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운주산승마조련센터 내 가족단위 승마 체험 공간인 말문화체험관 및 부대 체험시설을 오는 17일부터 전체 개장한다고 밝혔다. 말문화체험관은 2019년 말산업육성지원사업으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내에 총 사업비 15억원으로 건립한 시설이며 말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실내에는 “coffee with horse”라는 기치 아래 지난달 6일부터 시범 운영 하여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마누리 카페, 말과 승마에 대해 생각하고 궁금했던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교육 전시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유아놀이방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야외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전용 승마체험장, 작고 귀여운 말이 레일 위를 달리는 포니레일 마차, 말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먹이 체험장,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쉼터 등 특색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말문화체험관의 실외 체험시설은 9시부터 18시까지, 카페 등 실내 체험시설은 10시부터 평일은 19시, 주말은 21시까지 운영하며, 향후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
경주 건천읍(읍장 이상원)에서 이장협의회를 시작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마을 가꾸기 릴레이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의 모습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번 릴레이는 관내 10개 단체 200여명으로 구성된 실천위원회에서 실시하며, 각 기관과 단체별 매달 날짜를 지정해 정기적으로 분야별 선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건천읍이장협의회에서 지난 6일 관내 목욕장업과 식당을 대상으로 방역순찰대 활동을 펼쳤으며, 이후 체육시설업과 학원 등 코로나 취약시설 방역점검을 테마로 연중 활동할 예정이다. 이어서 두 번째로 릴레이에 참여한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7일, 건천운동장 산책로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나눔정원’ 활동을 시작했다. 새마을협의회는 읍민들이 많이 찾는 건천운동장 인근에 ‘나눔정원’ 구역을 지정하고 나무와 꽃을 심고 병충해 및 가지치기 등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가꿈 활동을 통해 이 곳을 자발적인 애향심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건천읍은 이번 지역 내 단체들이 선도활동 및 주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가꾸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릴레이 참여를 통해, 스스로 면역은 높이고 여유는 더하는 농촌 공간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원 건
경주시 월성동(동장 이주봉) 맞춤형복지팀에서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첨성대봉사단(단장 안재철)의 정기 월례회의에 참석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월례회의에서 올 한해 적십자사 회원들의 주요역할과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가운데,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의 작은 어려움이라도 발견될 경우 적극적으로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향후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되는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생계·의료·주거·고용 등 공적지원과 민간서비스 연계 지원 등 실제 예시를 통한 주요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첨성대봉사단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재철 첨성대봉사단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첨성대봉사단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주봉 월성동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행정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나 주민을 발견하
골프업계에서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에서 7일, 경주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5천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블루원은 지난 2015년부터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기금 10억원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5천만원 전달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블루원 윤재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과 나눔의 선순환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로 사회적 양극화 심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책임의식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으며, 이는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블루원은 지난 2006년에 경주사업장 오픈 이후 2011년부터 매년 여름 피서철이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과 주민 등 약 2,000여명을 워터파크
경주시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가로등, 파고라, 공기주입기, 자전거 보관대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한 자전거 쉼터를 지역 곳곳에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는 물론 야간운행 시 이용객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들여 △형산강 자전거도로 16.4㎞ 구간(황성~국당교) △형산강 상생로드 7.8㎞ 구간(유금~옥산서원) △북천 자전거길 등에 자전거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먼저 형산강 자전거도로에는 △황성쉼터 △모화쉼터 △강동쉼터 등 자전거 이용객 전용 쉼터 3개소를 지난달 모두 설치했고, 장군교 아래에는 공기주입기, 서천둔치에는 자전거 레일 2개소를 이달 중으로 설치한다. 또 형산강 상생로드에는 △인동쉼터 △국당쉼터 △안강쉼터 등 자전거 쉼터 3개소와 △독락당에는 자전거 보관대와 먼지털이를 겸하는 공기주입기 1개소를 오는 5월까지 모두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북천 자전거길은 △상·하류에는 공기주입기 2개소 △윗동천에는 계단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자전거 레일 1개소도 설치된다. 끝으로 도심 내 주요 시내버스 정류장 20곳에는 독립형 자전거 보관대 80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취업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긴급생계지원형 공공일자리 제공을 위해 2021 희망근로 지원사업(지역활력플러스일자리) 참여자를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70세 미만인 근무 가능자로, 취약계층 등 지역경제 침체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영천시민이다.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1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10여 명을 백신접종지원, 생활방역지원, 공공업무지원 분야 등 사업장에 배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신청자의 재산·가구 소득, 취업취약계층 및 연속 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4월 중으로 선발 확정자에 한해 사업부서에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 백신접종 지원과 생활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7일 ‘생태계 재도약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대전·경주 3개 지역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간담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무진기연 등 11개 기관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관 경영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동반성장·지역상생·소통협력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원자력 생태계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해외수출 촉진을 위한 세일즈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기관들이 원전 생태계 유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쳤다”며, “원자력 생태계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이 ‘환동해 허브 해양․수산 거점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현안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최근 수산인의 날 행사 참석차 포항을 방문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포항시 수산분야 3대 현안 사업’을 적극 건의했다. 이 시장이 건의한 사업은 △동남권 스마트수산종합지원단지 건립 △환동해 수산물 수출입·가공·유통 거점단지 조성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축조 총 3가지이다. 이강덕 시장은 “제3차 해양수산발전기본계획(2021~2030)에 따라 전환의 시대에 발맞춰 1차적인 수산물 생산·판매의 틀에서 벗어나 체험·관광 등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해양·수산시설 건립이 시급하다”며, “건의한 3대 핵심 수산인프라 조성에 해수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먼저, ‘동남권 스마트수산종합지원단지’는 전남 목포의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건립(2020년 12월)에 이어 동해안에도 수산물 최대 산지인 구룡포항에 총 사업비 190억 원(국비 95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기존 1994년에 지어진 위판장을 새로운 종합단지로 건립해 수산물 유통 선진화를 꾀하고, 구룡포 관광자원과 연계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외국인이 근무하는 기업체 및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는 기업체를 중심으로 방역수칙 내용과 코로나19 임상증상 발현 시 선별진료소 방문 등 현수막과 안내문을 외국어로 배포하고 집중 홍보하고 있다. 최수영 영천시보건소장은 “우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언어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코로나19관련 안내문을 외국어로 배포했다며 외국인들이 안내문을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민회관이 2021년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재)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 예술 분야 공모사업 2개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영천시민회관은 국·도비(국비 1억 2천8백만원, 도비 3천만원)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문화예술단체와 공연장 간의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예술창작 역량 강화 및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추진됐다. 국악인 장사익과 영남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하는 ‘The big Concert(국악)’ 가수 BMK와 브라소닛 빅밴드가 함께하는 ‘Feeling good with B.M.K(다원예술)’ 이건명, 홍지민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가 출연하는 ‘2021 뮤지컬 앤 더 넘버 시리즈(음악)’와 지역의 대표적 근대문화예술인 왕평 이응호 선생의 작품으로 제작될 세미 오페라 ‘울고 웃는 인생’ 등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을 포함한 다채로운 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공연예술 공모사업 선정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멋들어진 공연으로 위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
경주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당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자 가운데 소농직불금을 수령했던 농가이며, 4월 1일 현재 농업경영체등록정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바우처를 지원받으려면 이번달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농·축협 또는 농협은행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농협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급방법은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포인트로 충전해 주며, 카드발급이 안 될 경우에는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원한다. 바우처 사용기간은 포인트 지급일로부터 90일 이내이며 선불카드의 경우 8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되며, 사용기간이 종료되면 미사용 잔액은 소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바우처는 여행업, 가구, 가전제품, 학원, 자동차정비, 의료기관, 농업공구 구입 등 폭넓게 사용이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규모 농가들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업분야의 지원대상자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소규모 어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소규모
경주시 동방동에서 천군동 매립장으로 진입하는 도동지구 임시도로가 지주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일방적 도로통제로 인근주민과 보문단지로 진입하는 행락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관계부서의 적극대처가 아쉬운 실정이다. 해당도로는 지난 2020년 12월 경주시 폐기물 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와 경주도동지구 구획정리조합이 협의하에 인근 주민들의 웰빙센터 이용편의를 위해 주민협의체에서 임시진입도로를 개설하여 사용해 왔다. 진입도로 사용관련 민원 발생으로 주민협의체에서는 "임시도로 폐쇄"를 결정해 현재 도로를 우회해 이용해 주민불편이 발생하고 있으며 굴착도로에 대한 안전조치 부족으로 야간통행자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기존도로의 진입 입구에는 "도동지구 임시도로 철거로 보문단지 쪽으로 우회바란다"는 안내현수막에는" 1톤초과 차량과 대형차량은 마을안길 통행불가" 라는 안내만 있을뿐 외지인을 위한 구체적 안내 부족으로 비포장 도로 수백미터를 다시 돌아가는 불편을 초래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지만 경주시의 해당부서는 "지주의 재산권 행사로 협의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할뿐 별다른 대안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지역 주민 A모씨는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어느날 포장 도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6일 국내 최대 해상 태양광 모형을 활용한 성능시험에 성공했다. 한수원은 2019년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와 함께 해양 환경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발전 설계 기준 등을 개발하기 위해 해상 태양광발전 핵심 시스템인 부유체와 연결장치, 계류(繫留)시스템에 대한 수치해석을 수행하고 국내·외 해양설계기준에 부합하는 기본설계를 완성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총규모 15m x 14m, 1.17톤의 국내 최대 해상 태양광 모형을 제작, 해양 환경을 모사한 KRISO의 대형 수조에서 성능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해상 태양광은 거대한 면적을 활용할 수 있으나, 기존 저수지에 적용되는 수상 태양광과는 달리 조류, 파도, 염분 등 태양광에 가혹한 환경조건으로 세계적으로도 도전적인 목표 중 하나다. 이번 시험의 성공이 국내 해상 태양광 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연구는 해상 태양광발전 산업을 위한 중대한 첫 걸음을 내딛는 성과”라며, “한수원은 종합 에너지기업으로서 태양광 신규시장을 확대해 탄소중립 사회구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로 입문한 한국바둑고 오승민 군을 6일 시장실로 초청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환담에는 오 군의 부친인 오영기 경주시 바둑협회 전무이사와 모친인 박순기 현곡면 금장3리 이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주 시장은 “오승민 기사와 같은 바둑 유망주가 경주에서 배출돼 매우 기쁘다”며 “인공지능 알파고를 꺾었던 이세돌 9단처럼 세계를 대표하는 프로 바둑기사로 도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승민 군은 “경기 성남에서 태어났지만 2살 때 아버지 고향인 경주로 내려와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줄곧 경주서 자랐다”며 “초단의 패기를 보여 줘 제2의 이세돌 9단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바둑고 2년생인 오승민(16) 선수는 바늘구멍을 뚫고 지역연구생 입단대회를 통과했다. 오 선수는 지난달 17일부터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려 같은 달 25일 마무리된 제21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에서 최종 우승해 2000년생 이후 지역연구생 중 단 한 명만이 프로면장을 획득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 32명이 신청해 6명이 통과했고 본선 시드자(각 지역바둑협회 연구생중 성적 1위) 10명을 포함해 다시 16명이 본선을 진행했
영천시(시장 최기문)은 8일부터 노인재가복지시설 및 75세(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어르신 10,5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천시 예방접종센터(영천 생활체육관)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영천시 1차 백신 수급량은 4,680명분으로 4.8일~9일은 노인재가복지시설(주단기보호센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4월12일~4월28일까지는 읍·면·동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현재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12,679명 중 9,838명(77.6%)이 접종에 동의 했으며, 동의자 10,500여 명을 대상으로 4월 중 1차 접종을 실시하고, 2차 접종은 5월3일~5월28일 중 실시될 예정이다. 접종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로 각 읍·면·동별 지정된 일자와 시간에 맞춰 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읍·면·동별 일정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와 영천시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339-7640~3)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난 14일 경주시 성동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 및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주소방서를 비롯해 성동공설시장 상인회, 자율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자율소방대장 선서문 낭독, 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및 화재 대응 훈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장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또한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화재 예방은 물론! 소중한 생명 또한 지키겠다’라며 자율소방대의 관계자가 전했다.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과 대피 유도, 상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자체 점검 등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그리고, 운영협의회를 통해 대원 간 역할 분담, 정기 훈련 일정, 시장 내 위험 요소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활동 계획을 마련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전통시장은 구조상 화재 확산이 빠르고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상인 스스로가 안전을 지키는 ‘자율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 하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경주시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이 A기획사의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두 기관은 13일 보도자료에서 “황금카니발은 2024년 지원사업이 아닌 행사대행 용역으로, 과업지시서와 계약에 근거해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추진된 행사”라며 “용역과 관련한 자료 일체와 저작권은 발주기관 소유로, 행사명·기획안·부대행사 모두 계약 범위에 포함된다”고 못박았다. 사업단은 “행사 로고 디자인비 1,200만원을 지급해 저작권을 취득한 만큼 정당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황금맥주축제’ 또한 지난해 A기획사가 제출한 제안서에 포함된 공식 프로그램으로, 계약상 활용에 법적 책임이나 도의적 하자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A기획사는 SNS를 통해 “3년간 자체 운영한 ‘황남동 카니발’을 바탕으로 만든 ‘황금카니발’을 시가 무단 사용했고, 지원하지 않은 ‘황금맥주축제’ 명칭까지 올해 행사에 포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와 사업단은 “티켓·부스 판매 수익금은 A기획사의 수익이 아니라 행사에 재투자해야 할 예산이고, 이는 상호 협의·서면 합의된 내용”이라며 “A기획사가 주장하고 있는 1억원 이상 손실 주장도
영천시의회는 지난 31일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 4명이 참여하여 최근 개통된 KTX-이음(영천~청량리 구간)을 직접 이용, 서울특별시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 및 신설동에 위치한 영천학사를 방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천역~청량리역 구간을 약 2시간 30분만에 주파 가능한 KTX-이음을 직접 체험한 의원들은 먼저 청량리역 인근 경동시장 현장 견학을 실시, 서울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영천시 지역 경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천학사를 방문하여 학사 내 공용시설 및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사감 및 입사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거여건에 대한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은 “중앙선 KTX 개통으로 영천-서울 간 접근성이 향상된 것은 영천시에 큰 기회이다. 영천시의회는 고속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 건의 등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선태 의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난 14일 경주시 성동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 및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주소방서를 비롯해 성동공설시장 상인회, 자율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자율소방대장 선서문 낭독, 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및 화재 대응 훈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장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또한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화재 예방은 물론! 소중한 생명 또한 지키겠다’라며 자율소방대의 관계자가 전했다.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과 대피 유도, 상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자체 점검 등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그리고, 운영협의회를 통해 대원 간 역할 분담, 정기 훈련 일정, 시장 내 위험 요소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활동 계획을 마련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전통시장은 구조상 화재 확산이 빠르고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상인 스스로가 안전을 지키는 ‘자율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 하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경주시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이 A기획사의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두 기관은 13일 보도자료에서 “황금카니발은 2024년 지원사업이 아닌 행사대행 용역으로, 과업지시서와 계약에 근거해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추진된 행사”라며 “용역과 관련한 자료 일체와 저작권은 발주기관 소유로, 행사명·기획안·부대행사 모두 계약 범위에 포함된다”고 못박았다. 사업단은 “행사 로고 디자인비 1,200만원을 지급해 저작권을 취득한 만큼 정당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황금맥주축제’ 또한 지난해 A기획사가 제출한 제안서에 포함된 공식 프로그램으로, 계약상 활용에 법적 책임이나 도의적 하자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A기획사는 SNS를 통해 “3년간 자체 운영한 ‘황남동 카니발’을 바탕으로 만든 ‘황금카니발’을 시가 무단 사용했고, 지원하지 않은 ‘황금맥주축제’ 명칭까지 올해 행사에 포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와 사업단은 “티켓·부스 판매 수익금은 A기획사의 수익이 아니라 행사에 재투자해야 할 예산이고, 이는 상호 협의·서면 합의된 내용”이라며 “A기획사가 주장하고 있는 1억원 이상 손실 주장도
경주시 서면 소재 한방 기업 제선당(대표 이주형)은 최근 방한한 베트남 서열 1위 또람(Tô Râm) 서기장과 사절단, 동행 기업인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한방 선물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전통 한방 제조 기술과 현대 가공 기술을 접목한 제선당의 대표 제품으로, 양국의 건강과 번영, 변함없는 우호를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특히 또람 서기장에게는 감사 메시지와 서기장 사진을 인쇄한 전용 박스에 담고, 한국 전통 보자기 포장으로 마무리한 산삼정과를 전달해 존경과 예우, 문화적 배려를 상징했다. 베트남 사절단과 기업인들에게는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침향경진단과, 전통 보약 경옥고를 업그레이드한 경홍고를 양국 우정을 기념하는 귀한 선물로 준비했다. 이주형 제선당 대표는 “한국다문화재단 권재행 이사장의 도움으로 뜻깊은 행사에서 한국의 한방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에 K-한방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