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은 지난 3월부터 민원발생이 예상되는 학교부지 경계측량을 일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발생하는 민원 중 공유재산과 관련한 내용들은 재산상의 이해관계가 복잡하여 발생하는데 이는 학교재산과 사유지의 경계가 불명확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를 착안하여 경주교육지원청은 학교로부터 문제가 예상되는 공유재산을 학교별로 받아 우선 순위를 선정한 후 경계측량 사업을 진행하였다. 모 초등학교의 행정실장은 “재산업무는 다양한 학교업무 중 후순위로 밀리는 것이 현실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재산업무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경계측량의 절차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유재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장점과 발생 가능한 민원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23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하여 종합민원실 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시는 1일 300여명 넘게 찾는 종합민원실이 다중이용시설로 감염에 취약하고, 업무특성상 직접 대면하고 민원을 처리해야하므로 직원과 민원인 모두 불안감이 가중됐다. 이번 투명가림막 설치로 민원인과 창구직원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해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비말감염을 물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가림막 설치는 전 읍면동까지 확대 설치 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해 안심하고 업무를 보기위한 가림막을 설치했으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민원인들이 더욱 안심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청 종합민원실은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발열체크, 손세정제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에서는 최근 경주경찰서에서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코로나19로 얼어있던 경주 시민들의 마음에 봄꽃을 피우고 있다. ◆ 마스크 기부하는 따뜻한 손길 지난 23일 자정 무렵 경주 황성파출소 앞에 한 남성(50~60대 추정)이 몰래 마스크(대형 24매)를 놓고 간 것, 마스크에는 ‘잘 쓰세요. 존경합니다. 경찰분들!’이란 손글씨가 적혀 있었다. 황성파출소에서는 몰래 마스크를 두고 간 시민의 마음을 고려,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황성동 행정복지센터 마스크 기부함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지난 18.일에는 초등학교 4학년 박○○(여) 학생이 현곡파출소를 방문해 경찰관을 위한 그림편지, 마스크(대형8매, 소형25매), 과자, 그동안 아껴 모은 용돈 약 3만원 상당을 전달하고가 경찰관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현금은 즉시 돌려줌) 경찰에서는 기부 학생의 따뜻한 마음만 남겨두고 마스크 및 물품은 현곡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 마스크 구하는 시민 돕는 든든한 경찰 지난 9일 마스크 5부제 시행 첫날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마을에서 시내까지 버스를 타고 온 김○○할머니(70대)가 버스에 신분증이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에서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확진자 동선, 마스크 5부제 등 정보를 13개 국어 전단지와 SNS등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경주시에는 아직 외국인 확진 사례가 없지만 인근 지역에서 외국인 감염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휴일동안 외국인 종교시설과 집단 감염 위험시설을 점검하고 모임 자제, 예방 수칙 준수 등을 당부함으로써 외국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민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찬영 경찰서장은 “지역 체류 외국인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19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겠다.”고 하였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23일을 앞둔 3월23일 “투표참여·정책선거·근로자의 투표시간 보장”에 관한 홍보 현수막을 경주시 23개 읍·면·동에 게시했다. 경주시선관위 관계자는 4월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유권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가운데 정책중심의 투표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경주시에서 주최한 신라문화제의 정확한 정산자료가 언론의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한채 행사종료후 5개월여나 지난 시점에도 자료제출을 하지않아 경주시의 담당부서와 행사를 주관한 신라문화선양회와 (사) 한국예총 경주지회의 행사 예산집행에 대한 의도적 은폐의혹이 제기되었다. 제보자에 따르면 경주시가 주최한 행사인 신라문화제를 단위 행사를 맡은 경주문화재단에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정면 반박하고 나선것이다. 제보에 따르면 신라문화선양회(회장,주낙영)와 (사)한국예총 경주지회(지회장,김상용)이 신라문화제 전체행사를 주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예총의 예산집행 의혹을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 47회 신라문화제는 9개부문,43개 행사에 무려 29억원의 예산(도비 5억,시비24억)을 투입한 초대형 사업이지만 행사운영의 산만함과 구태를 반복한 예산 낭비가 해마다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지만 경주시는 행사성공과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사탕발림" 으로 일관해오고 있다. 경주시의 대표적 축제라고 자랑하는 "신라문화제"는 올해초 문체부에서 발표한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에도 안동시에 밀리는 수모를 당한바 있다. 2019년 신라문화제 부대사업 가운
동국대 경주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중증 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아 3월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중증 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중증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의심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사전 환자 분류소, 격리 진료구역, 격리 음압병상 등에서 중증도를 분류해 별도 진료 공간에서 응급처치한다. 또한 코로나 의심 환자를 즉시 격리하여 응급의료센터의 진료 폐쇄를 예방함으로써 일반 중증 환자의 치료가 제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국대 경주병원 관계자는 "의심 환자를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일반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기 때문에 일반 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으로 총력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방호장구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와 경북 일부 시군에 방호장구를 긴급 지원했다. 시는 지난 3월 6일부터 13일까지 유관기관, 7516부대 1대대 장병, 공무원 등 60여명이 동원해 시가 보유중인 방호장구를 대구시, 경산시, 안동시, 구미시, 청도군, 봉화군, 칠곡군, 의성군 등에 총 25,000세트를 해당 시군차량과 5군수지원사령부 군용차량 등으로 지원했다. 방호장구는 Level D급으로 보호복, 마스크, 장갑, 덧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경주보다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대구‧경북 지역주민들과 조금이나마 아픔을 함께하고자 긴급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월16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30일을 맞아 투표 독려 대형 홍보탑을 서라벌네거리에 설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대면홍보 기회가 줄어들자 다음달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일을 알리고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시설물을 이용한 전방위 홍보에 나섰다. 경주시선관위 관계자는 대형 홍보탑이 유권자들에게 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는 13일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보관 케이스 600개를 제작해 전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마스크 보관케이스에는 인체에 무해한 제습탈취제를 넣어 마스크 상태에 따라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계속 되는 코로나19 마스크 부족 현상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 · 배부하게 되었다. 또한 마스크 보관케이스는 평소 대민 접촉이 많은 근무 특성상 경찰관의 감염 예방 활동이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마스크 보관 케이스에 마스크를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마스크 접촉으로 인한 감염 차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경주경찰은 빈틈없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경찰서 내·외부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주경찰이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33일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 한다고 밝혔다. 특별 대책기간 동안 산불경보를 경계로 상향하고, 상황실 및 읍면동 비상근무인력을 증원해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및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산림 피해를 최소화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모든 소각행위가 전면 금지되며, 산불감시원 25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을 동원해 농산폐기물 및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해 소각 산불 발생을 막을 계획이다. 문용권 산림경영과장은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힘든 시기에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시민 모두가 산불조심에 유의해 귀중한 산림을 보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산불을 방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에서의 소각행위는 일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되며,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된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현대자동차 경주연수원에 지난 10일 260여명의 대구지역 무증상․경증환자와 서울아산병원에서 파견된 의료관리인력 90여명 등 총 350여명이 입소했다. 이에 경주시 양남면 주민들은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하는 환자들을 위로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했다. 특히, 양남면발전협의회, 양남면청년회, 김승환 시의원 등이 게시한 현수막은 ‘가족 같은 마음으로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코로나19 다함께 이겨냅시다.’ ‘청정지역 경주 양남에서 편히 쉬다 가세요! 여러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등의 문구로 입소한 환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현대자동차 경주연수원은 총380개의 객실을 갖춘 시설로 5월에 정식 개소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환자의 병상 확보를 위해 필수 시설보완 및 점검을 시급히 마무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가적 위기상황을 맞이해 재난을 극복하는데 경주도 동참하고 힘을 보태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쾌유를 기원하는 시민들은 위대하고 자랑스럽다”며, “경주에 머무실 환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발 받으시고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회장 한영훈)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17개 읍·면·동 분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 활동과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하게 됐다. 성건동 분회(회장 최영기)는 회원들이 조를 나눠 매일 오전 소공원과 놀이터 등지에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불국동 분회(회장 안재철)와 월성동 분회(회장 박병택)도 매주 화요일 및 목요일, 일요일에 각 동의 영업장 및 가정, 공공시설 등지에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황남동 분회(회장 김현제)도 황남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관내 황리단길을 비롯한 공공시설 등지에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영훈 지회장은 “각 읍·면·동 회원들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당부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서면 대규모 양계업체 ‘영축산’의 이한긍 사장은 코로나-19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에 참여하고자 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한긍 사장은 “코로나-19가 조기종식 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참여취지를 밝혔다. 임보혁 서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내주신 귀한 성금에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의 마스크 지원에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불교계 비영리시민단체인 울산불교환경연대는 3월 12일(목)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코로나19 비상상황지원실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한 성금 1,100만원을 병원측에 전달했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이동석)은 불교 종립 대학병원으로 경북 지역 내 유일하게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 중이다. 오염된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갈 수 없는 음압격리 3실 5병상과 간이 음압격리 5실 24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비상상황지원실을 설치하고 선별진료소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27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의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진료가 가능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현재 경산시, 의성군, 봉화군, 영천시, 청도군, 군위군, 예천군 등 경상북도 내 확진자를 입원 치료중이며 생후 45일 된 아기도 부모와 함께 입원 치료중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울산불교환경연대 대표 천도스님과 공동대표 혜진스님 그리고 전임대표 능행스님, 변수정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본원에서는 이동석 병원장을 비롯한 지도법사 무구스님과 박영근 사무국장, 김현정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불교환경연대는 부처님의 생명존중의 가르침을 바탕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