ‘경북연합의병부대 창의정용군의 영천성 수복전투’ 기획전을 29일부터 다음달 2일(수복기념일)까지 5일간 스타갤러리에서 개최한다. 1592년 조선의 이 사건은 조선왕조실록 「선조실록」 선조25(1592)년 9월 기록에 “영천성 수복전투는 이순신의 공과 다름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백사 이항복의 백사별집 권4에는 “영천성 수복전투와 이순신의 명량해전이 임진왜란 중 가장 장쾌한 승리였다” 고 기록하고 있어 그 역사적 근거를 살펴 볼 수 있다. 영천역사문화박물관 지봉스님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영천지역의 가장 자랑스러운 역사적 사건을 사실에 근거해 스토리 텔링화 시켜 경북연합의병부대 창의정용군 영천성 수복전투라는 내용으로 소개된다”고 전했다. 임란전쟁의 서막을 여는 장으로 ‘전쟁을 예견한 인쇄조보 ’에서는 독일보다 83년 앞서는 조선 1577년 제작된 ‘세계최초의 활자조판방식 상업용 일간신문’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하면서 이 신문 기사내용에서 대전쟁을 예견한 것을 보여주게 되는데 올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을 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둘째 장에서는 ‘전쟁이 시작되다
경북도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시군 이․통장연합회 회장 및 임원 7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울릉도, 독도 일원에서 『경상북도 이․통장연합회 능력개발 워크숍 및 독도 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경북 이․통장연합회(회장 임수경)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통장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지도자로서의 독도 수호의지와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들은 독도 경찰경비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불철주야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독도 경찰경비대원들을 위로․격려했다. 또한, 독도의 주인이 대한민국임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독도 수호 결의문을 낭독하고 독도는 우리 땅 만세삼창 퍼포먼스를 통해 다시 한 번 나라사랑과 독도의 가치를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울릉도의 다양한 행정 현장 및 문화, 관광, 특산품 등 특화된 시책 사례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군 이․통장들의 정보교류와 회원 간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시켜 나간다. 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독도 수호 결의대회가 행정의 최접점에서 민․관 간 가교 역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경북이 대한민국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통장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윤영란 포항시 복지국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복지국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9월부터 확대 시행하는 복지제도에 대한 설명과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이 인상되어 생활이 어려운 사회적 빈곤가정에 한층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후소득 보장과 노인 빈곤 해소를 위해 9월부터 기초연금이 20% 가까이 인상되어 노인 단독가구 기준 월 25만원의 연금이 지원된다. 이렇게 되면 포항시 전체 노인인구의 71.8%인 54,130명의 어르신들이 월 4만원 인상된 기초연금을 지급받게 되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애인연금도 9월부터 인상되어 지급된다. 장애로 인하여 일을 할 수 없거나 일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중증장애인의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010년 7월부터 도입된 장애인연금은 현재 수급자 수가 4,000여명에 달한다. 장애 1~2급 및 3급 중복장애인 중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경우에 1인당 최고 월 25만원이 지원된다. 다음으로 아동수당이 9월부터 신설되어 5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동 1인당 월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28일 청통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16개 읍면동을 찾아 시민과 함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한 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읍면동 방문은 올바른 비전과 바람직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현안사업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진정한 의미의 소통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민생의견 수렴 시간 후에는 현장방문(경로당·영천공설시장 등)을 통해 지역의 문제점을 들어보면서, 우리시의 최우선 핵심과제인 인구증가에 대해 시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당부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시민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읍면동 방문일정은 28일 청통면, 신녕면, 완산동, 29일 화산면, 금호읍, 30일 자양면, 임고면, 동부동, 31일 서부동, 고경면, 북안면, 다음달 3일 화북면, 화남면, 4일 남부동, 대창면, 중앙동 순으로 실시된다.
청도군(군수 이승율) 드림스타트는 지난 25일과 26일 1박 2일간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여름가족캠프 ‘가족과 함께하는 두드림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가족캠프는 방학을 맞아 평소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활동이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을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드림스타트 부모, 가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캠프를 통해 가족이 서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부모-자녀간의 관개 개선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으며, 특히 관내 명소인 화랑정신발상지 ‘신화랑풍류마을’에서 마술공연을 비롯한 화랑체험, 교육, 관광, 힐링의 시간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율 군수는 "가족만의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족의 사랑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천과일축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울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1만2천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998년 영천포도축제로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는 영천과일축제는 그동안 고객들이 영천으로 찾아오는 축제였다면 올해는 소비자 감사이벤트 형식으로 대도시 고객들을 찾아가는 마케팅 축제로 개최했다. 축제기간 동안 영천의 대표과일인 포도, 복숭아, 자두와 와인, 양잠제품, 산삼배양근, 한방비누 등 다양한 제품을 정상가의 20%로 할인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최기문 영천시장이 직접 행사장을 돌며 과일을 나눠주기도 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천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아리랑태무시범단 공연, 청통면 생활개선회의 라인댄스와 고경면 생활개선회의 품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과일 1박스당 2000원을 지원하고 포도2Kg 3300박스, 복숭아 2Kg 4000박스, 자두 1.2kg 333팩 등 15톤 물량을 울산에 가져갔다. 가져간 물량은 폭발적인 반응으로 첫날에 완판돼 영천시는 26일 오전에 추가로 포도 1400박스, 복숭아 1100박스 등 5톤을 긴급 공수했다. 이번 축제를 통
포항시는 지난 24일 북구 중앙상가길 47번지 포항청춘센터 앞 중앙상가 특설무대에서 포항지역 청년 200여명이 침석한 가운데 청춘센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센터 라운딩과 박수복 화백의 청년기상을 표현한 그림 퍼포먼스, 주요 내빈들이 청년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말풍선 퍼포먼스,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식후 행사로 개그맨 정성호, 최종훈, 정진욱이 함께하는 청춘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포항청춘센터는 청년들의 소통과 사회참여기회 보장, 청년정책 제안, 각종 일자리정보 제공과 청년들이 참여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무엇보다도 전국 모든 도시의 문제는 청년의 문제에서 출발하고 청년의 문제는 결국 소통, 일자리, 결혼, 출산으로 이어진다는 문제의식과포항 도심공동화의 상징이자 청년 접근성이 뛰어난 중앙동 일원에 조성 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포항청춘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며, 각 층 마다 배치된 회의실은 39세 미만 청년이면 사전 예약하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3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자 시장 주재로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와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 시에서는 집중호우 대비 펌프시설 점검정비 및 침수 대비 등 안전조치하고 산사태, 재해취약시설 1068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하천지역 공사장 작업 중지 및 출입 통제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강풍피해가 예상되는 곳에 비닐하우스, 과실수 피해예방을 위한 문자발송 등으로 피해예방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영천시지역자율방재단과 연계한 태풍대비 사전예찰활동 강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부서별 취약시설 특별관리를 지시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자연재난 대비 대응 계획에 따라 태풍종료시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아울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
『사기열전』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 인문학 강좌가 22일 영천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시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영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에 선정돼 지난 7월부터 8월에 걸쳐 ‘마츠오 바쇼의 하이쿠, ’하이쿠와 일본적 감성에서 배우는 삶의 쉼표’란 주제로 실시된 1차 강의에 이어 2차로 실시되는 것이다. 모집인원이 30명이었으나 신청인원이 많아 강의실을 지산홀로 변경해 이날 개강했다. 계명대 황지원 교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11월 7일 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씩 10주간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황지원 교수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문제의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질문을 불러일으켜 나를 자각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삶의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시간으로 엮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2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하였다. 사회복지 분야별 업무담당자, 외부전문가, 민간기관 대표,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진단 평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위한 욕구조사 결과보고,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목표·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문을 얻기 위하여 한국사회과학연구원의 보고 이후 위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하여 수립·시행되고 있는 중장기 사회보장계획에 따라 올해 제4기 계획은 군민들이 복지 욕구를 직접 조사하여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4년간의 지역사회보장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하여 청도군 실정에 맞는 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수준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충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제4기 청도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다양한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응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여 군민들의 맞춤형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